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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꼴 웃겨지는 상황에 스스로 말려든 것 같아요--;;

유월의 하객 조회수 : 2,467
작성일 : 2011-05-16 19:36:59
IP : 218.159.xxx.12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5.16 7:42 PM (125.139.xxx.209)

    제가 아주아주 오래전에 친구 동생과 엄마친구 아들을 엮었는데요
    두 집 모두 쌩깠습니다. 아주 시집을 잘간 케이스입니다
    그런데 얼마나 편한지~ 둘이 지지거나 말거나 전혀 신경 안씁니다
    저더러 왜 엮었느냐고 찍소리도 못합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왜 똥을 굳이 밟으려 하나요?

  • 2.
    '11.5.16 7:44 PM (118.33.xxx.144)

    석대 보다 양복한벌 안챙기는게 낫지 않나요?

  • 3.
    '11.5.16 8:16 PM (14.57.xxx.176)

    제 친구가 비슷한 상황을 겪었는데요....
    대학동창인 남자와 친구 회사 동료인 여자를 소개시켜줬거든요.
    둘이 꽤 오래 연애를 하다가 결혼을 하게 되었는데,
    소개팅을 주선해준 제 친구에게 사례는 커녕
    결혼소식도 결혼식 며칠전에 알려주고 고맙다는 인사도 제대로 안 했답니다.
    그 정도는 바빠서 그런가보다며 그냥 넘겼었는데,
    결혼식장에 갔더니 다른 대학동창들은 전부 둘이 소개팅으로 만난게 아니라
    일 때문에 알게되서 연애결혼한다는 식으로 알고 있더라네요.
    그 친구... 그날부터 그들과 인연 딱 끊었답니다.
    나중에 소개시켜준 거에 대해 as 요구나 안 했으면 좋겠다고 그러더군요.

    원글님은 그래도 화장품 하나라도 받으셨으니 다행입니다. -.-;;

  • 4. ?
    '11.5.16 8:28 PM (218.238.xxx.226)

    중매전문으로 중매한것도 아니고, 말그대로 좋은 마음으로 친구 소개해준건데..전 솔직히 원글님 마음이 좀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그 남자 동창 얘기 들어보니 미래도 좀 불안한것이..차라리 아무것도 안받는게 마음 편할거 같아요ㅋ

  • 5. 그러게요
    '11.5.16 8:31 PM (221.139.xxx.8)

    그남자 소개해놓은거보니 옷한벌 안입고 마음 편한게 더 좋을만한 상황인데요?

  • 6. ..
    '11.5.16 8:31 PM (112.151.xxx.37)

    저같으면 아무 것도 안 받고 줘도 도망갈 듯 합니다.
    중매인사 받고 나중에 뺨을 몇대나 맞을려구요.
    말린 결혼이라면 아무 것도 안 받는게 백번 나아요.

  • 7.
    '11.5.16 8:38 PM (175.120.xxx.240)

    저라면,
    아무리 내가 소개해줬다고 하지만
    알고보니 한쪽이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별로이고
    그런 걸로 다른 쪽에 결혼을 말리는 것처럼 들릴 만한 조언도 해줬을 정도라면
    차라리 안 받고 싶을 거 같아요.

    그리고 결혼 말려놓고 지금와서 소개해줬다는 이유로 또 다른 선물(화장품 받으셨으니까)을 바라는 것도
    달리 보면 안 좋은 소리가 나올 것도 같은데요.

  • 8. 그냥
    '11.5.16 8:38 PM (14.52.xxx.162)

    두세요,솔직히 새출발하면서 남한테 원망사는 사람들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겁니다
    그리고 저런 조건 남자 소개시켰다가 두고두고 원망들을것 같은데 손 끊으세요,
    옷은 고사하고 나중에 뺨맞게 생겼어요

  • 9.
    '11.5.16 8:42 PM (14.52.xxx.60)

    바라실 상황이 아닌거 같은데요.
    저런 남자를 왜 연결해 주셨어요?
    여자분 말리시면서도
    섭섭한 티를 내겠다고 생각하시는게 좀 이해가 안가요.

  • 10. 저도
    '11.5.16 8:52 PM (219.254.xxx.198)

    이해가 진짜 안가네요 원글님;;
    둘이 너무 잘어울리는 커플도 아니고, 남자가 완전 수준이하인데.. 7만원짜리 화장품정도 받은걸로 퉁치시지..뭘또 바라고 그러시는지..
    말은 선물을 바라는게 아니라.어쩌고 하시지만.. 좀 이해안가네요.
    커플도 불안불안한데..저같으면 그냥 모르는척할듯.

  • 11.
    '11.5.16 9:19 PM (121.189.xxx.173)

    여자친구분은 님 원수로 생각할 듯 한데요..

    님이 선물 요구할 처지인가요?

    저요..남편 소개시켜준 아는 언니....................연락두절하고 있어요.
    그 언니는 아무것도 모르면서...남편이 말한대로 믿었나보죠.남편은 거짓말 한 거였고..
    정말 충격적인 ..것도 있었는데 말이죠. 여자친구한테 뺨 안 맞을 걸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님이랑 연락하고 싶지 않을 겁니다.

    그냥 정 쌓여서 결혼하는 것일뿐입니다.

  • 12. .
    '11.5.16 9:20 PM (211.196.xxx.80)

    82에 젊은층의 유입이 진짜 많아 졌나봐요.
    결혼식 관련글이 오늘만 해도 벌써 몇건인지...
    나쁘다는 이야기가 아니고 신기해서요.

  • 13. --
    '11.5.16 9:25 PM (110.9.xxx.63)

    소개해서 결혼에 이어지면꼭 선물받아야 하나요?
    그냥 잘살면 좋은일하는거라 생각하면 안되나요?

  • 14. 그참
    '11.5.16 10:08 PM (116.36.xxx.100)

    선물이고 뭐고 걱정이 우선일거 같은데요.
    저것들이 끝까지 알콩달콩 살것인가..
    그냥 내가 소개 안시켜준걸로 하고 싶을거 같은데
    원글님도 살짝 한가한 고민 하시네요..
    티 낸다고해봤자 더 해줄 사람들도 아니고만.

  • 15. .
    '11.5.16 10:13 PM (14.52.xxx.167)

    그들은 이미 원글님께 할거 다 했다 생각하고 있을 듯하구요, (글만 봐서는 그런 느낌)
    문제는 그 새신부 앞길이 참..... 깜깜하네요 -0-;;
    서른전에 아무하고나 결혼만 하면 장땡인가요. 으이구. 결혼은 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잘하는게 중요한데요..

  • 16.
    '11.5.16 10:34 PM (122.43.xxx.192)

    뺨 석대 보다 양복한벌 안챙기는게 낫지 않나요? 22222
    저라면 말려보고 안되었으면 그 6만얼마치 화장품 선물도 안받았을거 같네요.
    친구니까 결혼식날 축의금은 내야겠지만 암튼 선물같은건 받으면 오히려 찜찜할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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