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구색갖추고 살 형편은 못되어서(실은 집이 좁아 가구를 들여놓을 수 없었음)
이번에 집 이사하면서 가구를 놓으려 합니다.
이 정도면 과한건지 낭비는 아닌지..회원님들 같으면 교체할지 말지 의견좀 부탁드려요.
한번에 갖추려니 ..가구도 정말 돈 많이 드네요 ㅜ.ㅡ;;;;
[1. 구입품목]
- 옷장 -> 구입. 이제까지 없었음.
- 쇼파 -> 구입. 이제까지 없었음.
- 거실장, TV -> 뚱뚱한 옛날 아남 TV 버리고 LCD로 바꾸려 합니다.
그러면서 거실 TV장도 같이 바꾸려고요.
- 초등생 아이 책상 -> 구입. 그간 역시 결혼때 샀던 쬐끄만 2인식탁을 대신 써왔음
- 식탁 -> 반듯한 걸로 구입
[2]무엇보다 회원님꼐 여쭙고 싶은, 버려야 하나 마나 고민인 품목!!!!!!!!!!!
1. 5단서랍장, 옛날 TV장(옆으로 납짝함)
-> 아이 옷을 수납으로 사용해왔었는데 사실 12년이나 되어서 영 구닥다리티는 좀 납니다.
그렇다고 기능상 문제는 없어요.
역시 새로 사주자니 낭비하는것 같고... 갖고 가자니 좀 후즐근하긴 하도 ^^''
2. 옛날 식탁
_> 버리자니 아깝고, 갖고 있자니 궁상떨고 집만 좁아지는것 같고..
어디다 활용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2년이면.. 죄책감 없이 바꿔도 될까요?
아니면 어떻게 다른 용도로 활용하는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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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인데 바꿔도 되는지..괜찮은거 맞죠?
가구 교체 조회수 : 546
작성일 : 2011-06-01 15:52:21
IP : 210.94.xxx.8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순이엄마
'11.6.1 3:58 PM (112.164.xxx.46)일단 귀여우시고요.
2번 옛날 식탁 식탁보를 예쁜걸로 해서 아이 책상 만들어 주시면 어때요? - 제가 작년에 아이 책상과 침대셋트로 맞춰 주느라 샀는데 별로 사용하지 않더군요. 옆에 책꽂이와 함께 있는 책상.
1번. 새집으로 가는데 버리고 싶으실것 같아요.^^ 즐거운 고민이시네요.2. 하세요
'11.6.1 3:58 PM (110.10.xxx.23)님이 사고 싶은 것 다 사시고
버리고 싶은 것 다 버리셔도 되겠는데요.3. 작은 이인 식탁은.
'11.6.1 4:14 PM (218.209.xxx.115)베란다 넓으시면 베란다에 놓고, 화분 올려놓으셔도 되고, 티테이블 하셔도 될거에요. 색깔 같은 것 좀 칠하셔도 되구요.
4. 저도
'11.6.1 5:40 PM (124.28.xxx.189)결혼 10년만에 혼수로 해온거 싹~ 다 바꿨어요.
혼수가수가 워낙 고가라 친정부모님께 죄송했는데
새로 장만하니 더 좋아하세요.
기회가 있을때 교체해야지 살면서는 힘든것 같아요.
새로 신혼살림 하는 것 같아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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