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문제점이에요. ㅠ.ㅠ

[인사]

친한 사람들과는 속없이 얘기해요.
근데 낯을 참 많이 가려요.
대학생때도 친한 몇몇과만 무리지어 다니고
친근하게 언니라고 하지도 못하고
그렇게 되려면 진짜 몇년은 걸리는거 같아요.

더 큰 문제는
아파트 살면서
본의 아니게 안면있는 아줌마들과
인사를 할때도 있고 안할때도 있단 거에요.

그냥 멋적어요.
타이밍도 잘 못맞추겠어요.

딱 마주쳤을때
내가 인사를 하면 저쪽은 다른곳 쳐다보고 있고
그래서 그냥 지나치면
기분이 찜찜해요.
인사한번 더할걸 그랬나?

저더러 인사도 안하고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할거 같아서
혼자 그러네요

습관처럼 하다보면
저도 싹싹하게 인사도 잘하는 사람으로 변할수 있을까요?

그냥 이도저도 안보고 깜깜한 밤에만 쓰레기 버리러
나갔음 좋겠단 생각도 했어요.

[ㄴㅁ]

그럴 땐 아예 작정을 하세요
아파트 안에서 사람을 만나면 일단 미소로
눈인사든, 뭐든 한다...

그렇게 멋적어하고 어물쩡거리는 게 이미
표정이나 태도로 상대방을 읽어내고
외면을 하게 되니까...

[ㄴㅁ]

상대방을- 상대방이 (오타)

[궁금]

매번 상냥하게 인사를 할 수있다면 바랄게 없겠지요.
누구던 같은 마음일거예요.
표현방식이 다를뿐이지요.
거북하면 그냥 가벼운 목례로 예를 하면 될 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