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때 처럼 아주~조용히 무난히 살고 있었는데^^(결혼 8년차에요)
운동가 있는 신랑한테 오늘 로즈데이래~ 라고 문자 보냈어요~(사실,,일찍이나 들어와~ 요런 메세지였는데~)
좀 전에! 결혼 8년만에 정말 예쁜 꽃 가득한 ! 꽃바구니를 배달 받았어요~(결혼하고는 꽃선물 기억이 안나요^^;)
아~웅~ 정말 별거 아닌거걸로 호들갑이라 하시겠지만..
그래도 기분 좋아서^^!
요기에서만 자랑할랍니다...
한 동안 맘으로 젊고, 결혼 안한 연인들이 부러웠는데.. (결혼은 싫다 연예가 좋다~이럼서~~)
저도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서인지~기분좋아요.0^^0
우리 부부는 기념일도 안챙기는 무미건조! 건초(?)부부인데.. 꽃 하나로 행복해지는 기분을 느껴보니..
남편에게도 더 잘해줘야겠다는 마음이 생깁니다..
해피바이러스 나눠드릴께요! ♬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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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남편한테 꽃받았어요..오늘이 로즈데이래요~
입맛없어한그릇~ 조회수 : 612
작성일 : 2011-05-14 21:29:34
IP : 116.124.xxx.24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입맛없어한그릇~
'11.5.14 9:31 PM (116.124.xxx.247)아! 이제 기억났어요.꽃 받았던 기억 한 번 있어요.출산하고 남편이 꽃배달 해주었었네요!ㅋㅋ
2. .
'11.5.14 9:36 PM (1.241.xxx.97)쇼파에반쯤누워서
아들들하고 만화보고있는 남편이 완전미워보이네요
"얼른들어가 자라"그래주고..
아.........부러워라3. 긴수염도사
'11.5.14 9:39 PM (76.70.xxx.22)행복해하는 모습이 너무 좋고 예쁠 것 같다.
82에 만원 입금해도 아깝지 않겠네요....4. ^^
'11.5.14 9:47 PM (118.38.xxx.183)자랑할만하네요~ 해피 바이러스에 감염된것같아요. 저도 출장간남편에게 사랑의 문자날려야겠네요^^
5. ^^
'11.5.14 10:00 PM (119.194.xxx.133)저도 옆에 있는 신랑에게 "로즈데이래..."하고 말했더니
"옆에 장미가 있는데 왜 장미가 필요해"하고 웃네요.
그 말과 웃음에 오늘도 그냥 지나갑니다. ^^
행복하세요. ^^6. ..
'11.5.14 10:22 PM (121.129.xxx.16)행복하시겠어요.
참 부럽습니다....7. ..
'11.5.14 10:23 PM (121.129.xxx.16)저는 평생 단 한번도 못받아봤어요...
정말 부러워요.8. ,흐흐
'11.5.14 10:37 PM (121.139.xxx.164)부러워서 초치는 소리를 하자면
울 남편은 꽃다발 사오면 저한테 죽습니다.
일단 비싸고
물 갈아줄 때마다 냄새 참아야하고
나중에 버릴때 쓰레기봉투 많이 차지해서~~
신혼때 한다발을 끝으로 꽃은 못받아봤어요..9. 라라
'11.5.14 11:32 PM (112.148.xxx.142)배아프네요.
울남편은 저혼자 좋다고 놀러갔다 이제 겨들어 왔는뎅...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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