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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하고 부르면
입 안 가득 출렁이다
은은히 물결 지며 되울려 오는
이미
오래전이었으나
한시도 잊은 적 없는
첫 포옹 같은
어머니, 하고 부르면
온통 그리움으로 환하다가
돌아서면 보고지고
다시 돌아서면 못내 아련해지는
낡고
오래되었으나,
살아있는 온갖 것들을 품고
어김없이 마른 가슴 열어
빈 젖 물리고 있을
어머니 같은
강
- 김수열, ≪강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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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1년 4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mfe0v
2011년 4월 19일 경향장도리
http://twitpic.com/4mfe4c
2011년 4월 19일 한겨레
http://twitpic.com/4mfe7k
2011년 4월 19일 한국일보
http://twitpic.com/4mfeaz
2011년 4월 19일 서울신문
http://twitpic.com/4mfee1
그러니까 대체 뭘 살리겠다는 건지 뭘 걱정하는 건지 잘 모르겠다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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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7 재보궐선거 해당지역 : http://pds18.egloos.com/pmf/201104/04/44/f0000044_4d98e2fd515c7.jpg
재보궐선거 안내 : http://epol.nec.go.kr/information.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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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서울신문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46
작성일 : 2011-04-19 09:16:40
IP : 202.76.xxx.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세우실
'11.4.19 9:16 AM (202.76.xxx.5)2011년 4월 19일 경향그림마당
http://twitpic.com/4mfe0v
2011년 4월 19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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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9일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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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9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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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4월 19일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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