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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를 1주일에 1번 하는데, 2주만 하고선 시험기간이라 5월 둘째 주에 다시 시작하겠대요...
지난 번에 처음 시작하기로 한 날도, 혹시나 싶어서 확인차 문자 드렸더니,
갑자기 시골에 내려 오게 되었다면서 못 할 것 같다고 하시구요...(준비 다 해서 나왔더니만)
어쨌든, 4월에 첫 주에 처음 시작했는데, 지난 주 까지 총 2번 했구요...
오늘이랑 다음 주 일요일 해서 1달 딱 채우는 건데,
과외하기 1시간 반 전에 갑자기 전화해서는 애가 중간고사 기간이라 안 될 것 같다고,
5월 둘째 주 부터 다시 시작하고 싶다네요...
경황이 없어서 알겠다고 하고서 끊었는데, 그럼, 4월 수강료로 5월 둘째 주에 시작하는 것 부터 다시 계산하는 건가요?
아는 분이 부탁하셔서 과외비도 되게 적게 받고 하는 거거든요...
되게 황당해요.
일 주일에 고작 1번이고, 고작 1시간 하는 외국어 과외인데 무슨 중간고사가 당장 내일인 것도 아니고,
고1 학생인데, 5월 2일에 시험이 시작된다면서 그거 1시간을 못 한다고 엄살 떠는 건지도 웃기고요...
과외비로 16만원을 받는데, 6만원은 수수료로 떼이고, 10만원 번다고 4주 가는 것도 처량한데, 그 4주도 못 채우겠다니, 정말 처량하네요...ㅠ_ㅠ
주말 약속도 이 1시간 때문에 어지간해선 잘 안 잡았는데...
너무 속 상해요...
중개해 주신 분한테 사정 설명해서 문자 보냈더니, 원래는 그렇게는 안 되는데, 어머니가 그렇게 말씀하시면 어쩔 수가 없겠대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아니지 싶어서 그냥 그만 둔다고 하려구요...
그 얘기 전하러 전화했더니, 받자마자 바로 끊으시고, 전화 드리면 안 되냐고 문자 보냈는데도 답이 없네요...
아직 그 10만원도 못 받았는데요...ㅠ_ㅠ
1. 그냥
'11.4.17 6:55 PM (121.164.xxx.170)그만두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까지 덩달아 속상하네요.2. 참.
'11.4.17 6:55 PM (211.212.xxx.207)이상하지 말입니다.
수업 한 만큼 주고 받는 것인데, 무엇이 문제입니까.
시험기간에 혼자 정리한다는 것은 훌륭한 거 아닙니까?
중간 소개소 거쳐 일을 찾는 것보다 아이한테 정성 쏟아 보면,
엄마들이 알아서 연결시켜줍니다.
열심히 하면...이것보다 제대로 하면 누군들 모를까요?3. 황당해요
'11.4.17 6:59 PM (119.71.xxx.7)그럼, 제 시간은요?
제가 과외 때문에 스케줄 비워둔 것은요?
과외는 약속 아닌가요?
저 엄마들이나 학원 원장님들이 연결 시켜 준 과외도 많이 하고 있구요,
지금 저 과외하는 아이도 학원 원장님이 연결해 주신 건데요...
시험 기간에 그 아이가 자기 학교 과목을 혼자 정리하는 것 때문에
제 과외를 미루는 것이 제 입장에선 어떻게 훌륭하다고 봐야 할 지 모르겠네요.4. ㅡㅡㅡ
'11.4.17 6:59 PM (222.251.xxx.62)엄마들 당일 임박해서 취소하는건 좀 생각해 봐야해요..
5. 에혀
'11.4.17 7:12 PM (221.141.xxx.106)과외하는 입장에서 이런 경우가 제일 욕나오는 경우죠~
저 예전에 소개받아서 과외하는데 맨날 수행평가다 봉사활동이다 시험기간이다 취소를 밥먹듯이 해서 (그것도 수업 30분전에 심지어는 주차장에서 올라가려는데 문자 띡~하고 올때도 있고...ㅠㅠ) 일주일 2번씩 8회당 수업비 받기로 한 거 한달에 4회도 못채운 경우 있었어요..
근데 어차피 수업한 만큼 횟수로 돈 받는 건데 뭐가 문제냐는 식으로 나오던 엄마...
참 암울합디다...
지인한테 소개받아서 제가 먼저 자르지도 못하고...
고심끝에 무조건 매달 1일날 4회 수업료를 받겠다 3회를 하던 5회를 하던 4회수업료로 고정...
결국 그달 4회 못채우고 담달 1일날 수업료 달라니까 아니 3회밖에 안하고 왜 4회치를 요구하냐며 이제 시간없어서 과외 그만하겠다 하더군요.
정말 짜증나는 아줌마였어요.
암튼 원글님 이런식으로 수업 취소 할거면 과외 계속하는 거 다시 생각해봐야겠다고 잘 말씀 드리세요~
어쨌거나 학부모랑 이렇게 저렇게 트러블 생기면 오래 가는 경우가 드물더군요. 맘 비우세요.6. ~
'11.4.17 7:16 PM (115.136.xxx.68)당일 과외를 몇시간 전에 취소한건 좀 그렇지만 보통 시험기간에는 과외 많이 미루지 않나요?
시험기간에 과외 미루는건 별 문제될게 없어보이는데요.7. .
'11.4.17 7:20 PM (222.107.xxx.250)동네가 어디신가요? 영어과목인가요?
8. ,
'11.4.17 7:43 PM (110.14.xxx.164)원글님은 그때문에 한달을 못 벌고 쉬어야 하는거니 억울하지요
보통은 미리 땡겨서 보충하고 시험기간 좀 쉬고- 1주 일 정도? 끝나고 보충합니다
그렇게 하면 님은 손해가 없거든요 그 어머니가 좀 생각이 짧으신거지요9. 그만
'11.4.17 8:20 PM (125.177.xxx.10)두세요.. 님.. 저희아들은 한달치를 중간고사 전 열흘에 다해달라고 해서-그러니까 하루에 세타임씩이나 두타임씩을 하라고해서-(추석전이었음) 추석바로전날도 밥도 못먹고 하더라구요.. 엄마들이 세상물정모르는 대학생들 너무 쉽게 부릴려고 하는거 같아요...
10. 1234
'11.4.17 8:40 PM (211.201.xxx.38)대기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기다리기 힘들겠다고 말씀드리세요.
처음부터 문제인 사람은 나중에도 문제 생깁니다.11. 어떤 식의
'11.4.17 9:39 PM (121.134.xxx.44)괴외인지는 모르겠지만,
중,고등학생의 경우,,,중간고사,기말고사가 중요하기 때문에,
내신을 봐주는 경우가 아니라면,,암묵적으로 시험기간(준비기간포함 3주정도 잡죠..)에는,,
강의를 쉬는게 흔한 일입니다.
학원수업의 경우에도,,,내신을 봐주는게 아닌 수업의 경우에는,,,당연히 3주(학원에 따라 2주~4주) 정도 쉬구요,,물론 학원비도 이월 되구요..
원글님은,고등학생을 가르치면서,,그런 룰을 잘 모르셨나 봅니다..
물론,,수업 시작 전에 갑자기 사정이 생겨 못한다는 말을 하고,,수업을 못하게 되는 건.,,,솔직히 예의가 없는 행동이구요,,..
솔직히 말하면,,,그런 경우엔,,,갑작스런 취소이므로,,,강의료를 받아도 상관없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사정이 있어 미리 예고를하고 양해를 구하는 경우엔,,서로 합의를 하고 ,이해하는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솔직히,,과외를 한다는 건,,
뭔가 실력을 쌓기 위해 하는 거지,,선생님 돈 주려고 (돈 벌게 하려고) 하는 건 아닌데,,
이런저런 사정(시험등) 에 쫓겨, 배울 형편이 아닌 상황에서도 돈 줘가며 억지로 배울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명이 하는 수업이야,,,한 사람의 사정으로 인해 여러사람에게 피해를 주면 안되니까,,,어쩔수 없지만,
1;1 과외라는 건,,학생과 선생님이 서로 합의가 되면,,시간이며 공부방법이며 개인에게 유리하게 조정할 수 있으니까,,,아깝지만, 많은 비용 들여가며 하는 거니까요..
미리 예고하고 합의 하는 경우엔,,어느정도는 양해를 구하고 배려해 줄수 있는 게,,과외라고 생각합니다.
그럴 생각이 없다면,,그 학생을 안가르치면 되는 거구요..12. ..
'11.4.17 10:19 PM (124.199.xxx.41)과외를 제가 하기도 하고...또 제 아이가 받기도 하는 엄마입니다.
과외든 학원이든 윗님 말처럼 요즘은 거의 횟수계산입니다.
월8회로 계약되는게 대부분이죠..
학원도 빠지면 수업료 이월하거나 다음달 수업료에서 빼고 계산합니다.
원글님은 주1회라고 하니 조금 애매하긴 한데..
수수료는 또 뭔지...중국어나 일어같은 외국어같기도 하고..
저도 지금 영어를 과외시키는데...8회마다 돈 드립니다..
하지만..수업 캔슬은 적어도 1주일 전, 또는 다음번 수업 2~3일전에 하지..
당장 하기전.. 1시간 전에 하는 것은 했다고 쳐야합니다...그런 것은 엄마와 미리 말해두시길..13. ..
'11.4.17 10:40 PM (110.9.xxx.200)미리 취소하는 거면 할말 없죠. 당일 1시간 전에 취소하는 건문제가 있지만.
좀 짜증나긴 하지만 뭐-_- 어쩌겠어요.
저도 요새 취소가 너무 많아서 짜증나긴 해요. 미리 말해줌 약속이라도 잡을 텐데..
미리 다 시간 비워놓는데 말이죠.14. 아고.
'11.4.17 11:21 PM (121.146.xxx.59)내신대비용 과외가 아니면 당연히 중고등같은경우 3주정도는 과외쉽니다
학원에서도 최소 1주일은 연기합니다.
무슨과목과외인줄은 모르나
1주일에 1시간 수업이면 별로 늘지도 않겠는대..
저라면 그런과외 시키지도 않겠지만..
여하튼 그건 황당한거 아닙니다.
저도 고2.중1키우고 있고 과외도 하고있고 받고도있는 입장이에요.
아이들 과외는
정말 열심히 하다보면 어느날부터 아이들이 늘어나기시작합니다.
너무 선생님이라도 자기욕심만 차리고 너무 깍쟁이처럼 하면
학생 늘지않아요15. 아고.
'11.4.17 11:22 PM (121.146.xxx.59)과외비도 6만원이나 수수료를 때이이사니 좀 그렇네요 깊은 사정은 모르겠지만
여하튼
내신은 중요하고 5월 2일 시험이면 지금부터 열심히 내신준비하긴해야합니다
맘 ㅜ푸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