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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이란 말이 그렇게 싫은가요?

조회수 : 1,848
작성일 : 2011-04-17 18:36:33
전 용인사는데 가끔 에버랜드만 와본 사람들 그주변 보고 용인은 다 밭인줄 알더라구요 ㅋㅋㅋㅋ
그때마다 그냥 웃으면서 넘기고 깊이 생각안해봤는데 많이읽은글 보니.....;;저도 화좀낼걸 그랬나요?ㅋ
강남에서 버스간격 십분도 안되고 새벽까지 다녀서 한강북단 저 위에 사는 친구랑 만나면 제가 더 빠른데ㅋㅋㅋ
사실 지방이 아무리 큰도시라도 서울경기권보다는 시골인건 사실이죠..
대부분 수도권 사람들 잠만 집에서 자는 경우가 많아요ㅎㅎㅎ
일하고 문화생활이나 쇼핑은 서울에서 하구요
고로 민감하게 받아들이실 부분이 아닌것같은데 덧글보고 놀랍니다-_-;;
서울,지방도시 살아보신분들 그 미묘한 차이를 아실텐데...
그냥 유머글정도에 성토대회마냥 달린 덧글에 시골이란 단어가 그렇게 나빴나 싶네요
IP : 218.147.xxx.24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4.17 6:39 PM (112.186.xxx.97)

    용인 어디 사세요? 저도 용인 사는데 맞아요 다 시골이라고 하더라고요 ㅋ
    막상 와서 보면 깔끔하고 좋다고 난리구요 ㅋㅋㅋ

  • 2.
    '11.4.17 6:41 PM (218.147.xxx.243)

    시골애같이 생겼다는게 아니지 않나요?;
    사람보고 시골사람같다고 하는 사람이 몇이나 있는지-_-;

  • 3. ..
    '11.4.17 7:01 PM (182.211.xxx.18)

    저도 저 글 읽고 좀 놀란게 사람들이 시골이란 말을 싫어하는걸 처음 알았어요.
    서울 살다가 경기도로 이사했는데 서울 살때 동네 친구들이 맨날 시골 산다고 놀렸거든요.
    저도 소 키운다고 장난으로 받아치고 웃고 말았는데 그 말이 그렇게 기분 나쁜 말이었군요.
    서울 이외에는 시골(막 소 키우고 농사짓는 시골이 아니라 대명사격의 시골) 이라고 대명사처럼 생각하는 것도 있었구요.
    그 글 읽고 기분 나빠 하는구나, 조심해야 겠다 생각했어요.

  • 4. 원글님
    '11.4.17 7:05 PM (112.147.xxx.220)

    지방이 아무리 큰도시라도 서울경기권보다는 시골인건 사실아닌데요..저 대구에서 30년 넘게 살다가 시흥으로 이사 왔는데..저 경기도 시흥에 살고 있는데..사실 대구보다 시골이예요..
    서울하고만 가까우면 나며지 나머지 6대 광역시들이 시골인가요?
    제가 만나 어떤 사람은 어디 사냐고 물어보니 "서울"산다고 하여 그냥 궁금해서 서울 어디냐고 했더니 "수원"이라고 하더군요..저는 정말 이해가 안 가더군요..
    경기도 살면 다 서울 사는줄 아나 봐요..
    저는 시골이라는 말이 싫은게 아니라..내가 살았던 도시가 시골이 아니기 때문에 시골이라고 불리는게 싫어요..

  • 5. .
    '11.4.17 7:11 PM (112.159.xxx.77)

    저는 시골이라는 말이 싫은게 아니라..내가 살았던 도시가 시골이 아니기 때문에 시골이라고 불리는게 싫어요. 222222
    저도 공감이에요. 부산 해운대구 우동쪽 빌라나 아파트들 보시면 시골이라는 생각 드실까요.

  • 6.
    '11.4.17 7:15 PM (125.178.xxx.243)

    시골이라는 말.. 서울이나 광역시 같이 대도시 사시는 분들 가운데
    다른 지방 도시를 그렇게 부르는 경우 많아요.
    자기가 살지 않고 큰 도시가 아니라는 이유만으로 그냥 시골~이라고 하시는 분들의
    배려심(?) 없는 느낌이 싫은거 아닐까요?

  • 7. 하하하
    '11.4.17 7:20 PM (125.184.xxx.55)

    시골이라는 단어 자체가 싫다기보다 시골이 아닌데 시골이라고 하는게 싫은게 아닐까요?

    지방=시골 은 아니니까요.

  • 8. ...
    '11.4.17 7:20 PM (175.214.xxx.73)

    사전에 나오는 그냥 시골이 아니라
    멸시가 담겨있는 단어라 싫어 합니다.
    하나도 안우스운데 우습게 여기기까지 하지요.
    정말 몰라서 물으시나요???

  • 9. ㅡㅡ
    '11.4.17 7:25 PM (61.43.xxx.155)

    무시가 아니라 그냥 무관심이예요. 광역시나 겨우알죠.

  • 10. 매리야~
    '11.4.17 7:28 PM (118.36.xxx.178)

    원글님은 지방 대도시..어디어디 가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지방이 아무리 큰도시라도 서울경기권보다는 시골이라고 하셨는데...
    제 눈엔 서울 조금만 벗어나면 더 시골같던데요.
    논밭 천지에....아파트 덜렁...

    이상하게 원글님 글 읽기가 불편하네요.
    그 이유는 딱히 모르겠지만.

  • 11. 아 그리구요
    '11.4.17 7:32 PM (125.184.xxx.55)

    서울 아니고 경기도는 부산보다 못하던데요?
    부산 해운대는 가보셨는지요. 헉소리 나요. -_-
    우물안의 개구리시군요.푸하하하하하하

  • 12. 그냥
    '11.4.17 7:47 PM (14.52.xxx.162)

    서울이 아니면 지방으로 생각하니,,지방과 시골의 구분을 안하는것 같아요,
    그냥 웃으면서 아니라 그러면 되지,,화까지 날 필요가 있나 싶어요

  • 13. ..
    '11.4.17 8:31 PM (61.252.xxx.247)

    음...전 첨엔 몰랐는데 설에 가고 나서부터 알았죠.
    사람들이 부산사람인 저에게 집에 간다고 했더니 시골 가냐고..ㅋㅋ

    그러고는 어느날 우연찮게 집이 해운대인걸 알고 게다가 바닷가인걸 알고는 헉..했다는 것과..
    그 전과 좀 달리 대하는 경우도 꽤 있었고..ㅋㅋ

    서울 사람들중(평생 서울에서만 살고 여러 지방으로 다녀보지 않은 사람들이라고 해야할겁니다.)
    연세 아주 많이 드신분들은 사대문안쪽 아니면 농사짓는 시골이라는 개념이 좀 뿌리깊게
    남아 있어서 그냥 그렇게 부르시는 분들이 꽤 있으시더라는 거여요.

    그리고 그 외에 중년이하들은 그런 어른들과 함께 살아왔던 시간만큼
    언어 습관으로 그렇게 남아있는 사람들이 있구요.
    나머지는 정말 우물안 개구리거나 국어 어휘력이 좀 떨어지는 경우도 있긴 하죠.

    근데 대체적으로 젊은 사람인데 그렇게 말한다면
    그 사람은 정말 여기저기 안다녀본 사람이거나 스스로 자신감이 없는 사람이더라구요.
    (멀쩡하고 당당한 사람은 말 그렇게 함부로 안해요..)

    아는 경기도 사시는 분들 보면 서울 들어가서는 서울 산다고 안하죠. 절대.
    근데 지방으로 내려오면 갑자기 서울산다고 하고 우리가 별 뜻없이 서울 어디냐고 물어보면
    그제사 도시 이름 하나 말하는데 경기도인 경우더라구요.

    그럼 그냥 별 뜻 없다고 할수도 있긴 한데요..
    희안한건..분당이나 일산 사시는 분들은 의외로 서울에서 왔다라고들 잘 안해요.

    콕 찍어요. 분당에서 왔어요. 일산요. 이렇게요.^^

    이런거 보면 우리가 대충 모르는 척 넘어가주긴 하지만 묘한 속내가 보이기도 해요.

    대체적으로 자신이 어디 사는 것에 대해 자신감이 없는 사람들은 얼버무리며
    서울이라고 하고 또 그만큼 지방에 대해 시골로 표현하려는 사람들도 꽤 있죠.
    반면 당연히 스스로 당당한 사람은 그런 의식이 없어서인지 전혀 신경 안쓰더라구요.

  • 14. ...
    '11.4.17 8:42 PM (119.201.xxx.43)

    지방은 가보시고 시골이라고 칭하시는지...
    서울이번화가인건 인정하지만..사람사는거 비슷하지않나요?
    서울사람들이 오히려 집값대랴 빠듯하게 사는경우도 많은거같은데요....
    한 커뮤너티에서 얘기하는데...지방에서 교사된건... 그냥 잘된거고
    서울에서 교사된건 대발한거다 그러는데....
    서울사람들은 그런사고방식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교사봉급똑같은데 말이죠..

  • 15. ㅋㅋㅋ
    '11.4.18 12:05 AM (111.193.xxx.223)

    원글님 생각에 웃음이 다 나와요..
    수도권이 지방대도시보다 도시라구요? ㅋㅋ 저 부산살다 분당이사왔는데 부산보다 분당이 훨씬 시골이거든요....그리고 분당 사람들은 용인 다 시골로 보던데요 ㅋㅋ
    다들 자기 사는곳이 제일 좋나봐요 ㅎ

  • 16. .
    '11.4.18 12:24 AM (118.234.xxx.249)

    ㅎㅎ
    저도 부산살다 결혼하고 천안,창원 살았고요
    이번에 회사 땜에 동탄, 용인 둘러보고왔는데
    어딜 부산이랑 비교하시는지요
    창원보다 못하더만...
    부산서 용인으로 시집간 친구도 시골이라던데-
    서울은 수도라 그렇다쳐도 경기권에서
    지방도시더러 시골이라하는거 솔직히 웃겨요

  • 17. ㅎㅎㅎ
    '11.4.18 5:53 AM (116.32.xxx.230)

    전 시골 (산골이라 하는게 더 맞음) 출신이라 시골이라고 하는게 좋거든요.
    시골= 고향 이런 느낌요.
    그렇지만 부산출신 한테 한다는 질문을 보면요 정말 황당하고 웃겼어요.
    다른도시 경험을 전혀 못해본 우물안 개구리가 아니고선 할수도 없는 질문들 이잖아요.ㅎ
    부산 사람 기분 나쁠만 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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