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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샘이 흉터치료냐 수련회냐 결정하래요 ㅜㅜ(중1 손톱으로 얼굴 패인거)
토요일엔 깜빡하고 있었는데..
내일부터 2박3일 수련활동이에요.. 여기서 3시간 거리..
어제 시간내서 제가 데리고 가서 수요일부터 수련활동인데..
내일한번더 치료하고 금요일 돌아오면 치료하면 안되겠냐니..그건 안된다고..수요일도 치료해야한다고..
수요일 병원은 9시30분 문열고 학교는 9시 출발하고..
그런데 가면 운동하고 래프팅하고 할건데.. 물들어가고 덧나면 치료한거 말짱도루묵 되고 ...
다시하던지 나중에 수술하던지 해야할거라고..
엄마가 결정하시라고 흉터치료냐 수련회냐..
학교샘..
미리 토요일에 전화를 드렸어요.. 얼굴에 반창고를 두개나 바르고 갈거라서..
싸운거고 우리애가 먼저 때린거 맞고..둘이 화해도 시켜달라고요..
그집전화번호 가르쳐달라니(치료비가 문제가 아니라 일단 치료다닌다는건 알고 있으시라고 해야할거같아서)알아서 하시겟데요..
아이한테 물었더니..사건개요 물으시더니 별말없이.. 둘다 담주에 벌로 한시간남으랬데요
의사샘한테 말듣고..학교샘한테 전화했더니
별일아닌데 그러는거 같다는식..그리 치료를 오래해야하냐고.. 크냐고.. 안가면 결석이라고..
큰게 문제가아니라 얼굴이라서 그렇타고..
수련회 장소까지 저희가 데려다 주면 안되겠냐니.. 알아서 하시라고..
물에 안들어가는 활동 힘들겠지만 빼달라고 하니 ..그렇게까지 하냐고..
활동 안하면 될거라고 하셔서.. 수련회하는 행사주체측에 말도 드려달라니..간신히 알겠다고...
젤큰 흉터 크기 엄지손톱만해요.. 코망울에도 하나 있구요. 머리칼로 가린 이마등에는 흉터밴드 발랐구요.
젤문제가 입옆이라 너무 잘보이죠..
간호사랑은 오늘도 치료가보고 최종 결정하기로 했지만.. 어렵네요
1. ..
'11.3.29 8:49 AM (175.113.xxx.242)저 같음 이미 선생님과 그리 말씀이 되어 있으면 아이 수련회 보냅니다.
가서 수련활동 하는거와 안하는거는 별 차이 없지만,
아예 수련회를 안가는 거는 차이 많이 나요.2. ...
'11.3.29 8:56 AM (119.71.xxx.4)수련회 별거 아니더이다...
친구들과 같이 밤을보낸다는거 외엔 아무것도 없슴.
난 수련회 없앴어면 좋겠다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숙소 위생상태도 엉망이고 선생님들도 같이가지만 내몰라라 한다고 함
거기있는 교관들에게만 일임한다는데 나오는 반찬도 엉망이고 나중에는 모자라서
먹지도 못했다고함. 근데 선생님들은 제일먼저 특별(?)하게 먹었다네요
기사아저씨가 보다못해 한마디 해주더라는....3. ..
'11.3.29 9:16 AM (175.113.xxx.242)예전 부터 단체 급식 특히 수련장에서의 먹는 거는 허술했어요. 아이들 입맛에 거의 안맞는다고 보면 되구요. 그래도 보내는 건, 그런것도 학급, 학교 단체 활동이고, 한 번 집을 떠나 보면 느끼는게 다르니까 보내는 거죠. 고생스럽고, 배고픈것 , 교관들의 짜증도 겪어봐야 하지 않을까 해서 보냅니다.
수련시설이 집보다 좋을 순 없지요. 하지만 같은 반 친구들끼리 알아가고 유대감도 생기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4. ..
'11.3.29 9:25 AM (116.33.xxx.142)전 좀 어이가 없네요.
수련회 결석이
얼굴 흉터를 포기할만큼 대단한 거였나요?
뭐 얼마나 대단한 수련회길래..
저라면 고3 결석 열흘해야한다하더라도 흉터치료 시킵니다.
어떻게..엄지손톱만한 흉터가 입술주변에 있는데..세상에.
졸업해보고나니까 뭐하러 학교 하루도 안 빼먹고 갔는지..원..별 쓸데도 없는 델.5. ..
'11.3.29 9:27 AM (125.178.xxx.160)저도 당근 흉터치료할거에요..
얼굴 흉터 평생가는건데... 하는김에 하고 끝내야지.. 수련회 솔직히 뭐가 중요하다고 흉터포기하고 거기 따라가나요...
저도 윗분처럼 몇일을 결석하더라도 전 안보내고 흉터치료 시키겟네요.. 한치의 망설임없이...6. 수련회빠져야죠
'11.3.29 9:33 AM (116.37.xxx.138)흉터생기면 호미로 막을거 가래로 막는 결과나와요.. 수련회 빠지고 흉터치료해주세요
7. 담임샘이
'11.3.29 9:36 AM (116.37.xxx.138)일을 크게 벌이지 않으실려고 하는데.. 남자아이라도 얼굴이고 남의 얼굴 그렇게 긁어놓았으면 그부모님도 아셔야하고 치료비물어주는게 아니라도 적절하게 아이에게 다시는남의 얼굴에는 손못대게 하는 훈계가 있어야봅니다. 댁의 아드님도 마찬가지로 화가나도 폭력은 안된다는 훈육이 들어가야하고요
8. ..
'11.3.29 9:52 AM (1.225.xxx.123)흉터치료 하세요.
중학교는 특목고 안갈거면 많이 빠져도 하등에 지장없어요.9. ...
'11.3.29 10:01 AM (112.151.xxx.37)수련회 그게 뭐라고 흉터랑 비교하나요?@@
그냥 학교수업이라도 몇일이고 결석시키고 흉터부터 잡겠습니다.10. 휴
'11.3.29 10:04 AM (211.40.xxx.228)네..답변 감사합니다.
수련회 자체가 중요한게 아니라..
아이 학교생활에 결석이라는 오점도 남기고.. 샘마인드가 그러하니.. 불편한일 생길까 걱정이고..
아이는 안가도 되면 안가고 싶댑니다..(거의 모든 아이들이 그럴걸요 ㅜㅜ)
특목고까지는 생각안해봤네요.. 특목고 가려면 결석 많으면 안돼나요?
오늘 병원가보고 최종결정하겠지만.. 치료더해야한다면 안가는걸로 결론내려야겠네요.11. 휴님
'11.3.29 10:10 AM (180.64.xxx.147)결석이 아이 생활에 오점은 아니랍니다.
선생 마인드보다 중요한 게 원글님 아들의 얼굴이에요.
흉터 남으면 선생이 흉터 없애는 수술 시켜줄 것도 아니고
흉터치료가 당연히 먼저라고 봅니다.12. 치료가먼저
'11.3.29 10:47 AM (115.143.xxx.210)담임샘이 잘 몰라서 그래요, 지금 보기엔 큰 흉터가 아니고 남자 아이인데...하는 생각이 남아있죠. 그 작은 흉터 치료 안 하면 나중에 크게 됩니다. 제 아이 친구가 그런 케이스인데 나중에 성형수술했어요!!! 저도 다른 아이들이 제 아이 안경 부러뜨리면서 코 옆에 흉터 났는데 남이 보면 잘 모르죠. 열 받았지만 그 엄마들에게 말해봤자 그것가지고 뭘 그러냐는 식이라 그냥 제 돈 들여 치료했습니다. 기본 치료 외에 5~6일 매일 가서 레이저 치료했어요. 갈 때마다 1만5천원씩 들었고요. 제발 남자애들은 얼굴 상처 아무 것도 아니란 말 좀 안 했으면 좋겠어요;;-.-
13. 저같으면
'11.3.29 11:21 AM (125.177.xxx.193)수련회 안보내겠어요.
얼굴상처 볼때마다 후회하느니, 그깟 수련회 안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