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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지간에 대화 많이 하시나요?

듣기싫어 조회수 : 1,206
작성일 : 2011-05-23 13:41:08
저의 남편은 거의 아줌마라고 할정도로 말이 많아요. 제가 한마디 하면 옆에서 세마디 이상을 합니다.
나이 먹으며서 더 많아지는것 같은데 고칠 방법은 없는지... 어쩔때는 조잘거리는 입을 한대 치고 싶어요ㅜㅜ
친구의 말로는 말없어서 속터지는 것보다 낫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때는 둘다 별로인듯해요.
IP : 218.152.xxx.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1:44 PM (59.27.xxx.100)

    이런글 보며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정말 대화 많이 하시는 분들이 부러울 뿐입니다
    우리집에서 대화는
    대놓고 화낼때만 하느것 같아요

  • 2. 2456
    '11.5.23 1:48 PM (118.221.xxx.246)

    부럽사옵니다!
    저희는 대화를 할수가 없어요
    말만하면 거짓말에다 저에게 얼마나 폭언을 하는지
    차라리 말을 안하는게 상처로 남지 않아서 투명인간으로
    대하고 살아요.

  • 3. ...
    '11.5.23 1:50 PM (112.187.xxx.155)

    저희도 대화 많이 한다고 생각했는데 요즘 들어 대화가 줄어드는게 느껴져요.
    신랑은 전형적인 경상도 남자지만 그래도 나름 다정하고 대화도 잘 하는 편이고 그렇거든요.
    나이를 먹고 있는건지 어쩐건지 대화가 줄고 있어요.
    제가 얘길하다 반응없다고 몇번 욱할정도로요... ㅠㅠ
    이러다 정말 조용해질까봐 걱정스럽다가도...
    우린 술한잔 하면서 1박2일 보면 미친듯이 웃고 껴안고 서로 난리가 나네요.
    그래서 우리부부에게 1박2일은 본방사수... 도저히 패스할 수 없는 시간이에요...
    흑...

  • 4. 크으~
    '11.5.23 1:51 PM (121.167.xxx.68)

    그 심정 저 알아요. 진짜 뭔 말이 그렇게 많은지.. 전 이제 떠들어라 난 내 생각할란다.. 그러고 멍때리고 바라봐요. 요즘 나가수..보면서 가수 하나하나에 뭔 평이 그리 많고 할 말이 많은지 진짜 시끄러워서 입 꼬매버리고 싶었어요 ㅠ.ㅠ.

  • 5. 저희도..
    '11.5.23 1:52 PM (183.99.xxx.254)

    100분 토론장 같아요...ㅠ

    개그도 다큐로 승화시키는 우리 남편입니다...

  • 6. 듣기싫어
    '11.5.23 1:53 PM (218.152.xxx.26)

    꼬매버리고 싶다는 표현 제가 쓰고 싶은 표현이었습니다. 넘 과격한거 같아서 참았을뿐^^

  • 7. ??
    '11.5.23 2:14 PM (58.225.xxx.75)

    조잘거리는 입을 한대 치고 싶어요ㅜㅜ
    ㅎㅎㅎ
    너무 너무 말이 없는 편이라 말많은 남자와 결혼하고 싶어요
    안되나요 ??

  • 8. d
    '11.5.23 2:24 PM (124.54.xxx.18)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입으로 기가 간다네요.
    친정아버지는 다정한 분이시라 엄마한테 이런저런 얘기 많이 하시는 편인데
    울엄마는 남자가 무게가 없다고 불만이시고
    시아버지는 집에 오시면 한마디도 안 하시는지라 시어머니는 외로워하시고
    울아빠 엄청 부러워하시고..
    서로 부러워할 꺼 없다고 만나실 때마다 얘기하심.ㅋ

    울 남편도 자기 관심사만 저 졸졸 쫓아다니면서 얘기해대서 그 입 다물라고,
    나 귀 안 먹었다고 맨날 구박하죠.

  • 9.
    '11.5.23 2:58 PM (223.222.xxx.82)

    저희 집 냥반도 졸졸 따라 다니면서 이런 저런 얘길 합니다.
    말 정말 많아요. 저는 주로 듣는 편.
    구석에서 조용히 책 읽을라치면 찾아 옵니다.
    친정아빠가 과묵한 분이라
    이런 남편이 재미있어요 아직까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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