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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 학교에서 한 적성검사 맞는걸까요?
신뢰성이 어느 정도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
1. ..
'11.5.13 4:16 PM (211.199.xxx.84)거의 정확한것 같던데요.
2. ..
'11.5.13 4:17 PM (183.99.xxx.146)남편은 엔지니어인데 초/중때는 문과 나왔고
저는 수학은 미친듯이 싫어하는 사람인데 이과 나왔어요, 고등학교때까지요.
전부 다 그런건 아니고 죽으나 사나 이과 나오는 애들도 있지만서도
어떤 애들은 아침에 한건 이과 나오고 저녁에 한건 문과 나오고(극단적으로;)
관심가는게 달라질 때마다 확확 바뀌고 그렇습니다.;
그리고 이과쪽으로 나왔다 해서 다 이과가 되는 게 아니라
수학이 안 되서, 혹은 다른 과목을 더 좋아하게 되어서, 혹은 꿈이 바뀌어서
굉장히 많은 수의 사람이 자기 적성하고는 무관한 쪽으로 가게 됩니다.
그리고 저기 나오는 적성이라는 것은 성향의 문제이고;
사람은 대부분 여러 성향을 동시에 갖고 있고 애들은 그게 더 심하기 때문에
이것이 나왔으니 너는 이거다, 라고 아이를 틀 안에 두기보다는
좋아하는 것 위주로 돌봐주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엄마가 아이를 규정하는 것만큼 위험한 것이 없더군요.3. .....
'11.5.13 4:18 PM (221.148.xxx.120)상담 가니까 선생님이 참고만 하라고 하시더라구요.
왜냐하면 적성검사 하기 전에 인성검사를 먼저 하는데
그것만 해도 애들이 힘들어한대요.
게다가 적성검사하는 문항이 백칠십몇문항이랬나..
하여간 문제가 되게 많아서 애들이 힘들어서 하다가 말다가
그랬다고...
고학년으로 갈수록 제대로 안 푸는 애들도 많고..
남자애들은 막 찍어서 내는 애들도 있다고 하더군요.
문제 자체는 신뢰성이 높을지 모르나
푸는 아이들의 태도에 따라서 신뢰성이 왔다갔다 할걸로 보입니다.4. 전
'11.5.13 4:22 PM (125.208.xxx.30)적성검사
기술직 사무직 단순노동직 으로 나왔습니다만,
지금 전문직 입니다
참고만 하심이...
초등학교때 많은 가능성을 두고 봐야지요5. ....
'11.5.13 4:25 PM (175.125.xxx.196)참고하심이 좋을 듯하던데요~~~
6. 적성검사할때
'11.5.13 4:30 PM (221.156.xxx.69)아이큐검사도 같이 하는지 모르겠는데
저희 애들 경우엔
머리는 별로라고 생각했던 딸은 생각보다 높아서 놀랐고
머리가 좋은 편이라 생각했던 아들은 80 나왔다 그래서
또한번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서 별로 신빙성이 안느껴졌더랬는데
아이는 아이큐결과에 충격받았는지 그 뒤로 한동안 뭔 일 있을 때마다
나는 머리가 나빠서...(누나에 비해...)라는 말을 달고 살아서 안쓰러웠어요.7. 당근
'11.5.13 9:33 PM (175.117.xxx.66)안 맞죠. 그런 검사라는 게 그 순간 컨디션이나 기분에 따라서도 조금씩 달라요. 내가 아는 애는 걍 평범한데 아이큐가 150 나오던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