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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해외여행다니는 사람들은 얼마나 벌길래....

무플민망 조회수 : 5,326
작성일 : 2011-04-21 12:11:35
결혼 11년차에 처음으로 해외로 가볼려고 사이판을 생각중인데

생각보다 많이 비싸더라구요

그나마 애들이 크면 어른요금되서 더 비싸겠죠

비싼돈내며고 가는건데 재미없으면 어쩌나 전전긍긍하며 사이트들을 뒤지고 있는데

여행후기보면 괌 사이판정도는 매년가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싸다 싶으면 가이드팁에 텍스에 뭐그리 싼것도 아니건만 해외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여유있게 휴양하면 다니든데  다들 연봉이 센 사람들인가봐요  

전 뭐 그런게 궁금하네요

어느정도 여유가 되야 해외를 드나들수 있는지

혼자가 아니라 4인가족 움직이는 거라 만만치않은데

2~3년후엔 푸켓가자하니깐 남편 기절하네요

이사람아 그래봤자 당신이 눈독들이는 제네시스보단 싸다고
IP : 180.211.xxx.186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21 12:13 PM (1.225.xxx.110)

    관점 차이겠죠.
    제 바로 밑에 동생은 먹느거나 입는거나 다른쪽으로는 참 손을 벌벌 떨게 아끼고 검소하게 삽니다만
    문화 생활에 안아끼고 해마다 해외여행을 다녀요.

  • 2. 많이
    '11.4.21 12:15 PM (222.107.xxx.18)

    벌어서 쓰고 사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소비 개념의 차이더군요.
    빚 많다고 평소에 앓는 소리하고 수입 일정하지 않은
    사람이 하나 있는데 해마다 해외여행 가요.
    이제는 스스로도 민망한지 간다고 얘기도 안하고 나중에 보면 다녀왔다더군요.
    그렇게 안하면 스트레스가 해소가 안되서 못산대요.
    다행인 건 그 부부가 둘 다 코드가 같다는 거....

  • 3. 여행
    '11.4.21 12:16 PM (203.226.xxx.137)

    좋아해서 매년 해외여행 가긴해요.
    작년엔 어쩌다보니 3번이나 가족여행갔네요.
    1000 만원정도 들었는데, 여유가 많은 살림은 아니고
    차 좋은거 사는거보단 여행에 더 가치를 두는 부부라 그런것 같아요.

  • 4. 사이판은
    '11.4.21 12:16 PM (58.145.xxx.249)

    예산 얼마정도인가요?
    방콕갈까 다른데갈까... 이러고있네요..

    저희도 다른데 아끼고, 해외여행 자주가는편이에요...

  • 5. 저도...
    '11.4.21 12:16 PM (180.229.xxx.147)

    옷.구두, 가방 등에 관심 없구요....
    여행 가는데 목숨을 걸지요~~

  • 6. ..
    '11.4.21 12:20 PM (121.143.xxx.240)

    아이없으면 여행가기 쉬워요
    애없으면 돈 들어갈 일 거의 없어요

  • 7. 무플민망
    '11.4.21 12:20 PM (180.211.xxx.186)

    원글) 저도 여행 좋아해서 다른데 아끼고 이제 여행에 올인할까 싶어요 애들도 너무 좋아하고
    여긴 부산에서 출발해야해서 선택할게 별로 없네요 악명같은 밤비행기 무사히 타고 올수 있을지 아가라면 잠들때 안고 오기라도 하지 ㅠㅠ 아직 여권도 안만들었는데 찜해놓은데 자리가 있어야 할텐데

  • 8. =
    '11.4.21 12:22 PM (114.207.xxx.81)

    1년에 한번내지는 두번정도 유럽쪽으로 가족여행갑니다.
    저도 옷 구두 가방,등등엔 투자안하구요~
    무지무지 절약하며 살아요.
    여행을 위해서...ㅎㅎ

  • 9. ^^
    '11.4.21 12:23 PM (112.153.xxx.37)

    다른 건 안해도 여행은 하고 싶어요.
    저의 경우는 그렇구요
    제가 아는 다른집은 대출이자에 허덕이면서도
    꼭 바람은 외국나가서 쐬고 와야하더군요.
    그럼서 다른 친척들에게 돈필요하다고 손벌리구요.
    진상이죠.

  • 10. T
    '11.4.21 12:24 PM (59.6.xxx.67)

    저도 진짜 쥐꼬리만큼 버는데...
    좋은 가방, 신발, 옷 이런거 안사고..
    뮤지컬이랑 여행이랑.. 이 두가지에 목숨걸어요.
    사람마다.. 어디에 가치를 두느냐가 달라서 일거예요.

  • 11. ㅇㅇ
    '11.4.21 12:25 PM (58.145.xxx.249)

    저희는 차없이살았구요.. 오히려 서울은 지하철타니까 좀 없어도 크게 무리는 없는거같고;;
    차도 소형차샀어요.
    여행은 2년에 한번정도 가는거같아요.
    평소에 절약하고요, 쓸데없는거 아무리싸도 안사요. 필요한것만 사는 스타일이고요
    그러다가 면세점에서 가방이나 옷, 구두, 화장품 삽니다.
    여행도하고, 좋은물건 싸게도 사구요.
    가방이나 옷에 관심많은 편이라...

    쓸데는 팍팍 쓰고,안쓸데는 잘 안쓰는 그런스타일....ㅎ-

  • 12. 강추
    '11.4.21 12:26 PM (180.66.xxx.110)

    윗분말씀대로..여행은..
    부부가 인생의 코드가 맞아야합니다.
    저 그럭저럭한 외벌이인데...
    1년에 한번은 길게 보통 2주정도는 4식구 해외여행꼭갑니다.
    보통 900-1000만원선이 깨지는데..
    아이들도 중학생입니다.초등때보다 항공비..리조트비가 훨많아지더군요.
    그래도 인생의 낙이기에...연봉에서 천만원정도 없다생각하고 다니고있어요.
    그대신 좋은 주방용품도.화장품도..저40대인데 아직 미샤이용..백화점안간지가 10년은
    되는것같군요...
    제동생은 저보고 미쳤다하는데...놀고오면 남는거도 없는데..그돈쓰고 놀러가냐고..자김 남는걸 사겠다고 ㅎㅎㅎ
    모두 삶의 코드가 다르니까요..전 이렇게라도 아이들과 남편과 돈이들더라도 여행가는게 좋습니다.

  • 13. 휴우
    '11.4.21 12:30 PM (218.50.xxx.166)

    결혼 전에는 1년에 한 번씩은 꼭 나갔거든요.
    (출장 제외..)
    결혼 후 딱 한 번 갔나봐요;;;;;

    아이 둘 키우면서 여행비 마련하기가 쉽지 않은 탓도 있고
    여행 한 번 가려면 이곳저곳 눈치 보이는 탓도 있고요.
    (시어머니께서 꼭 같이 가려고 하세요.
    전 그럴 바에야 차라리 안 가자는 주의....
    못됐다면 못 된 걸 수도 있지만 솔직히 많이 피곤해요.
    여행비는 물론 가방에 화장품에.. 요구 안 하시는 게 없어서요;;)

    그래서 그 스트레스를 엉뚱한 데 풀고 있습니다.
    (옷도 사고 액세서리도 사고...)
    저축을 안 하고.....
    차라리 여행 한 번 갔다 오면 홀가분할 것 같은데 말이에요.

  • 14. 비타민
    '11.4.21 12:35 PM (115.143.xxx.19)

    전업일때는 여행가는게 쉽지않았는데//
    같이버니깐 일년에 두번은 나가네요.
    전 적금도 든답니다..여행적금.한달에 20정도 조금씩 모으다가 나중에 좀더 보태서 가면..크게 부담은 안된답니다.
    그리고..여행가는 돈은..가족간의 추억이 쌓이는거랑 비교가 안되더라구요.

  • 15.
    '11.4.21 12:38 PM (14.52.xxx.162)

    거의 매년 가고,,온가족은 2-3년 주기로 같이 가는데,,
    4인이 유럽같은데 10박으로 간다면 굉장히 부담될것 같아요,
    그냥 혼자서는 일본가고 가족이 갈때도 5박이내로 가면 그냥저냥 되더라구요,
    연봉은 1억 안되요,
    식구들이 다 옷,가방에는 관심없어요

  • 16. 매리야~
    '11.4.21 12:46 PM (211.33.xxx.209)

    저도 돈의 압박 때문에
    먼 곳은 못나가고...가까운 곳에만 여러번 나갔다 왔어요.

    최대한 알뜰하게 알아보고 준비해서 나갑니다.
    저 역시..가방과 구두엔 별 관심이 없어요.
    여행이 최고 좋습니다.

  • 17. misafir
    '11.4.21 12:57 PM (175.207.xxx.10)

    저도 가방 옷 구두..기타 등등에 별 관심이...여행이 최고로 좋아요.

  • 18. ..
    '11.4.21 1:08 PM (1.108.xxx.212)

    우선순위 문제 아닐까요
    저흰 오래된서민3호 끌고다니지만
    해외여행 1년에 2번 정도 3인가족 자유로 유럽 댕겨요 그 추억이 일년을행복하게해줘요

  • 19. 부러워라
    '11.4.21 1:13 PM (110.9.xxx.227)

    저도 다른건 전혀 관심없고 가족여행만 좋아라 하는데 늘 우리나라~ 안이네요.
    이번에 작정하고 옆나라에 가려고 했는데 ,,,,,지진에 방사능에 --;
    어쩔수없이 조금 더 먼곳으로 가야겠어요(돈 모아서요ㅋ)

  • 20. 소비의 우선순위
    '11.4.21 1:19 PM (116.38.xxx.72)

    가 저희집의 경우 여행..이 제 1순위란 거지요.(벌이가 비교적 좋은 편이기도 하구요)
    남들 하나씩은 다 갖고 다닌다는 명품가방, 전 그게 하나도 없는지라
    하루는 신랑이 안쓰러웠는지 어쨌는지..얼마짜리든 좋으니 니 맘에 드는 거로 하나 사라!하더군요.
    그 덕분에 몇 주간 고심하며 쇼핑을 해봤는데...
    가만 생각해보니 가방 한 개 살 돈이면 우리 가족 모두 1주일 해외여행 비용이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그 돈 갖고 여행갔다 왔어요.^^;;;

  • 21. 소비의
    '11.4.21 1:26 PM (121.130.xxx.228)

    우선순위를 따지기도 힘들게 팍팍하게 살면서 해외여행은 무슨 국내여행도 한번 가기 힘든 사람들이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아주 많아요
    어떤 여자들 가방하나 살돈으로 해외여행갔다 그러는데 이러신분들은 이미 소비여력이 남아도는 분들이고요 무너지는 중산층 소시민들은 해외여행이 현실적으로 안쉬운게 사실이죠

  • 22. ~
    '11.4.21 1:26 PM (115.136.xxx.68)

    차는 10년째 탈탈거리면서 타고 있지만 해외여행은 휴양지로 1년에 한번 이상은 꼭 가고 있어요.
    여행을 즐기지 않는 사람들은 그 돈이면 중형차를 뽑고도 남았겠다고 하겠지만 가치관을 어디에 두는지에 따라 다른거니까요.

  • 23. espii
    '11.4.21 1:32 PM (14.42.xxx.183)

    저희 가족이 여행을 즐기는 편이라 일본, 중국, 태국 사이판, 싱가폴, 홍콩, 발리,대만,필리핀...등 동남아를 매년 가는데요. 사이판이 가장 별로였어요. 바다로 치면 필리핀이고, 어린여자아이라면 홍콩디즈니나 일본을 좋아했었구요. 어른들은 자유여행하며 안마받고 맛난거 찾아먹는 태국이 가장 재미났어요. 사이판은 섬이 큰것도 아니고 한국사람은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외국인지 모를 정도고... 사이판경비로 차라리 태국파타야갔더라면 대접받고 볼거, 먹을 거 많아 더나았을거라고 후회했어요. 사람마다 다르지만 목적에 맞게 알아보고 가세요.

  • 24. ..
    '11.4.21 1:36 PM (203.234.xxx.3)

    해외 여행은 성수기, 비성수기 차이가 많이 나는 거 같아요.
    요즘 소셜커머스 쿠폰이 많아서 비성수기 평일에 떠나는 건 1인당 40만원대로 가능하더군요.
    한달에 1인당 4만원씩 저금한다치면 할 수 있는 비용 아닐까 싶네요.
    외식 한번 줄이면 되는데..

  • 25. 벌이
    '11.4.21 1:40 PM (112.164.xxx.11)

    일년 연봉 중에서 500-1000만원 있어도 살고 없어도 사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일년연봉이
    1000만원에 겨우 턱걸이하는 사람도 잇습니다.
    매년 여행가는 사람들은 그 여행에 삶의 가치를 두고 사는 사람이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 역시
    또 다른 것에 가치를 두고 살아가겠지요.
    본인이 만족하는 삶을 사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삶의 형태 아닐까요.

  • 26. 액수가 문제가 아니
    '11.4.21 1:40 PM (222.105.xxx.16)

    우리집 남자는
    돈은 안중에도 업습니다.
    그냥,, 해마다,,
    적금깨서 다녔습니다.
    그게 그런 겁니다.
    있는 사람만 다니는 거 아니라는 말씀, 꼭 드리고 싶어서요.

  • 27. 저도
    '11.4.21 1:44 PM (203.241.xxx.14)

    님과같은 생각이었다가
    우연한기회에 유럽을 간후로는 매년 1번씩 나갑니다.
    평소 화장품.옷.가방.안사고.차없고.내집없고. 현금만 모아서 은행에 적금.예금만하구요
    사치안해요.
    세상에태어나 한번뿐인인생인데, 평소에 겉치장하는거 아껴서 지구상에 다른 나라는 어떻게 살고있나 구경하고 문화가다른곳에서 느끼는 신비로움은 말로하기가~^^~

    해외나간다고 다 사치하는거아니라. 비용의 대부분이 비행기값이고,
    가서는 도미토리민박에서 하루밤 3~5만원도 안하는 기숙사같은곳에서 잠과 샤워만하고 내내 여행지 곳곳 유적지. 시골마을. 시내곳곳을 누비며 보고 추억을쌓고 먹고 즐기고 미술관도 보고 문화도 익히고 이곳에서의 스트레스를 잊고 마냥 저를위해서만 다녀요.
    지나면 사진과 추억이 죽을때까지 가슴속에 머무르고 같이 동행한 후배와는 두고두고 꺼내서 얘기할수있는 끊임없는 추억이 남죠.
    오히려 국내여행에서 쓰는것보다 더 아껴서 실속있게 절약하면서 다니지요~^^~

  • 28. ..
    '11.4.21 1:47 PM (180.69.xxx.156)

    저도 화장품은 맨날 젤싸루려,아님 샘플,옷같은건 거의 교복수준으로 입고살고 사계절내내 운동화로 버티는데 외국나갈돈은 안생겨요,1년에 500에서 천씩 여행에 쓸수있는돈은 절대로 안모아지네요,애도 하나고 학원도 운동하나밖에 안보내는데도 대출이자에 기름값에 생활비며 ..난 왜그럴까요

  • 29. 저도
    '11.4.21 1:50 PM (203.241.xxx.14)

    근데요. 한번나가면 3~4개국 유럽돌구요.
    10박11일정도 다녀오는 회사원이예요. 휴무날 다 껴서 실제 휴가는 5일이내로
    자유여행이라그런지..경비가 3백도 안들었는데. 패키지는 아무래도 좀 비싸겠죠?
    싸게 갈수있는방법도 많아요~

  • 30. ...
    '11.4.21 2:05 PM (61.74.xxx.243)

    우리나라에 생각보다 부자들 많아요.. 그것도 엄청난 부자들 말이죠. 써도써도 돈이 안줄어드는 부자들. 이들이 사는 법이죠.

  • 31. 해울
    '11.4.21 2:09 PM (222.121.xxx.134)

    지출의 우선순위가 다른 거 같아요. 전 연봉 2000만원 직장인입니다만.. 국내여행 잘 다닙니다. 대신 화장품은 스킨 로션 썬크림만 바르구요. 한번 사면 1년은 씁니다. 보통 스킨푸드에서 구입하구요. 그 흔한 명품 가방 하나도 없습니다. 구두도 보통 1년에 1켤레 사서 죽어라 신습니다. 올해는 옷도 아직 안 샀구요. 그러나 여행은 벌써 올해만 10번 정도 갔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화장품, 구두, 옷, 가방에 들이는 돈은 올해로만 보면 10만원 정도 썼씁니다. 그러나 여행 경비는 약 100만원 정도 지출했네요. 1번에 10만원 꼴.. 전 꾸미는데 아끼고 여행 가는데 쓰네요. 그런데 전 이게 좋아서 앞으로도 횟수는 조절하겠지만 크게 바뀌지는 않을듯 해요^^

  • 32. .....
    '11.4.21 2:11 PM (1.212.xxx.99)

    그래요.
    다른것을 아껴서 여행경비에 쓰는 사람 많아요.

    나도 예전엔 해외로 여행 자주 나가는 사람 이해 못했는데
    애들 다 키우고 나서 여행 다녀보니 다른것은 아껴도 여행 만큼은 추억도 쌓이고 또 가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주로 비행기값 호텔비 저렴한 비수기에 다녀요.

    사이판은 지난 9월에 갔었는데
    이틀지나니 정말 시시하고 볼것 먹을것 없고 형편 없었어요....다시는 안온다고.

    그러다 마지막날 마나가하섬에 가서 스노클링 하고 나서 반했어요.

    물 맑고 얕은 바닷가에서 색색 물고기들이 어찌나 아름답고 좋았던지
    또 오고 싶다고 말을 바로 바꾸었죠.

    근데 요즘 원전 오염물질 바다로 버려서 태평양쪽 바다로 놀러가서 마음대로 바다에 담글수 있을까 슬프네요...ㅠ.ㅠ

  • 33. 오천원짜리 티에
    '11.4.21 2:12 PM (14.56.xxx.52)

    화장도 거의 안하고, 애들도 학원 몇 개 보내지도 않는 저희집은 왜이리 돈이 없는건지... ㅜ.ㅜ
    4일 휴가내는 것도 힘든데(연휴 붙어도 눈치 보여서) 어찌 열흘씩 가족끼리 여행을 가실 수 있는지 정말 부럽네요.

  • 34. 저도
    '11.4.21 2:19 PM (220.72.xxx.48)

    옷, 가방, 화장품 같은거 전혀 욕심 없고,
    대중교통 편하니 차도 안샀고,
    티슈 한장, 물 한바가지도 허투루 쓰지 않아요.
    그렇게 아껴서 1년에 한번 해외여행 가는게 가장 큰 낙이에요.
    겨울 코트 한벌 안사면 동남아 4박5일 여행비가 나오는데요 ㅎㅎㅎㅎ

    그리고 여행은 가이드 달린 패키지로 다니면 비싸요.
    여행 많이 다니는 사람은 이리저리 싼 방법 찾아서 잘 다니지요.

  • 35. 전업줌마
    '11.4.21 2:44 PM (125.179.xxx.2)

    제 주위를 보면요..
    결혼전에는 버는 수입에 크게 상관없이 해외여행이나 기타 소비등을 좀 즐기는거 같고요...
    결혼 후에는 정말 개인차가 있겠지만..
    제 기준에서는 어느정도 여유(수입이 많거나, 시댁 또는 친정이 잘 살아 싹싹 긁어모아 저금하지 않아도 될 정도)가 있는 분들은 가족이 적어도 2년에 한번 정도는 해외여행 다니더라고요..
    전에 회사 이사님께서 좀 젊으신 편인데 결혼후에 쭉 매년 여름휴가 대신 해외여행을 다녀오셨데요.. 다른 재산을 모르고 그때 월급이 세후 4백 정도 되셨는데.. 매달 월급의 일정액을 모아서 1년 만기 적금 탄돈으로 여행 다니시더라구요.. 일년에 한번 여행은 부담되지 않으신다고..
    좋은점이 많데요.. 추억도 추억이고 와이프가 매년 여름 휴가(비키니 ㅎ) 때문에 늘 몸매에 바짝 신경쓰고 사신다고 ㅋㅋ 결혼전이었는데 정말 부러웠어요~
    ========= 윗 댓글 중에 여행 경비 내용이 있는데..
    저희 신랑 연봉이 3500 정도인데 2년에 한번이라지만 천만원 정도의 경비는 꿈도 못꾸겠어요~
    완전 부러운걸요~=====================

  • 36. 애낳기전
    '11.4.21 2:44 PM (124.49.xxx.208)

    애 낳기전 매해 해외여행갔습니다. 그때는 맞벌이였고 월 수입은 800 정도
    매달매달 조금씩 아껴 여름휴가때 해외갔었죠.하지만 럭셔리..뭐 이런거랑 완전 먼..땀 질질 흘리고 돌아다니는 자유여행을 주로했어요
    보통 백만원 조금 넘는 금액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 외벌이에 애까지 저도 해외여행가는 사람들..돈이 얼마나 많길래 갈까 궁금해합니다.
    일단 애가 있으니 예전처럼 아주 저렴하게 다닐수도 없네요

  • 37. 2년에 한번은
    '11.4.21 2:54 PM (211.63.xxx.199)

    매년은 아니라도 2년에 한번 정도는 가까운 동남아라면 갈만합니다.
    3박4일 동남아나 괌 정도라면 1인당 150만원 잡으면 충분하구요. 그럼 4인가족 2년에 600만원.. 좀 더 저렴하게 갈수도 있구요. 제 경우엔 마일리지 항공권도 많이 이용합니다.
    일년에 300만원씩 여행비용으로 저축할만할테구요. 해외여행 이제 보편화 됐죠..

  • 38. 놀자
    '11.4.21 3:44 PM (180.148.xxx.10)

    글쎄요 5억짜리 아마트 살면서 겨우 100~200 드는 해외여행 1년 한번 하는게 많이 쓰는건가요? 즐겁고 다양한 경험하면서 신나게 사는게 인생의 목적 아닌가요, 주객이 전도되거 같네요

  • 39. 여행
    '11.4.21 5:10 PM (220.77.xxx.71)

    적어도 어느정도의 수입은 다들 되시는가봐욤...
    쓸꺼 안쓰고 여행에 올인한다 해도 매년 에 다녀오려면 적어도 식구끼라 500은 들텐데...
    당장 대출금에...기본적인것만 써도 저축 못하고 (연금20 간신히 넣고 있음) 이정도인뎅...^^

    아님 집도 안 가지고 계시면서 그냥 즐기시는건지...부럽습니다^^
    맘에 여유가 없어서일까요?
    그나마? 저렴하게 다녀올수 있는 일본도 이제 못가니... 왠만한 동남아도 70만원 이상이던뎅...

    결혼 10주년때 미국이나 유럽 가자고 했건만 거의 3년 남았는데 무슨수로 3년안에 천만원 모으죵? ㅎㅎ 요즘 고민입니다 ㅋㅋ

  • 40. &&
    '11.4.22 12:05 AM (112.151.xxx.23)

    다른비용 아껴서 여행간다는데 여행못가는사람들도 교통비 의복비 외식비등등 많이 아끼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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