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세월이 갈수록 귀엽워요...
작성일 : 2011-04-04 08:44:22
1018181
우리 남편과는 14년째 살고 있는데 늘 한결같은 마음으로 저나 아이들을 대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대성리에 바람쐬러 갔는데 딸둘한테 손짓으로 하트 크게 그리고 저한테도 하고...
저는 무뚝뚝한데 그런 모습을 보니 제가 배불둑이 남편을 안 좋아할래야 안 좋아할수가 없네요..
40대중반인데 더 성격이 유해지고 애기 같은면도 있고..친정 아버지가 하두 속 썩여 제겐 이런 복이
없는줄 알았는데 ... 이런 남편과 평생 오래토록 살수있도록 매일 남편 자는 모습보면서 기도하네요...
IP : 175.193.xxx.1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4.4 8:54 AM
(58.226.xxx.108)
참 좋네요 ^^ 앞으로도 알콩달콩 재밌게 지내세요
2. 그러게요
'11.4.4 9:15 AM
(180.66.xxx.58)
세월이 약인건지.... 어릴땐 별거 아닌걸로 미친듯 서운했는데 이젠 별거 아닌걸로 감사하고 행복하고 참,,,,,
3. 최고로 행복한 사람
'11.4.4 9:43 AM
(203.147.xxx.3)
지금 내 옆에 있는 사람이 좋은 것 만큼 사람이 행복해질 수 있는 일은 없습니다.
그 마음 계속 변치 말고 행복하세요^^
4. 최고로부러운 사람
'11.4.4 9:54 AM
(58.225.xxx.35)
제목한 읽고선..... 그럴수도 있구나 합니다
도저히 언비리버블 !!
5. --
'11.4.4 10:17 AM
(211.206.xxx.110)
몇년밖에 안살았는데..정말 신혼땐 미친듯이 싸우고 죄다 싫었는데..요즘 마누라 밥 안굶기려고 몸아파도 기를 쓰고 나가고 배 불뚝이로 맛난거 달라 간식달라..할때 귀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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