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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 간식 뭐 좋아하세요?

어린이집 조회수 : 2,030
작성일 : 2011-03-25 13:46:43
어린이집에 아이 보내고 적응시키느라 힘들어하는 엄마인데요.
적응시키느라 원에 있어보고 아이때문에 자주 들락거리며 보는데...
정말 초절정힘든 일이더라구요.
육체적으로 너무 힘들텐데...
요즘 학부모들 요구가 하늘을 찌르니 스트레스 받으실 것 같아요.
아이 일일이 옷 다벗겨서 낮잠 재워주시고 다 다시 입혀서 간식먹이고...
밥 먹을 시간 없다고 하시던데..
제가 봐도 아이들 먹여주고 지도하시느라 밥도 못드시는 것 같아요.
얼굴 퉁퉁부었고 웃으며 말하시는데 목소리가 안나오시더라구요.
젊으신데 열심히 하시는게 보여요.
이건 잘 보이고 뭐고 아니라 그냥 감사한 마음에 요기할것 사드리고 싶은데..
뭘 좋아하실지 모르겠어요.
IP : 122.34.xxx.5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5 1:49 PM (221.139.xxx.248)

    그냥 간식삼아 드실거 드리면 좋은데..
    부러 막 안 챙기셔도..되긴해요...
    그냥 저도 아이 어린이집 보낼때는... 한번씩 제가 시내 볼일있어서 갈때는...
    던킨 도너츠 같은거 박스로 해서 몇번 사 드리고...
    여름엔 베스킨 라빈스 한통 사서 드리고.. 그랬긴 해요....
    근데 저도 원글님처럼... 정말 딱..그런 맘에 드리긴 했는데..
    그러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맘이 그래도... 결국엔 뇌물하고..똑같다고..
    우리 애 잘 봐달라는...
    근데..저도 너무 고생 스러우니.. 뭔가 간단하게 드실거 정도로..드리긴 했어요...

  • 2. 가끔
    '11.3.25 1:54 PM (60.240.xxx.48)

    커피랑 샌드위치나 떡볶이 붕어빵까지.. 돈 많이 안 들이고도 할 수 있죠 ㅎㅎ
    다른반선생님들한테도 효과(?)가 있더라구요
    근데 담임만 챙기는게 나을때도 있어요 어떤곳은 롤케익이나 과일같은거 원장이 다 가져간다고..

  • 3. ..
    '11.3.25 1:57 PM (59.10.xxx.251)

    저희 아이 다니는 어린이집은 커피 한잔까지 다 원장실로 go go!!!
    원장선생님이 절대 보내지 말라시던데요.
    가져와봤자 본인에게 다 온다고 배불러서 먹지도 못한다고...^^

  • 4. 7
    '11.3.25 2:00 PM (180.66.xxx.106)

    담임만 챙겨주세요..어차피 원장실로 가니까..
    비싸지않고 유용한 소모품..
    스타킹이나 덧버선같은거 많이 필요하거든요..
    이런거 주시면 고마워할듯해요..

  • 5. 처음
    '11.3.25 2:05 PM (125.128.xxx.78)

    전 딱 한번 초콜렛 두개 아이가방에 넣어 보내드렸어요. 그냥 피곤하실때 드시고 릴렉스하시라고... 잘 먹겠다고 쪽지 주셨드라구요.
    직장맘이다보니 담임샘 만나기도 힘들고 해서 그때 한번 보내고 아직 없는데요.
    저도 전업이면 어쩌다 한번씩 간식 드리고 싶어요.
    근데 저희 동네는 도대체 왜이러는지 올겨울에 붕어빵 장사 한번도 못봤네요...;;
    아... 한번은 저희 신랑이 저녁식사 같이 하고 싶다고 선생님께 말씀드렸더니
    마음만 받겠다고 하셨대요.
    신랑이 좀 오지랖이 넓어서 원래 잘 그러거든요.
    그냥 긴가민가 작은 간식거리 정도가 무난하고 좋은거같아요...

  • 6. ...
    '11.3.25 2:28 PM (112.166.xxx.192)

    원장실로 보내는건 교무실에 보관했다가 함께 드시려고 하는거죠. 세상에 모든게 원장실로
    간다는건 말도 안됩니다. 그게 뭐라구요....아이구...
    교사 경험으로 뭐든 도넛, 커피믹스, 순대, 떡볶이 등,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주시는건
    너무 감사하답니다.

  • 7. 오뎅
    '11.3.25 3:29 PM (210.101.xxx.100)

    윗분들 말씀처럼 쪼꼬렛이나 쿠키종류 괜찮고, 부담가지 않는 선에서..
    떡 낱개로 포장된거 몇개.. 도넛.. 아이스크림도 좋고,
    커피 좋아하시면 커피종류 그냥 부담없는 주전부리류가 좋겠네요~

  • 8. 흐믓~
    '11.3.25 3:52 PM (121.124.xxx.129)

    선생님의 노고를 알아주는 부모님이 계셔서 ... 좋으시겠어요 ^^

    큰 아이들과 점심을 먹어도 제대로 먹는게 아니죠 .. 돌아서면 배고파요. ㅎㅎ
    교실의 아이들 밥 먹는 모습 하나하나 보면서 .. 후다닥 먹어치우는 수준이랄까 ^^;;

    하원후 선생님 ... 간식은 달콤한 것 보다는 매콤한 것이 더 땡긴답니다. ㅎㅎ

    도넛, 케이크, 쿠키는 사실 넘 많고 달아서 .... ㅜ.ㅜ
    순대, 떡볶이, 어묵, 피자, 중국음식은 샘들의 단골 간식이자 야근 때 먹는 단골 음식인지라 ..
    김밥도 선생님들에게는 ^^;;

    어떤 것이 간식으로 맛있었다 ... 요런 기억보다는 .... 우리 선생님 챙기는 어머님의 마음이
    더 기쁘고 기운났던 것 같아요. (다른 샘들의 부러움을 받으며 ㅎㅎ)

  • 9. 간식
    '11.3.25 5:07 PM (121.132.xxx.38)

    위에 쓰신 분들처럼 붕어빵,호떡, 호빵, 각종 빵들, 여름엔 빙과류 등 소소한 간식들 좋아하시던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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