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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마음에 안들면 시어머니한테 아들 교육 잘 못 시켰다고 말씀 하세요?
이건 저도 잘못된 걸 알기에 오빠한테 애들좀 잘 돌보라고 말하고 또 말해도 안들어 먹어요
그래서 저희 엄마가 언니 눈치 보면서 공짜로 언니 오빠 회사 출근할때쯤 되면 가셔서 조카들 봐주시고
청소에 음식에..살림 다 해준후 집으로 가세요..
진짜 딸인 저는 엄마가 이렇게 두집 살림 하시면서 그 건강하시던 몸..완전 고장난거 볼때마다 가슴 아프고요
아들 잘못 키운 죄로 저러시는거 누굴 원망하나..싶고..
그래서 아무리 속상해도 새언니한테 티낸적 한번도 없거든요
혼자만 속끓이고요
그런데 제가 지난번에 오빠네 집에 간적 있는데 부모님도 와계셨구요
이틀정도..
저 얘기를 몇번을 들었어요
저희 엄마한테 새언니가
어머님 아들 잘못 키우셨어요..
이렇게요
문제가 육아 문제에서 둘이 트러블 일으키니까 그렇다고 하더라고요
그렇게 따지만 새언니도 아이 보는건 주중에는 퇴근하고 나서..와 주말에도 언니 학원 다닌다고
엄마가 다 봐주시는데..
언니가 저런말 할때마다..뭔가 제가 울컥 해요
엄마는 또 죄인마냥..미안하다..이렇게 고개 숙이고 사과 하시고..
뭐라 한마디 하고 싶은데 시누 노릇 한다고 할까봐 못하겠고..
82님들은 시어머힌테 아들 잘 못 키웠다는 말씀 잘 하시나요?
그렇게 따지면 새언니 친정 어머니는..딸 잘 키워서 남편도 아닌 시어머니한테 저렇게 말하게 가르쳤나요?
이렇게 따지고 싶어요 정말..
1. 죄송한말씀
'11.6.6 6:36 PM (211.108.xxx.32)한 마디 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누를 떠나서 인간 대 인간으로요.
그리고 님 어머님도
뭣 때문에 그리 비굴하셔야 하는지 이해하기 어렵네요
가장 모자란 사람은
자기 엄마 저렇게 만드는 님 오라버니구요.2. 참
'11.6.6 6:38 PM (122.38.xxx.90)네가지가 없네요. 결혼하라고 보쌈을 해와서 억지로 결혼시켰데요. 사람이 그런 걸 모르고 결혼했답디까? 오빠가 어떤 잘 못을 해서 결격사유를 가지고 있어서 어머니가 저렇게 고개 숙이시는 지는 모르겠지만 살든 말든 당사자들이 해결해야지 늙은시어머니가 나름 자신의 최선을 다하시는데 참 못됐네요. 그집 친정도 딸 잘못키운거 확실히 맞습니다.
3. 원글
'11.6.6 6:41 PM (112.186.xxx.108)결격사유는..성격이 가끔 신경질을 내는 거에요
저도 그 성격 싫어서 솔직히 저도 친오빠지만 싫어요
그런데 새언니 성격도 진짜 만만찮아서..오빠가 성질 부리면 언니도 같이 시부모님 옆에 있던 없던 같이 성질 부리고 화냅니다.
제가 보기엔 오십보 백보에요 그래서 더 울컥울컥 합니다.
제 친구 결혼한 애만 봐도 시부모님 옆에 계시면 남편이 성질 부린다고 해서 같이 성질 못낸 다고 하더라고요 나중 둘이 있을때 화내면 화냈지..
엄마는 오빠가 저렇게 짜증 언니한테 부리고 애기 안봐준다고..그래서 미안하다고 혹..둘이 이혼이라도 할까봐 저런다는데..
제가 보기엔 둘이 돈 욕심이 많아서..지금 둘이 재산 모아논거 아까워서라도 절대 이혼할 부부 아니라는거 알거든요
한 이틀 있는데 저 말을 한 세번 정도 들었으니..평소에는 엄마 앞에서 얼마나 저럴까..싶은게..
다른 며느님들도 그러는지 궁금해서요4. 미친거죠..
'11.6.6 6:42 PM (210.121.xxx.149)간도 크고 미쳤네요..
싸가지 없이 어디 어른한테 그런 얘길 한답니까?? 단단히 미쳤어요..
원글님 어머니께서 너무 저자세로 나가서 그런가봐요..5. ...
'11.6.6 6:47 PM (118.91.xxx.154)자식낳아 길러준 부모를..완전 죄인취급하네요..이건 아니죠...자기네들이 할아서 해결해야 할일을..왜 시어머니한테 그러시나요????그런사람이랑 결혼한 본인탓을 하던가.--;;
6. 저도
'11.6.6 6:47 PM (118.36.xxx.205)그런말한적 있어요.
너무도 경우없는사람인데 그걸 옆에서 오냐오냐하세요.
사람은 본인이 당해보지않으면 몰라요. 시어머니 그래도 당신아들잘났다하실때
제가 그랬어요. 부부싸움할때 칼드는남편 어떻게 키우셨길래그러냐구.
했더니 여자가얼마나 대들었으면 그러냐구.
저는 그런소리하구도 후회없습니다.누가뭐라하던간에.7. 윗님은
'11.6.6 6:50 PM (211.108.xxx.32)좀 경우가 다른 것 같은데요.
8. 원글
'11.6.6 6:52 PM (112.186.xxx.108)118님..부부싸움할때 칼...그런 겨우는 님은 말해도 될꺼 같네요
그런데 저희 오빤 그 정도..는 생각도 못할 위인 입니다.
부부싸움 해봤자 각방 쓰는게 다에요
그리고 저희 엄마는 무엇보다 오빠 잘났다는말 절대 안하십니다.
나름 공부도 잘해서 좋은 대학갔고 연봉도 또래보다 쎕니다. 그래도 항상 새언니가 저런식으로 말해서 그런가 죄인처럼 행동하세요
그리고 처음 언니 결혼했을때부터 진짜 잘해주셨어요 오죽하면 저를 잘 모르는-제가 대학때부터 타지로 나가서..- 동네 아줌마들은 새언니한테 엄마가 너무 잘해주셔서 다 새언니가 딸이고 제가 며느리인줄;; 아셨어요
겉으로만 가식이 아니고..제 엄마를 아는 친구들은 다 저희 새언니 복받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딸 입장을 떠나서 ..대한민국 1%에 드는 시어머니에요
저는 잘해주지도 못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저런거 하나에도 시누이 노릇 하는건가? 싶을정도로 새언니한테 뭐라 터치도 관여도 안합니다.
이정도면 시댁 식구라고 해서 뭐..힘들게 하는거 같지도 않은데..
아..저희 아빠도 얌전하셔서 동네에서 부처라고 소문나신 분이세요..
그냥..오빠만 빼면 식구가 성격이 저 포함 다 그냥 얌전해요..이런말 본인이 말하긴 민망하지만요;
이제 둘째 며느리가 얼마전 들어왔거든요
작은오빠 결혼해서..
큰새언니가 작은 새언니 앞에서도 저희 엄마 저렇게 무시할까봐 걱정 됩니다..9. ...
'11.6.6 6:56 PM (72.213.xxx.138)사실, 제가 원글님이라면요, 시누이 노릇한다는 소리를 듣더라도 엄마편들면서
싸우는 그 앞에서 새언니한테 한소리 하겠어요. 아니면 기회봐서 작은 새언니 들어왔을때
큰새언니 행동을 얘기해서 무안줄 수도 있어요. 새언니 행동보고 배운거라고 하면 할말 없을걸요?10. 제친구는
'11.6.6 7:00 PM (59.26.xxx.226)친구오빠가 진짜 정신 못차리고 와이프와 자식등 모두에게 민폐 끼치는 사람인데요..새언니가 친구엄마에게 그러더랍니다..어머니가 아들 잘못 키웟으니 다시 데려 가시라고..그말에 제친구,그게 무슨 소리냐,,누가 억지로 살라 했느냐..나이 50이 다된 사람을 도로 데려가라니 그게 말이냐고..따졌는데 어디 감히 새언니한테 그따위로 말하냐며 당사자인 오빠가 뺨을 후려치더랍니다..그자리서..
11. ㄴㅁ
'11.6.6 7:04 PM (115.126.xxx.146)여기에 올라오는 글들의 공통점은 한결같이
다들 가련한 희생자네요
상대방은 대체적으로 악질이고....(일방적으로)
그러니 댓글이 험악해질 수밖에요
뭐 딱이 원글님한테 딴지 거는 건 아니에요..12. ..
'11.6.6 7:05 PM (112.186.xxx.108)ㄴ ㅁ 님
그런식으로 생각하실수도 있겠네요 님이 며느님이라면요
그런데 전 새언니를 악질 이라기 보다는 저런 표현을 쓴 새언니가 잘못됬다 싶어 여기에 조언을 구하는 글을 쓴겁니다.
다른 며느님들도 그렇게 말하고 행동하는지 궁금 해서요13. 그렇게
'11.6.6 7:21 PM (112.155.xxx.72)아들 잘 못 키운 분에게 왜 자기 자식은 맡기는 겁니까? 어머니께 맡기지 말고 자기가 훌륭하게 키우라고 하세요.
14. 님올케녀
'11.6.6 7:33 PM (222.251.xxx.181)ㄴ 싸가지 대박이네요...하하하..
울 3녀1일남입니다.. 차별받고 키우지도 않아고요..
큰언니가 장녀고여.. 울집에서 제일 싸가지 없는 것은 내 남동생뿐이더군요..
울여형제들 다 사리분별, 남 배려하는 입장이고요.. 시댁에서도 다 좋은 소리 듣습니다..
근데 남동생,,, 인간이길 포길한 동물이라... 올케한테 우리가 미안해서 .. 여러가지 챙깁니디..
교육과 환경과, 부모의 인성과는 별다른 인간이 나올수 있다는 것을 제가 증명합니다.15. 전
'11.6.6 7:41 PM (122.34.xxx.63)반대로 시어머니가 내가 아들을 잘못 키웠다며 여러번 말씀하셨어요.
좀 뜨아했어요. 연막?치는 듯한 느낌이 강해서요.
마치 미안하다고 하면 다 해결되는 듯 말이죠. 나 죽었소 이건가 ㅋ16. 헤이비니
'11.6.6 8:13 PM (175.214.xxx.80)오빠, 새언니, 어머니 있는 앞에서 오빠에게 말하세요.
언니가 엄마에게 그렇게 말했다고. 엄마를 어떻게 그렇게 욕보이냐고.
오빠가 언니 친정식구들 앞에서 언니가 그런 언행했다고 그렇게
키우셨나고 해도 되는 거냐고 물어보세요. 결혼까지 했으면 좀좀좀...17. 인터넷의 폐해
'11.6.6 8:25 PM (211.207.xxx.166)너무 심한 며느리들도 많아지네요.
18. 진짜
'11.6.6 8:36 PM (119.200.xxx.14)저런 며느리들은
그런 너는 대체 네 부모님이 어떻게 키웠길래 이렇게 똥오줌 구분 못하고 말을 막하냐고
해주고 싶네요. 그것도 한두 번이면 넘기겠는데 아주 약점 잡은 투잖아요.
누가 결혼하라고 떠민 것도 아니고 결국 자기 선택의 문제도 포함되고만.
게다가 어느 분 말대로 왜 그런 시어머니한테 제 자식은 맡기나 몰라요.ㅋㅋㅋ
제 성질 부릴 땐 시어머니 탓,
제 아쉬울 땐 애 맡기고 쏙 빠지고.
전형적인 남탓 잘하는 인간이네요.19. .
'11.6.6 8:42 PM (14.52.xxx.167)제목만 보고는 아내에게 폭력을 쓰거나 무능력자거나 바람을 심하게 피웠거나 그랬을 경우 화가 나서 그런 말 하고 싶을 수도 있겠네,, 생각하고 들어왔습니다만 내용 읽고 뭥미 했습니다. 새언니 성질 장난 아니네요. 어른을 너무 우습게 보나 싶습니다.
저도 남편이 아주 사소한 부분들에서 가정교육을 참 못 받았구나, 싶은 생각이 살면서 굉장히 많이 들어요. 아들 잘못 키우셨어요! 하고 싶죠 ^^;;
실제로도 제 남편은 가정교육은 거의 못 받고 자랐습니다. 시댁 환경이 어려웠고 시어머니가 정신질환자에 가까우셔서..... 그렇지만 저 혼자 속으로만 그리 생각할 일이지 실제로 시어머니께 그리 하는건 말도 안되는 일이죠.
원글님네 어머니나 원글님도 유순한 성격으로 보이세요. 원글님 어머니가 자식 잘못 키웠으니 손주에게서도 손 떼련다, 하고 딱 자르셔야 하는데 원글님 어머니 같은 타입의 어머니들, 절대 그렇게 모질게 못 하세요.......... 주변에서 봐서 압니다.
그렇다고 원글님이 나설 일도 솔직히 아니구요.. 저도 시누이랍니다. ^^;;20. 흠
'11.6.6 10:05 PM (67.83.xxx.219)머리로 생각은 할 수 있을지언정 대놓고 말하다니.. 간 큰 며느리네요.
솔직히 머리로야 <우리 시어머니는 아들 교육 하나만큼은 정말 흠잡을 데 없이 시키셨어.
어쩜 우리 남편은 인격적으로나 생활면에서나 흠잡을 게 없을까~> 하는 사람 몇 있겠어요.
게다가 지금 아이들까지 봐주고 계시는 부모님께는.. 참..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친정어머니든 시어머니든 손주들 보고 그런 말씀 하실 때 있잖아요.
<쟤는 누굴 닮아서 저러니~(심할 때는 저모양이니) 나는 애들 키울 때 그렇게 안가르쳤고
XX이(당신 자식)는 안그랬다.>
이 말은 거꾸로 따지고 보면 사위나 며느리 가정교육 잘못받고 자랐고 그 자식이 그거 보고
배운거다. 뭐 이런 말이잖아요.
예전 시어머님들께서 하시던 말씀을 이제는 당신들께서 요즘 대찬 며느리들에게 듣고 계신 형국인듯...
원글님 한마디 하세요.
정색하고 따지시기 좀 그러면 올케분께서 그런 말 하실 때
<언니~ 그말 내가 몇번 들었는데 들을 때마다 기분 좀 그러네~> 하는 정도로만 해도
안하는 것보다는 훨씬 나을거예요.21. 아이구
'11.6.6 10:19 PM (124.55.xxx.133)그 새언니 참 이상한 녀자네요...
그런데 원글님 여기서 위로받으려들지 마세요...
여긴 시자는 무조건 악의 축, 며느리는 무조건 천사라는 구조에요...
시자가 글올리면 어떤 악날한 며느리얘기라도 무슨 사정 있거나 다 시자 잘못이거든요...
대체 왜 이런 이상한 바닥에 글올리고 위로를 받으려는지 당최 이해가...
벌써 댓글에도 원글 경우와 전혀 다른 경우인데도 감정이입되어서 그 며눌 옹호하는 글 많잖아요..
괜히 여기서 상처받지 말고 이 글 지워버리세요...
여기 무개념 사이코 여자들 많아서 무슨 글이던 다 지 감정이 치어서 객관적의견 못다는 피해망상증녀들 많답니다..22. 회원
'11.6.6 11:45 PM (61.79.xxx.52)새 언니 82회원 아닌 지 모르겠네요?
설렁하게 잘 못 알아듣고 본 그대로 믿어버리면 그런 사태 나는데..
이런 말엔 이렇게 답하고 저런말엔 저렇게 말하는게 여기 분들인데..
너무 한 쪽 말만 듣고 믿어 버렸어! 사단 났네요..어휴! 어머니 기막히시겠다..23. 그럴땐
'11.6.7 1:18 AM (124.197.xxx.128)그런 하자있는 사람 있는줄도 모르고 결혼한 올케가 바보 아냐?
한말씀을....날리심이;;;;;24. 이세상에서
'11.6.7 9:57 AM (122.34.xxx.19)젤로 어려운 일이
자식 키우는 일이거늘...
그 올케, 얼마나 자식 잘 키우나 궁금하네요. ㅠ
그리고 결혼했으면
자기 남편 교육은 자기 담당아닌가요?25. 그렇게
'11.6.7 10:31 AM (175.114.xxx.13)말하는 올케의 친정엄마야말로 정말 딸 잘못 키우셨네요.
26. 부부간에
'11.6.7 11:01 AM (122.36.xxx.11)해결할일을...
한번 따끔하게 말하세요
그 말하는 올케도 좋은 교육 받지는 않은게 확실하거든요
정말... 말세입니다.27. ...
'11.6.7 2:36 PM (59.10.xxx.172)저는 속으로만 말해요 남편이 의지박약에다가 편시이 넘 심해서
20년 가까이 넘 힘들었거든요 어머니가 오냐오냐 키워서 의지도 약하고
먹고 싶은 것만 먹게 하셔서 편식도 무지 심한 건 사실이예요
하지만 면전에서 대놓고는 말 못하지요 그런 남자를 내가 선택한 건데요
내가 남자 보는 눈이 그것 밖에 안된 건데 누굴 원망하나요?28. 그럼
'11.6.7 6:38 PM (121.139.xxx.171)새언니에게 그러세요
그런 엄마에게 자식 맡기느냐고 나중에 며느리한테 같은소리 듣고 싶냐구요
참 저는 요즘 어머님들도 화가납니다.
자식 키워 결혼시켰으면 나머지는 지들 몫입니다.
무슨 죄를 지었다고 저런 막말을 들으면서 고개를 못듭니까
누을자리 보고 발 뻗었겠지요
어머님보고 한번 세게 나가라고 하세요
내 아들도 잘못키웠는데 내가 어찌 손주들 돌봐주겠느냐고
이제부터 똑똑한 네가 키워라 라구요
그리고 올케언니에게 한마디
남편하기는 아내 나름이라는 말은 모르세요?29. ***
'11.6.8 4:31 AM (175.197.xxx.9)가전제품은 무상 A/S에 기간이 정해져 있는데,
어머님은 평생 하고 계시는 거군요...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