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뚝뚝하지만 무던한 며느리와 애교있고 살갑게 구는 며느리 중 어떤 성격이 좋으세요?

. 조회수 : 4,159
작성일 : 2011-03-25 13:34:09
저는 애교없고 좀 무던한 성격인데
사회생활 해보니 여우짓하는거(나쁜쪽으로 말고 그냥 좀 약게 군다는 느낌정도)
눈에 다 보여도 애교있고 살갑게 구는 직원에게
맘이 더 가는게 인지상정인것 같더라구요.
남자들도 곰과보다 여우과를 더 좋아하는것 같고...
시어머니 되시는 분들은 어떤 성격의 며느리를 좋아하실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주위 보면 무뚝뚝 무던한 며느리는 인기 없는것 같아서...


양쪽 모두 모나지 않은 성격이라는 전제하에..
성격 무던하고 참하지만 애교없고 무뚝뚝한 며느리와
좀 약았어도 애교있고 살갑게 구는 며느리중 어떤 성격이 더 좋으세요?
아무래도 안부전화 자주 드리고
시어머니가 해주신 밥 먹고 싶다고 불쑥 찾아오기도 하고
근처 지나가다 어머니 생각나서 샀다며 과일 한봉지 들고 오기도 하고..
이렇게 딸처럼 살갑게 구는 며느리가 더 좋겠죠?

IP : 114.207.xxx.153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25 1:37 PM (112.184.xxx.54)

    친정 아버지 늘 말씀 하셨죠.
    곰보다 여우가 낫다!!!
    친정엄마와 저는 오리지널 곰과.ㅜㅜ

  • 2. 곰과여자
    '11.3.25 1:39 PM (124.61.xxx.40)

    당연히 여우과가 늘 살면서 이득을 보죠.근데 여우짓 하는 애들 거의 다 위선이라서..좋게 보이진 않아요.다 득실계산 하고 하는 행동이니까요.친척 어르신중 곰과의 진득한 며느리와 여우과 며느리 둘 다 있는 분 계신데 처음엔 여우 예뻐하다 점차 실망 하시더니라구요.진심없고 술수만 부린다고요.이젠 곰 며느리를 믿고 신뢰하시더군요.

  • 3. zpvk
    '11.3.25 1:39 PM (125.128.xxx.77)

    여우가 낫더이다...ㅠㅠㅠㅠㅠㅠㅠ 저또한 곰...

  • 4. ,
    '11.3.25 1:40 PM (117.55.xxx.13)

    왜 꼭 여자들을 곰하고 여우로 규정지으세요
    양같은 여자도 있어요 ^^;;

  • 5. !!!
    '11.3.25 1:40 PM (175.117.xxx.206)

    개인적으로 곰과 며느리를 원합니다.
    보니까...제가 곰꽈를 좋아하고 잘 맞더라고요.
    저요?...여우과요..ㅋㅋ

  • 6. ...
    '11.3.25 1:41 PM (110.45.xxx.29)

    저는 곰과인데 외동아들 하나 있는거 결혼하면 싹싹하고 다정한 며느리 봤으면 좋겠네요,
    "어머니~ㅇ" 하면서 팔짱도 끼고,,, 귀여운 짓 하는 며느리//
    그런데 여우며느리가 나중에 마음이 딴판인걸 아는 경우에는 마음이 싹 식을거 같긴해요
    여우인데 나를 대하는 겉과 속이 다르다면 곰같은 며느리가 장기적으로는 좋습니다.

  • 7. 그냥
    '11.3.25 1:43 PM (218.37.xxx.67)

    용돈 잘챙겨주고 자기아들 잘 챙기는 며느리가 쵝오~~~!!!!

  • 8. ,
    '11.3.25 1:44 PM (110.14.xxx.164)

    당연한걸 뭘 물으세요

  • 9. 여우과 싫어요
    '11.3.25 1:49 PM (183.101.xxx.43)

    천성적으로 살갑고 애교있는 사람보다 요즘은 뭔가 뜯어먹을게 있으면 여우과가 되는 여자가 더 많은듯 해서 싫어요

  • 10. ...
    '11.3.25 1:52 PM (221.139.xxx.248)

    저는...너무나도 지독스런 곰...
    시엄니는 너무나도 여우 같은 며느리를 원하는데..
    그런데 시엄니를 보면..
    저는 그래요...
    여우짓을 할려고 해도..어느 정도 서로 장단이 맞아야 여우짓도 하지...
    신혼 초엔 여우짓 근처 까지 갔다가....
    그냥 저는 곰과 하기로 했어요..
    저희 시엄니 한테는요...

  • 11.
    '11.3.25 1:53 PM (211.199.xxx.113)

    저는 곰도 아니고 여우도 아닌 딱 중간인거 같아요. 왠지 여우과는 제가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저또한 그렇게 되기는 싫더라구요.

    저는 아들만 둘인 시엄니께 엄마하면서 편하게 지내요. 여우짓은 안하지만 그냥 딸처럼 편하게 지내는 사이???

  • 12. 시어머니는 알고있다
    '11.3.25 1:54 PM (125.128.xxx.78)

    겉으론 여우를 좋아하지만 속깊은 곰에 대한 정이 오래 가는 법이지요.
    여우도 여우 나름... 카리스마곰앞에는 꼬리 감출수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그냥 곰 말고 한가닥 하는 곰이 어설픈 여우보다 낫지 싶어요.

  • 13. 곰이 좋네요
    '11.3.25 1:57 PM (211.225.xxx.140)

    늘 한결같은 곰이 낫습니다. 연기하는 여우는 금방 실체가 드러나죠.

  • 14. ㄹㄹ
    '11.3.25 2:02 PM (121.183.xxx.27)

    제가 시엄마라면 저런 며느리 싫어요.
    살갑게 구는거 받아주지 못하는 스타일이거든요 불편하고....
    그냥 둘이 의지하며 잘살면 이뿔거 같스빈다.

  • 15. 여우 싫음
    '11.3.25 2:03 PM (211.176.xxx.112)

    저게 뭐 뜯어 먹으려고 이 수작이냐.....
    라고 생각하신다는 어떤 할머님을 압니다.
    며느리가 많은 할머니신데 이런 며느리 저런 며느리 다 있는데....
    그 할머니 말씀이 그*이 그* 이랍니다.ㅎㅎㅎㅎㅎ

  • 16. 깍뚜기
    '11.3.25 2:12 PM (122.46.xxx.130)

    여우니 곰이니 여자들의 성격을 저런식으로 규정짓는 표현
    전 참 별로더라구요. 아마 여우는 곰더러 의뭉스럽고 답답하다할 것이고
    곰은 여우더러 약아빠져서 사람 조종한다 그러고.....
    여우표 곰과니, 곰탈쓴 여우니 버전들 나오고...---;;;;

    그저 각자가 인간적으로 대하면 좋지 않을까요
    시어머니와의 관계가 워낙 변수도 많고 쉽지 않지만
    어지간히 상식적인 어른이라면 진심은 통할 거에요
    단 무뚝뚝한 거야 좋은 면은 아니지요. 솔직하게 대하되
    밝고 먼저 다가가는 게 좋지요
    어른이 먼저 다가옴 부담되고 오지랖 혐의도 있지만
    후배, 자식이 사심없이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대하는 건 보기 좋아요
    또 윗사람은 부담주지 않는 선에서 챙겨주고......
    역지사지해보면 그렇더라구요 ^^

  • 17. 단연 곰
    '11.3.25 2:24 PM (114.202.xxx.22)

    곰과 마누라에 곰과 딸을 셋이나 두신 저희 아버지는 남동생 배우자감으로 여우과는 절대로 싫다십니다. 그런 여자들과 있으면 손발이 오그라들고 너무 불편하시대요. 그냥 성실하고 약간 무뚝뚝한 듯 무던하고 진국인 사람이 남자든 여자든 좋고 신뢰도 가신다더라구요. 너무 나서서 챙기려고 하고 너무 잘 웃고 콧소리 내면서 아버님 아버님 하는 며느리 들어올까봐 벌써부터 걱정된다시는 저희 아버지의 개인적 취향이십니다. ^^

  • 18. 전 여우과예요
    '11.3.25 2:32 PM (110.9.xxx.186)

    전 좀 여우과인것 같네요.. 하지만 꼭 바라는 거나 속이는 게 있어서 그런건 아닌데요.. 시댁식구가 돈도 뜯어가는 데.. 그래도 전 그냥 시어머니가 절 편하게 해주시고 저도 시어머니 늙어가시는 거 보고 저도 친정엄마 있고 남동생에 올케 있으니 내가 모범도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 해서 잘하는 편이예요.. 전화통화해도 보통 30분 이상하고.. 비록 돈 뜯어가는 형님들이지만 그래도 이혼해 어렵게 살아간다 생각에 마음 접었고.. 착한 시조카봐서 가금 기프트콘도 날려 드리고.. 여러가지 영업할당하시면 주위에 민폐 안끼치는 선에서 좀 알아도 봐드리고.. 그래요.. 그냥 전 내식구라 생각하고요.. 그래서인지 형님들도 가끔 고맙다 편지 써주세요.. 돈이나 갚아 주면 좋겠지만.. ㅎㅎ 그래서 남편도 친정에 관한 일에 대해 전혀 반대하거나 무슨 토 전혀 없이 잘해줄려고 합니다..

  • 19. 그냥...
    '11.3.25 2:33 PM (183.99.xxx.254)

    나한테 이쁜 며느리요~
    이쁜데 곰이면 어떻고 여우면 어떻겠어요?
    다 이쁠겁니다....

  • 20. ...
    '11.3.25 2:50 PM (1.226.xxx.212)

    내 아들과 예쁘게 사랑해서 알콩달콩 재밌게 사는 며느리가 예쁠것같아요.
    내 아들이 좋아할 여자 성격까지 제가 어떻게 호불호를 가지겠어요.. ^^

    곰이다 여우다 딱 이분법으로 나누는것도 별로 와닿지 않고요
    그냥 귀하게 자라서 남도 귀하게 여길줄 아는 아이가 제 아들의 배우자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저랑 평생 살것도 아닌데 성격이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ㅋㅋ

  • 21. 가로수
    '11.3.25 3:04 PM (221.148.xxx.130)

    전 개예요

  • 22. 근데
    '11.3.25 3:31 PM (211.178.xxx.53)

    시어머니가 좋아하는 쪽으로 성향을 바꾸시게요??

    전 요즘 그 반대인데^^

    제 아래동서가 여우과거든요
    결혼 얘기 오갈때 부터 엄청 살랑거렸어요(모든 사람에게 그래요)
    물론 제 입장에선 그런 아래동서 들어오는거 나쁘지 않았구요

    만나면 살랑거리는데, 뭐 안부전화라든가 그런건 일체없나봐요(시댁증언)
    그리고 엄청 뺀질거려요... 결혼 2년동안 명절 딱 한번 왔구요
    돈 잘버는 사람들이라, 금전적인 부분은 시댁에 어느정도 하는진 모르겠지만
    아무튼 제가 시부모님을 관찰해보면 살랑거리는쪽에 마음이 있는건 같은데

    저는 곰과도 아니고 여우과도 아닌데요
    걍 시댁가면 스스럼없이 얘기하고,, 궁금한건 꼭 물어보고,,, 서로 좀 안좋았어도
    만나면... 걍 아무일 없듯이 대하고 하는데요
    그게 독 같아요... 아무일없듯이 스스럼없이 하니까 좀 쉽게 보는 경향이 있는듯

    그래서 바꾸고 싶어요... 과묵한 며느리로^^

  • 23. 헤로롱
    '11.3.25 5:50 PM (122.36.xxx.160)

    곰과는 무던하지만 한결같고 여우과는 앞에서는 싹싹하지만 딴속셈 있는것 같다고
    생각하는것은 편견 아닙니까?

    싹싹하고 사교적인 사람은 어디가나 환영 받습니다. 무뚝뚝하고 배려심 없는 사람들이
    자신은 곰과라고 여기면서 자위하는것 같아요. 성격도 노력해서 고쳐가며 살아야지요.

  • 24. ㅎㅎ
    '11.3.25 6:15 PM (211.192.xxx.91)

    저는 여우과 형님은 곰과인데
    저희는 서로 원하는게 다르고 질투심이 없어서
    사이좋거든요
    살갑게 구는건 제가 우직하게 하는건 형님이 맡은거죠
    둘다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우과라고 약삭빠르고 뭔가 바라는거있어서 연기하고 그런거 아니거든요 ;;;;
    게다가 저는 형님보다 나이 많지만 잘모시고 어른대접하고
    형님도 맘 넓게 잘봐주시죠
    둘디 장단이 있는거니깐 ^^

  • 25. 위에
    '11.3.25 9:10 PM (220.88.xxx.119)

    헤로롱님 동감이요.

    융통성 없고 남의 기분에 둔감하고 그런 사람들이 자신들을 한결 같고 겉과 속이 같은 곰과라고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요. 싹싹하고 다른 사람 잘 배려하는 사람을 여우라고 깎아내리면서. 정말 속에 딴 속셈 있는 경우 아니면, 누구든 무뚝뚝한 사람보다는 싹싹한 사람이 좋겠죠.

  • 26. 나는
    '11.3.25 9:26 PM (175.209.xxx.235)

    호랑이관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30688 리비아 카다피가 몰락해도 걱정이네....ㅡㅜ 레몬트리 2011/03/25 293
630687 김제동 관련해 정신과의사가 또 트위터에 쓴 글.. 37 2011/03/25 7,598
630686 “한 前청장 기업측에 돈 요구 가능성” 2 세우실 2011/03/25 98
630685 맛없는 김치로 맛있는 김치찌개 끓이는 방법 없을까요? 20 w 2011/03/25 1,914
630684 지금 놀러와 로얄패밀리 출연자편 재방송보는데요...전노민씨 3 어흑! 너무.. 2011/03/25 2,230
630683 중절수술 후 몸관리 6 도움 2011/03/25 3,236
630682 제가 실수한건가요? 오지랍 2011/03/25 374
630681 선생님들 간식 뭐 좋아하세요? 9 어린이집 2011/03/25 2,030
630680 5살 아기 유치원 갔다가 4시에 오는데.. 7 둘째사랑 2011/03/25 810
630679 왜이렇게 사는지 모르겠어요. 1 . 2011/03/25 561
630678 로열 패밀리에서 1 ... 2011/03/25 786
630677 열려라 영어 추천해 주시던 분께 2 부탁드립니다.. 2011/03/25 294
630676 엘리자베스 테일러나 비비안리 에바가드너 같은 사랑 한번 해보고 싶어요.. 10 불꽃같은사랑.. 2011/03/25 1,566
630675 무뚝뚝하지만 무던한 며느리와 애교있고 살갑게 구는 며느리 중 어떤 성격이 좋으세요? 27 . 2011/03/25 4,159
630674 4.2 반값 등록금 범국민대회 집회’를 원천 금지 4 참맛 2011/03/25 247
630673 어디서 색갈론,,,,,,,다 댐벼... 3 ... 2011/03/25 317
630672 새학기때마다 친구잘못사귀는 아이.. 3 .. 2011/03/25 665
630671 세종문화회관 2층 s석 괜찮나요? 2 광화문연가 2011/03/25 1,225
630670 식약청, 日식품 방사능검사 日에 위임?-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20 matthe.. 2011/03/25 737
630669 위험한 상견례 초등 고학년 아이랑 보기 괜찮을까요? 주말영화추천.. 2011/03/25 154
630668 양파 완전 하수빈 얼굴 됐네요 17 양파 2011/03/25 7,490
630667 일본 책 속에 나오는 여자들이 무서워요. 7 무서웡 2011/03/25 1,643
630666 데오드란트 냄새 원래 이런가요? 4 . 2011/03/25 668
630665 마트 계산착오시? 9 영수증 2011/03/25 1,058
630664 컨버스 ct 라인 키높이 라인인가요? 굽이 노파 보여서요... 색상 어떤게 날까요? 블루,.. 1 퓨어 2011/03/25 228
630663 한쪽눈만 나빠지는것 같아요. 1 짝눈 2011/03/25 233
630662 정리컨설턴트 ? 친구가 시작하기로했어요^^ 11 정리정돈 2011/03/25 1,924
630661 로열패밀리 염정아가 자식이랑 남편 둘다 죽인거군요, 22 q 2011/03/25 17,853
630660 젖은미역꿈이 태몽인가요?? 3 희망 2011/03/25 1,170
630659 "방사능 오염 물고기, 한국 해역으로 올 수도" 4 베리떼 2011/03/25 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