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도 진단의학과 같은거 있나요?
미드이긴 하지만 닥터 하우스 보면 환자들 들어오면 진단해서 가야할곳으로 분류하잖아요.
우리나라는 이런과 없는거 같아요.
좀전에 엠비씨 다큐 보면서 어떻게 꼬마아이배를 18번을 갈라서 겨우 출혈부위일지도(?) 모르는
곳을 겨우 겨우 찾아냈는지...정말 재벌가 환자들이 들어왔어도 저랬을까요?
온갖 실력있는 의사들은 죄다 들러 붙어서 찾아냈겠죠?
정말 이지 내가 몸이 아플때 유명한 병원보다는 실력있고 인성이 갖춰진 의사를 만난다는게
얼마나 어려운가를 몸소 체험한적이 있답니다.
요새 우리나라 성형대국이 되어간다죠. 그런데 정작 어려운과를 지원하려는 사람들은 줄어든다고
들었습니다. 게다가 요샌 병원이 환자 보다 많아서 마케팅에 열과성을 다하고 과잉진료도 마다 않는다는군요
오죽하면 제 친구 남편이 대학병원 **과 과장인데요 가족들한테 그랬대요 어디 찢어지기 전까지
병원오지 말라구요. (좀 과장되긴 하지만...)
티비 보면서 국가에서 지원 못받고 떠안을 저 엄청난 병원비 생각하면 진짜 가슴아프네요
세남매는 정말 행복하고 다정해 보였는데 ... 현실이라는거 정말 모질다는 생각들어요.
누구는 재혼하는 신혼집이 땅값만 10억이라는데 어떤이들은 병명조차 알수 없는 딸래미를 안고
국가지원도 못받고 말이죠. 세상은 참 냉정한곳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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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학과
울화통 조회수 : 398
작성일 : 2011-05-14 00:40:03
IP : 124.80.xxx.22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11.5.14 1:17 AM (121.130.xxx.130)이 모든게 여러분이 내는 저렴한 의료보험료 덕분이자 저렴한 세금덕분이죠. 사실 의료보험료든 세금이든 올리면 부자들이 훨씬더 많이 내고 가난한사람은 더 혜택볼텐데도..일단 내가 조금 더 내게될 돈이 무서워서 다들 기를 쓰고 반대하잖아요.
2. .....
'11.5.14 10:37 AM (203.248.xxx.65)미국에서 하우스같은 의사한테 그렇게 진료받고 돈이 얼마 나올지 생각해 보셨나요?
의료의 질과 서비스가 우리나라보다 뛰어난 건 사실이지만 비용은 더 비싸죠.
재벌이라고 다를 것 같지 않은데요?
재벌회장이라도 필요하면 검사받아야되고 죽을 병 걸리면 죽는겁니다.
티비보면서 가슴아파하는 사람은 많겠지만 정작 세금 더 많이내서 혜택주자고하면 몇명이나 찬성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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