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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물건 정말 맘에 드는거 있지 않으세요??
아마도 엄마가 70년대쯤 구입하신듯해요. 저희 놀러갈때 항상 그 3단가득 김밥을 싸갖고 갔었으니까
이게 스텐레스 두께가 장난이 아니예요. 뚜껑은 또 얼마나 견고한지 한번 여닫을때마다
온힘을 다 줘야 된다니깐요.
그때당시는 당연히 메이드인코리아겠죠?
요즘은 순 중국산,인도산 일제도 요즘 나오는건 이렇게 두꺼운거 본적이 없어요.
아...그리고 엄마의 오래된 반짓고리함 정리하다 보니 그 옛날 엄마가 사두셨던 미제(ㅋㅋ)
일제 바늘쌈이 있더군요. 웬 횡재 ㅋㅋ
엄마의 추억이 담긴 물건이라 더 좋구요(엄마 오래오래 건강하셔야 돼요~)
잘 쓰다가 나중에 제일 예뻐라 하는 언니딸한테 줄꺼예요.
근데 얘가 좋아라 할지...
엄마 세대는 우리한테 이렇게 좋은거 물려주는데 우리 세대는 방사능,사대강 이런것만 주고 있네요 ㅠ
1. 웃음조각*^^*
'11.4.18 4:02 PM (125.252.xxx.9)피아노, 악기(단소를 예전에 제가 쓰던 거 친정 부모님께서 간직해두셨는데.. 국산에 "영창"마크 확실하게 달려있고 질도 좋아요)
무엇보다 채소 과일 등..ㅠ.ㅠ (옛날엔 유기농이니 뭐니 없었잖아요.)2. d
'11.4.18 4:07 PM (199.43.xxx.124)가구도 옛날거가 튼튼하고 좋았다고 하더라고요...
3. 아파트도..
'11.4.18 4:08 PM (122.128.xxx.131)20여년전 지어진 아파트가 더 튼튼하고 층간소음도 훨씬 적어요..
4. ..
'11.4.18 4:08 PM (211.115.xxx.132)엄마가 쓰시던 옛날 접시들요
정말 소박한 모습, 꽃무늬 몇개있고 뭔가 좀 덜 세련된 접시들이
갑자기 너무 예쁩니다
그리고 자개농들
옻칠을 한거라서 저절로 방충 방습 다 되는게 넘 신기해요5. ,,,,
'11.4.18 4:08 PM (124.52.xxx.147)맞아요. 피아노요. 옛날 피아노가 좋다더군요. 요즘은 좋은 목재 구하기 어렵대요.
6. 문달린
'11.4.18 4:09 PM (14.52.xxx.162)테레비요,,지금도 아예 자물쇠 달려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애들 못보게 잠궈놓게요..7. 정말접시
'11.4.18 4:13 PM (218.53.xxx.129)정말 시골에 한번씩 갔을때 엄마 찬장에 들어 있는 접시들 보면
요즘 포트@@@급입니다.ㅎㅎ
두툼하면서 그 오래 됐는데도 이빨 안빠지고 건재 한거 보면 좋았던거 같아요.
미싱도 튼튼하고요.8. .
'11.4.18 4:18 PM (211.176.xxx.147)원목가구들 압력밥솥 독일꺼였는데 휘슬러는 아니구...암튼 뚜껑을 잘못 닫아도 다치지 않도록 설계되어 있었고 두툼한 바닥과 옆면 진짜 저희 어무이가 손잡이 탔다고 버리지만 않으셨으면 제가 냉큼 집어오고 싶었는데 어느날 쿠쿠전기밥솥이 떡 자리잡더니 버렸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고 보니 전 매끼 압력밥솥밥 먹고 자란 공주님이었네요.
9. ..
'11.4.18 4:19 PM (175.193.xxx.110)스텐김치통이요.. 둥그런것가 있네요.
10. 흠~
'11.4.18 4:21 PM (175.196.xxx.104)우리 아빠 앙고라 칫솔 무지 좋아하시는데 단종 되서 찾을 길이 없네요....
11. ㅋ
'11.4.18 4:27 PM (59.0.xxx.192)선풍기.. ㅋㅋ
12. nm
'11.4.18 4:38 PM (1.227.xxx.170)물건 버리는 것도 귀찮은데 골동품이 될 때까지 쓰고 살까요.
나중에 며느리에게 물려 주고.ㅋㅋ
그럼 며늘이 엄청 고마워할까요.ㅎㅎ13. ..
'11.4.18 4:41 PM (119.71.xxx.115)방충망도 옛날것이 훨씬 튼튼해요
14. 이사올때
'11.4.18 5:01 PM (124.59.xxx.6)무거워서 절구공이세트를 버렸는데... 지금도 두고두고 엄마가 뭐라고 하세요.
요즘엔 돈주고도 못구한다고. ㅠㅠ15. .
'11.4.18 6:03 PM (14.52.xxx.167)30년된 아파트^^;;;;;;;;에 살고 있는데 층간소음이 전혀없어요.
90킬로그램 남편이 늦은밤/새벽에 운동을 해도, 아랫집에서는 안들린다고 모르겠다고 해요.........16. 앙고라칫솔
'11.4.18 6:56 PM (218.153.xxx.90)얼마전 친정에 가서 창고에 가보니 옛날에 나왔던 비누 칫솔이 그득한거예요. 앙고라 칫솔도 무지 많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