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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야외수업 빠질까요?

작성일 : 2011-04-13 09:21:14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란 싯귀절이 생각나는 요즘이네요..
방사능 봄에도 꽃은 피네요...집 앞 베란다 바로 앞에 벗꽃이 만발을해서 너무 처연하게 아름다워요...ㅠㅠ
사쿠라,.,,저 망할놈의 사쿠라 놈들 때문에 앞날이 캄캄한데...집 앞 사쿠라는 이쁘긴 이쁘네요..ㅠㅠ

묻고 싶은건....

아이들 태권도에서 오늘 야외수업한다네요...
잔디 운동장에서 축구 달리기 한다는데.....일본이 이미 의도적으로... 7등급을 인정하면서 전세계를 속이고 미루고 미루어 이제사 상향 조정 발표를하는 마당에...
뭘 믿고 야외수업에 보내서 뛰어놀게 해야하는지...혼란스럽고......아이들이 아침식탁에서...그래도 앞으로 더 방사능이 올지도 모르면 앞으론 더더욱 뛰어놀수도 없을텐데 오늘은 좀 야외수업하면 안되냐고...축구랑 달리기 학고 싶다고 ......ㅠㅠ

초3아들래미들인데 그렇게 말하는것 들으니 너무너무 아침부터 맘이 아프고 속이 상해요...ㅠㅠ

야외수업 오늘은 하게 둘까요??
아님....그냥......제 생각대로 집으로 오게 할까요?

이미 3월 중순쯤부터 7등급 기준이었다는데 그동안 속이고 발표를 미룬거라더라구요 일본개시키들....
현재도...앞으로도...주변국인 울 나라에 얼만큼의 방사능이 쏟아지고 있는지 쏟아질지 알수가 없으니...그러나 어마무지하게 위험스럽다는것만 본능적으로 알고 있으니......살아도 사는게 아니네요 현재 두 아이의 어미로서의 심정은..

일단.....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뜰테고..........
오늘 당장 아이들 야외수업은....어찌하면 좋을지요?
글타고 애들 꽁꽁 집에 묶어두고 키울수도 없는거 아는데....제 맘이 준비가 안되어서인지 마구 불안해요 현재로서는......

힘 좀 실어주세요~~야단을 치시던지 호응을 해주시던지 모두 반갑게 들을께요~^^;;;
IP : 119.67.xxx.20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4.13 10:00 AM (122.37.xxx.78)

    저도 그래요...
    저 사실 학교 급식에서 나오는 우유 유치원 급식도 다 끊고 싶어요. 제가 아파보니 건강에 관해서는 눈치보면 안되겠더라구요. 전..이번 장마가 끝날때까지는 당분간 야외활동은 자제하려구요. 장마가 끝나면...좀..괜찮겠구나..생각하려구요

  • 2. 원글
    '11.4.13 11:27 AM (119.67.xxx.204)

    맞아요...
    제가 아이 낳기전까지 건강하게 살아서 몰랐엇는데..쌍둥이 출산후 몸이 완전 골병이 들어서 10년간 골골댔어여...
    최근 4년간 이틀에 한 번씩 한의원 치료 적극적으로 한 덕분에 이제사 사람꼴을 갖추기 시작했고...
    아이들도 조산을하다보니 미숙아로 태어나서 그런지..5세까진 감기 한번 안하고 건강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마웠는데 6살부터 하루도 안쉬고 감기를 하기를...2년...--;;
    한약으로 다져놓고...초등입학하면서부터 감기도 조금씩 덜하더니 초3 이제사 건강해지려고 하는 찰나......

    그러다보니....너무너무너무 예민합니다..건강과 관련된 문제에 있어서는...

    아,,,,,지금 컴을 하면서도 왼쪽으로 고개 돌리면 바로 코 앞에 흐드러지게 핀 벗꽃이 보이는데...맘이 왜 이렇게 아픈지 모르겠어여...

    결국 제가 선택해야할 문제인데.....갈피를 못 잡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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