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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암걸린분들..다들 어떻던가요???
젊어서 초기에 암에 걸린 사람들은 늙어서 죽나요??아니면 결국은 암으로 투병하다가 죽게되나요???
전 나이가 40초반 유방암초기랍니다
제가 암에걸려서 믿어지지도 않고 아직도 꿈인것 같고, 나도 결국은 조만간에 죽을건가???
오만가지 생각으로 정신이 나사 빠진것같이되네요.
돈도 억수로 들것같아서
그것도 걱정이구요...
아시는분 지나치지말고 좋은 말씀좀 달아주세요
1. ...
'11.4.29 7:37 PM (125.180.xxx.16)유방암초기는 안죽어요~~
우리시누이는 30대후반에 난소암3기라 병원에서도 위험하다고했는데
자궁난소 다 제거하고 항암치료 10번하고 지금10년째 잘살고있어요2. 저희
'11.4.29 7:37 PM (121.139.xxx.85)작은 어머니 40대말에 유방암 중기였는데요.
10년 지났는데 완전 건강하세요.
요즘은 돈도 그렇게 많이 안든다네요.
화이팅!!3. 음
'11.4.29 7:38 PM (58.142.xxx.118)시어머니가 자궁암 거의 말기셨는데 완전히 자궁적출하고 지금 25년째 건강하세요.
걱정마세요, 체력이 중요해요.4. ㅠㅠ
'11.4.29 7:39 PM (110.10.xxx.82)저도 40대 초반에 유방암 0기
지금 2년 반 지났어요.
저도 안 맏겨졌고 우울했고 그동안 나 힘들게 했던 사람들너무 증오스럽고...하지만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게 보통사람처럼 지내요.
그래도 어쨌든 암 안 걸린 사람보다는 위험하니까 항상 내가 죽을 거 대비해서 아이들 좀 잘 키워놓으려고 애쓰면서 살아요.
책도 좀 체계적으로 읽히고
여행도 다니고 공부하라 애들 안 잡고 ...
넘 힘드시겠지만 아이들 생각해서 이겨내세요.
다음에 썩쎄스라고 유방암 카페가 있어요.
같은 환자들이있는 카페라 도움 많이 되니 함 들어가보세요~5. ...
'11.4.29 7:39 PM (61.80.xxx.232)이모가 30대 후반 미국에 계실때 위암걸리셨었어요.
배가 며칠째 살살 아파 코넬대학병원갔더니, 위전체에 암세포가 다 번졌다고 했었죠.
바로 수술했는데 위를 모두 절제하고 소장과 십이지장을 연결했어요.
그 후 한국에 오셔서 삼성의료원 주기적으로 다니셨고 완전히 완치 되었죠.
지금은 독일에 살고 계시구요.
돈은 엄청 들었죠.보험금도 좀 타구요.
남의 얘기라 쉽게한다고 하실지 몰라도
너무 절망적으로만 생각지마시고 꼭 완쾌하겠다는 마음으로 견뎌보세요.
꼭 승리하실겁니다!!!6. 시아버님
'11.4.29 7:39 PM (121.190.xxx.228)암 초기에 발견해서 5년이 훨씬 지나서 지금은 완치판정 받고
칠순엔 해외여행도 한달 다녀오셨어요.7. 초기는
'11.4.29 7:41 PM (220.74.xxx.214)유방암 초기는 안 죽어요. 제 친구 어머니도 유방암 초기셨는데요. 지금 발병한지 10년이 넘으셨어요. 당근 멀쩡히 잘 계시죠.. 지금은 그때보다도 얼마나 의술이 발달했는데 왜 !!! 죽나요.
말기라면 몰라도 초기는 절대 절대 안 죽어요. 몸 관리 잘 하시고 , 좋은 병원 가세요.8. ㄱ
'11.4.29 7:41 PM (112.186.xxx.174)고모가 지금 팔순이신데
60초에 위암 초기 진단받고 수술하고 아직 정정 하세요9. 아나키
'11.4.29 7:43 PM (116.39.xxx.3)유방암 초기는 완치가 가능하다고해요.
주변에 정기검진만 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는 사람 있어요.
너무 걱정마시고, 치료 잘하세요.10. 음
'11.4.29 7:44 PM (14.52.xxx.162)걱정되셔서 그런건 아는데요,,,
유방암 초기면 안 죽습니다 ^^
보통 7년지나면 완치 판정 내리는데요,,
요즘은 중기 이후도 완치 잘되요,
우울한 생각 마시고,,병원에서 하는 치료 잘 받으시고,검진 오라고 할때 딱딱 받으시고,
이상한 민간요법 쓰지마세요,
유방암 자궁암 걸린분들중 치료받으신후에 더 건강해지신분들도 많아요,
뭔가 안 좋은 부분이 나가서 더 쌩쌩하다는 시중의 소리도 있습니다11. 참
'11.4.29 7:51 PM (58.142.xxx.118)제가 아는 지인 두 명도 유방암 2기 정도 되어서 절제수술 했어요.
두 분다 지금은 음식조절하고 건강하세요.12. **
'11.4.29 7:52 PM (119.69.xxx.44)40대중반 사촌언니 자궁암말기라고 해서 병원 입원해서 항암치료도 하고 들리는 얘기로는 기도원에도 있다고 들었어요...완치가 되가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요 병원에 있는것보다 낫다고 해서 그쪽에 있다고 하드라구요..그나마 보험 들어놓은게 몇개있어서 보험료로 있는거 같드라구요...굵직한게 한두가지 있나본데 천만원돈 나온다는데요? 이런거 보면서 보험 들어놔야하나 싶기도 하구요..
13. 울아버지.
'11.4.29 7:53 PM (121.187.xxx.98)75세에 대장암 1기로 수술받으시고 잘 살고 계세요..
아주 가까운 분.
혈액암이신데 4년째인데 하시던 일, 계속 하고 계세요..
체력이 좀 떨어진게 흠이라면 흠인데 뭐 별로..
혈액암이신 분은.. 처음 암인거 발견했을때
지방간에 고혈압이셨는데 암치료 받으면서 간도 정상,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오셨어요..-.-;;
6개월에 한번씩 정기정밀검진 받는데
의사가 혈액수치만 빼고는 아주 지극히 건강하다고 하신답니다..
병원 꼬박꼬박 다니시구요,
뭐든지 주변사람 말 믿지 말고 의사랑 상의하고 의사말 잘 지키세요..
정기검진도 빼먹지 말고 다니시구요..
저 아는 분 중에 결국 암으로 돌아가신 분은..
간암이 걸려서 15년 후에 돌아가신 친척분 뿐입니다..14. 절대
'11.4.29 7:54 PM (222.97.xxx.45)안죽습니다.저도 초기 수술하고 방사선치료하고.. 의사샘 시키는데로만 했습니다.
지금은 에어로빅도하고, 즐겁게 살고 있습니다.
82도열씸히하며..걱정마세요.15. 힘내세요
'11.4.29 8:08 PM (98.206.xxx.86)전이가 되지 않으면 유방암 초기는 완치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암이에요. 암이라고 해서 무조건 겁내시지 마세요. 병원도 한 군데만 가 보지 마시고 권위있는 곳 여러 군데 가서 제일 실력 좋은 곳에서 치료하시고요. 저 아는 분도 처음에 가 본 병원에서 오진해서 결국 돈은 돈대로 다 쓰고 너무 진전된 다음에 병원 옮기셔서 안 좋았거든요. 그러니까 꼭 실력 제일 좋은 곳에서 치료하시길...
16. dd
'11.4.29 8:20 PM (211.187.xxx.104)저희 아버지, 70세..
8년 전에 폐암 초기 진단받고 수술하시고, 항암제 치료하시고...
한 2년 무지 고생하셨고, 그 후로 지금까지 건강하게 잘 살고 계십니다..
유방암 정도로 왜 이리 나약하게 구세요..
거뜬히 이겨내시고 완치되셔서, 건강한 삶 이어가실 터이니 걱정하지 마시고, 힘내세요..17. 음/...
'11.4.29 8:33 PM (222.109.xxx.231)제친구가 41에 위암이였는데요...몇기인지 차마 물어보질 못하겠더라구요.
위를 다 들어냈다합니다.
너무나 담담하게 병문안오라고 얘기하던 친구말에 오히려 우리가 놀랬습니다.
결혼을 늦게해서 애들이 아주 어려요.친구하는말이 아이들을 보니 집을 팔아서라도 고쳐야한다구 나아야한다구 얘기하더라구요.
지금아주 건강해요. ^^
요즘엔 암이 불치병이 아니라 난 치 병이랍니다.
성인 3명중에 1명이 암이라는 말도 있듯이 그냥 심한 독감에 걸렸다 생각하시고 마음 굳게먹어요.
일체유심조라고 모든것은 마음먹기에 달려있다고 합니다.
부디 힘내시고 완치하시길 바랍니다~♣18. ..
'11.4.29 8:35 PM (121.148.xxx.84)우리 남편 침샘암 수술받고 5년이 되었네요.
초기이시라면 괜찮을거예요
방사선치료 3개월 받고 이후 직장도 휴직하고 지금 다시 복직해서
일상생활 아무 이상 없이 합니다
돈도 초기면 살림 말아먹을 정도라거나 그런거 아니예요
일반 병원비보다 더 들겠지만 좋은 생각으로 활기차게 열심히
생활하세요.19. 위암환자
'11.4.29 8:51 PM (115.143.xxx.6)저 만37세 위암 수술하고
지금 4년째입니다
요즘 의료보험 본인부담이 5%라, 병원비 크게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저는
솔직히 암수술하고
저를 너무나 힘들게 하던 시댁과 친정등에서 쬐끔 벗어 날 수 있어서
좋아요^^20. 걱정마세요
'11.4.29 11:26 PM (211.178.xxx.5)유방암은요 방사선치료받을때도 부작용이 없어요. 구토증세나 식욕부진 이런거요.
걱정하지마세요. 꼭 완치되고 전보다 더 건강해지실거에요.
힘내세요... 게다가 치료비, 입원비. 수술비 약값 모두 본인부담 5%에요.
꼭 이겨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