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고 1 딸을 남편이
저는 볼일이 있어 나갔다 오니
싸우고 있었어요.남편이랑 딸이랑
요는 남편이 빨래 개 놓은 침대위에서 딸이 드라마 보며 뒹굴 뒹굴~
몇번 주의 주고 드라마 끝나고 나가는데
침대위에 교복이 구겨져 있었고 남편이 짜증내며 걸어두라고 했고
근데 그게 동생교복이었던거죠
울딸은 자기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박박 대들고~
남편은 그모습에 아빠를 무시한다며 때리려고 하고 저는 말리고
근데 끝내 못참고 따귀 두대랑 다리를 발로 찼네요..
저는 다 큰애를 감정적으로 다루는 게 속상하고
그때 남편 눈빛이 자꾸 생각나서 아이를 야단치거나 달래거나 할 생각은 안 들고
살기가 싫어지네요..제가 알던 그사람이 아니었어요
꼭 미친 사람같았어요 말도 하기 싫고요
전 아빠한테 한번도 맞은적 없는데...고등학생 때리는 아빠도 있나요...
남편을 쳐다보기도 싫네요
1. -
'11.6.6 10:59 PM (222.234.xxx.207)엄마한테 맞은 건 상처로 남지 않지만
아빠에게 맞은 건 평생 상처로 남는다고 배웠어요, 심리학 시간에.......
따님이 대들긴 했지만
일단 토닥여주시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아무리 그래도 따귀를 때리고 발로 찬 건 너무 심하셨네요.
그건 체벌이 아니라 너무 감정적이었어요.
그걸 사춘기 따님은 그대로 느꼈을 겁니다.
따님부터 토닥여 주세요.2. 어이쿠
'11.6.6 10:59 PM (121.167.xxx.246)딸이 맞을만한짓을 했네요. 아이를 때릴정도였으면 얼마나 화가 났겠어요.
3. 남편이
'11.6.6 10:59 PM (119.67.xxx.4)잘못한거 맞지만
따님도 잘 한것이 없네요. ㅠㅠ
남편보다 딸을 교육시켜야지 이런 일로 딸 편 들었다가는 딸과 남편은 영원히 사이가 나빠질 거에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 조언드리는 거에요.
당장 남편이 부당하게(또 부당하지만) 느껴지시겠지만
딸을 나무라세요~
아빠가 화날만 했다고...
남편한테는 애가 잘못한거 맞지만 앞으로 손을 대지는 말라고 흥분하지 말고 말씀하시구요.4. 어이구
'11.6.6 11:00 PM (180.66.xxx.210)저렇게 싸가지없게 하는것들은 맞아야지요.
고1아니고 대1이라도..
얼마나 못됐게 굴었으면..5. .
'11.6.6 11:02 PM (180.229.xxx.46)딸이 버릇이 없군요.
아버지가 틀리말 한것도 아닌데, 박박 대들다니..
그런데 님은 왜 딸편만 듭니까..
딸아이가 잘못한 일을 했을 때 아빠가 야단을 치면 옆에서 아빠 위신을 세워줘야죠.
그런데 딸편만 드니.. 남편이 얼마나 기가 막힐까요.
다 큰애를 감정적으로 다룬게 잘못이기 이전에..
버릇없는 딸아이 행동부터 바로 잡아 주세요.6. ㅜ
'11.6.6 11:07 PM (112.148.xxx.223)남편분께는 당신 화난거 잘 알겠는데 앞으로는 때리지 말고 야단치라고
때리는 것은 감정만 상하지 교육적으로는 아무런 도움 안되는 것이라고 잘 말하세요.
따님은..따님은 따끔히 혼내주셔야겠어요
세상이 얼마나 유기적으로 돌아가는데 내것이 아니라고 신경 안쓰는 이기적인 태도를 보이는 따님의 가치관이 얼마나 잘못되었는지 알려주셔야 해요7. .
'11.6.6 11:08 PM (218.209.xxx.143)베스트에 있는글중에 mp3 박살낸 중학생과 피아노 치던 초3 글보니 엄마든 아빠든 아님 양쪽다든 요즘 애들 가정교육은 엉망으로 시키는군요..
이쁘고 귀한만큼 인성교육도 제대로 시켰으면 좋겠네요..
그 자식들 사회에 나와서까지 막무가내로 행동할까 심히 걱정 됩니다.8. 새우등..
'11.6.6 11:09 PM (119.149.xxx.31)원글입니다
그렇군요 제 글의 요지는 딸이 잘했다는 것도 나 혼자 착한 엄마가 되겠다는 것도 아닙니다
버릇 없는 딸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말로 설득해야 한다는 생각이구요
말로 안되는 아이는 때려도 안된다는 생각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g님 저 심각하게 문제 있는 사람은 아닌 것 같구요
남편에 대한 실망과 넋두리 좀 써 봤습니다
사춘기딸 겪어보지 않으면 함부로 말 못하네요9. .
'11.6.6 11:14 PM (14.52.xxx.167)댓글들이 벌떼같다는 생각 저만 드나요. 딸도 잘한것 없지만 남편분이 좀 심하셨단 생각 드네요... 딸도 자기 교복 아니라고 말했지만 소통되지 않아 일면 억울했을 거 같구요. 딸에게도 잘못을 이해시키고 남편과도 대화해야 하는 몫이 원글님께 남게 생겼네요...
10. .
'11.6.6 11:18 PM (180.229.xxx.46)남편이 빨래 개 놓은 침대위에서 딸이 드라마 보며 뒹굴 뒹굴~
몇번 주의 주고 드라마 끝나고 나가는데
침대위에 교복이 구겨져 있었고 남편이 짜증내며 걸어두라고 했고
근데 그게 동생교복이었던거죠
울딸은 자기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박박 대들고~
===============================
딸 논리대로 하자면.. 등록금도 스스로 벌어서 대라고 하세요.
아빠 등록금도 아니고 지 등록금인데.. 왜 아빠 돈을 지 돈처럼 꿀꺽해서 챙기나.. 얌체처럼..
정말 버릇이 없어도 아빠에게 저 정도는 아니어야죠.
글쓴이 댓글 보니깐.. 딸이 저러는거 다 이유가 있네요.11. 새우등..
'11.6.6 11:19 PM (119.149.xxx.31)댓글을 심하게 다시네요 g님~~~
초등교사시라구요
근데 아이들한테 질린다는 말씀을 아무렇지 않게 쓰시네요
저는 님이 더 불쌍하네요12. --
'11.6.6 11:20 PM (211.108.xxx.32)동생 교복이면 침대에서 깔고 누워있어도 되나요?
게다가 그 빨래는 아빠가 개놓았다는데.
아빠는 기껏 집안일 해 놓았는데 딸은 누워서 드라마 보고
그거 지적하는데 자기 옷 아니니 못 한다고 대들고..
저라도 뚜껑 열리겠습니다.(원글님도 그 상황 겪어보시면 어떠셨을까요)
물론!!!!! 그렇다고 폭력이 정당하다는 것은 절대절대 아니고요
폭력을 썼다니,남편분이 무조건 더 나쁩니다만..
따님 교육에도 좀 신경 쓰셔야겠어요(성적이 아니라 인성 면에서요)13. Neutronstar
'11.6.6 11:21 PM (114.206.xxx.219)일이 힘드셔서 날카로워지셨나봅니다.
14. 원글님!
'11.6.6 11:21 PM (123.98.xxx.31)답답하시네요....
말로 안되는 아이는 때려도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구요?
님이야 말로 아이에게 독이 되는 엄마이십니다.
님 남편분이 왜 그런 눈빛으로 분노하게 되었는지 이해가 갑니다.15. 원글님 같이
'11.6.6 11:25 PM (123.98.xxx.31)고상한 교육관으로 키운 안하무인의 아이들 때문에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해질 때가 많습니다...........16. 헐
'11.6.6 11:29 PM (125.146.xxx.205)교사한테는 절대로 맞으면 안되고 아빠한테는 맞아도 되나요?
따귀 2대면 감정적으로 때린 거죠. 훈육이 아니라.
가정폭력이 따로 있는 줄 아시는지...17. 새우등..
'11.6.6 11:29 PM (119.149.xxx.31)네 조언 감사히 들었구요
G님은 펑하셨군요..
참고로 전 아이들에게 아주 엄한 무서운 엄마구요
아빠는 한없이 좋은 사람입니다 그래서 아이도 저도 더 충격이구요18. ㅇ
'11.6.6 11:33 PM (125.186.xxx.123)저도 딸 키우는 엄마고, 남편이 딸래미 야단치면 속상한 엄마인데요.
글 읽어보니 따님이 좀... 버릇이 없네요......아무리 사춘기다 뭐다 이렇게 이해하려고 해도,,,,
남편분이 무작정 처음부터 소리지르고 때리는 분도 아닌것 같네요.
제가보기엔.....아이가 버릇이 없는것 같아요...남편분한테 속상한것 보다 따님 버릇 빨리 고치시는게 더 급한것 같아요...19. ...
'11.6.6 11:34 PM (218.39.xxx.211)댓글들이 참 이상하네요.. 저도 자식키우는 입장이라 댓글보며 배우는데.. 오늘은 참....
20. 사춘기괴물
'11.6.6 11:36 PM (218.232.xxx.245)한없이 좋은 그 아빠가 따귀를 때릴 정도로 화가 나신거군요.
남편에게 화를 낼 일이 아니라
밖에 나가서도 그렇게 행동할 딸 아이에 대해서 엄마가 조금 더 진진하게 고민해 보셔야 할 시간인 것 같습니다.
아마 학교에서도 그렇게 행동할겁니다.
담임선생님은 아빠처럼 때리지도 못하고 손이 울겠죠.21. 궁금
'11.6.6 11:38 PM (218.101.xxx.224)평생 상처에요. 저도 사춘기때 정말 싸가지 없이 굴었구요. 지금은 많이 후회해요.
하지만 그때 아빠한테 맞은 상처는 영원히 가네요. 어색해요. 가끔 떠오르고.
전 중학교때 맞은 건 아니구요. 워낙 못되게 구니까 아빠가 나가라고 현관문쪽으로 절 밀었어요. 차마 때리지는 못하고...
막 밀치다가 전 엉덩방아 찧었구요. 맞은 것도 아닌데 그때 일이 넘 상처에요.
고등학생이라면 더 상처겠네요. 그것도 뺨이라니...
아빠도 한없이 좋은 사람이었다니 그 한없이 좋은 아빠를 화나게 만든 딸의 잘못을 충분히 일깨워 주시구요. 아빠도 때린것에 대해선 사과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아님 편지라도...22. ..
'11.6.6 11:38 PM (119.69.xxx.22)ㅎㅎㅎ... 애가 버릇이 없네요. ㅎㅎ
근데 그거랑 관계없이 거의 한목소리로 어떤 경우에도 폭력(학교)이 교육의 방법이 될 수 없다던 댓글들이 생각나서 좀 웃기네요 ㅎㅎ.. 저정도로 버릇없다는 얘기 들으면 학교에 cctv 달아놓으면 볼 만할 것 같습니다.23. ..
'11.6.6 11:41 PM (119.69.xxx.22)얼굴 두대랑 발로 찼다라.... 때릴 려면 좀 정상적으로 때리지 남편도 확 올라왔나보네요.
엄청 모멸감 느끼게 폭력을 행사했군요.
딸도 딸대로 혼 많이 내시고 다만 폭력을 행사한 부분에 대해서는 남편도.. 사과를 하면 좋을텐데.. 대한민국 가장들이 평소에 잘 해주는 사람이라도 사과하는걸 극도로 싫어하는 사람이 많아서..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 그 모멸감은 결국 안잊혀지더군요.
근데 뭐 평소에 좋은 아빠라니.. 사과만 하심 될 듯..24. 궁금님은
'11.6.6 11:41 PM (123.98.xxx.31)본인위주로만 생각하고 상처를 고이 간직하고 계시네요.
아버지에겐 그렇게 못되게 구는 딸의 행동이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까 왜 그 생각은 못하시나요???25. ..
'11.6.6 11:44 PM (210.121.xxx.149)아이가 정말 정말 잘못한거지만..
남편분도 잘못하신거예요.. 따귀라니요.. 그거 아무리 잘못했어도 마음의 상처는 한참 갈텐데요..
원글님은 아이를 우선은 혼내셔야 합니다.. 아이가 자기 맞은것만 억울하다고 나올테니까 그건 나중에 얘기하는걸로 하시고.. 따님이 먼저 아빠에게 사과하도록 하시고.. 그 후에 남편분이 때린것에 대해서만 따님에게 사과하는게 좋겠어요..
따님 정말 많이 혼나야 합니다...26. 남편되시는 분이
'11.6.6 11:52 PM (58.127.xxx.18)감정적으로 격하게 대응한건 맞아요.
더구나 뺨을 때리면 안되죠.
하지만 그래도 아이가 적어도 아바는 무서워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아이를 교육시킬땐
특히 이런경우엔 부부가 한가지 규칙은 세워야 합니다.
어차피 이 상황에선 남편에겐 따로 얘기하더라도 남편과 딸앞에선
아빠에게 잘못했다고 말하라고
아이를 혼내셨어야 할것 같아요.27. 122.144.1
'11.6.7 12:04 AM (211.108.xxx.32)122.144.1
바람난 긱스나 그걸 폭로한 동생의 마누라년이나 쓰레기지.
동생 마누라와 8년간 바람핀 놈이나 그 놈이 다른 여자와 또 바람났다고 그걸 폭로한 긱스 동생 마누라년이나
한치의 차이도 없이 개쓰레기군.
그래서 영국년놈들이 더럽다고?
ㅎㅎㅎ
한국의 불륜율은 이미 세계 최고수준이쥐.
남자가 더러워?
여자가 더 더럽다고?
노!!!!!!
똑 같이 더럽고, 개쓰레기들의 천국~!!!!
인간쓰레기들은 영국에도 있고 프랑스에도 있고 한국에도 있고...
그 중에 으뜸은 한국이더라~!! 뭐 그런 얘기~!
바람난 마누라나 서방놈을 둔 사람들은 절실히 이해할 것임~!!
ㅎㅎㅎ
------------------------------
훈육과 민주적 배려의 차이조차 모르는 이 얼치기들이 들끓는 나라!
가정의 중심은 부부임을 망각하는 저 헬리콥터식 한심한 부모들!
살기 싫다고?
그럼 헤어져야지.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는 덜떨어진 인간들~!!!!
----------------------------
쓰레기 참 좋아하시네요.28. 쓰레기들
'11.6.7 12:06 AM (112.144.xxx.235)211.108.38.xxx /
그래서 어쩌라고?
부모가 부모노룻 못하고 자식이 자식노릇 못하면 그냥 사표 써라.
찌질대지 말고!
한심한 것들!!!29. ??
'11.6.7 12:08 AM (119.200.xxx.202)아이들에게 아주 엄한 무서운 엄마구요
그렇게 엄한 어머니께서 따님교육을 그리 잘 시키셨군요.
아빠는 집안에서 한없이 자상만하고 버릇없는 딸이라도 말 한마디 못하는
그런 남편을 원 하셨군요.
자식 교육은 다 엄마가 알아서 하시구요.30. 저도 같은 경우
'11.6.7 12:09 AM (14.63.xxx.215)저희 남편은 엄청 이성적이고 너그러운 사람인데요.
지난 번에 딸의 말대꾸에 어찌 화가 났던지
딸 아이를 한대 때리더군요.
그 예뻐하던 아이를요.ㅠㅠ
슬슬 시작하던 말대꾸가 고1되니 피크가 되고
제가 평상시에 애의 말대꾸를 참지못하고 화를 내면
자꾸 애가 귀엽다고 참으라고 웃더니만
자기가 당해보더니 참지를 못하더라구요.
제가 다혈질이고 남편은 너무 착한 사람이라
전 은근히 고소했어요. 저를 잘 이해못했으니요.^^
하지만 방에 들어가서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확실히 얘기했네요.
딸아이는 저랑 성격이 많이 닮아 제가 다스리겠다고 했어요.
대신 전 아들을 잘 이해못하니
아빠성격 닮은 아들은 남편이 다스립니다.
때린 것에 대해선 간단히 사과하고 다시 사이가 좋아졌지만
어쩜 딸 아이의 마음 속엔 평생 남는 기억이 될 지도 모르겠어요.
딸아이도 아빠에게는 조금 조심하는 게 눈에 보이네요.
원글 님도 사이에서 잘 조정하셔야 합니다.
아이에겐 아빠가 때린 건 확실히 잘못했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을 것이지만
너의 행동이 너무 나빴고 고쳐야 한다고 따끔하게 꾸짖으시고
남편에겐 다시는 애에게 폭력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해주셔요.31. 음
'11.6.7 12:25 AM (61.75.xxx.172)쓰레기들//
거친 언어지만 정론이네......32. 저도
'11.6.7 12:30 AM (14.52.xxx.162)체벌 전혀 안하고 아주 고이고이,민주적으로 키운 아이들때문에 가슴이 답답해짐을 느낄때가 많습니다,
그런 아이들로 키운거 부메랑으로 돌아옵니다,결국은 부모님이 감당하셔야 할 몫이에요,
제발 남편탓하지 마시고,,따님 따끔히 버릇 잡으세요,
상황 아무리 읽어봐도 딸이 아주 많이 잘못했습니다,
이버님이 부처님 반토막이 아닌이상 저렇게 행동하는 애한테 감정 안 실을수 있나요,,
체벌은 물론 잘못된 거지만,,아이가 한두살도 아니고 세상이치 다 아는 고등인데,,
도저히 딸 편 못들겠네요33. .
'11.6.7 12:40 AM (125.152.xxx.22)남편분 행동에 이성적이진 않지만 손을 들어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딱 따님처럼 굴었어요 고1때.
어머니는 일하시는 분이라 평소 제가 불만이 있었나봐요. 어머니랑 너무친해 평소 툴툴거리기는게 쉬웠어요. 어머니한테 불만있으면 말하고, 본인 생각에 잘못했다 생각하면 딸인 저에게도 사과하시기도 했구요. 그런데 일요일 저녁, 어머니는 신문 읽으시고 전 다음날 등교준비를 하다 모든 교복이 세탁기 속에 넣어져있음을 깨달았어요. 평소에도 자주 스스로 빨아입었는데 그날따라 제가 뭔 불만이었는지 젖은 교복을 보며 미친듯이 짜증내며 화장실에서 소리를 지르니 달려오신 어머니, 제 뺨을 정신이 번쩍 날만큼 세게 때리셨어요.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손지검의 기억인데, 반항심보단 정말 정신이 번쩍들뿐이었어요. 제 생각에는 따님도 아빠와 허물없이 편하게 지내다 부모 자식간의 넘지말아야 할 선을 넘은 것 같네요. 부모 자식간에 넘지 말아야할 선이 있음을 깨닫게 만든 계기가 됐다고 생각하심이어떨까요. 그리고 진심으로 어머니께선 나서지 마셨으면 좋겠어요. 대신 딸이 하소연을 한다면 아빠가 너한테 실망했다 정도로 말하심이 어떨까요. 사실 자식에겐 어리든 성인이되었든 부모를 실망시킨다는 사실만큼 부끄럽고 아픈일이 없거든요. 방법은 잘못됐지만, 이 기회로 자녀분께 부모를 존중하는 법을 알려주셨으면 해요.34. 6월
'11.6.7 7:58 AM (211.237.xxx.51)아이에게 교육적 체벌을 했느냐 아니면 자신의 감정발산을 했느냐의 차이는
매에 따라서 다른겁니다. 손대면 안되죠.. 매로 때리던지 (예를 들어 회초리던지)
손으로 따귀.. 이거 잘못된거죠.
아빠 입장에서 딸의 잘못을 가르치려고 한게 아니고 화가난것을 자제를 못한거잖아요.
자식이 잘못하면 체벌을 해서라도 가르치는게 부모의 의무고요
체벌은 손으로 하는것이 아니고 회초리를 들던 벌을 주던 용돈을 깎던
아이가 느끼기에 자신이 한행동이 잘못이다 그리고 내가 잘못해서 벌을 받았다 라고
느끼게 해야 그게 체벌이 되는것입니다.35. ..
'11.6.7 9:07 AM (211.243.xxx.70)원글님.....많이 속상하실텐데 저같음 이렇게 할 거 같아요.
우선 남편분 화내신 건 너무나 당연하지만 따귀는 전 정말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게 한없이 좋던 남편이 오죽하면 화가 나서 그렇게 했겠냐고 위로를 하시고
당신맘이 지금 많이 안좋다는거에 대해 공감을 해주세요. 남자들은 단순해서 그럼
맘이 많이 누그러집니다. 그런 다음 어떠한 경우에도 차라리 매를 들지
절대 다신 빰때리지 말라고 하고 아이한테 그 부분에 대해서만은 사과하라고 말할거 같습니다.
그렇게 안하면 평생 아이가 당신에 대한 맘의 응어리를 풀지 않을거라고 얘기하면서....
그리고 아이한테는 우선 니가 아빠한테 뺨맞아서 얼마나 속상할지 엄마 맘이 너무 아프다고
공감해주시고 위로해주세요. 그 다음 한없이 좋은 니아빠가 그런 행동을 보인건 잘한건 아니지만
그에 못지않게 니 행동도 옳지 않았다고 얘기해주세요.
아빠가 그 부분에 사과를 하고 싶어하시는데 니가 그걸 맘에 쌓아 놓는다면 니가 한 행동에
대한 자기 반성은 전혀 없다고 생각한다고.....그러니 아빠가 진심으로 사과하면 받아주고
다음에도 너도 아빠한테 그렇게 버릇없게 구는 일 다신 없도록 하라고.....
그러면서 아빠가 너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다시 한번 강조해주세요.
사춘기 아이 키우시기 너무 힘드실텐데 부디 댓글로 상처받지 마시길 바래요.
아이란게 정말 내맘대로 안될때가 많은데 너무들 자기 기준에서 편하게들 얘기하더군요.
그러니 부디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남편 분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지금 말은 안해도 제일 많이 속상한 사람은 남편분일지도 모릅니다.
보기 싫다 생각지 마시고 보듬어 주셨음 좋겠어요.36. ..
'11.6.7 9:12 AM (115.22.xxx.17)교육적 체벌아니어도 감정의 표현도 필요할때가 있죠,
말로하는 설득이나 이성적인 체벌보다 더 강하게
상대방의 메시지를 느끼게 되니까요,
물론 아버지의 행동이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평소 인자한 아버지였다면 엄마도 아버지의 감정을 동조해 주는게 교육적 효과가
극대화 될겁니다,37. 위에
'11.6.7 10:39 AM (116.38.xxx.6)위에, 125.152.160님, 58.143.161님
정말 경험에서 나온 좋은 얘기에 저도 배웁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얘기이기도 하구요.
원글님!
아빠가 때린것만 부각시키시면,
따님이 무슨 잘못을 저질렀는지 스스로 깨닫지 못합니다.
그리고, 아빠가 발래도 개고 하시는거 보니, 좋으신 분 같아요.
집안에서 엄마 파워가 넘 강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게 딸에게도 전해져서 아빠에게 그런 행동이 나왔구요.
아빠가 때리신건 잘못이지만, 딸이 잘못한거란 걸 확실하고 단호하게 알려주셔야
딸이 일생을 살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평가 받을거 같습니다.38. ㅁㅁ
'11.6.7 11:07 AM (1.224.xxx.247)전 남편분이 잘 하셨다고 생각되어지네요.
딸의 행동은 사춘기라 이해를 하려해도 도저히 용납될수 없는 일이네요.
초등학생도 그렇게 하면 때려서라도 훈육을 시켜야한다고 생각해요.
민주적으로 말로 타이르다 무섭게 엄하게 말하다 안되니 결국 남편이 그렇게 한것이겠죠.
첨부터 때렸다고 생각되지는 않네요.39. s
'11.6.7 11:29 AM (175.124.xxx.15)성인군자도 아니고 그 지경이면 손 날아가죠.
물론 교육 차원이 아니라 화가 나서요.
남편에게도 때리는 방법에 살짝 주의를 주시고,
딸한테는 아빠한테 사과하라고 크게 주의를 주셔야겠네요.
그렇게 키운 것도 결국 부모 아니에요?40. ...
'11.6.7 11:33 AM (27.117.xxx.49)모든게 원글님 가정 교육문제겡서 비롯 된듯라내여
요즘 부모들 아이들을 너무 오냐오냐 키우니
애가 그런식으로 막나가지요
아버지 참 잘했어요 도장 콱41. ....
'11.6.7 11:43 AM (58.122.xxx.247)한없이 좋은 아빠 눈빛을 그렇게 변하게 만드는 님 모녀는 참 나쁩니다
아니 어쩌면 님이 중간역학 형편없이 하는듯 보입니다
고1씩이나 된아이 때리는 건 큰일나고 고1씩이나 된딸이 바락바락 대드는건 아주 이쁜짓이군요
엄하다의 뜻이나 알고 본인이 엄한엄마라고 하시는지요 ?
1. 규율이나 규칙을 적용하거나 예절을 가르치는 것이 매우 철저하고 바르다.42. 아빠도 그렇네요
'11.6.7 11:46 AM (14.32.xxx.69)남편 잘못했을때는 누가 때려주나?? 뺨과 발걷어차기를 누구보고 해달라할까요?
뺨을 때린건 평생갑니다. 하필 뺨이어야했을까? 그 딸아이가 잘못했다해도
뺨은 아니죠!43. .
'11.6.7 11:50 AM (112.216.xxx.98)따님 교육도 잘 시키셨어야... 아빠한테 박박 대드는 딸이 먼저 잘못한거죠..
44. 노란우산
'11.6.7 12:23 PM (61.247.xxx.151)아빠와 딸이 싸움으로 표현...아빠한테 혼나는 것도 아니고
저 정도가 되면
아빠한테 맞는게 낫죠.
그 버릇으로는 밖에서도 맞습니다.45. .
'11.6.7 12:23 PM (211.224.xxx.124)너무 오냐오냐 딸교육을 잘못시키신듯 어린애도 아니고 고2나 되는데 아빠한테 박박 대드는거 글쎄..아빠눈 뒤집어질만한데요
46. 흠
'11.6.7 12:29 PM (116.33.xxx.163)딸 교육 잘 시키세요. 사춘기 딸요?
저라면 가만 안뒀습니다. 나라의미래를 위해서라도
자식들 가정교육 좀 잘 시키자구요 우리. 특히
개념없는 딸들~47. 저 상황에서는
'11.6.7 1:05 PM (203.142.xxx.231)아빠편을 들어주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나서 따로 아이를 토닥여주고. 며칠뒤에 둘을 화해시켜주는게 맞는것 같은데요. 아무리 그래도 아빠한테 바득바득 대드는딸이 잘한건 아닙니다. 엄마가 아빠를 무시하니 딸이 아빠한테 대드는거 아닌가 싶네요.
48. 매를
'11.6.7 1:05 PM (113.190.xxx.46)벌었네..
충분히 맞을짓 했다고 봅니다.
자식의 인격, 인격하는데.. 제발.. 집에서만이라도 충분히 가정교육시켜야 밖에 나가서 욕안먹고 다녀요.
지네집에서나 이쁜이지.. 밖에 나가면 어디 그러나요...
부모가 안가리키면 누가 가리키나요.
17살이면 눈치도 있을나이구만..
우리도 어렸을때 (40대) 부모님한테 회초리도 맞고 등짝도 맞으며 크지 않았습니까?49. 때린사람도
'11.6.7 1:21 PM (221.151.xxx.70)가슴이 아플겁니다.
때린게 잘한건 아니지만, 맞은사람이나 떄린사람이나 가슴에 멍이 들었을듯...
평소 아빠 행동으로 봐서는요
근데 따님만 감싼다면 아빠, 아이 사이에 금가고, 아빠와 아이가슴에는 지워지지 않는 못이 박힐것 같습니다. 누구도 잘못했다는 시점에 잘잘못을 가리기 보다는 아빠도 이해해 주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 때린건 잘못했지요. 엄청...50. 00
'11.6.7 1:26 PM (211.35.xxx.215)쳐맞고도 정신 못차리면 정말 따님이 단단히 잘못된겁니다.
쳐맞고 정신차리길..51. ;;;
'11.6.7 1:32 PM (125.186.xxx.16)만약 제 딸이, 제가 빨래 개서 침대 위에 놔뒀는데 그 위에서 뭉개며 뒹굴뒹굴 드라마 보고 있다면...전 그것만으로도 뒤집어 엎었습니다.
평소 따님의 가정교육이 어땠는가가 여실히 드러나는데, 원글님은 본인이 엄한 엄마라고 하시네요. 엄한 어머님께서는 대체 따님 교육을 어떻게 엄하게 시키셨길래, 아버지가 빨래 개고 침대 위에 놔둔 걸 따님이 본척만척 하며 그 위에서 뭉개고, 그러지 말라고 하니 들은척도 않고, 자기가 뭉갠 동생 교복을 자기 교복 아니라고 제대로 개놓지도 않으려고 하고, 더 나아가 아빠한테 바락바락 대듭니까. 진짜 버르장머리 제대로 없고 이기적일 정도로 기본 예의를 모르는데요?
아버지라고 완벽한 인간인 건 아니죠. 아무리 좋은 사람이라도 정도 이상으로 무시당하고 모욕당하면 이성을 잃게 돼있습니다.
폭력은 어느 때에나 잘못 된 것이지만, 남편분 심정 충분히 이해 갑니다.
남편에게 실망했다고 생각하실 게 아니라, 그 언제나 좋은 사람이던 남편을 그토록 끝장까지 몰아간 따님의 이기적이고 본배없는 성품과 개념없음부터 생각 해보세요.
그나마 지금이니까 집에서 맞고 끝나는 겁니다. 사회생활 하면서 저 따위로 굴면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도 얻어맞을 수 있어요. 아닐 것 같으세요? 사회생활 해보셨다면 아실텐데요, 얼마나 이기적인 진상들이 많은지를요.
그 진상들의 행동과 따님의 행동이 크게 다르다고 여겨지세요?
정말 문제아 뒤에는 문제 부모가 존재하는 거군요.52. ...
'11.6.7 1:33 PM (112.151.xxx.37)때리는게 잘못이긴 하지만...
솔직히 딸이 맞을 짓을 했네요.
말로 아무리 타이르고 야단쳐도 뺀질뺀질.....하지말라는
짓을 계속하면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제가 원글님이라면 딸부터 야단치겠습니다.
남편도 괴로울테니....따로 방에서 조용히 앞으론
그러지말라고 아이없는데서 싸우던지 말던지 하구.53. ㄴ
'11.6.7 1:34 PM (116.37.xxx.143)와.. 놀랍네요..
고등학생이나 된 자식이.. 아빠가 해놓은 집안일 뭉개놓고 티비보고 있고..
그래도 잘했다고 버럭버럭 대들고.. 거기다 자기꺼도 아니고 동생꺼라 상관없다고... ㄷㄷㄷㄷ
부모는 권위가 전----혀 없는 상황이네요..54. 평소
'11.6.7 1:42 PM (180.67.xxx.11)평소 딸과 아빠의 소통이 잘 안 이루어지나 보네요.
딸이 잘했다는 소리는 아니고, 저렇게 반항적으로 나오는 데는 그동안 아빠와의 관계에
문제가 있었다는 뜻이죠.
이렇게 된 원인은 아이의 잘못보다는 아빠의 잘못이 크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시작이
무엇이었던가 먼저 짚어보는 게 우선이 되어야 합니다.55. 늦은 댓글
'11.6.7 1:57 PM (218.50.xxx.182)댓글들 안 봤고, 원글만 보고 댓글 올립니다.
아이가 아빠한테 대들었다구요?
정말 무섭고 끔찍한 아빠한텐 그런거 못 해요.
고1된 여자아이에게 손찌검을 했군요.
매로 때린것이 아닌걸 보니 화풀이를 했네요.
감정조절 안하고 그저 화풀이 할 수 있는 대상이 자식인가요?
사회생활하다가 화나면 언제든 손 올라가는 분인가요 남편이?
왜 딸내미에겐 그러셨을까요?
그래도 돼서 그랬나보네요.
저는 반대입니다. 있을 수 있는 일 아니라고 생각해요.
고1된 딸이 아빠한테 대드는 버릇없음보다 자식을 화풀이로 써먹은 남편의 손이 더 문제라고 생각되네요.
정말 심각하고 걱정스러운건 딸이 아니라 남편분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자식은 지 맘에 안 들면 어느때고 두둘려패도 되는 물건들입니까?
어른이고 부모라면 애 보다는 나아야 되는거 아닌가요?
뭔가 심리적으로 불안하고 편치않은 상태에서 자신과 관련없는 일로 꾸지람을 들으면 그럴 수도 있지 않을까요, 딸내미말이에요.
권위가 그렇게 커야 해요?
그 모든것은 권위 이전의 부모가 만들어온 것들로부터 시작되었는데도?
버릇없음도 부모의 교육부족인거지,
대들어서 버릇없음을 손찌검으로 맞서는 남편분, 이러니 권위가 없어지는거 아닌가요?
화 나면, 버르장머리 없는 행동을 보이면 손찌검으로 얼굴이며 발길질로 다스리면 되는건가요?
원글님 심정입니다 저도.56. 폭력은
'11.6.7 1:58 PM (118.36.xxx.197)상처를 남깁니다..잘못을 했다면 회초리를 들었어야지
따귀를 때리고 발로 찼다는건 끔찍하네요..57. 자식
'11.6.7 1:58 PM (175.195.xxx.92)신랑이 잘못했다해도 자식앞에선 같은편이되어야 부모를 얕보지않아요.사춘기라 민감할수있지만 잘못된건혼내야해요.딸싸고도는엄마들 나중에 잘되는집못봤어요. 신랑무시하면 같이 당합니다.아빠한테 대드는애가 정상입니까? 엄마가 중간에서 잘행동하셔야합니다.신랑한테는 나중에 잘못된거 얘기해주세요..그렇게 교육시키면 클수록 더힘듭니다
58. 헐
'11.6.7 2:31 PM (67.83.xxx.219)중간과정 다 빼고. 때.렸.다.는 것에 촛점을 맞추시는군요.
이래서 공부잘하고 버릇없는 아이들이 그렇게 많나봅니다.
폭력은 안된다. 야단을 쳐야지 어찌 그러냐...
원글님 표현 그대로라면 아빠와 싸.우.는. 딸인데... 말로 하는 야단이 먹히나요?
아빠와 싸울 수 있을 정도의 따님이시라면... 엄한 어머니를 둔 거 같지도 않은데요.
혹시 성적에 대해서만 엄하신 거 아닌가요?
집안 일 하고 있는 아빠를 앞에 두고 드라마를 보고 있고 동생 교복을 깔고 누워있다....
갖다 걸으라는 아빠 말에 <이것만 보구요.>도 아니고
내것도 아닌데 왜 그러냐며 박박 대든다. 옆에서 보기에 싸.운.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학교가서도 그런데요?
... 나중에 사회생활 할 때 이런 태도면... 어디에서나 미움받아요.
지금 고쳐주세요.59. ......
'11.6.7 2:45 PM (121.182.xxx.108)빨래를 개놓으셧으면 빨리 정리해두심 되는데.........
그래도 제생각엔..뺨까진 때린건 너무 하단 생각도 드네요...ㅠㅠ60. ...
'11.6.7 3:13 PM (121.133.xxx.161)딸과 아빠의 상황이 드라마 보듯이
눈앞에 떠오르네요
뺨은 말고....등짝을 몇대 때려주고 싶군요.
제딸이라면61. ...
'11.6.7 3:49 PM (112.159.xxx.137)한없이 좋은 아빠가 두대나 때릴 정도였으면.. 아이가 꽤나 버릇없이 굴었나보네요.
평소에 원글님이 남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었던건 아닌지 한번 되돌아 보세요.62. 원글님
'11.6.7 3:52 PM (117.53.xxx.244)어디 가셨나요?
63. ggg
'11.6.7 4:04 PM (180.211.xxx.49)따님도 잘 못한 부분이 있지만...
아빠한테 맞은 건 평생 기억에 남습니다.
울 아버지도 폭력과는 거리가 머신 분인데...
고등학교때 페트병을 집어 던지신 적이 있으세요.
얼굴 부분을 맞았는데.............
음
지금은 잘 지내지만 10년 가까이 지나도 잊혀지지가 않네요
딸 많이 다독여 주세요 ...64. ㅎ.ㅎ
'11.6.7 4:20 PM (14.39.xxx.127)저희 아버지가 정말 딸2명에게 정말 자상하시고 화한번 안내신 아빠고...엄마는 항상
무서운 훈육담당이셨습니다. 저희 아버지도 집안일 정말 잘도와주시고 그리고 그런티
한번 안내시고 딸들 교복 다림질도 아버지가 하실 정도로...
그런데 어릴때 기억이.....아버지 주무시는데 제가 초5학년 정도였을거에요. 동생은
초2였구요. 아침에 엄마가 운동다녀오신다고 잠깐 나가신동안에 아버지 야근으로
피곤하신데 주무시고 계신걸...놀아달라고 깨운다는게 잘못해서 누워 계신 아버지
머리를 친겁니다. 당연히 아버지가 벌떡 일어나셔서 큰소리로 애들이 지금 !!!!!
평생 그전..그이후...다시는 못듣고 못뵌 화나신 표정과 음성이셨죠.
그런데 그런일이 그때 일어난게 참 다행이었던거 같아요. 왜...자기에게 좀 만만하던
사람이 그렇지 않다는걸..그리고 그렇게 대해선 안된다는걸 애들도 알아야합니다.
그래야 더 커서 ...자신이 부끄러워지는 짓을 덜하게 됍니다.
우리 어머니도 운동다녀오셨다가 들어오셔서는 험악한 분위기 알고는
아버지부터 야단치는거 막고 저흴 작은방으로 몰아넣으셨죠.
남자들 화가 훅~올랐을땐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생각을 하셨던거 같아요.
그러고 나서 후폭퐁은 당연히 엄마에게 당했죠. 너희 아버지가 얼마나 너희에게 잘하는데
너희가 그모양이냐고.... 저녁시간 되서 식탁에 앉았는데 막울면서 아빠 잘못했습니다.ㅠ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딸들이 그러면....아부지는 금방 풀리시더라구요.
집안내 서열정리가 중요한듯해요. 엄마가 아버지가 잘못하신것도 있지만 잘 정리하셔서
애가 먼저 아부지께 잘못했다고 하고...나중에 단둘이 이야기하면서 아부지가 애 마음
다독이게 그렇게 이끄시는게 좋겠네요.65. .
'11.6.7 4:39 PM (175.217.xxx.152)새벽에 댓글달고 궁금해서 다시 들어와 보니 원글님은 가타부타 말이 없으시네요. 그나저나 댓글 보고 다시 남깁니다. 많은 분들이 뺨을 때렸다는 팩트에 폭력이라는 시각을 가진듯하여 안타깝습니다. 자녀들, 물고 빨고 해도 아깝지 않을 존재를 비인격적으로 때린다는 것에 엄격하신 것 같은데, 그런 경험이 있는 당사자로서는 동의하기 어렵습니다. 아이를 체벌 없이 키운다는 것,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고,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폭력 적 체벌은 지양해야 함에 동의 합니다. 저 역시 어머니한테 맞은 기억은 위에 예를 들었던 사건 말고는 없습니다. 그만큼 물고 빨고 키운 딸인지라 겁도 없이 위아래 몰랐던 것입니다. 딱히 그 사건을 제외하고 버릇없이 행동한 것은 없으니 더더욱 맞을 일은 없었죠. 그래서 부모 자식 간의 선이 있음을 몰랐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해 사람간의 선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 당시 늘 그렇듯 좋은 말로 저를 타일렀다면 아마 여지껏 몰랐을 겁니다. 적당한 때, 선을 넘었을 때, 그저 좋은 말로 타이르거나 회초리를 드는 것으로 한창 머리 크다 착각하는 아이들 컨트롤 하기 어렵습니다. 더더욱이 저런 체벌이 가능 한 것은 부모 아니면 없습니다. 인성에 관한 훈육이 가정에서 이뤄지지 않으면 어디서 이뤄져야 할 까요? 선생님이 따귀를 때린다? 과연 그것이 옳을까요? 선을 넘었을 때 단호히 강한 체벌로 훈육하는 것, 그것은 가정에서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부모와 자식은 친구 사이가 아닙니다. 성질날때 성질 부려도 다 받아 줄 수 있는 관계는 없단 것을 가정 안에서 가르치지 않으면, 절대 배울 수 없음을 자신합니다. 부모는 한 없는 사랑과 내가 너의 울타리임을 알려줄 의무가 있는 존재들이지만, 어떤 짓이든 받아 줄 수 있는 대상이 아님을 알려줄 의무 또한 있습니다. 사소한 일로 손지검을 했다면 절대 용인될 수 없지만, 평소 좋은 아버지 였다면, 그리고 부모로서 아이들에게 부모의 권위를 알려주지 못하셨다면, 남편분과 이번 일을 계기로 자녀들의 훈육방법에 대해 대화를 해보시길 바랍니다. 또한 사과하시라는 분들이 많이 계신데, 전 아버지가 사과 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절대 두 번 다시 선을 넘지 말라고 경고 하심이 아이를 위해 더 좋다고 생각하는 건 저만의 착각일까요? 제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어머니가 저를 때리시고 했던 말입니다. 또 다시 위 아래 모르고 본데없이 굴면 용서하지 않겠다 라고 단호히 말하셨습니다. 그 계기가 없었다면 어머니는 저한테 만만한 존재, 나의 모든 짜증과 성질을 받아주는 대상으로 컸을 것 같아 이렇게 다시 댓글 답니다. 살다보면 사회에 나와 위아래 모르고 본데없이 구는 사람들 생각보다 많습니다. 대신 두 번 다시 아이에게 손을 대지 말 것을 남편에게 요구하시고, 대신 또 비슷한 일이 있을 시, 어떤 방식으로 아이를 다루실지 고민해 보시기 바랍니다. 성적, 대학이 중요한 나이지만, 그 당시 가르치지 않으면 안될 것이 무엇인지 남편분과 함께 곰곰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66. ...
'11.6.7 5:00 PM (218.232.xxx.245)부모에게 맞아서 평생 가슴에 멍으로 남는 분들은
왜 맞았었는지....에 대해서도 잘 기억하고 계신지가 궁금하네요.
부모님이 술군에 난봉군 깡패기질이 다분하셔서 때리셨던가요?
분명 맞을짓을 했기에 맞았을겁니다.
그런데도 상처 운운하며 평생 가슴에 남는다고 하니 참.........
부모님이 때릴만큼 화가 나게 해놓고 부모님 가슴에 남은 상처를 생각이나 해 본적은 있을런지......
결국 그렇게 자란 사람이 그렇게 자랄 자식을 키우는구나 싶습니다.
책음은 결국 모두 나 이외의 남에게 전가하면서..........67. 질문
'11.6.7 5:22 PM (180.66.xxx.45)저~~ 앞에 댓글보고 질문해요, 왜 아버지로부터의 폭력이 더 심리적으로 문제가 되는 거죠?
엄마도 마찬가지일 것 같은데요.68. 늦은댓글
'11.6.7 5:42 PM (14.39.xxx.221)너무 상황이 비슷해서 댓글 올려요.
울딸도 고1이에요.
아침 밥상머리앞에서 아빠가 아침마다 머리감느라 정신없는 딸에게 한소리 했더니
딸이 수저를 놓고 "에이씨,라고 한것같아요.
갑자기 남편 젓가락이 날라가고 손지검과 함께 발로 찬것 같아요.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이아빠에게 딸은 아이 어렸을적에 퇴근후 손수 기저귀갈고 우유먹이고 함께 여행 다니며 얼마나 애지중지 키운 딸이지 모릅니다.
그리고 올해는 출근시간이 9시까지인데 새벽에 일어나 딸을 등교시키고 회사 출근해요.
저는 둘다 상처가 클것같아 따로 문자 보냈어요.
남편에게는 미안하다는 문자가 왔고 딸에게는 답장이 없었어요.
그후 예전처럼 지내고 있는데 부녀에게 상처가 되었겠지만 하지만
이겨낼꺼라 생각해요. 폭풍같았던 아침도 있었지만...69. ..
'11.6.7 5:57 PM (175.113.xxx.7)저는 우리집에서 일어나는 일들이 누구네 집에서도 일어나고 있고 부모들이 자식 버르장 머리 고치는 문제에 머리 아파하는거에 살며시 웃음이 나요.ㅎㅎ
아이도 이제는 알겠지요. 하면 안되는 일을..70. ......
'11.6.7 6:00 PM (122.37.xxx.78)만약 따님이 아니라 와이프가 맞았다고 생각해보세요. 저건 이혼감 아닌가요? 어떻게 중학생 딸을 저렇게 때릴수가 있지요..? 아무리 아이가 잘못했다고 하더라도 저런 훈육으로는 전혀 고쳐지지 않습니다. 단지..아빠가 날 때렸다라는 것만 기억에 남죠. 남편분 엄청 경솔하셨고..저건 폭력입니다. 원글님이 나서서라도. 화가났다는걸 확실히 보여주시지 않으면..남편분 아마 또 저럴걸요. 손은요 한 번쓰면 계속 씁니다.
71. ..........
'11.6.7 6:05 PM (122.37.xxx.78)이겨낼거라구요....저도 저희 아버지에게 저렇게 맞았습니다.이겨내는데..뭐랄까요..한 이십년 넘게 걸렸나요? 제 나이가 마흔이니.. 지금도 두고두고말하죠.. 엄마와 아빠가 때리는게 다르다는건요..힘의 차이가 있기 때문이예요. 만약 지나가던 6살짜리 꼬마가 날 때렸다고 해서 그닥 충격받지는 않잖아요? 18살 여학생이 떄려도그럴 거예요. 그런데..40살 아저씨가 갑자기 억센팔로 날 때렸다..이럴 경우에는 이야기가 확 달라져요. 상대방이 느끼는 폭력성의 정도가 달라지거든요. 그냥 화가나서 때렸다는게 아니라 힘으로 상대방의 인격을 밟으며 좌지우지하려는게 느껴지니까요
자식을 때리고 나서..자식이 잘 극복할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내를 때리고 나서 그 다음날 아내가 멀쩡하게 아침밥을 차려주었으면 좋겠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그저..부모들의 신기루희망일 뿐이죠.
자녀들은요?
아마..평생...기억할걸요?72. ..
'11.6.7 6:11 PM (175.113.xxx.7)윗님은 잘못도 안했는데 감정적으로 맞았나봐요.?
정말 오래가네요.73. 모르는척하세요
'11.6.7 6:17 PM (203.130.xxx.67)아빠도, 딸도 스스로의 잘못을 다 알고 있을거에요.
저도 그런 적이 있었어요.
분명 제 잘못이긴 했는데 아빠가 엄청 화를 내고 제 배를 주먹으로 때리셨어요.
평생 아빠한테 맞아본 적이 없었고 그저 딸 이뻐하신 아빠셨는데...
그때 그 충격이 평생 가는 건 맞아요.
하지만 분명 제가 잘못했다는 걸 알고 있기에 아빠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좀 무서운건 있지요.
엄마는 나서지 마세요.
다음날 아침에 아빠가 쓴 미안하다는 편지가 책상에 있었는데
전 그거 읽고 펑펑 울었어요....
원망스럽기도 했지만 또 너무 죄송했고, 이렇게 살면 안되겠구나 하고 느꼈어요.
그 일에서 엄마는 아무 말도 안하셨지만 그게 더 나았어요.
엄마가 무슨 말을 하면 더 싫었을 것 같아요.
두 사람의 문제는 둘이 해결하도록 하세요.
서로 사랑하는 관계이고 또 가족이니까... 해결될거에요.74. 게시판 댓글
'11.6.7 6:28 PM (118.222.xxx.254)인쇄하셔서 남편과 딸에게 다 보여주셨음합니다.
남편도 화가 나서 그랬겠지만 방법이 지나쳤고
딸 같은 경운... 아무리 사춘기라도 저 행동은 잘못된게 맞습니다.
전 특히 딸이 이 댓글들 꼭 읽었음 좋겠습니다.
딸 행동이 너무 예의없었어요.75. ..
'11.6.7 6:43 PM (59.26.xxx.226)원글님은 본인이 엄하다고 하셨는데 딸의 행동을 보면 전혀 그러신것 같지 않아요..엄한 엄마 밑에 저런 행동 나오지 않아요..아니면 엄마는 무서워해도 아빠는 우습게 봣다는거죠..이상황에 아이편만 드시지 말고 아빠를 우습게 보는 아이를 다시볼 필요가 있어요..남편분이 평소에 딸을 이뻐했다면서요..아빠가 이뻐하는거알면서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건 버르장머리 없는거 맞아요..아빠를 만만히,우습게 봣다는거 맞구요..남편분이 평소의 아이 행동을 못마땅하게 생각하셧다가 이번일로 터지신것 같은데 혹시라도 아이 잇는 자리에서 남편한테 뭐라하지 마세요..하시더라도 아이 없는곳에서 하시고 아이는 아이대로 아빠한테 버르장머리 없이 행동한거 사과하게끔 가르치세요..
76. 보통 남자들의 성격
'11.6.7 7:06 PM (211.179.xxx.65)우리남편도 아주 자상하고 마음 여린 사람이지만, 어느순간 그야말로 꼭지돌게 한다는
느낌날때 한두번 있었어요.
남자들의 성격이 다혈질적으로 그럴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딸에게도 주의를 주고,
남편한테 요즘아이들 우리같이 예의바르지않다고 이야기 많이 해두었는데도...
딸이 무심코 던진 말에도 가끔 열올리는 남편을 봐요.
원글님의 그런 상황이라면 우리남편도 가만있으리라고는 장담 못하겠어요.77. ^^;;
'11.6.7 7:13 PM (119.71.xxx.254)제목하고는.......
78. ..
'11.6.7 7:45 PM (218.53.xxx.9)아빠는 빨래개고 딸은 침대에서 딩굴거리면서 드라마보고..... 여기서부터 잘못된겁니다
이넘의 세상이 도대체 어찌될려고..... 앞뒤 선후 좌우 다 무시되는 세상79. 목캔디
'11.6.7 7:46 PM (218.155.xxx.103)제가 조 딸래미 정도 되는 일이 간혹 있는데요. 저 짜증내면서 치우라고 하는거 자체가요 사람을 울컥하게 만듭니다.
그러면 쉽게 할일도 울컥! 하게 되는 거예요.
에휴.--
저런 아빠가 다들 없으셔서 그러신가 봅니다.80. wlskrek
'11.6.7 8:11 PM (96.250.xxx.247)어제 남편이 초6짜리 딸을 말끝에 살짝이지만 때렸어요.
1년전에는 딸둘을 어린데도 날라차기 뭐 그런거했고요.
그렇다고 상습은 아니예요.
정말 너무 너무 착한 사람이고 저 정말 한번도 맞아 본적이 없는데
이상하게 아이들 말 안 듣는걸 못 참아 해요.
어제도 그러다가 아이들 남자들에게 맞는거 당연시 한다고 저에게 엄청 욕 얻어 먹었어요.
제 딸들 잘 한건 없지만
한번도 맞고 큰적이 없는 남편은 도통 이해를 못해요.
맞는다는게 뭔지를 요...전 하도 많이 맞아서리...
아무리 잘못해도 때리는건 아니죠.
제 남편처럼 착하신분 같아요.
잘 말해보세요.81. 이름이....
'11.6.7 8:36 PM (218.232.xxx.245)새우등이시네요.
전 읽으면서 마치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졌다라고 본인이 생각하는 건 아닐까 싶었어요.
사춘기 딸을 큰고래 남편을 돌고래 정도로 생각하시는 듯한....인상이.....
아빠에게 대드는 자식을 두고 아빠쪽에 원망스런 눈길을 보내는 모습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같은 엄마입장이지만......82. 따귀때린것은놀랍지만
'11.6.7 9:17 PM (58.122.xxx.54)전 따님이 맞을 만한 행동은 했다고 생각합니다.
남편분이 따귀를 때린 것은 좀 아쉽고(다른 체벌은 없었을까 생각했거든요..) 얼굴을 맞는다는 것 자체가 무척 마음 상하는 일이기에 놀랍게 여겨지도 합니다만... 따님이 잘한 것은 없다고 봅니다. 아마도 남편분의 눈이 이상하게 느껴질정도로(원글님이 상처받으셨다고 여겨지는데요..)안좋았다면, 굉장히 스트레스를 받으셨던 것 같습니다. 그런 행동이 평소에도 자주 있었을 것이고, 말로 여러번 타일렀을텐데 개선이 안되고, 게다가 동생교복인데 어떠냐 하는 식은 참 이기적인 태도라고 보여집니다.83. ...
'11.6.7 9:53 PM (115.86.xxx.24)원글님이 알던 그 남자가 아니었다...라
안그러던 남자가 왜 그랬을까도 한번 생각해주셔서
두사람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는게 원글님의 일이 되겠죠.84. .....
'11.6.7 10:09 PM (128.189.xxx.81)분출된 폭력을
체벌과 동일시하고, 교육과 동일시 하는 분이 많이 있어서 놀랍니다.
아이가 잘못해도,
이성으로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고,
제대로 된 체벌로, 아이의 마음을 돌리는 것이 더 바람직한 부모의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분노를 있는 그대로 드러내는 곳에서,
아이가 무엇을 배울까요?
아이의 행위를 두둔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분노한 아버지의 감정을 이해 못하는 것 아닙니다.
하지만, 이번 일은 감정에만 치우쳐
아이의 잘못 만에서 그칠 일이,
아버지의 폭력이라는 또 다른 혹은 더 큰 문제로
발생한 것은 분명히 짚어야 할 일이지요.
아이 뿐 아니라 누군가의 건방진 태도를
본인의 권위와 일대일 대응시키는 것은,
사실, 스스로가 세상 속에 자신을 어떻게 연결짓고 있는냐와도 관계 있지 않나 싶습니다.
감정이입하신 분들 많은데,
상대가 잘못했다고,
나의 잘못이 그것을 누를 수는 없지요.
그의 잘못은 그의 잘못.
그것을 잘못대한 것은 또 나의 잘못.85. ok
'11.6.7 10:14 PM (221.148.xxx.227)내가 남편이라면 그집에 살기싫을듯.
못된버릇은 고쳐야죠. 대화로 해결하면 더없이좋겠지만 저상황은 대화를 시도하기조차
싫은상황이네요
나같으면 버릇없는 딸보다 아내에게 더 실망할듯.
남편보다 자식이 먼저군요. 남편마음을 헤아려주는게 더 필요할것같은데..
글로봐선 충분이 사정을 모르겠고 또 중간에 글쓰셨지만 글과 정황으로봐선
원글님이 전혀 엄하지않은것같습니다
요즘 사탕아빠, 엄마밑에서 애들교육 점점 망가지네요
그리고 제목....댓글달기조차 싫어지는제목입니다.86. 경험자 ㅋㅋ
'11.6.7 10:20 PM (211.216.xxx.129)님 전 고등학교때 아버지께 저런 이유로 맞았어요
평생 한번 맞아봤는데 아버지께서 머리와 등을 사정없이 때리셨어요.
근데 제가 정말 너무 성격이 강하고 깡이 세서 ...재빠르게 잘못했다고 해야 하는데
오뚝이처럼 맞으면 일어나고 맞으면 일어나고..하니깐 아버지께서도 계속 때릴수밖에 없었지요.
근데 제가 잘못한거라서 지금 다 컸어도 아버지 원망안해요.
정말 딱 한번 맞아봤는데... 그렇게 나쁜 기억 아니예요
여기서도 님의 딸이 잘못했기에 무작정 아빠탓만 하지 않을거예요.
그리고 저 맞을때 ...그때의 저희 엄마 모습이 님 모습이네요.
암튼 딸도 나중되면 알거예요. 그때 내가 잘못했구나 라고...
지금 눈물이 나오네요 ㅋㅋㅋㅋ 반성의 눈물요 ㅜㅠ
아버지는 백배 더 가슴아파요.87. 경험자 ㅋㅋ
'11.6.7 10:23 PM (211.216.xxx.129)위에 딸이 "아이씨 " 한 딸도 딸이 잘못했네요. 자기가 잘못했을경우 그 반성 1년안에 보통 합니다.
근데 이유없이 맞으면...그 원망 평생가겠지요......!88. .
'11.6.7 10:35 PM (180.67.xxx.203)객관적으로 봤을때 딸이 잘못한 거 맞네요.
근데 이성적으로는 그런데....그게 감정적인 상처라는게 진짜 평생 가더군요.
방금전까지도 신나는 노래 들으면서 이 글 클릭했는데
원글 댓글 읽고나니까 눈물이 줄줄줄 흐르네요
아빠에게서도 학교에서도 폭력에 대한 상처가 많아서 그런지
이런 문제에 대해서는 이성적인 판단이 어려워요...그냥 막 눈물만 납니다
내가 자기 잘못은 생각 못하고 책임을 남에게만 전가하는 그런 사람인건가 싶기도 하고
사실 폭력은 안된다, 하면서도 그걸 대신할 마땅한 훈육방법이 떠오르지 않네요.
그래서 학교 자체에 질려버려 선생님의 꿈도 포기했고 나중에 자식 낳기도 무섭습니다.
이런 상황이 수도 없이 닥쳐올텐데 내가 과연 그럴 때마다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을까....89. 아빠한테
'11.6.7 11:15 PM (58.143.xxx.202)원글님 딸은 맞을만 했어요.
아빠가 잘하셨다는 것은 아니지만, 딸이 맞을만 했다고 봐요. 아무리 사춘기라지만, 너무 버릇없잖아요.. 아들은 맞을만하고 딸은 맞음 안되는건지.. 다 그렇진 않지만 아들도 아빠한테 된통 혼나기도 해요. 따귀 두대 맞은 것을 무슨 몽둥이 찜질 당한 듯이 반응하는게 따님이 반성할 수 있는 상황을 흐지부지 만드는 듯하네요.
저도 아빠한테 좀 맞았어요. 그렇다고 심심하면 자식 패는 그런 아빠가 아니었죠. 제가 꽤 여러번 맞은 듯한데.. 되돌아 봐도 맞을만했어요. 그때는 나도 그럴만했지만, 아빠도 나를 때릴만 했어요. 저는 사춘기 때 맞은게 아니고 대학생이 되서 맞았어요.. 당시 아빠가 정년퇴직 후 알콜중독 중기쯤이었죠.. 원래 사이 안 좋은 엄마 아빠였으니 가정은 더 시끄러웠죠.. 그러다보니 성격이 엄마 닮은 저는 딸이랍시고 엄마편만 들다가.. 비유하자면 엄마가 불지르고 간 뒤에 다시 기름 끼얹고.. 그런 셈이죠. 지금은요 아빠를 이해해요.. 성별이 달라 감정적으로 애틋하지는 않지만, 때렸던 것에 대해서는 아무 감정 남아 있지 않아요. 댓글에서처럼 아마 때린 아빠는 부모로서 더한 고통이었겠죠... 제가 부모가 되보니 알겠네요.
원글님 따님은 원글님 닮았을거에요.. 우리 형제를 보면 딸은 확실히 엄마를 닮아요. 남편한테 더 잘해 주세요.. 따님의 마음의 상처 보다는 때린 아빠의 마음을 감싸 안아 주셨으면 해요..
부모는 결국 부모라서 자식을 가슴에 얹고 가거든요. 자식은 안 그래요.. 같은 부모끼리 아내가 남편을 이해해야죠.. 따님이 상처가 남았어도 좋은 사람을 만나면서 위로 받을거에요. 그렇게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남편 분이 대신 욕 듣고 행동하셨다 생각하세요..90. 원글이
'11.6.8 12:23 AM (119.149.xxx.31)우선 진심에서 나오는 조언들과 질타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 하루 일이 있어 이제 들어와 보네요.
평소 82와 달리 벌떼처럼 달려들어 막말을 해대시는 분들도 감사합니다
근데 저는 어떠한 행동이나 말도 하지 않았다고 썼는데 딸편을 든것처럼 되어있네요
제 심정을 말했던 것이구요.물론 행동은 더 오래 생각하고 아빠편에 서서 아이와아빠
모두 최대한 감정 상하지 않게 했구요.
공부도 잘하고 밖에서도 학교에서도 칭찬만 받던 아이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발끈발끈해대는데 저도 난감하고 가능하면 대화로 풀어가려 했습니다
아이도 저희 부부도 같이 성숙해 가는 또 하나의 과정이겠지요
원래 82 스타일로 같이 걱정해 주신 댓글들 정말정말 감사드립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