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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전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침 꼴깍 삼키면서 말씀드려 보자면;;;
냉장고에 혹시 작년 여름쯤 담가놓았던 삭힌 고추나 아니면 간장에 담근 장아찌 고추 있으시면
고거 배 갈라서 물 빼고 씨 빼고 쫑쫑 썰어서 김치전에 넣어보세요.
아...
앉은 자리에서 최소 다섯 장 폭풍 흡입 보장해 드립니다.
지난 겨우내내 옆집 할머니께서 김장김치 쫑쫑 썰어넣고 저 고추 넣고 한 김치전을 공급(?)해 주셔서
뱃살이... 장난 아니게 불었답니다.
혼자만 불어난 채 있을 수 없어서
아랫글에 댓글로 안달고 여기에 우뚝하니 올려봅니다.
ㅠ.ㅠ
이쯤에서 도망가야 겠죠?
1. 아
'11.3.31 5:09 PM (119.194.xxx.213)보기만해도 침고입니다 ^ㅠ^ (침흘리는중..)
2. .
'11.3.31 5:09 PM (125.128.xxx.172)반죽에 새우 껍질 까서 반갈라 넣어도 맛있더라구요..
3. 이글
'11.3.31 5:16 PM (124.53.xxx.11)안읽은걸로 칩니다. ㅋㅋ
패==쑤==3334. ..
'11.3.31 5:18 PM (61.81.xxx.44)아이구머니나.............. 내 다이어트는 어쩔까나
5. 참맛
'11.3.31 5:23 PM (121.151.xxx.92)탁거리까지 보태야 제대루지요!
으허~~~~~ 돈다 돈다 감이 돌아~~~~6. ㅋㅋㅋ
'11.3.31 5:26 PM (211.193.xxx.133)혼자만 불어난채로 있을 수 없어서...ㅋㅋㅋㅋ
님의 폭풍사랑이 느껴집니다 ^^7. 전..
'11.3.31 5:32 PM (125.142.xxx.169)표고버섯을 넣는데..진짜 고기씹는거처럼 쫄깃하고 맛있어여~~
8. 우와~
'11.3.31 5:33 PM (116.36.xxx.217)그런 방법이 있었군요
한동한 삭힌 고추 먹다 시들해지면 냉장고 차지하다 그냥 버리곤 했는데
제가 참 많이 배우고 갑니다
그런 방법이 있었구나~9. 그 고추로
'11.3.31 5:35 PM (14.52.xxx.162)만두속을 만들때 넣어도 아주 맛있대요,
고기냄새 잡아주고 매콤한게 아주 좋답니다,10. 오~
'11.3.31 5:40 PM (122.34.xxx.172)윗님....만두소에 넣어도 괜찮겠네요. 츄릅..
11. ...
'11.3.31 6:10 PM (118.216.xxx.162)오홋~ 삭힌고추,표고버섯 배우고 가요~ 당장 해먹어야 겠네요 ㅎㅎ
12. ....
'11.3.31 6:20 PM (180.66.xxx.55)아휴.....
알고나면 꼭 실천할려고 하는데...
해보고 맛없으면 몰라도 이일을 어찌 하지..
분명...오늘에서 내일정도 제손은 씽크대서 고추다지고 있을텐데....13. 원글
'11.3.31 8:34 PM (59.2.xxx.2)히히히히히히히
역시 올리길 잘했어 잘했어~~~~~~ 우후후훗 ^-_-^
아 님들 사랑해요~~~~
우리 다함께 삭힌/장아찌고추 넣고 김치전 구워서
뱃살을 불려 보아요~~~~~~
아랫글에 나왔던 비법도 모두 함께~~~~~
1. 튀김가루나 전분을 섞어준다
2. 표고버섯을 넣으면 졸깃하다
3. 해물들을 넣어주면 맛이 더 풍부해 진다
4. 막걸리와 함께 먹는다(라고 쓰고 흡입한다라고 읽는다 ㅎㅎ)
5. 기름을 왕창 두르고 튀기듯이 지진다
===========333333333314. 읽어버렸어
'11.3.31 8:36 PM (175.117.xxx.241)원글님 너무 사악해요..ㅋㅋ
15. 김치
'11.3.31 8:45 PM (211.44.xxx.93)어이쿠, 괜히봤당
16. 또하나
'11.3.31 8:57 PM (58.122.xxx.88)베이컨과 양파도 같이 넣고 해도 정말 맛나요
17. ㅎㅎ
'11.3.31 9:43 PM (58.225.xxx.55)다섯 장 폭풍 흡입
18. 아기엄마
'11.3.31 10:31 PM (119.64.xxx.132)전 다행이네요. 삭힌 고추도 없고, 구할 방법도 없어요.
아하하하~~~~
그래도 먹고 싶어요ㅜㅜ19. 아이쿠...
'11.3.31 11:47 PM (211.176.xxx.112)삭힌 고추는 없건만....조만간 김치전 구울것 같네요. 일주일전 작은 놈한테 장염이 옮아서 몇백 그람 빠졌는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