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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사는게 너무 지겨울때 뭐 하면 좋을까요.
오늘 별 할일이 없어서
하루종일 인터넷만 하고
82질만 하는 40살 아줌마입니다.
애들도 조금 있음 오네요
갑자기 오늘 지겨워 . 정말 지겨워 미칠 것 같아요
뭘 하면 좋을까요....
지겨울때 대청소라도 하면 좋으련만
손에 잡히지도 않고...
그냥 페인같네요...
뭐하면 좋을까요...
1. 그냥 그렇게
'11.5.13 4:39 PM (218.53.xxx.129)몸이 원하는걸 하셔요.ㅎㅎ
졸리면 자고
인터넷 세상이 궁금하면 그렇게 하시고
저는
그럴땐 미용실엘 가서 머리에 변화를 주고 와요.
파마때가 안되었으면 염색이라도 하고 와요.
확실히 좋아요.
요즘 혹시 가까운 동네 산이라도 있으면 너무 좋습니다.
앗,황사가 있구나 오늘은........ㅎㅎ
유리창 청소 하면 정말 재미있습니다.
개운합니다.
제가 밀대로 베란다 유리창 다 닦았습니다.
유리가 없는거 같이 말갛습니다.
팔 떨어지는 줄 알았습니다.ㅎㅎ
그런데
고층이면 하지마셔요.
저는 4층이어서 할만 해서 했으니 높으면 위험하니 유리창 청소는 하지 마시고
다른거 하셔요.ㅎㅎ2. ..
'11.5.13 4:39 PM (180.65.xxx.10)목욕탕 가세요
3. 청소하면서
'11.5.13 4:41 PM (112.151.xxx.221)다~~~~~~~~~~~버리면 속이 후련하면서 기분이 나아지던데...청소는 싫다고 하셨죠?
그런데 버린다~~~~~라는 심정으로 시작하면 시워~~~ㄴ 합니다.4. 아들
'11.5.13 4:42 PM (203.254.xxx.76)49일 드라마 보세요.
저 드라마 보시면 지금 현재의 삶이 중요하다는 걸 느끼실껍니다.5. 저도 40
'11.5.13 4:43 PM (112.154.xxx.64)저도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입에서 저절로 지겨워가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큰아이 시험 끝나고 연휴때 식구들끼리 돌아다니면서 밥도 몇끼를 사먹고 구경다니고 했더니 식구들이 죄다 감기에
걸리긴 했지만^^ 기분은 풀렸어요 ㅎㅎ 외식하시면서 가시고 싶은곳 여행다녀보세요6. 저도 40
'11.5.13 4:45 PM (175.127.xxx.166)저도 오늘 원글님과 하루 일과가 아주 비슷하네요.
하루종일 폐인모드예요.7. ..
'11.5.13 5:05 PM (122.34.xxx.197)영화도 재미있는게 없고...
8. 그래서
'11.5.13 5:15 PM (118.223.xxx.185)아르바이트라는걸 해보았어요. 5일째되니 아아..이건아닌데 지겨워도 그냥 살던방식으로 사는것도 복이구나.깨우치고 갑니다.
9. ...
'11.5.13 5:22 PM (222.233.xxx.196)올만에 집안일 좀 햇더니 시간은 잘 가는데
몸이 넘 고단해요..10. 봉사활동
'11.5.13 6:20 PM (121.190.xxx.228)하세요, 노인병원 같은데서요.
조그만 도움을 주지만
사소한 것에 감사하게 되고
큰 보람과 기쁨을 얻게 될꺼예요.11. 강추
'11.5.13 8:10 PM (121.147.xxx.151)봉사활동22222
12. 펜
'11.5.13 10:49 PM (175.196.xxx.107)나가세요.
하루종일 컴터 하니까 무기력해지고 움직이기도 싫어지고 컨디션 나빠지는 거에요.
컨디션 나빠져서 몸이 늘어지니 정신적으로도 피폐해지면서 사는게 무의미하게 느껴지게 되고요.
그냥 훌훌 털고 가볍게 입고 나가세요.
햇볕 쬐고 바람 맞고 하면 기분이 훨씬 나아질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