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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궁금이 조회수 : 1,901
작성일 : 2011-04-18 15:51:38
올해 삼십대 후반 접어들었습니다.
몇년전에 (지금은 퇴사했지만) 옆자리 선배 덕분(?)에 피부관리라는걸 알게되었어요.
저도 맞벌이지만, 피부관리실 같은건 결혼할때 예비 신부들만 가는 곳인줄 알았거든요..
뭐랄까.. 왠지 크게 사치하는거 같은 느낌?? ^^
헌데 옆자리 선배는 일주일에 한번 피부관리실 가는걸로 스트레스를 푼다고,
자신에게 하는 유일한 사치라고 극찬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당시에 1회 2만원인가? 하는 저렴한 피부관리실(이게 아마 체인점이었을꺼에요)에서
한번 받아봤는데 정말 너무 좋은거에요..
대략 1시간 정도 시간이 소요되는데 아이들, 남편 없이 혼자만의 시간을 갖는것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피부에 좋아지고 어깨까지 마사지 해 주는데 너무 좋더라구요..
그러다가 여름에 휴가를 다녀오고 나서 얼굴에 햇볕 화상을 입어서 피부과를 갔었는데
거기서 서비스 비슷하게 마사지를 해 주는데 수건이며 시설이며 비교할 바가 안되더라구요..
살균소독기에서 꺼낸 스팀타올로 해 주는 마사지는 정말.. 너무 좋았어요.. ^^
아, 그래서 저렴한 피부관리실 보다는 이쪽으로 옮기는게 낫겠다 싶었는데
피부과 피부관리실은 가격도 가격이지만(1회 최소 5만원부터더군요) 자리가 없는거에요..
예약하려면(주말에만 가능했거든요, 토요일) 석달은 기다려야 한다고...
그래서 흐지부지 어영부영 피부관리를 못하게 되었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었죠?? ^^)
삼십대 후반에 접어든 지금..
자꾸 뾰루지 같은것도 올라오고, 피부도 예전만 못해서 피부관리 받고 싶은데..
집앞엔 피부과가 없구요..
아파트 상가 안에는 피부관리실이 있긴해요..
헌데 그런 곳에서 받아도 될런지..
가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저는 그 수건에서 나는 피죤냄새가.. 왜그렇게 싫은지요..
내가 집에서 수건을 빨때는 피죤을 안써서 그런건지...
82님들은 피부관리 어떻게들 하시나요?
저도 작은 사치를 누려보고 싶네요..
IP : 115.93.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참고하세요
'11.4.18 3:55 PM (125.181.xxx.54)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25&sn=off...
2. 궁금이
'11.4.18 4:00 PM (115.93.xxx.206)앗- 감사합니다.. ^^
3. ....
'11.4.18 4:13 PM (124.52.xxx.147)전 20대때 여드름 때문에 피부관리실 이런데 가면 자꾸 추가요금 나가는 걸 권해서 싫더군요. 딱 기본만 한다면 갈 용의 있지만 혹여나 비싼 화장품 앵기면 어쩌나 걱정이.....
4. 전
'11.4.18 4:22 PM (121.186.xxx.175)전 동네 관리실 다니는데요
딱 기본만 하지 안 권해요
그리고 한시간 반동안 열심히 해주고
수다도 떨고
복이랑 어깨 등까지 시원하게 풀어주고
갔다온날은 얼굴이 다르다고 남편이 1주일에 한번이라도 꼭 가라고 하더라구요
피부과 관리실은 어깨랑 목 등 안 풀어줘서 싫더라구요5. 4년
'11.4.18 4:29 PM (218.233.xxx.23)전 한곳을 4년 다녔네요^^ 중간에 잠깐 변심해서 체인점으로 하는 좋은곳도 가봤지만,,,돈 아깝다는 생각만 들고..지금 다니는 동네샾이 저하고 제일 잘맞는것 같아요...다른건 포기해도 피부마사지다니는건 포기 못합니다. 내가 맞벌이 하면서 이정도 사치도 못누리나...하면서요 ^^
6. ..
'11.4.18 4:58 PM (119.71.xxx.115)피부관리샵은 쉬러간다는 의미예요,
특별관리 받지않는이상 집에서 좋은제품으로 부지런히 관리하는게 다 효율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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