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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서 겸손할 필요 없는것 같아요.
1. 전략적??
'11.4.21 12:00 AM (122.35.xxx.125)잘하고 계신데요...하나도 모른다는 인상을주면..암것도 안하는 전법을 구사할수 있습니다...
커피타달라는 직장상사한테 못먹을 커피타주면..다시 커피심부름 안시키는 원리랄지...;;;
(요즘세상에 커피심부름 시키는 사람이 있긴 있을까 싶지만요 ^^;;)2. ...
'11.4.21 12:02 AM (121.136.xxx.19)잘 하고 계시는데요, 뭘 ^.^
3. 편해요
'11.4.21 12:13 AM (183.102.xxx.63)몸이 편합니다.
저는 원래 일을 못해서 어딜 가나 그런 이미지인데
결과적으로 몸이 편해요.
앞장 서서 뭘 하고싶은 생각도 없구요.
잘하는 분들 많으니까..4. 저는
'11.4.21 12:14 AM (118.33.xxx.36)직장생활 힘들지? 하는 시어머니의 처음 듣는 배려의 한말씀에 감격하여..
아니요. 힘안들어요.. 라고 했더니..
진짜, 힘하나도 안드는 회사 다니는줄 압디다..5. 짱아맘
'11.4.21 12:17 AM (59.8.xxx.217)저희 엄마가 해주는 음식보다 어머님이 하신게 훨~~씬 맛있어요~ 그후로........-_-;
제 발등 찍지 맙시다요.6. .
'11.4.21 12:17 AM (221.140.xxx.150)친척분들 앞에서 그렇게 무시하는 말 듣는 건 기분 나쁘지만,
님 생각대로 장기적으로 보면 나쁜 일은 아니에요.
영어 회화 문제는
해외로 가족 여행 나가거나 할 때 영어로 회화 척척 하시는 모습을 한 번 보여주시면
쏙 들어갈 듯 하네요...7. 흠
'11.4.21 12:18 AM (112.148.xxx.216)우리 동서가 님처럼 했어요.
그러고 쏙~ 손을 빼고는 아무것도 안하고 어머님은 저만 부려먹었는데,
10년이 지나니까 어머니가 동서를 미워하시기 시작하네요. 쟤는 아무것도 안하고 살림 배울 생각도 안한다고. ^^;;
동서가 정말 못해서 못한다고 한것도 아닌데, 가서 열심히 하는 저는 인정해주시더군요.
인생 얄팍하게 사는건 답이 아닌거 같아요...8. 원글님은
'11.4.21 12:29 AM (220.86.xxx.233)겸손하신거잖아요. 인생얄팍하게 사는게 아니구요. 시댁에서는 별일아니면 그냥 조용히 하는게 나은듯해요.
9. ,,,
'11.4.21 12:32 AM (119.196.xxx.251)시댁에서는 그냥 조용히 난 모르오 하는게 장기적으로 편한거 같던데요.
일잘한다고 시댁에서 칭찬받아봤자 큰일있을때 일잘하는 며느리 손만 다들 바라봐요.10. 원글이
'11.4.21 12:35 AM (121.165.xxx.227)답글 감사합니다.. ㅠ 댓글보다가 또 하나 생각났는데.. 저도 그동안 직장생활 안힘들다고 말씀드렸더니 정말 편하게 다니는줄 아시더라구요... 얼마전에 바쁜 부서로 이동이 있어서, 요새 직장 어떠냐는 시아버지가 물으시길래 많이 바빠졌다고 말씀드리니... "너도 바쁠때도 있고 그래야지 너만 맨날 한가할수는 없잖냐"고 대답하시는데 정말 황당했네요..ㅋ -_-;;
11. 마키아또
'11.4.21 1:56 AM (210.97.xxx.7)글읽고보면 꼭 세상의 모든 시어머니들은 다들 눈치도 없고 사람속도 모르는 답답이들 시군요.. 정말 그럴지~~
12. 지나친건
'11.4.21 2:12 AM (210.124.xxx.176)뭐든지 안좋은거 같아요.
지나친 자랑도,지나친 겸손도요..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는데,꼬리 흔드는 강쥐같달까 그런 느낌이예요..
시어머니 기분 좋으라고 그렇게까지 띄우셔야 하나요?
며느리라고 너무 납작 엎드리는거 아닌지,
그래서 스스로 낮아진건 아닌지 생각해보세요.
뭐든지 적당한게 좋아요..13. 마음에
'11.4.21 10:31 AM (220.88.xxx.119)없는 말은 예의상 하지 않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예의상 띄워드리면 정말 무시하는 시어머니도 있거든요.
반대로 자기 잘하는 것 슬쩍 흘려도, 그런 시어머니는 애써 못 들은 척 하고 더 무시해요.
인격이 그런 분이면 그 앞에서 말을 많이 할 필요가 없어요. 입다물고 있는 게 속편해요.14. ..
'11.4.21 11:09 AM (203.234.xxx.3)마음에 없는 말은 하지 않는다가 맞는 거 같아요.
굳이 마음에 있는 말을 다 할 필요도 없지만.15. 음
'11.4.21 11:10 AM (122.34.xxx.51)저도 처음 시어머니 뵙고 정갈하신 모습에 반해서 띄워(?) 드렸더니
그 다음부터는 완전 저를 가르치시려고 하시더라구요.
음.. 나는 너보다 잘났다는 마인드로 그러신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제 생활에 간섭하셨어요.16. ..
'11.4.21 11:15 AM (180.64.xxx.66)이상하게 시부모님 앞에서는 겸손 안 부리게 되요..^^;;
되도록 아무말 안하는게 정답이지만 할 얘기 있을 땐 차라리 잘난 척+엄살이 낫다는 걸
경험상 알게 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