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아픈상태이고요
중환자실에 있는데 우리 애기한테 아빠가 하루라도 더 얼굴보며 기 불어넣어줘야 할거 같아서
외국에서 직장 정리하고 빨리 들어와라.....하는데
한국가서 취업 못할거 같다며 밍기적거리며 안들어오네요
그런다고 거기서 대단한돈 버는것도 아니구요
60만원정도 송금가능합니다
한국에서 알바라도 하는게 더 많이 벌거 같은데.......
장래성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안들어오는데
이럴경우 이혼하려면 재판이혼밖에 없을까요???
차라리 편모가정되면 사회복지 혜택이라도 받지......
60만원 보내면서 아이 아픈데 자기 장래성운운하는 놈이랑 정 다 떨어졌네요........
참고로 지금까지 두달동안 병원비 천 오백정도 들었구요.....
지금 열받아 결혼앨범 다 버리고 오는길입니다......
참 남편은 이혼에 동의 안한다는데
지금 외국서 들어오지도 않아서 뭐 사실상 별거상태인데요
이혼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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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아픈데 외국에서 안들어오는 남편 이혼하려면
... 조회수 : 1,673
작성일 : 2011-05-18 22:32:36
IP : 59.10.xxx.2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힘내세요
'11.5.18 10:38 PM (218.48.xxx.24)월 60만원만 보냈나요? 병원비 어느정도 남편께서 부담하셨나요? 소득액 대비 어느 정도? 잘 모르지만 부모 양육의 의무는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정서적인 차원도 중하거든요.. 하물며 아이가 중환자실에 있다는데.... 오지 못할 정도로 경제사정이 안좋은가요? 그쪽에서 사유가 될 수 있거든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맘을 굳건히 드시도록.. 말로만 위로드려 죄송하네요..
2. ...
'11.5.18 10:39 PM (114.200.xxx.56)60만원 송금이라...전 600만원 인줄 알았네요...
외국이 어디인지....이상하긴 하네요.3. .
'11.5.18 11:21 PM (112.168.xxx.65)남편분 혹시 현지처 있는거 아네요?
잘 알아 보세요4. 토닥토닥..
'11.5.18 11:30 PM (115.139.xxx.18)상심이 너무 많이 크시겠습니다..
아이가..ㅠ_ㅠ 아프다니..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힘내세요..
도움 되는 답변 못드려 죄송합니다..그냥 위로해 드리고 싶었어요 ㅠ_ㅠ5. ,,
'11.5.18 11:32 PM (125.142.xxx.51)전 엄청 많이 보내는 줄 알았더니 60만원...
돈을 많이 못 버는데 그거 몇 년 하면 괜찮게 된다던가 그런 거면 괜찮지만
돈을 많이 버는데 그렇게 보내면 거기에 애인 같은 것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네요.
그리고 남자들 어떤 사람은 아픈 자식 앞에서 진짜 냉정해지고 계산적인 사람 있더군요.
남편 분이 그런 사람일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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