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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줄없는 강아지와의 사고
주인은 옆에 있었지만 아이도 주인도 모두 사고를 막지는 못했네요
강아지가 피를 흘려 강아지 주인과 함께 병원에 다녀왔는데요
병원에서는 3일정도 입원하면 될 거라고 하네요
이런 경우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서요.
요크셔테리어 7살이라고 하는데 과실여부는 어떻게 따져야 하는지요
알고 계시는 분들이 계시면 도와주세요
1. 강아지
'11.5.14 9:50 PM (121.139.xxx.133)동물병원에는 보험이 안되고요
일단 서로 과실이지만 아이의 상태는 어찌 되나요?
제가 그 상황이라면 강아지 병원비 모두 내줄거 같아요
그리고 맛있는 간식도 좀 사줄 거 같아요 말못하는 동물이라 더 안스럽게 느껴지내요2. 음
'11.5.14 9:51 PM (211.110.xxx.100)보험 처리는 아마 안 될거예요.
피를 흘렸을 정도면 충격이 클텐데, 병원비 정도는 부담해주시는게 좋지 않을까요.3. 그런경우
'11.5.14 9:53 PM (211.207.xxx.185)목줄을 매지않은 견주의 과실이기 때문에 책임은 일단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이도 놀랐겠군요~
그러나 법은 그렇다 하더라도 님의 마음이 편하지 않으시다면 약간의 도의적인 보상이라도
해 주시던지 전적으로 님의 마음입니다.4. 아이는
'11.5.14 9:54 PM (118.33.xxx.178)다친데 없나요?
놀라셨겠어요.
자동차로 개를 치여죽여도 오히려 개주인이 세차비를 물어줘야 한다던데요...5. 저도
'11.5.14 9:54 PM (125.180.xxx.16)애견인이라 강아지상태부터 걱정되네요
3일입원하면 괜찮다고 하던가요?
병원비줄때 주인이 왠만하면 목줄좀 하고 다니라고하세요
목줄안하면 이것도 법에 걸려요6. 목줄없는강아지
'11.5.14 9:58 PM (116.38.xxx.229)우리나라에서는 강아지 목줄 안채워도 불법으로 간주되지 않나요?
제발 좀 강아지 목줄 좀 채워가지고 다니게 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 모든 사람이 강아지를 좋아하고 친근하게 생각하는 건 아니거든요.
어떤 사람들에게는 아무리 코딱지만한 강아지도 위협의 대상이 될 수 있쟎아요. 저 같은 사람
우리나라에 이런 법 있어야 해요.
전 자전거 탄 아이의 책임은 없다고 봐요.
강아지가 좋고 안좋고를 떠나서
목줄 없는 강아지가 막 돌아다니게 한 주인의 잘못이 더 크다고 봅니다.7. 저는
'11.5.14 9:58 PM (118.38.xxx.81)애가 더 걱정되네요... 아무리 안 다쳤다고 해도, 그 살아있는 강아지를 자전거로 친 아이는 얼마나 놀랐겠어요. 저도 며칠 전에 차 앞으로 조그만 강아지가 종종종 걸어가서(그것도 4차선 도로 한 가운데서;;) 깜짝 놀랐는데... 사람들 동물이 도로 가운데 나오면 그냥 치라고 하던데(더 큰 사고 날 수도 있으니) 막상 앞에 보니까 사람 아니고 동물이라도 급정거 하게 되더라구요. 다행히 한가한 도로라서 사고는 안 났지만...
정말 강아지 목줄 안 하고 다니는 사람들은 무슨 정신인지 모르겠어요. 우리나라처럼 인구 과밀 지역에서... 집 밖에만 나가면 정말 시골 아니고서는 사람이고 차고 자전거고 얼마나 많나요? 강아지 데리고 다닐거면 관리는 좀 잘 했으면...8. 견주잘못
'11.5.14 10:00 PM (125.186.xxx.87)전 애엄마라서 애 걱정이 되네요 많이 놀랐겠어요
병원비야 견주잘못이니 부담하실 필요없겠는데요
아이도 놀란 마음 진정되고 나면 한번더 주의를 주면 좋겠어요
하여간 병원비부담은 아니라고 봐요9. 아니
'11.5.14 10:03 PM (211.110.xxx.100)당연히 사람이 먼저이긴 하지만
7살이면 나이도 많은 개인데 피를 흘리고 입원했다잖아요
신경 써주는게 도리죠. 개주인이 목줄 안 한 잘못은 둘째로 칠 문제고
한 생명체의 목숨이 위험할뻔한 상황이었잖아요10. .
'11.5.14 10:04 PM (121.161.xxx.129)엎어진 아이는 괜찮나요?
목줄 채우지 않은 견주의 책임이 큽니다.
병원비를 부담한다니 이해가 안갑니다.11. ..
'11.5.14 10:04 PM (61.80.xxx.232)병원비 부담이라요?
당연히 개 목줄 안매고 다닌 사람 책임 아닌가요?
아이도 놀랐을텐데...사람이 먼저죠.
개 안묶고 다니느 사람들....정말 왜 안묶고 다니는지 이해가 안되요.12. 마지막하늘
'11.5.14 10:04 PM (118.217.xxx.12)견주잘못이구요,
법도 그렇지만 도의적으로도 견주가 사과하고 도의적 보상해야 해요.
그 요키는 주인 잘못 만나서 황당한 경우구요.
이런 경우에 마음이 약해서 도의적으로 사과하고 보상 비슷하게라도 하면
법적으로 과실을 인정하는 것이 되고 또한 그 견주가 반성도 안합니다.
사과를 받고 아이를 위로해주고 보상도 해달라고 하세요.13. 흠
'11.5.14 10:06 PM (119.69.xxx.51)118님 그런 미친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네요?
어디서 그런 헛소리는 들으셨는지...쯧쯧~
본인이 한만큼 당합니다.자식키우시는 분 같은데...그런말 함부로하지마세요.
동물도 님 목숨이랑 똑같은 생명입니다.남의개 쳐놓고 세차비 타령이라니..
아무리 목줄안한 개를 쳤다해도..그 상황에 그딴소리가 나오는지..
원글님 우선...3일후면 괜찮아진다는것보니...심한건 아닌것 같아요..
피가 흘린건 입쪽에서 흐른것 같아요..
병원까지 같이 가신것보면...정말 좋으신분 같은데...법적으론 목줄안한게 문제이기에...
과실은 님쪽에 없어요..14. 병원비는
'11.5.14 10:09 PM (123.214.xxx.114)당연히 개주인이 내는것이고 오히려 이쪽 학생한테 성의표시라도 하는게 맞지 않나요?
강아지를 사랑한다면 준비를 철저히 하고 다녀야 맞는 일이죠.
자식같으면 맘대로 돌아다니게 할까요.
절대 강아지주인 탓이고 이번일을 계기로 그 주인도 정신 차리기를 바랍니다.
우리집에도 사랑스런 푸들 있습니다.15. 전..
'11.5.14 10:15 PM (121.156.xxx.169)애 엄마라 애 걱정이 됩니다. 애는 얼마나 놀랐겠습니까? 개부터 걱정된다니 ...
아무리 반려동물이라고는 하지만 그 상황에선 아이가 놀랐을 게 더 걱정이네요.사람보다 개가 우선적으로걱정이라니 참..물론 개가 피를 흘리니, 어딘가 다쳐서 안타깝지만요..개목줄도 안하고 다니는 주인은 더 어이가 없습니다.
강아지가 무슨 죄겠습니까? 다 사람들의 잘못된 생각 탓이지요...16. 새단추
'11.5.14 10:15 PM (175.117.xxx.242)저...정말 자식같이 개키웁니다.
그래서 혹시나 모를 사고 대비해서 항성 목줄합니다.
내개 내가 지키려구요..
원글님 마음 참 예뻐요
우선 다친 생명부터 챙기시는거니까요..
그러나..우선은 아이의 상태 확인하시구요..
괜찮다고 하면 다음이 그 강아지 녀석일겁니다.
의무적인 사항은.....없어보입니다.
다만
원글님의 따뜻한 마음이 그 주인에게도 전달 되겠지요...
가슴아프네요..
내가 새끼처럼 키우는 녀석이지만
아무리 관리를 잘한다고해도
어디로 튈줄 몰라요...
그건 사람자식인 내 아들넘도 마찬가지 아니겠어요????
그러니..품어서 가능할때 품어서 관리해줘야지요...
원글님 참..따뜻한 마음 가지신 분 같네요..17. 이건..
'11.5.14 10:16 PM (115.139.xxx.18)결론이 어떻게 될지 정말 궁금하네요..
일단 아이는 아이대로 너무 놀랐을테고.. (혹시 자전거 넘어져서 다치진 않았는지)
목줄 안매고 다니면 10만원 벌금..으로 알고 있어요..(지역마다 다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반드시 목줄 착용이 의무인데요..
개 주인으로서는 마음이 아프겠네요.(3일 입원할 정도로 다쳤다니..불행중..다행입니다.)
법적으로는 (전에 찾아본 적이 있는데)
개를 치었을 경우 (자전거랑 다른 경우긴 하지만..)
개 주인이 의무를 다 했을 경우는 개를 재산으로 인정해서 보상을 해주어야 하구요..
개 주인이 의무를 다 하지 않았을 경우는 보상의 책임이 없습니다.
라고 알고 있어요...
자전거와 부딪혔으니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서로 도의 적인 부분에서 해결해야할 듯 한데요...
병원비를 부담해 주어야할 필요성은 없을 듯 해요..
저도 애견인이었지만..개 주인의 과실이 큰 것 같아요..18. .
'11.5.14 10:17 PM (122.42.xxx.109)최상층 입주해서 4년하고 몇개월 지났어요.
일단 결론은 너무 좋아요~
주변에 상권 잘 형성된 약간 번화한 곳인데도 너무너무 조용하고요...
층고가 많이 높으니 답답한 느낌이 없어요. 집에 오는 사람들이 38평인데 다들 45평정도 되는걸로 생각해요.
바닥이 대리석이라 더 넓게 보이는것도 있겠지만...
신랑은 집에오면 꼭 펜션 놀러온것 같다고 좋아해요. 저희는 옆집이 없어서 더 단독주택같은 느낌이예요.
다락방이 꽤 넓은데 아이 놀이방 꾸며놨더니 우리아들 친구들 키즈카페보다 더 좋다고 좋아해요.
정작 우리애는 혼자라 잘 올라가 놀지 않는데..ㅋㅋ
옥상에 이불빨래 말리기 너무 좋구요.. 줄넘기하거나 여름철 아이 물놀이하기에도 좋죠.
저희는 너무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 방이 3개라 2-3년후엔 평수넓혀 가고싶어요.. ^^
단점은요...
여름엔 딱히 더운것 모르겠는데.. (어차피 너무 더울땐 에어컨 틀고 요즘 에어컨은 전기료도 많이 안나오잖아요~) 오히려 전 좀 더 시원한 느낌이예요,,,
겨울에 좀 춥긴 해요. 다른집이랑 실내온도가 1-2쯤 차이나는 것 같아요.
저희는 원래 후끈후끈한거 싫어해서 공기는 약간 냉랭.. 바닥은 매트깔아서 따뜻하게 지내는걸 좋아해서 그런지 큰 불편은 못느끼고요. 오히려 따뜻하게 지내는집보다 우리애는 거의 감기안걸리는 것 같아요.
꼭대기라 그런지 뒷베란다에 결로현상이 있어요. 뒷베란다 벽에 습기도 차고 많이 춥고 보일러 많이 켤땐 이슬도 맺히고 물이 흐르기도 하고요... 아파트 시공사라 다투기도 했는데 해결이 안되네요. 겨울한철이니 뒷창문 항상 열어두고 지내요. 음식물쓰레기 버리러 갈때 좀 귀찮아요.
그외엔 불만은 없어요.....
아이 2이상이고 옥상, 다락방 잘 활용할 수 있음 아파트지내면서 단독주택분위기내며 살기에 최고인듯 해요~!19. 저는님//
'11.5.14 10:24 PM (118.33.xxx.178)그럼 운전하다가 도로에 개 나오면 그냥 치여죽여도 법적으로 아무 책임 없는건가요?
20. 흠
'11.5.14 10:26 PM (58.148.xxx.12)저 강아지 엄청 사랑하고 키우고 있어요..하지만 목줄을 안한 그 견주에게 책임이 있네요 오늘도 산책다녀왔지만 한강변 차없는 자전거도로지만 한시도 풀수 없어요 어디로 튈지 모르잖아요..만약 그경우 아이라도 다쳤다면 견주가 모든 책임을 져야하는 상황이죠..
21. 원글
'11.5.14 10:26 PM (49.28.xxx.92)처음에는 피흘리는 강아지만 걱정했네요 집에 와서보니 애도 걱정이고 저도 많이 놀러서 제가 누웠어요 강아지를 자식처럼 생각하는 분의 마음은 안타까운데 오늘만 병원비가 36만원이 넘네요 법적 른거와 사례가 정확히 어떤지 도와주세요 안타까운 마음과 어떻게 처리해야 좋을지 몰라서요 그쪽주인은 우리 아이가 어떤지는 물어보지 않고 강아지상태를 병원에 전화해서 물어보라고 전화번호 알려줬네요
22. 법
'11.5.14 10:26 PM (110.14.xxx.203)법적으로는 목줄안맨 견주책임이라네요.
울집도 시츄8살짜리 남매키우지만
외출시 목줄은 필수입니다.
원글님께는 법적책임은 없지만
아이도 놀랐을테고 말못하는 가엾은 개도
주인부주의로 다친것이므로
아이와함께 병문안?다녀오시고
개주인에게도 사과받는 서로 보기좋게 해결됨이
도의적으로 가장 바람직할것같아요.23. 새단추
'11.5.14 10:28 PM (175.117.xxx.242)아직까지 우리나라 관련 법규상으로는..
어쩔 수 없는 도로상에서의 로드킬은 법적 책임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생명을 존중하는 사람이라면
피하거나 기다리겠지만
그럴 수 없는 도로상황에서 피하려고 하다가 더큰 사고를 낼 수 있기에.......그렇게 하는것이겠지요.
하지만 정말
코앞에 살아있는 생명이 있는데 과감하게 치고 가버리는 사람들이...몇이나 되겠어요.
전 그 아련한 마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24. 흠
'11.5.14 10:29 PM (58.148.xxx.12)118.33.183님...네..그래요..도로에 튀어나오는 개를 어찌 방어하며 운전하나요 불가능합니다.
25. 저도
'11.5.14 10:30 PM (112.148.xxx.73)저도 개를 키우고 있지만
118님 말씀이 맞는걸로 알고 있어요
목줄은 개에게는 생명줄입니다
꼭 목줄 채워 다닙시다26. ..
'11.5.14 10:30 PM (61.80.xxx.232)원글님,
사시는 곳 구청에 전화해보셔서 이 경우를 설명하세요.
서울 같은 경우 목줄 안매고 다녔을 때 벌금 냅니다.
병원비 내셔야 할 전혀 책임 없으세요.27. 저는
'11.5.14 10:34 PM (118.38.xxx.81)네... 그렇다고 알고 있어요. 개를 피하려다가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 - 핸들을 꺾거나 급정거하면 오히려 다중추돌 등 더 큰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서요.
며칠 전에 운전하다가 정말 깜짝 놀랐어요. 마침 횡단보도 앞에 신호가 바뀌려던 참이라 속도를 점점 줄이면서 가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정말 주먹만한 치와와가 4차선 도로 중 2차선(제가 가던 차선)에서 우왕좌왕 하더라구요. 제 차선에는 제 앞에 차가 없었고 1, 3차선에는 전부 다 차들이 저보다 더 빨리 진행하고 있던 상황이라서... 개로써는 사면초가였겠지요. 그리고 멀리서 보니 그게 갠지 뭔지도 잘 모르겠더라구요. 다만 도로 위에 주먹만한 뭔가가 종종거리면서 왔다갔다... 개인지 확인할 정도로 가까이 가게 되어서 깜짝 놀라서 비상등 켜고 백미러로 뒤에 차 오는지 확인하고 급정거했는데 신호등 바뀌니까 길 저쪽에서 주인이 와서 얼른 안고 가더군요. 개를 친 것도 아닌데 정말 심장이 콩닥콩닥해서 그 후로도 한 십분 진정이 안 되더군요.28. 새단추
'11.5.14 10:35 PM (175.117.xxx.242)그리고 원글님..그 견주분도 그렇게 오래 자식처럼 개를 키우신 분이라면 이정도 일은...어떻게 진행될것이라는것은 알것 같네요.
언성 높이지마시고 잘 해결하시기 바래요.
아닌건 아닌거니까요...
왜냐하면..그 견주분이 목줄을 안한것은 정말..큰 실수이니까요..
말잘듣고 순종적인녀석은...주인의 품안에서만 이거든요..
그러니..
잘 해결하시기 바래요..
전 애견인이라고 자부하고 반려견에 대한 세금 내라면 낼 준비가 돼있는 사람입니다만
모든 상황에는 순서가 있는것이고
피흘리고 안흘리고의 차이가..순서는 아니라고 생각하거든요...
무엇이 먼저인가 생각하시면서 처리하시면
양쪽 다 앙금은 없을것 같다고 생각해요...
우선은 아드님이 먼저이니까 살뜰히 챙겨보시고 그리고 그 다음을
아드님과 조근히 얘기해보세요..(이건 정서적인 문제니까요..)
원글님이...
책임지셔야 할 부분은...없습니다.29. 엄마..
'11.5.14 10:35 PM (121.156.xxx.169)개가 피를 흘려서 병원으로 다들 쫓아 다니고 그러느라 정작 아이는 피도 나지 않고 그러니 신경을 안쎴겠지요..원글님도 그렇구요...그렇지만 놀라서이리뛰고 저리 뛰고 쫓아다니고 나니 이제 몸살이 나는 겁니다..강아지도 3일이면 괜찮다니, 그나마 다행이지만 원글님이나 아이도 걱정이네요.
견주도 아주 경우가 없네요. 아이는 괜찮냐고 묻지도 않고,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던가요..참....
병원비가 36만원이라니... 원만히 잘 해결하시고, 아이나 원글님도 아프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개라면 사죽을 못쓸 만큼 좋아하고 고양이도 좋아하는 사람입니다만, 전 그래도 사람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30. 법
'11.5.14 10:35 PM (110.14.xxx.203)견주가 경우가없는 사람이군요.
하긴 그러니까 목줄안하고 다녔겠지만,
개생명도 귀하나 사람이먼저임에는틀림없습니다.
병원비는 물어줄필요없으니 저자세하지마세요.
생명이고 말못하는 짐승이라 안쓰러운거지
주인은 영아니군요.
정 따지기그러면 경찰서에의뢰하겠다 하세요.
경우를 아는사람이라면 아이걱정을 형식적으로라도
해야하는건데 참 개만도 못한 사람이 개를 키워
요키만 고생이네요.31. .
'11.5.14 10:36 PM (119.17.xxx.127)저도 얼마전 도로에 갑자기 뛰어든 강아지때문에 급정거 했어요. 거의 칠뻔한 상황이었어요.강아지 주인은 미안하다는 말도 안하고 힐끗 보고 가더군요. 근데 집에 와서 어찌나 심장이 뛰던지 약국에서 우황청심원 사먹고 긍끙 앓아누웠더랬어요. 제발 개 좀 풀어 놓지 마세요...ㅠ
32. 사람이
'11.5.14 10:36 PM (220.88.xxx.119)사람을 치어도 양쪽의 과실을 따지는데, 사람이 개를 친 상황에서 개가 다쳤으니 무조건 병원비 내주라는 댓글들이 황당합니다.
이 경우는 개에게 목줄을 하지 않은 견주 잘못이 100%에 가깝다고 생각되는데요. 견주가 병원비 알아보라고 했다는 것도 황당합니다.33. 저는
'11.5.14 10:36 PM (118.38.xxx.81)제 양 옆으로 1, 3차선 운전자들도 전부 다 횡단보도 가까워지면서 우왕좌왕... 차 세 대가 전부 다 횡단보도 근처에 어정쩡하게 섰지요. 주인이 냉큼 개 집어들고 가는데 저희 다 어이없어서 쳐다봤네요...
34. 고추잡채
'11.5.14 10:39 PM (116.39.xxx.119)아이는 괜찮다니 다행이네요. 원글님도 많이 놀라셨으니 오늘 푹 쉬세요.
그리고 저도 운전하는 사람인데요..작은 개들..제발! 목줄 좀 꼭 매세요.
운전하다 몇번이나 아슬아슬한 경험을 했는지라..정말 욕이 저절로 나와요.35. .
'11.5.14 10:40 PM (121.161.xxx.129)견주분이 원글님을 아주 우습게 보는군요,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지 않고 돈걱정이라.
36. ..
'11.5.14 10:41 PM (118.33.xxx.178)개주인한테 정신적 피해보상 꼭 받으세요..
아이가 얼마나 놀랐겠어요.37. ...
'11.5.14 10:44 PM (122.35.xxx.128)목줄이 없었다면 개를 그냥 방치 한거죠.
화재 보험에는 일상배상책임 이란게 있는데.....38. 나참
'11.5.14 10:45 PM (218.232.xxx.55)저도 강아지 좋아합니다만...
아이가 다치지 않았더라도 그 피흘리는거 보고 엄마가 병원까지 쫓아간거 본 경우엔 아이도 충격 받아요. 상처 받구요. 겉만 멀쩡하다고 멀쩡한게 아니죠. 아이가 얼마나 놀랬을까..
너무 님 아이 앞에서 죄책감 가지고 저자세 행동하지 마세요.
아이 과실로 강아지 입원시켰다고 생각하면 아이가 느끼는 죄책감 어쩌시려구...
동물도 사랑하는 감정을 가져야...뭐 이런 생각이시라면 절대 절대 말리고 싶구요.
강아지 병원도 꼭 다 나은 후에 데리고 가시더라도 데리고 가세요.
전 정말 제일 생각없는 엄마가..장례식장에서 죽은 사람과 마지막 이별하라고 아이에게 강요한 여자...아이에겐 정말 그런 상황들 충격이예요.
강아지도....마찬가지..
아무리 강아지가 귀하더라도 아이 마음이 먼저죠.
제가 욱! 하네요.
원글님이 저자세로 나오니까 아이에 대해서 물어보지도 않고 병원 전화 번호 넘기죠.
차라리 경찰 불러 깨끗하게 해결하세요.
아이 잠자리 곁에서 봐주시고...놀랬을거예요39. .
'11.5.14 10:50 PM (122.42.xxx.109)거 댓글중에 계속 댓글다는 개견인 한 분 계시네요.
개독만큼 개견과 개페미니스는 답이 없죠. 원글님 그냥 무시하시구요.
차라리 그 견주에게 서로 깔끔하게 경찰 불러 해결하자 하세요.40. .
'11.5.14 10:57 PM (110.14.xxx.203)도로건 골목길이건 차나 자전거나 사람의왕래가
빈번한 곳에서 개목줄을 풀고 냅둔다는건
자기개가 다쳐도상관없다는 식의잘못된 생각이라고 봅니다.
도로건 골목길이건 원글님껜 법적 책임이없다고 생각해요.
젤 한심한건 자기개가 타인의 생명보다소중하다는 생각과
개무서워하는 사람에게 목줄안한 채로
괜찮아요,우리개는 안물어요 하는 사람들입니다.
자기개가 제대로 존중받길 원하면 같이 사회를 이루고사는
사람들, 이웃들에대한 배려가 선행되어야합니다.
이 많은 덧글들을 여러번 읽었으나
목줄안한 개는 다쳐도 싸다라고 글쓴이는 없는데요41. 원글
'11.5.14 11:05 PM (49.28.xxx.92)아파트 안 산책길에서 사고가 난 것이예요 아이는 16인치 어린이용 자전거를 타고 가는 중이였고 강아지가 웅크리고 가만히 있던 것이 아니라자전거를 타고 가는 중 나무를 보도중간에 심어 놓은 화단애서 튀어 나왔대요 아이가 강아지를 발견하고 급브레이크를잡았지만 너무 늦었다고허네요
42. leeja
'11.5.14 11:05 PM (115.140.xxx.73)당연히 개주인이 책임져야하고 그때문에 놀란 아이에 대한 도의적인 미안함도 느껴야합니다. 애가 얼마나 상처를 받았겠어요? 다친 개도 안타깝기는 하지만 그렇게 만든 개주인이 비난받아야합니다. 왜 목줄을 안하고 다녀요? 사고를방치한죄 큽니다. 애가 갑자기 튀어나온 개를 피하려다 큰 사고를 당하기라도 했다면 ㅠㅠ
43. .
'11.5.14 11:08 PM (110.14.xxx.203)개가 다쳐 병원으로 가는 상황에서 아이를 안챙겼다 뭐라하는게 아니라
개는 이미 병원에서 치료받고있는 상황인데
아이엄마인 원글님께 전화하는 과정에서
개병원비타령이나하고 아이가 놀랐는지, 괜찮은지는 묻지도
않았다는거잖아요.
운전중 갑자기 튀어나온 자전거에는 주먹이 쥐어지신다면서
자전거타는 중 갑자기튀어나온 개에대해서는,아니
그렇게 만든 개주인에대해서는 무척 관대하시군요,윗님.
저도 어릴때부터 짐승들키워왔고 지금도 개라면 사족을
못쓰고 이뻐라하는 개주인이지만
아닌건 아닌겁니다.44. 저는
'11.5.14 11:09 PM (182.211.xxx.18)글만 읽고 당연히 원글님이 사과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요.
왜 개를 목줄없이 풀어놓나요??
개한테도 너무 위험하고 무책임한 짓이예요.
그런 견주 만난 개가 불쌍하네요.45. ..
'11.5.14 11:19 PM (211.218.xxx.110)님 책임 없습니다.
견주가 참 경우없네요.... 도의적으로 미안한건 미안한거지만
자기가 보호하지 않은 생명을 어찌 어린아이 탓을하는지?????46. 어이가 없어서
'11.5.14 11:25 PM (121.156.xxx.169)저 위에 한 분 사내아이가 얼마나 위험하게 자전거를 모느거, 첫아이 유산한게 지금 이 원글님상황이라 맞지않다고 봅니다.
원글님 아이가 위험하게 자전거를 몰았는지 어쨌는지 어떻게 압니까..
전 정말 화가 나네요..그리고 개가 피를 흘리고 병원엘 갔다...견주가 개 목줄을 하지 않아 개와 자전거라 부딪히게 되면 아이도 놀라고 다 놀랐습니다.
그 상황에서 개도 개지만 서로 괜찮냐고 묻는게 사람의 도리 아닐까요..그리고 그 당시엔 미처 경황이 없어서 그렇다 치더라도 병원에서건 어디서건 강아지 치료가 되었으면 아이는 괜찮냐고 인사치례지만 물어봐야지 병원비 운운하는건 그 견주의 잘못도 큽니다.
아무리 뭐라해도 짐승보다 사람이 우선아니겠습니까? 사람보다 더 우선인 개는 그 개를 키우는 견주의 마음일지는 몰라도요...
아이키우는 입장에서 우리아이도 저런 경우가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씁쓸하네요.47. 언니
'11.5.14 11:26 PM (112.169.xxx.211)친정 어머니가 개 키우다가 주차장에서 목줄 안한 채고 후진차량에 깔려서 하루 입원, 바로 사망했지요.
제게 의논 청해오시길래 목줄 안한 엄마의 잘못이라고 상대방 청년은 아무 잘못 없으니 원망 말라고 했답니다. 저 역시 강아지를 10여년 째 키우고 있고요.
목줄 안한 이유를 캐물으니 ... 목이 너무 아플까봐... 풀어놨다고 할 정도로 애견인이십니다.
운좋게 상대방 청년이 꽃다발 보내오고 병원도 함께 가고 사망 이후에 쿠키며 초콜렛 등
선물을 보냈더군요. 같은 아파트 주민이고 또 교양있고 예의바른 사람인 거죠.
그러나 일체의 병원비 등등에 대해선 책임 없는 거 맞아요.
님도 .. 딱 이 정도만 예의 차리면 좋을 거 같습니다.
사망도 아니고 사흘 입원이니 소시지 간식이나 사료 정도면 충분할 거 같고요.
글 보니... 죄송하다고 사과도 참 많이 하셨을 거 같은데 정 대하기 어려우면
남편분 앞세우세요.48. 언니
'11.5.14 11:29 PM (112.169.xxx.211)에고, 막 쓰다보니 오타가 주루루...
깔려죽은 건 물론 친정엄마가 아닌 개구요...ㅠ..ㅠ
병원비를 부담시키는 건 참 무경우합니다. 멈춰선 상태도 아니라면서요.
자동차도 정지된 차량이 아니면 무조건 쌍방과실이라 몇십퍼센트는 서로 책임을 나누잖아요.
병원비도 사흘씩이면.. 거의 100만원 넘겠는데요? 이후 약값으로 또 10만원 넘겠구요.
님의 기꺼이 맘이 가서 다 대준다면 몰라도 망설임 있다면 안하시는 게 맞는 거 같네요.49. 흠
'11.5.14 11:30 PM (58.148.xxx.12)언니님...어찌 그리 조언을 현실적으로 주시는지.. 저도 댓글달면서 원글님이 태도가 바뀌려면 뻘쭘하겠단 생각에 찜찜했는데 딱 집어주시네요...;; 언니님 같은 형제가 있었음 좋겠다...;;
50. 언니
'11.5.14 11:31 PM (112.169.xxx.211)아파트 내에서도 산책로 정도면 씽씽 달렸을 리도 없고 분명히 민폐 안끼치게 목줄 채우라는
안내문이나 표지판 있겠네요.
정말 죄송하지만 병원비 부담은 안되겠다고 거절하시고요, 그런 이웃과 얽혀서 좋을 일도 없겠군요.51. 언니
'11.5.14 11:32 PM (112.169.xxx.211)ㅎㅎ 흠님, 제가 왕언니 해드릴게요. ㅎㅎ
52. 흠
'11.5.14 11:37 PM (58.148.xxx.12)으흐흐 왠지 든든해지는 이느낌은 몬가요,,^^
53. ..
'11.5.14 11:46 PM (114.200.xxx.81)음,, 개 키우는 사람인데요.. 만일 그 자리에서 요키를 치어서 자전거를 탄 아드님(?)이
넘어져서 다쳤다거나 크게 부러질 수도 있어요. 그럴 경우 견주가 모두 다 책임을 져야겠죠.
요키나 견주에게는 안됐습니다만, 목줄 안하신 그 주인이 100% 잘못하신 거네요..
- 개한테 일부러 자전거로 달려들지 않는 이상은요..
- 저 개 네마리 키우는 사람이고, 산책 나갈 때는 목줄 반드시 하고,
사람 지나갈 때는 목줄을 짧게 잡아서 개가 반드시 제 옆에 딱 붙도록 합니다.
자전거 있을 때는 잠시 기다려서 자전거가 먼저 지나가도록 하고요..
그러니까 작정을 하고 개를 치자고 달려오는 자전거라면 모를까..54. 저기..
'11.5.14 11:55 PM (112.158.xxx.152)위에 몇분들이 답을 참 잘해주셨는데, 조금 더 많은 구체적인 답변을 원하신다면
네이버 자출사 카페에 가셔서 글을 좀 올려보심이 어떨까요? 아니면 slrclub에라도..(사진기 클럽인데 자전거인들 많아요)
저도 예전엔 자전거를 많이 탔는데, 길에서나 한강 자전거 도로에서 타다보면 개목줄 안한 개가 튀어나와서 사고를 당한 경우를 많이 읽었습니다. 보통 자전거 도로에서 시속 30~50으로 달리다가 강아지가 튀어나오면 강아지도 문제지만 자전거 탄 사람이 엄청 다치거든요.잘못하면 사람의 목숨이 위험할 정도로. 이때는 정말 법적으로 처리가 되어서 합의를 하던지 고소를 하던지, 아무튼 사례가 무지하게 많을꺼에요. 예전엔 대충은 기억했는데 자전거 안탄지 2년정도 되었더니 까먹었어요~밤동안 꼭 많이 알아보세요~ 제가 알기에 목줄 안한 개면, 강아지 주인이 훨씬 더 불리할 수 있다고 알고 있답니다~ 리플 달려고 로긴 했어요.55. ..
'11.5.14 11:56 PM (114.200.xxx.81)개에 대한 애정이 없어서 견주 잘못이라는 거 아닙니다..
거꾸로요.. 전용차도에서 갑자기 아이가 쑥 뛰어들었다고 치자고요..
그랬을 때 아무리 차가 급브레이크를 밟아도 아이를 치게 되죠..
그러면.. 차주는.. 사실 책임이 없어요. 실제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길을 건너는 사람을 치인 차에게 과실없다는 판례도 내려졌고요.
(횡단보도가 있는 곳이라면 다릅니다. 신호에 상관없이 무조건 보행자 주의..)
다친 개는 정말 안됐습니다만.. 어쩔 수 없어요..
제가.. 사실은 목줄을 하지 않고 산책나갔다가, 차에 치여서 제 개가 그자리에서 즉사했어요..
목줄하는 걸 싫어해서. 목줄하면 막 길길이 날뛰던 말티였거든요..
집에 다 와서 그 골목길을 그리 과속하고 지나가는 택시가 있을 줄 몰랐어요.
대문 앞에서 열쇠 찾느라 잠시 한눈을 팔았는데
그 새 대문 앞을 떠나 주택가 도로로 나갔는데
주택가 도로를 어떤 택시가 쌩 하고 달려가면서 제 개를 그대로 치었습니다..
... 그 이후 절대로 목줄 없이 나가진 않습니다..
그리고 100% 제 잘못있고요.. 그 택시가 왜 주택가 도로를 그토록 빠른 속도로 달렸는지
원망스럽긴 합니다만, 어쨌든 제 잘못으로 개가 죽었어요..56. 저기..
'11.5.15 12:03 AM (112.158.xxx.152)글 적고 리플을 쭉 읽어봤는데요, 자전거 역시 자전거 도로나 도로에서 타다가 갑자기 강아지가 목줄 없이 들어오면 그냥 밟고 가야한다는 얘기 상식으로 알고 있던 것이 기억나네요. (저 역시 애견인입니다.) 자전거들 중 로드(사이클)같은 경우는 평지에서 기본 30~60까지 속도가 나오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 핸들을 꺽거나 급 정지를 하면 사람 목숨이 위험하기 때문에 알지만 그냥 밟고 가는게 맞다고 많이 들었습니다. 한강에 워낙 목줄 안하고 데리고 나오는 경우가 있어서 사고 판례만 해도 수없이 많을 꺼에요. 아파트 산책로가 도로법상 어떻게 분류되는지 저는 잘 모르겠지만 알고 있는 분들이 많을테니까 꼭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많은 카페나 커뮤니티 가셔서 도움을 요청해보세요. 아주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과실과 대응 방법을 알 수 있을 겁니다.
57. ..
'11.5.15 12:30 AM (114.204.xxx.224)원글님 댓글에.. 아이 상태는 물어보지도 않고 개 상태가 어떤지 병원에 물어보라고 전화번호까지 줬다는 개주인 참.. 어이 없네요..
정말 병원비 줘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저런 전화받으면 정말 정떨어지겠어요...
병원비 내놓으라고 하면 병원비 줄테니 우리아이 정신적 피해보상 해달라고 하세요..
병원비는 아이 상해보험 들어놓은거 있으시면 그걸로 해결될꺼예요...58. 폴리
'11.5.15 1:24 AM (121.146.xxx.247)제가 생각해도 목줄 안한 견주 책임이라 봐요.
아이가 얼마나 놀랐을까요..
그렇지 않으면 좋겠지만 어쩌면 평생 트라우마가 될지도 모르는데..
개가 그래도 무사하다니 다행이네요.
병원비는 오버구요, 그냥 도의적 책임으로 간식거리 좀 전해주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아이도 잘 살펴봐주세요.59. 애견인
'11.5.15 1:31 AM (182.210.xxx.9)저도 현재 말티 키우고 있고, 개구쟁이 아들이 하나 있죠. 저도 목줄 하지 않고 다니는 견주들 보면 한심합니다. 풀어놓으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데 왜 목줄을 하지 않는지 궁금합니다. 오늘 택시를 타고 동물병원에 가는 중에 8차선 도로를 용감하게 무단횡단하시는 아주머니를 봤어요. 그걸 보면서 제가 헐~ 누굴 피해 주시려고 저러실까 했답니다. 8차선 도로를 무단횡단할 때는 자기 목숨 내놓고 하셨겠죠? 그런데 운전자분들이 피해를 당할 수도 있는 일입니다. 그 경우 과실은 무단횡단하신 분이시죠. 제가 이 얘기를 하는 이유는 병원비를 내줘야된다는 분들이 있어서에요. 그 애견인은 목줄을 하지 않으면 벌금을 무는 것을 알고 있을 거에요. 그럼에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강쥐 목숨을 내놓은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그리고 사람인 경우도 과실을 따지는데 병원비라뇨? 전아이가 놀라지 않았을지 걱정이 됩니다. 몸에 난 상처는 없을지라도 충격을 받았을지도 몰라요. 그 강쥐쥔 하는 것을 보니 도의 차리지 않아도 됩니다. 제가 알고 있는 바로는 목줄하지 않는 강쥐에 대한 사고는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신고하시면 벌금 물게 되어 있어요. 아이가 자전거를 험하게 타서 일어난 사고가 아니라 달려드는 사물에는 브레이크를 밟아도 소용없을 때가 많아요. 운전하시는 분들이 무섭다고 하는 것이 골목길에서 뛰어나오는 아이들이라잖아요. 저도 우리 강아지 물고빠는 사람인데, 피흘리지 않은 아이보다 피흘린 강쥐가 먼저라는 분들이 계셔서 요즘 말로 헐~했습니다.
60. 케이스 2
'11.5.15 2:01 AM (124.59.xxx.6)전 주위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저을 정도의 애견인입니다. 우리집에서 우리 강아지가 서열1위고, 무조건 해달라는거 다해줄려고 노력하지요. 그래도... 목줄은 꼭 하고 나갑니다. 그건 기본중의 기본이죠. 누군 자유롭게 안풀러놓고 싶나요? 그래도 기본은 지켜야되는 겁니다.
주위에서 양재천이나 분당탄천 같은 산책로에서 사고당한 견주 얘기를 해볼게요.
목줄하고 갔다가 차가 없고 강아지가 작다는 이유로 풀어놓고 가다가 자전거에 받힌 경우가 둘 있어요.
양재천->바로 전화가 왔더군요. 괜찮냐고, 물어본 다음이 자전거탄 사람의 안부였어요. 제가 봉변 안당한것만도 다행이라고 했고, 본인도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죄했다고 했죠. 강아지 때문에 자전거 탄 분이 넘어진 경우였어요. 다신 풀러놓지 말라고 신신당부.
분당-> 강아지가 자전거도로에 뛰어들어서 아예 깔린 경우였습니다. 그 견주도 엄청난 충격을 받았지만... 오히려 자전거 주인한테 사과받아서 미안했다고... 견주 혼자 병원 들려서 왔어요. 그게 당연한겁니다.
제대로 된 견주라면 목줄 안풀고요, 목줄 풀러놓고 사고당했다면 할 말 없다는거 다 인지하고 있네요.
양희은이 미국에서 목줄 안해서 애지중지 키우던 퍼그가 차에 깔려 죽었는데 재판에 회부됐다고. 견주의 잘못으로 사고를 당한 차주의 정신적 충격에 대한 보상금 내라고 판결이 났다고 기막히다고 했어요, 아주 오래전에.
그 얘기 듣고 참 기막히다, 냉정하다... 그랬는데 요즘은 이게 맞는 걸로 보이네요.61. 휴.......
'11.5.15 2:27 AM (110.47.xxx.167)일단 원글님 아이의 정신적 충격이 컸을 것을 살펴주지 못 한 것에 대해 안스럽네요.
엄마도 경황이 없으셔서 그러셨겠죠, 우선 눈앞에 피흘리는 개가 보이니 그럴 수 밖에 없으셨겠죠.
사람도 교통사고 내면 한동안 운전할 때 트라우마에 시달리잖아요.
아마 아이도 한동안 그럴지 모르니 그 점 잘 다독여 주시고, 잘 지켜 봐 주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런 일이 생겼을 때 엄마가 어떻게 대처해 나가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는 것도 아이에게 교육이 될 겁니다.
강아지 치료비에 대해 법적인 부분을 물으셨지만, 전 법보다 아이에게 끼칠 교육적 영향과 아이 인성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을 헤아려 대처하셨으면 합니다.
아이에게 목줄이 없이 산책나온 강아지는 강아지의 주인이 대처 잘못 한 거라 그 주인이 책임지는 것이 맞다,
그러나 어쨌거나 너로 하여 발생한 사건이니 엄마는 그 강아지의 아픔에 어느만큼 책임을 져 주고 싶고 그게 옳다고 본다,
아픈 친구 면회 가는 것처럼 우리도 상관이 있게 된 사고로 병원에 있게 된 강아지니 병문안 같이 함 가 주자,
... 뭐 이런 정도로 설명해 주시고,
견주에겐 아이에게와는 좀 다른 냉정한 판단을 정확하게 전달하시는 게 좋겠어요.
그 나이 된 개를 키우도록 산책시 주의 사항과 필수 사항을 몰르셨다니 주의를 하시는 게 좋겠다,
당신의 노견으로 하여 우리 아이가 정신적으로 크게 쇼크 받아서 힘들어 한다,
앞으로 다신 이런 일 없도록 주의하길 바란다, 우선 개가 잘 버텨내 이번 사고를 견뎌내길 바란다,
내 아이가 본인 자전거에 치인(본인 잘못이 아니라 하더라도) 것으로 하여 입원한 아이에게 인간적 아픔을 느낀다,
그래서 회복기에 좋은 거라도 먹였음 하는 의미로 이 정도 성의 표시는 하고 싶다,
뭐 이런 정도로 말씀하셔서
원만히 잘 넘기셨으면 합니다.
견주가 목줄 안 한 것도 그렇고 병원에 전화해 보라고 한 거며 치료비 하루에 36만원 나왔다는 말 한 거며
원글님께 치료비 배상 책임있다고 할 소지가 보여 걱정이네요.
원래 동물들 치료비는 상상초월 많이 나와요, 보험이 안 되니까요.
책임소재는 분명히 해 두시고 마음에 개운치 않은 부분과 아이를 생각해서 교육적인 것, 인성 형성을 위해서를 고려해서 일정 부분 도와준다 정도로 생각하시고 처리하심 좋겠습니다.62. 자전차
'11.5.15 7:13 AM (124.28.xxx.179)댓글 중, 목줄을 안했으니 100% 견주 책임!이라며.. 일체 배상해 줄 필요가 없다는 분들 많으신데.
불법..을 논하자면, 산책로에서 자전거를 타는 것 또한 불법!입니다.
법적으로 자전거도 차!이기에, 자전거 전용도로 혹은 자동차전용도로 등에서만 타야 합니다.
사람이 걷도록 만들어진 인도!에서 자전거를 타는 건 불법.이고,
자전거를 탄 채 횡단보도를 건너는 것 또한 불법입니다.
(자전거를 탄 사람이 횡단보도를 건널 땐, 내려서 끌고 가야 합니다.)
목줄을 채우지 않은 불법과, 산책로라는 인도에서 자전거를 탄 불법이 부딪혀 사고가 났네요.
그러니, 목줄 안채웠으니 일체의 배상을 해 주지 않아도 된다!는 건 잘못된 주장이고...
사고가 어떤 상황에서 어떻게 발생했는지를 따져, 책임소재를 나누면 되겠네요.63. 에구
'11.5.15 10:18 AM (122.202.xxx.63)아이에게 잘 말씀해서 다독여주시고 필요하시면 상담도 권해요
만약 제가 자전거 타고 가다가 개를 치었는데 피까지 흘렸다. 충격이 대단할 것 같은데요?
상처 안 받게 잘 챙겨주세요. 아이가 제일 걱정이네요64. ..
'11.5.15 12:30 PM (61.80.xxx.232)위에 위에 댓글 참...할 말을 잃게 하네요. 몇살이나 잡쉈는지...
아파트안 산책길에서 자전거타는게 불법이라고 나와있는 근거(법조항)좀 대보세요.65. 자전차
'11.5.15 9:07 PM (124.28.xxx.245)=====================================
.. ( 61.80.8.xxx , 2011-05-15 12:30:00 )
위에 위에 댓글 참...할 말을 잃게 하네요. 몇살이나 잡쉈는지...
아파트안 산책길에서 자전거타는게 불법이라고 나와있는 근거(법조항)좀 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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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을 불법이라 알려 주는데, 나이는 왜 묻는지? -_-;;;;;;;;;
그러는 님은 몇 살이고? 그 나이 어디로 잡쉈기에 말뽄새가 그 모양인지??
법조항 궁금하면 직접 찾아보던가! 찾아보기 귀찮거나 머리가 딸려 못 찾으면, 공손히 물어 보던가!!66. 나참
'11.5.16 4:27 PM (183.98.xxx.174)말만한 아이는 마트에서도 위험하다고 신발신은채로도 카트에 넣고 다니면서 사람 물정 알리없어 사람이 목줄로 보호해 줘야 하는 강아지는 목줄을 안맸어도 치이면 친 사람 탓이라니..
주인 잘못 만나 다친 것도 딱한데 경우 없는 주인 땜에 그 강아지 귀좀 가렵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