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을 오피스텔에서 시작해서,
일반적인 가구 가전보다는 기타..피아노라든가..맞춤 아일랜드 식탁;;;
같은 것에 큰돈을 썼어요.
결혼 4년만에 이번에 아파트로 이사가는데,
제가 아기 때문에 휴직 중이다보니 이것저것 사는 데 남편 눈치를 보게 되네요. ㅠㅠ;
냉장고 젤 신제품 사도 돼? 하고 물어보면 남편은 냉장고만 2백인데 꼭 사야 되나? 하고요...ㅠㅠ
장롱을 사자고 했더니 (지금까진 붙박이장) 지금처럼 다 행거에 걸자고..
근데 아기 짐이 많아져서 수납장이 필요하거든요.
물론..안 사려면 꼭 안 사도 되긴 해요. 세탁기 냉장고만 필수지요.;
지금껏 모아온 비자금이 몇백만원 있는데,
이번 예산에 더해서 가구 가전을 좋은 것들로 장만할까 하는 고민을 요즘 합니다.
남편에겐 걍 친정엄마가 도와준 걸로 하구요.
새로 혼수 하는 셈 치고 엄마가 도와줬어~라고 생색도 내고.. ^^;
아님..지금 예산 안에서 해결하는 방법도 있어요.
근데 아무래도 부족해요. ㅠㅠ 장롱은 포기해야 하고, 냉장고, 세탁기도 무난한 걸로 사게 되겠지요.
비자금을 지킬까요?
가구 가전 좋은 걸로 마련해 흐뭇하게 살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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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 가구 마련..비자금 풀어야 할까요?
비자금 조회수 : 580
작성일 : 2011-04-28 10:07:27
IP : 121.167.xxx.24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비자금
'11.4.28 10:13 AM (211.57.xxx.106)쓰세요.
집도 사셨는데 이쁘게 꾸미고 사시는게 지금은 비자금을 아끼는것 보다
더 행복하실거라고 생각돼요.
이제 헹거엔 옷 걸지 마시고요.2. 비자금
'11.4.28 10:16 AM (121.167.xxx.244)산건아니에요! ^^;;;;;;
ㅎㅎ 그래도 혼수를 워낙 티나게 안했으니 좀 좋은 걸로 마련해도 되겠지요? ^-^;3. 음...
'11.4.28 10:18 AM (122.32.xxx.10)저라면 태어날 아기 생각을 해서라도 행거는 치우고 장롱을 사겠어요.
행거에 그냥 걸어놓는 거, 보기에도 지저분하지만 먼지도 많이 생기거든요.
태어나고 조금만 있으면 막 기고 걷고 할텐데 옷은 싹 넣어서 정리하겠어요.
그리고 냉장고나 세탁기는 꼭 신제품 고집하지않고 무난한 걸로 살 거 같아요.
사실 전자제품 판매대에 가서 비교할때나 눈에 들어오지 집에 놓으면 다 비슷해요.
특별히 기능상의 차이를 따지는 게 아니라면 그냥 무난한 걸로 골라서 사겠어요.. ^^4. 비자금
'11.4.28 10:24 AM (121.167.xxx.244)음..님 말씀대로 하면 비자금 조금만 헐어도 되겠어요 ^^!
가전은 무난하게 하고 헹거 치우고 장롱을 장만해야겠어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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