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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초대 대부분 당사자에게 직접 초대 받으시나요
결혼식 조회수 : 370
작성일 : 2011-04-01 01:30:21
주변에서 친한 사람 말구요~ 친한 사람은 당연히 직접 연락하거나 결혼전 한번 보기라도 하잖아요.
별로 안 친한 사람요,, 그냥 여차저차해서 인연이 얽혀있는 사이에서는 주로 결혼할 사람에게
직접 초대를 받나요 아니면 다른 사람 통해서 가고 그런가요?
이런거 구분하면서 결혼식 가면 안되는걸까요?
한 4년전 5개월동안 취업연수도 하는 그런곳에서 알게 된 언니가 있는데.
저랑 동갑 친구 한명이랑 해서 총 셋이 같이 다니곤 했어요. 가끔 놀러도 가고 커피도 마시는 등..
저는 서울살고 다른 동갑 친구랑 그 언니랑은 경기도쪽 같은 지역 살아서 저보단 친구가 그 언니와
더 가깝다고 봐야죠. 친구도 그 언니와 막 친한건 아니라고 봐야할듯 싶구요.
오히려 그 연수과정이 끝나고나서 동갑이라서인지 친구와 제가 오히려 지금까지도 종종 자주 만나고
연락도 자주 하며 지냈어요..
원래는 단순이성친구들도 몇명해서 각자 취업하고 1년정도는 주기적으로 만나왔는데,
그 언니가 어느 순간 빠지는듯이 되었꼬 그러다가 모임이 흐지부지해서 거의 안만나게 되었어요
그때도 그냥 누굴 통해서 모임 일정 전해받고 뭐 그렇게 지내오긴 했거든요. 여러명이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그 언니 본지도 한 2년?은 된 것 같아요. 메신저에서도 거의 말 안하고..
그런 상태에서, 결혼 한다는 소식을 이 친구를 통해서 들었는데, 한달 후에 결혼하고 그전에 한번 보자고
했나봐요. 언제 볼지는 모르구요..
근데 제가 좀 속이 좁은건진 몰라도, 문자 한통으로라도? 자기 결혼한다고 오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런게 없어서 좀 내심 서운? 하더라구요,, 음 크게 친하지 않아서 서운하다기보다는
그래도 직접 말이라도 해야 그게 예의??는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쩌면 본지도 좀 됐고 막~ 친하고 그런건 아니어서(-그냥 모임으로 만나면 놀고 그런 정도였거든요..)
제가 이런걸 생각하는걸지도 모르겠어요.. 가기 싫다거나 그런건 없어요.
만약 결혼식전에 보기로 했는데 보게 되면 보는건데,
이 친구가 제 주소를 알려달라고 하는거보니 청첩장을 왠지 집으로 보낼것 같기도 하고..
그런거보면, 결혼전에 만나거나 그런게 없으니 집으로 청첩장 보내는걸수도 있겠다 싶고,,
제가 속이 좁은걸까요.
IP : 118.176.xxx.6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추억만이
'11.4.1 1:44 AM (118.36.xxx.143)어릴땐 그냥 가자 하고 갔는데
나이가 드니까 기본적인 예의 안하면 가고 싶지 않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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