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식한 동네 아주머니!!
작성일 : 2011-03-25 12:47:29
1013169
15개월 아기 키우는 엄마입니다.
요즘 방사능유출 뉴스 볼때마다 아기걱정때문에 한숨만 나오고 걱정이 태산이여서
동네 친한 아주머니한테 이제 우리아기 두유도 수입산 못먹이고 조금 비싸더라도
국산콩 두유로 사먹여야겠다고 했더니 왜그러냐고 그러셔서 원산지가 어디면 어디
정확히 써있는것도 아니고 수입산이라고만 적혀있는데 다른 여러나라들은 자국민들
보호한다고 수입금지 내렸는데 우리나라는 그대로 수입하고 방사능검사도 일본에
맡긴다고하니 콩뿐만 아니라 다른것들도 모두 우리나라로 들어올것 아니냐..했더니
이런거 저런거 따지면 아무것도 먹을게 없다고 방사능이 그냥 황사와 같다는 식으로
얘길하시는데 방사능에 대해 암만 설명을 해줘도 귀막고 자기 할말만 해버리고 눈에
넣어도 안아픈 내자식을 발도 툭툭차고 아주 미쳐버리겠더라구요.
그아짐 자식들은 고3 중2 인데 암거나 먹여도 상관없을지 모르겠지만 우리 아기는
이제 15개월인데 암거나 먹이라니 그게 말이됩니까?? 제가 예민한 맘인가요??
정말 궁금하네요.
IP : 117.53.xxx.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
'11.3.25 12:50 PM
(183.98.xxx.190)
사람마다 생각하기 나름 아닐까요?
각자의 생각이 바뀔리 없으니 그냥 대화 안하고 잊으면 그만입니다.
미칠정도로 화내면 원글님만 손해
2. ㅎㅎ
'11.3.25 12:54 PM
(124.55.xxx.141)
예전에 황사 심하게 불때..일부러 밖에 애들 놀게 나가라고 하는 아줌마도 봤어요.
면역력이 생긴다나. 중금속 덩어리인데 말이예요. 웃기기도 하고..기차기도 하고..
그 아줌마 만나면 다른 얘기하세요. 그 아줌마도 잘하는 부분 하나쯤은 있을테으니까
그 부분에 촛점 맞추시고..방사능 얘기는 통하는 사람과만~~
3. ...
'11.3.25 1:24 PM
(125.137.xxx.20)
내 자식에게 들어가는 음식에 신경쓰는게 엄마의 당연한 의무지요..아무리 조심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4. ...
'11.3.25 1:35 PM
(219.248.xxx.21)
그냥 그리 무식하게 살다가게 냅두세요
5. ..
'11.3.25 1:36 PM
(121.128.xxx.227)
할 수 없지요.
나중에 그 분이나 그 분 자식이 병에 걸려도 그 분은 모르거에요.
나와 생각이 다른분 때문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건 그렇고 이제 아이에게 무엇을 먹여야 할 지 고민이에요.
6. 에구
'11.3.25 4:49 PM
(121.182.xxx.223)
대화 시작할때 첫마디를 보면 그 사람의 성향을 알 수 있잖아요.
아니다 싶으면 깊은 대화 마셔요. 괜히 이웃간에 감정의 골이 패여요.
원전문제는 의외로 주변사람들 긴장감 없더군요. 다 방송에서 그렇게 만들어놓은듯.
방송에서는 괜찮다괜찮다 하고,,지금은 원전 다루는 뉴스의양도 쑥 줄었어요.
다만 방송 믿지 말자,방사능 걱정이다...이런 엄마들과 말 섞고 수다 떠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워요.
그 사람의 머릿속을 제가 바꿀 수 없으니 그냥 피해가는게 상책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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