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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1층 냄새나고 춥고 어찌들사시나요?
그때쯤 창문다열어놓고 생활하고 해서 냄새잘몰랐는데..
가을겨울되니..세탁기안돌리는데도 세제냄새에
저는 섬유유연제 안쓰는데...가끔씩은 상큼한?섬유유연제 냄새가 온집안에 가득하구요
설거지하다보면 하수구에서 냄새도 막올라와요...ㅜ.ㅜ아웅
글구 올겨울 정말 너무너무 추웠어요
이십년다되가는 친정의 우풍심한 빌라집보다 이아파트..더 추웠어요ㅜ.ㅜ
아이가 있어 거실보일러 하루종일 틀어도 21도를 넘지 않았구요..
바닥에서 찬기올라오죠
현관문에서 찬바람 쌩쌩들어오죠..결국 커튼달았다는...
추위잘타는 저 겨울내 집에서 폴라폴리스잠바입고 생활했네요--
그나마 안방은 확장안해서 좀 낫구요..
엄마가 1층은 냄새나고 어쩌고 한다고 하셨어도 옛날아파트나 그렇지 요즘은 안그럴꺼라고 혼자만의 착각을 했네요...지은지 3년도 안된아파튼인데
애가 뛰어다녀도 되겠구나 싶어서 1층선택했는데..빨리이사나가고 싶어요..
1. 싸니까.
'11.4.25 8:19 PM (125.182.xxx.42)....
2. 전
'11.4.25 8:31 PM (110.9.xxx.171)싸서 1층 사는거 아닌데요. 싸봐야 몇천차이. 어쩌면 평생 살 지도 모르는 집을 그렇게 결정해요? 저희집은 1층인데 춥다는거 말고는 그닥. 세제냄새나 다른 냄새는 중간층 살때도 났었어요. 저희집은 조금 보일러 돌려놓음 따뜻해지던데. 아파트마다 다른거 아닌가요. 제 동생도 필로티 2층 아파트인데 조금 춥긴 해도 굉장히 좋다고 하던데요. 요즘 아파트고. 전 고층이 싫다는 이유로 저층 선택했는데 항상 축복받았다는 생각으로 삽니다. 다른 사람의 선택을 싸니까 이런식으로 매도하지 마세요.
3. 애때매
'11.4.25 8:33 PM (114.201.xxx.134)저희도 1층 산지 1년 되었네요.
해 안들고 겨울에 추워 죽을 뻔 했네요.
추운 건..너무 추워서 아무래도 아무래도 보일러 고장인가 싶어서...
보일러 메뉴얼을 인터넷에서 받아다 읽어봤더니,
난방수 온도가 여름용 40도로 설정되어있었답니다. 40도 물이 돌아다니니 방이 뜨셔질 리가...
한겨울용 70도로 올려서 보일러 돌리니, 30분만 틀어도 금새 따뜻해지고,
예약으로 2시간에 20분씩 돌게 해놨더니 훨씬 따뜻해졌어요.
그 추운 겨울을 그리 보내고 겨울 끝자락에 알게 되었네요..
가스 요금은 좀 나왔지만, 그래도 추운데 12만원 내는거랑 따뜻하세 18만원 내니 덜 억울하네요.
나무들이 울창해지니 집에 점점 그림자가 지네요. 겨울이 앙상한 나무일때는 해 잘 들어왔는데..
이집 이사오고 우울증도 생긴 것 같고 그랬어요.
해도 안들어오고, 잘 키우던 화분도 다 죽고...정말 우울했어요. 살도 많이 쪘어요.
이제 봄 되었으니, 좀 나가서 지내려구요... 햇빛도 쐬고 운동도 다니고..
그래도 아이들이 맘껏 뛰고 밤에 설거지나 물 쓰는 것도 맘대로 하니 편하긴 했어요.
아이들 뛰지 못하게 하고, 층간 소음 신경 쓰느라 힘들었는데,
한창 뛸 7살 5살 편하게 웃으며 지냈네요.
그거 아니면, 1층 살면서 미칠뻔 했네요.4. 유감
'11.4.25 8:38 PM (118.221.xxx.122)십수년된 아파트이지만 1층 주민인데 냄새도 안 나고 춥지도 않습니다.
요즘은 화단에 심어 놓은 나무들, 꽃들 보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저희 집에 오시는 분들은 펜션 같다고 하십니다.
집 관리를 잘 못하는 거 아니신지요.
문제가 있으면 원인을 찾아 해결하시는 게...5. 저희집도
'11.4.25 8:38 PM (211.192.xxx.46)1층인데 냄새는 잘 모르겠는데요. 아파트마다 다른거 같아요.
지금 6년째 살고 있는데 냄새난다고 느낀적 한번도 없었어요.
겨울에도 보일러 안틀어도 낮에는 거의 실내온도 24도 유지되고
올 겨울 무지 무지 춥다 할때만 23도로 내려갔다가 보일러 돌리면 금방 올라가구요.
현관문 중문 달아서 소음도 어느정도 차단되고 겨울에 찬바람 문제도 거의 없어요.
1층이라고 다 그런건 아닌거 같고 아파트의 문제인 듯 싶네요.6. 저희아파트1층은
'11.4.25 8:42 PM (112.148.xxx.202)저는 1층 살지는 않지만 저희아파트 1층은 개별 땅이 있어요. 울타리까지 쳐 있는.. 1~2평정도되는.. 위에서 바라보면 부러워요. 거기다 이것저것 채소 심어 먹음 좋겠다 하면서요. 아파트마다 다르겠지만요.
7. ㅇㄹ
'11.4.25 9:08 PM (175.112.xxx.16)1층 안좋아요 1층 물론 좋은점도 있지만요 해라도 좀 들어오면 살겠는데 햇빛이 전혀 안들어와요
8. 관리잘못
'11.4.25 9:15 PM (58.230.xxx.215)하수도 냄새는 윗층들도 다 나요.
하수도 막는 거 팔아요. 그거 사용하세요.
전 1층 안 살지만, 저희 집 소원이예요.
땅도 가깝고 동간 거리만 멀거나 저층이고 주차장만 없으면 좋지요.
자연도 눈으로 보고 코를 냄새도 맡을 수 있구요.
단독을 원하지만 관리가 힘드어 1층이면 알아보고 있어요.9. 지난 겨울
'11.4.25 9:56 PM (175.213.xxx.194)추워서 정말 듁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제가 임신 중이어서 추위를 더 탔는지 모르겠으나
추위 안 타는 울남편도 춥다고 했을 정도였으니까요..
해도 잘 안 들고, 중앙난방인데 하루종일 보일러 돌려도 21~22도 될까말까...
1도 올라가는데 반나절이 걸리고..관리사무소에서 몇 번을 왔다 갔지만 시원스레 해결 못 하고들 가셨죠. 커텐으로도 외부공기는 차단이 안 돼서 온 베란다 창문에 비닐 사다가 막아놓고(문풍지 이런 거 사기엔 감당이 안 될 것 같더라구요. 넘 많이 사야해서.. )살았구요.
내복도 입고 옷을 몇 겹을 껴입고 살았나 몰라요.~~>.<
지금은 그나~마 살만해졌지만 바닥의 냉기는 아직도 저를 오들오들 떨게 하네요.
다시는 1층에서 살고 싶지 않습니다.ㅠ.ㅠ
근데 냄새 문제는 겪어본 적이 없어요~~10. 일단
'11.4.25 10:01 PM (175.28.xxx.28)햇빛 보기가 너무 힘들어 빨래가 거의 마르지 않고 눅눅하고
환기가 잘 안되고
겨울엔 냉기가 온 몸을 감싸는 게 거의 사람들이 덥다는 5월말까지 가죠.
게다가 여름엔 눅눅함과 끈적임.
전 한 번 1층 살다 너무 지쳐서
다음부턴 1층이라면 쳐다도 안 봐요.
오히려 좀 추워도 햇볕 따스하고 환기 잘되는 탑층이 훨씬 낫습니다.11. 저는 요
'11.4.25 10:40 PM (125.181.xxx.153)1월에 이사왔는데 넘 좋아요~ 햇빛도 옛날 4층보다 더 잘들어오고... 냄새나는것도 전혀 못 느끼고 정말 좋은점만 보여서 이사 넘 잘왔어요^^ 1층에 대한 선입견이 다 날라갔습니다. 화초도 잘 자라고 아이들도 너~~~~무 마음 편해요. 예전엔 저도 걸을때 조심했었는데 전혀 그럴필요도 없고 너무 집이 좋아요 ㅎㅎ 1층도 잘 골라 가면 좋답니다. 유모차길도 없고 나무 자라는모습도 보고 하늘도 보이고 암튼 계속 살거같아요.
12. 글쎄
'11.4.25 11:17 PM (61.98.xxx.156)저 1층사는데 고층에 비해 해가 덜 들어오는것 빼면 그리 불편하지 않은데요...냄새가 난다는 느낌은 한번도 든적없고 개별화단이 있어서 여름이면 상추,고추,깨,방울토마토등 채소도 키워먹고 좋아하는 화초도 맘껏 가꿀수있어 단점보단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하고 있어요...엘리베이터 안타는것도 너무 편해서 쓰레기 버리기도 용이하구요...근데 위에서 담배꽁초등 쓰레기 버리는것 치울때면 엄청 열받아요...쓰레기 주우며 한마디씩 합니다...이 쓰레기 버린 인간 3년간 재수없으라고...
13. ..
'11.4.25 11:17 PM (115.143.xxx.222)원글쓴이인데 1층이라고 다냄새나는건 아닌가보네요 근데 같은라인높은층 친구엄마네는안나거든요 여러모로 난방도글코 그런점에선 분리하긴해요..제가사는아파트는그렇네요쩝 댓글들감사해요
14. .
'11.4.26 9:41 AM (211.209.xxx.37)20년 가까이 되는 아파트 1층인데, 냄새는 안나는데요?
근데 춥긴 추워요.15. 별로
'11.4.26 11:33 AM (124.54.xxx.18)저도 십수년된 아파트 사는데 별로 문제점없습니다.
오히려 새 아파트가 더 좋을지 알았는데 의아하네요.
싸니깐이라고 답글 다신 분은 댁은 어떤 집 사시는지...
우린 싸도 몇 백 차이 안 나는데 그만큼 잘 살고 싸게 팔면 그만이지
내집인 걸 위안 삼아 잘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