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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모시한복 입는 분 계세요..?

32 조회수 : 452
작성일 : 2011-06-06 18:06:57
모시옷감이 있어서 할머니가 저희엄머 모시옷을 지어주셨는데
너도 입을래? 하시는데 ㅎㅎ
엄마는 입으시니 참 고운데 저는 솔직히 향후 10년간 입을 일이 있으려나-.-
근데 제가 재봉질 이런거에 관심이있어서 할머니께 옷짓는 법을 배우고싶은데
할머니께선 또 간단하다 너 재봉질 잘하니까 지어주는 옷 입는다고 하면 이번엔 해줄게 하시네요.

옷은 고와요. 엄청 시원하대요 게다가 ㅎㅎ
저고리치마 낙낙하게 지어주세요 할까나...
패턴도 단순하고 다만 말기를 감칠때 역시 우리할머니만의 프로페셔널한 스킬이 드러나시더군요 ㅋㅋ
전 절대 못함 ㅋㅋ

해두면 나이들어입을일있을지...
할머니께선 나 있을때 해입지 언제입을래 하시길래요
옷이 참 곱고 이쁘네요 엄마 입으신 거 보니까...
이거 입고 교회가셨는데 인기최고였다며 ㅎㅎ
행사였나본데 다른 한복입으신 분들 다 사우나였는데 엄마는 냉장고였다고 ㅎㅎ
IP : 175.219.xxx.13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단추
    '11.6.6 7:04 PM (175.117.xxx.242)

    모시는 입기 어려워서 그렇지..한번 입기 시작하면 절대 못벗는다고 해요
    일단은 몸에 붙지를 않아서 땀차는 일이 없으니까요.

    손질이 좀 힘들어서 그게 불편하기는 하지만
    파는 스프레이 풀 사용하시면 입을만하다고 하세요..

    저도 재봉틀에 취미 붙이기 시작하면서 울 형님이랑 아주버님 모시옷으로 한벌씩 해드렸는데
    아주버님이 너무 좋아하셨어요
    회사에도 입고 가신다고 하시더라고...^^;;;;;

    저역시 입고싶긴한데..
    너무 게을러서리...엄두가 안나네요
    이쁜 색상으로 한벌 해입어보세요
    계량한복 스타일로 하게되면 좀 특이하고 이쁠것도 같아요^^

  • 2. 빨래가문제
    '11.6.6 7:57 PM (211.245.xxx.100)

    날마다 손 빨래해서 풀 먹여야 제대로 모시필이 사는데 그거 하실 수 있으세요??
    울 할아버지가 여름에 모시한복만 입으시는데 울 할머니 아흔 되셔서 그 수발 다 드시네요.
    울 엄마 학을 떼십니다. ㅠ.ㅠ

  • 3. 그지패밀리
    '11.6.6 8:40 PM (58.228.xxx.175)

    전 옷은 못입는데 개량식으로 된 모시 쟈켓같은건요잘 입으면 세련되요.
    청바지 위에 입으면 젊어보이고.
    그런데 한복이니 나중에 나이 좀 들어서 입으세요.
    모시 한번 입으면 다른옷 못입는대요.

    전 모시이불은 종류대로 엄마가 다 지어줬어요.

  • 4. 1
    '11.6.6 8:54 PM (58.232.xxx.93)

    솔직히...

    없어서 못 입죠.
    가격도 너무 비싸죠.

    하지만 너무나 곱고 너무나 예뻐요.
    모시한복 입으시분 있으면 ... 좀 있으시구나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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