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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수록 힘빠지네요

우울 조회수 : 968
작성일 : 2011-05-23 09:48:39
결혼 17년차
중학교 다니니 두딸이 있습니다
남편은 결혼해서 한번도 선물이란걸 해준적이 없습니다.
제가 여러번 이야기 했죠
아이를 낳았을때도 꽃 사달라 , 그러면 그냥 무시
시내 나가서 금은방 보면 작은 실반지 하나 해달라 .그럼 그냥무시
해외출장을 가도 , 뭐하나 사오는게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중국출장에서 오면서 아이것만 스와로브스키 펜던트를 사와 목에 걸어주며
비싼거다 , 보증기간이 3년이다 이러네요
난 , 내것은 없어 하니 니가 애냐? 합니다
아이들 앞에서 창피하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화가나서 미칠것 같은데 그런제자신이 더 싫구요
4월은 결혼기념일이며 제생일까지 있는달이였는데 아무것도 기념한게 없었습니다
늘 그렇듯 바라지도 않구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문구도 전자기기도 아니고 목걸이를 선물하니 울컥하네요
내가 낳은 자식에게 질투를 하는건 아닌데 그냥 한개 더사왔으면 될걸
이런상황을 만드는
정말 남편이 너무너무 밉네요
그냥 당신이 서운하다면 미안해 그렇게 말해줄수 없을까요?
삐졌냐? 이러네요
그리고 삼일째 냉냉 합니다
집안에 결혼식이 있어도 같이 갈래 라고 물어보지도 않고 시어머니랑 둘이만 갑니다
저 같이 살아야 할까요?
집안일하고 애들키우며 파트 타임으로 일해 월 70이상은 버는데
그냥 수면 내시경 할때 맞는 주사같은것 맞고 잠자는듯 죽어 없어지고 싶네요 ㅠㅠ
IP : 211.211.xxx.2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23 9:58 AM (58.122.xxx.247)

    아내의 소중함을 모르는 분이군요
    그럼에도 해줄거 다해주며 속으로 병 키우지 말고 한 일주일 증발해?보면 어떨까요 ?
    큰걸 받아야만 하는게 아닌
    그냥 대우받는단 느낌 그거 하나면 영혼이 배부를수있는게 사람인데 말입니다

  • 2. 꿈꾸는나무
    '11.5.23 9:58 AM (211.237.xxx.51)

    아.. 섭섭하셨겠어요 -_-
    그 남편님은 왜 부인맘을 몰라줄까요.. 근데
    저희남편도 그래요 ㅠㅠ
    딸만 챙기지 제가 뭐라고 하면 제말은 은근 무시;;
    저도 그럼 같이 그래요 소심한 복수로
    남편이 말하는거 은근히 무시해줘요

    그리고 선물 같은 문제는요.
    저는 아이(자식)한테 선물 받는건
    작은거 받는거라도 좋아해요. 마음이니까요.
    근데요
    남편한테 받는건 어차피 그돈이 내 돈이기에;; 싫어요.
    물론 남편이 선물해주는것도 꼭 어떤 물건이 아니고
    마음이라는거 아는데요.

    어차피 사와도 내 맘에 들지도 않는 이상한거 사오기도 하니까
    차라리 안사주는게 좋거든요..
    그냥 전 그렇게 맘 먹어요..
    어디 가야 할때 나 빼고 시어머니랑 둘이만 가는거
    저같으면 더 편할거 같은데요 -_-;

    미안하다 말은 안해줘도 삐졌냐 이렇게 말해주는 남편
    뭐 나쁘진 않은거 같아요..
    저희남편 같으면 삐졌냐 이런것도 아니고
    아마 아는척도 안할듯.. 그러다 말겠지 하겠죠.
    저는 삐지지도 않아요.
    누울 자리를 보고 발을 뻗으니까요.

    써놓고 나니까 차라리 님이 부럽네요 ㅠㅠ

  • 3. 포기하세요
    '11.5.23 10:15 AM (58.225.xxx.75)

    내가 죽어 없어지지않고
    가정을 깰 생각은 없으시다면
    그냥 포기하고 사세요
    더 나쁜 경우에도 많은 가정들은 굴러가고 있잖아요
    그리고 바로 윗님의 말씀도 참고하세요.
    내 입안의 혀같은 남편은 일부분이죠

  • 4. 내가..
    '11.5.23 10:34 AM (203.248.xxx.14)

    내가 나한테 선물하세요...
    한달에 700 버시면 10% 나한테 투자하셔서..
    좋은물건 도 사시고..예뻐지세요..

    그냥 못배워서 그런다 생각하시고 무시해치우세요..
    아이아빠도 필요하니까요..

    시어머니랑 둘이서 어디가시면..
    혼자가시든 친구랑 가시든.. 알려주지말고 가고 싶은데 가세요..
    궁금해서 죽어버리라고 알려주지말고..

  • 5. 참...
    '11.5.23 10:37 AM (118.41.xxx.49)

    남편분 님을 너무 무시하시네요. 이쁘게 꾸미시고 혼자 백화점 가셔서 큰거 하나 지르세요. 저도 남편이 10년동안 생일 선물이라는 걸 한번도 안사주길래 지금은 그냥 제가 알아서 가방 사고 화장품 사고 합니다.이러는게 마음적으로 좋지는 않지만 제 남편은 그리 생겨먹었더군요. 저한테 뭐하나 생각해서 사주면 죽는 줄 아니 원....

  • 6. 뻥튀기 먹으면서
    '11.5.23 11:22 AM (115.143.xxx.6)

    얼마전 결혼기념일, 며칠전 생일인데 다 그냥 넘어 간네요
    결혼 기념일은 쇼핑몰에서 축하 문자 보내줘서 알았고,
    생일은 시어머니 생신 전전날 이라 잊을수가 없어서...

    생일날 아침
    미멱국 끓여 놓고 아무리 깨워도 일어나지 않아
    빨리 일어나라고 소리 질러더니(애들 학원 등교때문)
    소리 질러다고 지금까지 화를 내네요

    그날도 집에서 점심때까지 잠만 자다가
    점심 먹고 출근해서(공휴일인데) 밤11시 넘어 집에 와서
    자기 좋아하는 크림빵 몽당 사와 애들하고 다 먹고 바로 자더군요
    저한데 먹어보란 소리 한마디 없이...

    결혼 19년동안
    선물,케익, 꽃다발 이런거 한번도 없었어요

    오죽 했으면
    암수술 받을때도 수술방에 혼자 들어
    들어 갔을까요
    제가 전화는 했어요 수술 끝나면 찾아 가라고...
    (예전처럼 보호자가 수술후 찾아 가는줄 알았는데, 병실까지 옮겨 주는 줄 알았으면
    전화도 안했을텐데...)

    씁씁합니다

  • 7. 당장
    '11.5.23 1:41 PM (113.190.xxx.188)

    옷 싹 차려입고.. 백화점가서..
    그것보다.. 윗단계, 더 비싼걸로 사서 목에 거십시요.
    구질하게 남편의 애정에메달리고 스스로 우울해 마시고...
    스스로 비싼 여인네로 존중하심이 훨씬 나은 처방이더라구요.
    남편.... 계속 쭉 그렇게 살라고 하시죠..

  • 8. ..
    '11.5.23 5:07 PM (110.14.xxx.164)

    선물이 문제가 아니라 평소 말이나 행동이 더 문제겠지요
    선물이야 내가 사도 그만인데 ...
    저도 내껀 내가 삽니다 홧김에 확 지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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