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기 암환자인 시어머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저희 아가(아직 두돌이 안되었음)빨래를 아기 전용 세탁기에 따로 빨고 있는데, 시어머님이 가끔 아기 옷과 함께 세탁기를 돌리세요. 아기옷 좀 모이면 빨려고 세탁기 안에 넣어놓으면 어머님 옷가져와서 같이 돌리네요. 제가 계속 조심해도 한번씩 제가 없음 돌리세요.
다 좋은데, 팬티 속의 생리대까지 그대로 넣고 돌려, 제가 정말 으악하겠어요.
저희 친정 어머님이라면 말이 라도 쉽게 하겠는데,,,,
일반 세탁기 사용안하고 왜 꼭 아기 세탁기 사용하는지./.. 그 세탁기 어머님이 사준 거에요..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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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을 해야 할까요?
ㅠㅠ 조회수 : 542
작성일 : 2011-05-14 01:25:14
IP : 219.241.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11.5.14 1:32 AM (14.52.xxx.162)아기옷을 빨래주머니에 넣었다가 모이면 돌리세요,
어머님이 이래저래 고생이 큰데,,그런 얘기들으면 좀 서글플것 같아요,
말기암이신데 나중에 잘못되시면 원글님도 마음아플것 같구요,,
근데 연세도 있으시고 병중이신데도 생리는 하시나봐요 ㅠㅠ2. ㅠㅠ
'11.5.14 1:35 AM (219.241.xxx.143)소변을 항상 지려 생리대를 착용하거든요.
땀을 많이 흘려 거의 매일 옷을 빨게 되는데, 그러다보니 옷양이 많지 않아 아기 옷과 그냥 함께 빨려고 하세요...3. 휘~
'11.5.14 1:36 AM (123.214.xxx.131)저는.. 말해야한다고 봐요~
암환자이신 부분 차치하더라도.. 원글님은 원글님 옷과 아이옷 같이 빨래하시는것 아니자나요~?
그리고 아무래도 환자이든 일반인이든.. 아기세탁기가 따로 있는 집에서 아기옷만 따로 관리하는집 많으니까.
그리고 생리대까지라뇨 ㅠㅠ 그건 정말 으악!이네요. 아 디려~~~ 어쩔 ㅠㅠㅠㅠㅠㅠㅠㅠ4. 일단
'11.5.14 1:41 AM (124.52.xxx.142)말씀드리기 전에
빨래를 세탁기에 모우지 말고 아기 전용 빨래바구니를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빨래바구니에 다 모이면 세탁기에 넣으시구요.
제가 보기에 같이 빠는게 문제가 아니라, 빨래 있는김에 물값전기값 아끼려고 같이 돌리시는것 같은데 세탁기에 빨래 모으지마세요.
사람이요, 몸이 아프면 건강할때 들어도 아무렇지도 않은 이야기도 서럽게 듣잖아요.
일단, 빨래바구니를 구입하신후에도 같이 돌리시게되면, 그때말해도 늦지 않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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