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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상으로 상대 목소리 들어도 어떤사람인지 느낌오죠?
전화상으로 목소리만들어도
어떤분인지 감이와요
1번째분은 40대 아주머니셨고
목소리듣고 통화했는데
참좋은분같다했어요
요즘사람같지않으셨고
실제 1년정도 알고지냈는데
정말 그러셨고 외모도 참 훌륭하셨고
2번째아줌마분은
통화상으로 목소리가
깐깐하시고 뭔가 불편한느낌이있었는데
인상또한 그랬고
6개월동안 알고지내면서
불안했던적이많았어요
정말 통화해보고 대화만해봐도
어떤사람인지 나랑잘맞는사람인지아닌지
감이오지않나요?
나이들수록 기운이랄까요
저가예민해서 그런지 그런걸
느껴요
좋은기운 아닌 기운
신끼가있는것도아니고 원참
목소리들어도 감이오고
님들도 그러신가요?
1. 그렇지도않아요
'11.4.1 1:26 AM (218.37.xxx.67)그렇게 딱딱 알면 사기당하는 사람들이 왜 있겠어요
2. 윤괭
'11.4.1 1:33 AM (112.146.xxx.186)전 10년넘게 콜센터전문상담해왔지만 목소리랑 사람이랑틀린경우 정말 많아요.
특히 상담원 오래하셨던 분들은 목소리를 내는 방법을 알기때문에
목소리에서느껴지는감가지고 사람판단하기가 힘들죠.
사기꾼들중에 목소리 좋은사람많은거보면 목소리나 사람인상만으로
판단하기는 어려운거같아요^^3. 기운
'11.4.1 1:34 AM (61.43.xxx.112)전 한번두
사기당한적이없었어요
감이 너무잘맞아서
제가 무서울정도에요4. 기운
'11.4.1 1:36 AM (61.43.xxx.112)윗니말씀처럼 일부러 목수리만들어내면
저도 구분못할것같은데
일반인경운감이 왜이리잘맞는지 원참5. ㅋㅋㅋㅋ
'11.4.1 1:41 AM (115.140.xxx.9)맞아요. 말하자면 대화하다보면 어떤사람인지 감이 오지요. 맞아요. 정말 그래요. 말해보면 대충 알게 되지요
6. 블랙
'11.4.1 1:50 AM (67.83.xxx.219)얼굴에 인상이란 게 있는 거처럼 목소리에도 그런 게 있어요. ... 그걸 뭐라고 해야하나...부르는 말이 있던데... 이놈의 기억력... ㅡ.ㅡ"
그리고 그런 거 못느끼세요? 동서양 막론하고 목소리 비슷한 사람은 외모도 어느정도 비슷하던데.
어디선가 그러더라구. 목소리로 외모도 어느정도는 알 수 있다고. 과학적으로 그렇대요.
목소리. 음성도 있겠지만, 말의 속도나 중간중간의 포즈.. 또는 억양.
이런 걸로 성격은 어느정도 짐작은 할 수 있는 거 같아요.
아~ 그리고 전문상담원처럼 목소리 내는 법 아시는 분들. 그건 또 그만의 방법을 알기 때문에
그것도 구분이 가요. ^^
전화만 받는 직종 말고, 전화도 많이 받지만 그분들을 직접 만나기도 하는 직종에 있는 사람들은
그게 매치가 되는 거 같아요.
그래서 반 관상쟁이가 된다고 하잖아요. ^^ 목소리로도 그렇더라구요.7. 잘난 체
'11.4.1 6:56 AM (59.17.xxx.22)목소리(성문 聲紋)사람마다 지문이 다르듯 목소리도 개인별로 고유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
8. 민박
'11.4.1 10:01 AM (211.178.xxx.53)독일마을에서 민박했는데요
민박 주인아주머니 말씀이... 전화로 예약할때 목소리 들어보면 대충 사람 감이 온다고
그래서 목소리 들어보고.. 방이 있어도 예약 만실이라고 안받을때 있다고 하시던데요
목소리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어투나 어감... 뭐 이런걸로 느낌이 오는거 같아요
첨 보는 사람과 말 하다보면(서비스업체 직원 등)
분명 말 내용 자체는 친절하고 흠잡을데 없는데, 왠지 기분 나쁠때 있잖아요
그게 어투로 전해지는게 아닌가 싶어요9. 있어요
'11.4.1 12:57 PM (114.202.xxx.22)미묘한 어조라든지 단어의 선택이라든지 등등에서 그 사람 됨됨이가 드러나요.
전 이번에 가사도우미 아주머니를 구했는데
제가 원했던 시간대라든지 기타 조건 면에서 저와 더 맞았던 분이 있었지만
그거 상관 없이 다른 분으로 정했거든요. 전화통화 해보구요.
몇 마디 얘기는 안 했는데 인성이 바르시고 좋은 분 같더라구요.
그런데 역시나.. 오셔서 일하시는데 정말 성실하시고 책임감 가지고 해주세요.
저 바쁘다고 집안에 필요한 물건까지 개인 시간 내어서 다 사다 주시고
제가 따로 부탁 안 드려도 일 찾아서 척척 다 해놓으시고...
단순히 상담원들 목소리를 어떻게 내고 그런 거 아니에요.
상담원들 다 똑같이 높은 음성에 고객님 어쩌고 하면서 입의 혀 같이 얘기해도
진심이 느껴지는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거든요.
전 가끔 그런 것 느껴질 때마다 내 목소리는, 어조는 어떤 사람으로 들릴까 생각해 보게 돼요.10. 저는
'11.4.1 2:45 PM (222.237.xxx.83)중1아이담임요~~ 전화상의 목소리만으로 짐작은 했었는데 아이한테 물어보니 딱이예요. 마르고 쉽게 피곤해하고 약간 신경질적인 스타일,,, 총회때 가보고 저 신기잇는줄 알앗음,, 목소리만 듣고도 사람을 딱 맞추다니 ㅋㅋㅋ
11. 아파
'11.4.1 10:12 PM (211.41.xxx.45)예 전화만 해도 좋은 사람은 좋고.. 싫은 사람은 싫더라고요
전화해서 넘 좋았는데 만나보니 또 좋고
전화해서 별로였는데 만나보니 역시나그렇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