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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중이염이라는데요..

... 조회수 : 686
작성일 : 2011-03-27 20:43:26
여기는 경기도 광주입니다..
아이가 주말에 귀가 아프다고 해서 분당 서울대병원 응급실에 다녀왔어요..
중이염이 심하게 왔다가 낫는 과정이라고 하네요..
아이가 워낙에 아픈것에 둔한 편이라 그런지 지금까지 몰랐어요..

응급실에서는 동네 다니는 소아과가 있으면 거기서 월요일에 진료를 보고 항생제를 먹을지 상의하라고 하는데..
여기서 소아과를 가려면 차로 15분~20분정도 가야합니다..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서 한 번도 가본 적은 없어요..
분당 서울대병원은 차로 30~40분 걸리구요..

아이가 지금 4살인데 태어나서 처음 걸린 감기였어요.. 어린이집에서도 이정도는 괜찮다 그래서 병원도 안갔었구요..
아이들 중이염이 흔한거 같은데..(저도 감기랑 중이염 같이 오는 적이 있어요..)

남편은 그냥 이번은 분당 서울대 외래로 가라고 하는데 시내에 소아과를 찾아서 진료 보는게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인터넷 검색하니 시내 소아과 보통은 한시간~두시간 기다린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느니 차라리 아침 일찍 분당서울대병원에 다녀오는게 낫을거 같기도 하구요..

너무 모른다고 혼내지 말아주시고.. 친절히 좀 알려주세요..
IP : 210.121.xxx.14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반
    '11.3.27 8:52 PM (116.126.xxx.153)

    소아과 아침일찍 갔다오는게 낫지 않을까 합니다.
    저는 알레르기 비염때문에 분당서울대 병원갔다가 요즘은 그냥 집앞병원가는데요..
    집앞병원다니는게 훨씬 스트레스도 적고 편하고 설명도 더 잘해줘요.. 일반병원도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서도.. 중이염도 그렇게 심각한 질환은 아니니까 서울대병원까지 갈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그리고 아이 이제 병원갈일 심심찮게 생길텐데 이제 집앞 이비인 후과 한두군데 알아놔두세요.. 응급실에서도 동네병원가서 상의하라 했으니 동네병원 가도 큰 문제는 없을거 같네요..

  • 2. .
    '11.3.27 8:54 PM (121.135.xxx.53)

    좀 힘들어도 서울대 병원에 가시는게 나을것 같아요.
    예약하면 외래 보는데 기다리는 시간이 그리 길지는 않을거구요,
    중이염은 항생제를 처방해주는대로 꾸준히 꼭 지켜서 먹어야해요.
    먹다 말다하면 그항생제에 내성이 생긴대요.

    저희 아이도 지금은 고딩인데 어릴때 감기끝에 늘 중이염이 걸리더군요.
    중이염때문에 약 많이도 먹었어요...ㅠㅠ

    6~7세 정도일때 수술하자는데 차마 전신마취해서 수술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수술 안하고 한의원에도 가고 해서
    아이도 좀 자라고 그랬더니 아주 심하지는 않은데요,
    중이염에 늘 신경은 썼어요...

    감기 걸리면 항상 귀도 봐달라고 하시구요...

    광주 오포쯤 에서도 좀 더 들어가는데 인가봐요.^^
    저는 분당인데.ㅎㅎ

    좀 힘들어도 분당까지 한번 다녀보세요...

  • 3. ...
    '11.3.27 8:56 PM (119.71.xxx.4)

    아이들은 감기랑 같이 중이염 자주와요
    우리아이도 어렸을땐 중이염 자주 앓았었어요
    이비인후과에 가서 치료만 잘 받으면 잘 나아요^^
    꼭 다 나을때까지 병원 다니는거 잊지마시구요...
    5살까지는 두달에 한번꼴로 감기할때마다 중이염 왔었는데
    커면서 차츰 줄어들더니 5살이후엔 지금까지 한번도 안걸렸네요^^
    지금 19살 이거든요~~

  • 4. ...
    '11.3.27 8:57 PM (210.121.xxx.149)

    여기는 초월이예요..
    분당에서 오포보다 여기더 멀겠죠..
    네비 찍으니까 40분 나오더라구요..
    예방접종외에은 병원에 가본 적이 없어서 소아과를 알아볼 생각도 못했어요..
    그런데.. 인터넷 검색결과 다들 광주쪽은 갈 소아과가 없다.. 뭐 이런 얘기뿐이네요..
    그렇다고 매 번 분당까지 갈 수는 없는 일이지만 어제 가보니 그 병원 좋더라구요..

  • 5. ---
    '11.3.27 9:08 PM (125.138.xxx.190)

    아이들은 감기끝에 중이염이 많지만, 저는 26에 난생처음 중이염이 생겼었는데 초기 치료가 잘못 된건지, 병원은 오라는대로 가고 약도 먹었지만, 만성으로 돼서 30에 중이염수술 받았으나 완치되지 않고 10년가까이 고생하다가 2009년에 재수술 받고 현재 거의 완치단계인데 중이염 가볍게 볼 질병이 아니에요.
    혹시 모르니 큰병원 다니심이 나을듯해요.
    아이가 빨리 낫길 바래요.

  • 6. 아이가
    '11.3.27 9:38 PM (122.32.xxx.30)

    정말 건강한가봐요..
    4살인데 태어나서 감기가 처음 걸렸다니..
    애들 감기끝에 중이염 흔하니깐 걱정마시구요.
    저희 아이도 어릴때 두 세번 걸렸는데
    경험상 중이염은 소아과보다는 이비인후과가 더 낫구요.
    보통 중이염 걸리면 항생제 처방해 주는데 증상이 없더라도 의사가 그만 먹으랄때까지 먹여야 한대요.
    전 동네 이비인후과 다녔는데 한 2,3일 도리도 갔던 것 같아요.
    약도 짧게는 1주일 길게는 2주정도까지 먹었구요.

    근처에 알아보시고 아이들도 많이 다니는 괜찮은 이비인후과 있으면 가시구요.
    서울대병원도 예약하면 별로 기다리지 않는데 내일 당장 가시려면 예약은 안 되겠네요.
    그런데 어느 병원이든 문여는 시간맞춰서 가면 별로 안 기다리니깐 분당쪽으로 아이 데리고 나오세요.

  • 7. 원글
    '11.3.27 10:16 PM (210.121.xxx.149)

    서울대병원 아니라도 차라리 분당으로 애를 데리고 가는게 낫겠네요..
    시골사니 이런 불편함이 있네요..
    여기서 분당 어디가 가까운지 알아보고 분당에 괜찮은 소아과 하나 알아두는것도 좋겠어요..
    답글 정말 고맙습니다..

  • 8. 아이가
    '11.3.27 10:39 PM (122.32.xxx.30)

    그쵸.. 이 기회에 분당에 괜찮은 소아과 하나 알아두세요.
    소아과는 꼭 유명한곳 보다도 선생님이 차분히 이런 설명 잘 해 주시는 곳이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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