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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에 카라멜** 과자먹다..분노.
뜯어서 단숨에 흡입을 했는데..먹다보니. 예전엔 땅콩이 들어있었던거 같은데 바닥이 보이는데도
안보이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새벽에 ㅋㅋ 고객센터에 글을 남겼더니 오늘 답장이 왔네요..
--안녕하세요. 크라운제과 입니다.
항상 저희 크라운제과 제품을 애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고객님께서 문의하신 [NEW 카라멜콘땅콩] 제품은
2007년 10월 23일부터 제조형태가 바뀌어서
제품에 땅콩을 알갱이 형태가 아니라 분말 형태로
카라멜콘에 혼합시켜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포장지 앞면에 보시면
"고소한 땅콩이 카라멜콘에 쏘옥~" 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하지만, 고객님들께서 카라멜콘 땅콩의 알땅콩을 아직까지 많이 찾아주셔서
알땅콩이 들은 제품으로 다시 생산할 수 있도록 공장에서 진행 중에 있습니다.
이점 고객님의 이해를 바라오며, 보다 맛있고 다양한 제품으로
성원에 보답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애정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
곧 통땅콩이 든 과자를 맛볼 수 있겠어요 ㅋ
달기는 하지만 어렸을때 추억의 과자라..-_-;;; 맛은 있던데요.. 사또밥은 너무 입에 달라붙는데 이건 달라붙지도 않고 ㅋ
1. ㅋㅋ
'11.3.29 9:23 AM (112.223.xxx.70)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자글 나란이 있어서 넘 웃겨요
그 과자회사 답메일 웃기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 엄머..
'11.3.29 9:42 AM (218.50.xxx.182)그 쪽 고객센타에서 깜놀 했겠는데요?
새벽녁에 땅콩 빠진 과자에 대한 분노의 메일 읽고서..ㅎㅎㅎㅎㅎㅎㅎ
제품지 옆면의 "고소한 땅콩이 카라멜콘에 쏘옥~" 이 살렸네요.ㅎㅎㅎㅎ
보다 다양한 제품, 알땅콩 반땅콩 큰땅콩 작은땅콩 가루당콩 등등으로 찾아뵙는 걸까요?ㅎㅎㅎㅎ
넘 귀여우세요. 과자 먹다 멜 보냈단 소리, 첨 봐서 매우 신선~^^3. ㅋㅋ
'11.3.29 9:48 AM (203.241.xxx.14)저도 살짝 놀랐어요 새벽 2시인가 보냈는데 아침 9시에 답장이 와있어요..ㅎㅎ
맛은 있는데.. 내용물이 너무 작아서 . 다행인거죠? ㅋㅋ 밤에 카라멜시럽이 듬뿍 뿌려진 유탕콘스낵을 너무 많이 먹음 안되니까요^^4. ㅋㅋ
'11.3.29 9:53 AM (119.194.xxx.194)ㅋㅋ 넘 귀여우세요. 맞어요 그 땅콩가지고 형제끼리 싸우면서 먹었던 기억나요. ㅎㅎㅎ
5. ㅋㅋㅋ
'11.3.29 9:56 AM (125.177.xxx.193)결말이 훈훈해서 좋아요.ㅎㅎ
6. 아, 그렇군요.
'11.3.29 9:59 AM (124.5.xxx.226)저도 GS편의점에서 사 먹고 땅콩 없길래,
뭐야, 편의점용이라고 땅콩도 없는 거야? 이랬었다는...ㅋㅋ
편의점용이라고 포장지에 써 있는 것만 보고 땅콩이 쏘옥이라는 문구는 못 봐서뤼~ㅋ
근데 그건 정말 땅콩 고소한 거 몇 알 먹는 게 핵심인데, 땅콩이 없다니 다시 안 사려고 했었어요.7. 냉장고
'11.3.29 10:01 AM (210.102.xxx.9)우하하
우리집 식구들도 분노했던 건이네요.
그런데 크라운제과 마인드가 마음에 들어요.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고 또 고객의 소리에 응할 줄 아는 자세.
이제 곧 땅콩과 카라멜콘을 따로따로 먹을 수 있다는 이야기에 야호! 환호 한번 지르고 갑니다.^^8. 오늘
'11.3.29 10:10 AM (112.144.xxx.176)잘 보면 예전 이름은
캬라멜콘"과" 땅콩이었어요
땅콩 알맹이가 빠지며 이름도 바뀌었죠
아놔~~회사 관계자도 아닌데
이런 거나 관찰하고 있는 저라는 사
-_-;;;9. ㅋ
'11.3.29 10:16 AM (155.230.xxx.254)맞아요. 저도 얼마전 드라이브하면서 이거 먹다가 마지막에 땅콩이 없어서 봉지를 살펴보니 좀 바뀌었더군요. 다만 저는 땅콩을 싫어하기때문에, 맛이 더 좋아졌네? 이러구 말았지만. ^^
10. ..
'11.3.29 11:21 AM (121.148.xxx.87)날마다 학교길에 새콤달콤 먹는 우리딸,지난번에 카라멜이 모양이 반만 있는
형태로 되어 있다고 크라운제과 전화했더니
며칠뒤 장문의 편지와 함께 국희샌드.웨하스 등 여섯개의 제품 박스를 보내와서
잘먹었는데...11. jk
'11.3.29 11:52 AM (115.138.xxx.67)양이 적어서 분노했다는 글인줄 알았음..... ㅋ
12. 근데요
'11.3.29 12:23 PM (112.150.xxx.170)어린아이 먹기에는 땅콩이 무척 위험하답니다. 기도질식사한 예도 있다네요.
아이가 땅콩과자 먹다가 식구를 처다보고 웃었는데 그게 걸린거지요.
기도안에서 퉁퉁불어서 콩이 제일 무섭답니다. 그 기사보고 언뜻 카땅 생각났었는데..
그냥 과자만 있는게 나은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