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등원시켜주실 분 찾고 있는데요..

[혹시나 해서]

성북구이고.. 차량으로 10분 거리(편도 6km정도) 되는 어린이집인데요,
울 연립에서 거기 다니는 집들은 모두 엄마가 자기 차로 등하원시키거든요.

근데 올해 들어 부쩍 동생본 집들이 많아져서..
마음맞는 몇 집 모아서 오전 등원만 시켜줄 분을 따로 구하자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헌데, 그런 알바 하실 분은 대체 어디서 찾아봐야 하는지 모르겠어서.. 혹시나 하고 문의드려봅니다.
글 읽으시는 분 중에 생각있으시면 연락주셔도 좋구요..^^

자기 차량 있으시고 운전경력있으신 여자분 찾고 있구요,
국민대 근처에서 차로 10분 거리 어린이집 두군데입니다.
오전 8시 반~ 9시 사이에 시간 정해서 출발할 거구요,
5세 아이 3명 한군데 내려주시고, 6세 아이 1명 바로 인근 어린이집에 내려주시면 되는데, 다른 절차는 없고 담임선생님께 인계만 해주시면 됩니다.
아이들 서로 친하고, 늘 차량으로 다니던 아이들이라 안전교육 잘 되어있고, 번잡스럽지 않습니다. (다들 예의바르고 예뻐요^^;;)

편도로 아이들 태우고 내려주시는 거 다해서 30분.. 넉넉하게 40분이면 끝이구요,
토, 일, 공휴일은 당연히 쉬는 날이고.. 그 외에도 사정이 있을 때에는 쉬실 수 있어요..
월 20만원 정액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런 조건으로 오전 잠깐 알바하실 분이나.. 하실 만한 분 알고 계시면 쪽지 부탁드려요.  

[..]

그런데 사고났을 때는 어떻게 처리하실건가요?
차로 태워다 주는것에 그게 제일 피곤한 일인걸요..
사고가 나만 잘한다고 안나는게 아니니까요..
하루에 한 시간 일하고 만원 받는 꼴이네요..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저 페이 받고 하실려고 하는 분 없을 것같아요..윗님 처럼 사고 났을 때 완전 골치 아프고 ..요즘 기름값도 후덜덜한데..기름값 빼면 얼마 남지도 않을듯....

[,,,,]

페이가 좀.... 차안에서 아이들 관리 쉬운게 아닌데... 안전문제도 있고요 더 올려보심이~

[딱]

기름값인데요.. 한 달에 20만원이면... 좀 더 쓰셔야 겠어요.

[집앞에]

어린이집 걸어서 등원시켜주어도 20이면 작아요.

[정말]

많이 작네요.^^;
적어도 그 두 배는 주셔야 할 것 같아요.

[그러게요]

기름값은 따로 주시는건가요?
기름값 문제 둘째치고 3-40분하는 일이라곤하지만 여간 신경쓰일 일이 아니잖아요
전 가끔 제 아이말고 한명만 더 태워도 마음이 노심초사;

5살아이들이라면 아무리 얌전하고 착한아이들이라고해도 (이건 부모입장이니)
손이 한창 갈 나이고, 그 또래들을 4명이나 한차에 태워 하나하나 등원시켜야된다니...
차량 사고도 문제거니와, 아이 인수인계하는 시점등 여러가지 사고위험도 감수해야되고
내 차에 주니어카시트 네개를 떼었다 붙였다 하는 번거로움도 있고
20만원이면 너무 작은거같아요.

저희동네 게시판에 유치원등원 구인 (이건 단지내 어린이집에 데려다주는 ..당연 도보)
도 15만원 붙어있던걸요. 단지내 같은 아파트에 있는 어린이집 걸어서 등원만 시켜주는일을요.

[..]

월20만원정액. 애들4. 한집에서 5만원밖에 안쓰신다는거죠?ㅋㅋㅋ 그동안 쓴 엄마들 한달 기름값보다도 싸겠네요.

[..]

아이 4명 등원에 20만원이면 엄청 적은 금액이에요. 도보로 아파트내 등원도 15만원, 20만원 합니다. 기름값하면 누가 그거 하겠어요.

[좀]

엄마들이 돌아가면서 하는게 나을것 같아요
사고 위험 감수하면서
자기차가지고 운전하면서 혼자 뒷자리에 5살짜리 4명 태우지는 않을것 같아요

아무리 얌전하다고 해도
5살은 5살이예요

[헐~]

아이 4명 등원에 한달 20만원이라니...
더구나 시간대도 아이들 학교 가는 시간인 가장 바쁜 8:30~ 9:00 사이,
차타고 10분 거리를 누가 20만원 받고 그 일을 할까 싶네요.
자원봉사 차원에서 하라면 모를까 차라리 20만원 안쓰고 말지 기름값도 안나오겠네요.

5살 아이들 4명, 한집에 월 5만원..?
원글님이 그 돈 받고 하시는 게 나을 듯...
누가 금액 책정 했는지 지나가다 상관없는 저도 읽고 화가 나려고 하는데
정말 돈 때문에 짧은 시간이라도 일하려고 하시는 분이 읽으면 비참?할 것 같네요.

[오마나]

너무 적은것 같아요.
아직 어린이들이라 운전하는 사람도 부담이 될테고, 거기가 요즘 기름값이 워낙 비싸서요

[,,,]

원글님 직접 운전 해보시는 분인지요.
안전사고 문제때문에 쉽지 않은 자리에요. 사고는 순간이고, 아무도 장담못해요. 내가 교통사고를 안낼거라는.
일반인들이 저정도 양의 카시트를 갖고있을지, 적어도 밴이나 에스유비 차량이나 가능할듯하고,
애가 한두명도 아니고.
저같으면 한달에 백만원 주면 생각해 보겠네요.

[1]

원글님이 하시면 되겠다.

[좀 위험한듯]

보수도 적긴 합니다만
그보다는 좀 위험해보이는군요

어린이집 위치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린이집에 갈 나이의 아이들이면
차 대놓고
자 내리렴 이럴 수 있는 나이는 아니네요
차를 일시 정차를 시켜놓고 하나씩 내려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등원시간이 출근시간과 겹치면 지나는 차도 불편하려니와
위험하기도 합니다

보수도 하루 만원 꼴인데
글쎄요,,,

[너무 적어요]

4명이니 최하 30만원은 되야 할 듯하구요
40만원 정도 되면 솔깃하네요.

[원글님이]

간과하신 부분은,
어린이집과 아이들 집과의 거리만 생각하시면 안되요.
알바하는 사람은, 본인의 집에서 어린아이들 집까지 왔다가 또 가야 하거든요.
그 거리의 기름값, 시간소요 비용을 생각해야죠.
6km에 만원... 이라고 생각하셨겠지만
고용인 입장에서는 그 두배 세배의 거리와 시간이 될 수 있다는 점!!!!

[원글]

아.. 페이가 많이 작군요
개인적으로는 계산했을때 기름값은 차종따라 한달에 4~5만원 나왔거든요..
작년에는 15인승 지입차량 보험처리 다 되는거 애들10명에 엄마 다섯타고 27만원 드렸고
올해 알아봤더니 그분이 30달래서.. 거기 맞춰 생각했었어요
같은 차량할까 하다가 애들 많이 태우는 것보다 승용에 딱 맞게 태우는게 더 안전할 것 같아서
새로 알아보던 건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비슷한 의견이시니 다시 의논해봐야겠어요
답글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일부러 야박하게 책정했던 건 아니에요^^;;;

[원글]

그리고 지금 태우려는 애들이 다들 1,2살된 어린 동생들 있거나 만삭 임산부 집이라 아침부터 기갓난애기들 차태우기 미안해서요.. 저희도 번갈아 직접 태우는 게 더 좋은데 좀 여의치 않아서 여러가지로 궁리 중이었어요
인원 더 모아서 예전 지입차량 다시 쓰든지.. 암튼 의도치않게 맘 상하신 분들도 계신것같아 죄송하고 당황스럽네요
맘 푸세요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