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 잘된 전세집갈려니.. 고민..
작성일 : 2011-04-21 11:43:26
1029065
전세집을 계속 알아보던중.. 3층이라고 나왔는 데.. 전세 가격은 고층과 별 차이는 없고요..
약간 층 낮은 게 고민도 되지만(밤에 가봤어요) 남향이래요..
그런데.. 가보니 주인이 살던 집인데.. 집은 엉망으로 해놓았지만 수리를 싹했더라고요.. '붙박이장도 무척 고급가이 하이드로시 같은 걸로.. 씽크대로 바꾸고..
다른 건 원래 그대로인데..
어째둥.. 우리집은 아이가 2명인데 3,5살입니다.. 5살 큰아이는 얌전한 남자아이지만 둘째가 여자아이인데.. 오빠하는 걸 따라해서인지 낙서를 잘합니다..
그래서 고민이예요.. 남편도 그렇게 고쳐 놓은 집에 아이가 막 낙서해놓고 하면 넘 미안하다고..
주인은 그다지 깨끗한 사람같지는 않았고.. 아이가 3명이더라고요.. (하나는 간난쟁이, 둘은 좀 큰 초등학생가고요)
우리 보고 집 좋다고 막 자랑은 하고 우리 들어 오는 거 싫어하거나 그렇지는 않고요..
그래도 전 좀 걸리네요.. 괜시리 들어갔다 피해보상해야 하는 건 아닌가 싶기도 하고..
IP : 110.9.xxx.18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낙서 못하게하면
'11.4.21 11:56 AM
(125.182.xxx.42)
됩니다. 애들에게 단단히 주의주면 되요.
그리고. 정히 걱정된다면,,벽지새로 바르고 들어가세요. 그런경우엔 벽지에 뭐 발랐다고 주인이 말못하게 되어있거든요.
주인이 새로 벽지 바르라고하는데,,,안바른다니까 거실벽지 1미터가량을 박박 찢어놓고 나갔더라구요.
할수없이 벽지바르겠다 하니까 열쇠는 또 잔금전까진 못준대요. 미췬뇨 ㄴ.
약간 또라이기질있는 머리나쁜 여자였는데,,,벽지 싹 바르고 들어가서는....온 방과 거실의 벽지에 그림 그리라고 애 손에 크레파스 색연필 일부러 쥐어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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