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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결국 질질짜면서 방사능유출 시인했네요;;
자, 이제 일본사태가 수습되어 가고 있다는 보도를 전한 한국의 입장은 어떨지 밝혀주시길;;;
1. 참맛
'11.3.20 1:03 AM (121.151.xxx.92)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01103191118443&mode=sub_view
앞에거 떼면 되네요. 거 참.....2. 암담하다
'11.3.20 1:05 AM (58.233.xxx.52)[박찬양 인턴기자] 일본 원전 폭발로 방사능 수치가 시간이 갈수록 위험수준으로 올라가는 가운데 초기 대처에 실패한 정부의 안이한 판단에 대해 국민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1일 후쿠시마 원전이 대지진 피해를 입은 직후 미국이 원자로 냉각 기술을 지원하겠다는 의사를 전해왔다. 그러나 일본정부는 도쿄전력이 냉각장치 복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거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당시로서는 미국의 제안이 원자로 폐기를 전제로 한 것이었기 때문에 시기상조라고 판단했지만, 처음부터 미국의 제안을 수용했더라면 지금과 같은 위기는 없었을 것이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일본 에다노 관방장관은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며 답변을 회피했지만, 오후들어 뒤늦게 일본의 방사능 수치가 위험범위에 도달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미국에 지원을 공식 요청했다.
이에따라 미군은 450명의 방사능 피해 전문 부대를 일본에 파견하기로 밝혔고, 선발대로 생화학 전문가 9명을 피해관리평가팀으로 구성해 급파했다.
한편 일본 시민들은 "정부는 쓰나미 이후에도 도쿄전력이 위험하다는 얘기를 전혀 하지 않았다"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사진출처: 英 데일리메일)
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
이제 와서 질질 짜면 어쩌자는 건지;;;
참, 대책없는 민족이네요.3. ..
'11.3.20 1:16 AM (119.192.xxx.164)동경전력직원이 울었다는 사진은 일본기사에 나왔있었지만 사진은 없더니..외국에서 사진이 나오네.ㅎㅎ
4. ....
'11.3.20 2:28 AM (116.125.xxx.179)日정부 "방사능 누출 목숨 위협할 정도로 위험하다" 뒤늦게 공식 인정
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5. 쭈욱~
'11.3.20 5:24 AM (182.210.xxx.25)일본 감싸기에 급급하겠죠...지금껏 그래왔듯이...
6. .
'11.3.20 7:01 AM (116.120.xxx.237)이것들은 왜 질질짜면서 죄송하다고 하는가 했더니
이런식이군요
아주 돌이킬수 없는 죄를 짓고
눈물 흘리면서 죄송 그러면 끝인가?7. 저것들
'11.3.20 10:05 AM (59.187.xxx.64)할복은 이럴 때 하라고 있는거 아닌가
8. 부끄럽지도 않나
'11.3.20 11:00 AM (14.32.xxx.216)윗님 찌찌뿅!!
할복얘기 하려던참...평생에 남자 우는거 첨봅니다.9. 궁금
'11.3.20 1:04 PM (58.145.xxx.249)우리에게는 어떤 영향이 오게되는건지...
편서풍만 믿어도 되는건지.
피폭가능성이 있는 사람들과, 수하물들. 검사 철저히하고
일본산 뿐아니라 일본을 통해서 수입된 제품들 검역을 하던지, 수입금지해야하는건 아닌지합니다.10. 우리나라는
'11.3.20 1:28 PM (59.187.xxx.64)일본제품 수입금지 하면 나라 망합니다.
일례로 삼성도 공장문 닫아야 합니다. 부품과 기계의 90% 정도가 일제라고 보시면 됩니다. 벌써 일부 라인은 가동 중단했죠.
모래성 위에 쌓은 나라죠.11. ㅠㅠㅠ
'11.3.20 2:02 PM (180.69.xxx.219)http://bnt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5&c1=05&c2=05&c3=00&nkey=2...
12. ===
'11.3.20 5:03 PM (121.191.xxx.53)저는 우리나라가 아직도 일본에게 배울건 많다고 봅니다.
저는 이번 대지진이 일본의 원자력발전기술이나 방사능기술이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거 같아요.
일본의 과학자들이나 엔지니어들은 실패를 하게 되면 그 실패의 원인을 분석해서 그걸 극복한 사례가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한예로 과거 일본이 H2 로켓의 5호기 발사는 2단엔진의 폭발로 실패했는데
일본의 엔지니어들은 3,000미터 해저에 가라앉은 로켓 추진체 일부를 인양해 수소 펌프 주입구 날개가 부러진 것이 원인인 것을 알아 냈어요. 이후 주입구를 개선하기 위한 연구와 실험이 수도 없이 진행됐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뛰어난 논문이 많이 나왔고 현재 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주입구 연구는 일본의 성과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가장 극적인 사례는 바로 일본의 탐사위성 하야부사의 귀환이죠.
하야부사는 예기치 않는 고장으로 한때 우주에서 미아가 되버렸으나 일본의 과학자들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하야부사를 재가동 시켜 소행성 이토가와의 토립자를 채취해 귀환하였어요.
당초계획보다 훨씬 늦어져 발사 이후 무려 7년만의 귀환이었지만 세계최초로 달 이외의 천제의 물질을 채취하는데 성공하였던거죠.
저는 하야부사의 귀환이 중국의 유인우주선 발사 성공 보다 더 대단해 보였습니다.
아마 일본은 고장난 하야부사를 재건해서 귀환하는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과학기술이 크게 발전했을 겁니다.
나로호의 실패에 대해서도 한 일본의 로켓과학자는 로켓이 고장난 원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그걸 극복한다면 적어도 그 실패한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세계최고가 될 수있다. 로켓발사의 실패를 우주과학 발전의 시금석으로 삼아야 한다고 우리나라에 따끔한 충고를 주기도 하였습니다.
저는 로켓과학을 예로 들었지만, 수많은 시행착오의 과정을 거치면서 끊임없이 발전하는것이 바로 과학기술인거 같습니다.
때로는 인간사회가 좌절과 절망에 빠질만큼 심각한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과학자들이 그 실패원인을 연구하지 않고 좌절 해버린다면, 그리고 정부나 사회가 그걸로 충격을 받아 과학계를 지원해주지 않는다면 우리 인간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할겁니다.
우리는 그에 비하면 어떤 사건에 대해 너무 흥분하고 일희일비 한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지나면 곶잘 잊어버리기도 해요.
한때 잘나가고 인기있는 대상에 몰입해서 그걸 밀어주고 열광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시들해져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박세리가 잘나갈때는 골프 열풍이 불었지만 지금은 김연아의 피겨가 한국스포츠의 대세가 되버렸습니다. 김연아가 은퇴하면 이것도 시들해지지 않을까요?
그에 비하면 일본사회는 한때의 심각한 재해사건이나 아니면 열광적인 사건에 개의치 않고 해당분야의 각 전문가들이(비단 과학자들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꾸준히 연구를 축적하고, 실력을 쌓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미래를 내다보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런데 일본의 가장 큰 문제는 관료집단인거 같아요.
일본의 정치가들도 문제가 있긴 있지만 정치가들보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는 집단이 관료집단인거 같습니다.
오히려 공무원사회의 부정부패와 같은 문제는 아주 사소한 문제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일본관료가 부정부패가 심하다는 말이 아닙니다.)
문제는 일본 관료들이 문제를 일으킬만한 소지가 있으면 그걸 보고하거나 공개해서 해결할 생각을 하지 않고 덮어두기 급급하다는 겁니다.
어느나라 관료사회든 그런 경향이 있겠지만 일본관료는 너무 소극적이고 이건 일본사회의 발전을 가로막는 정말 심각한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무었보다도 이 문제에 대해서는 일본사회가 누구보다도 더 잘 안다는거예요.
(그래서 더 큰 문제입니다. 모르면 알아서 고치면 되는데 자신들의 문제를 잘 알면서도 못고치니 문제인겁니다.)
지금까지 일본의 과학기술자들은 실패를 통해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관료사회는 이번 지진사건같은 재난사건뿐만 아니라 과거에도 수없이 문제가 제기되었지만 이번에도 전혀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일본이라는 나라는 지진이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이 문제예요.
인간은 원래 열악한 환경을 끊임없이 극복하면서 발전하는 존재라고 하지만 환경이 아니라 인간자체가 그렇다면 이건 정말 대책이 없는겁니다.
일본을 보면 우리가 생각할 부분이 참 많은거 같습니다13. 이 지경이 되었는데
'11.3.20 5:36 PM (110.10.xxx.61)배우긴 멀 배워???!!!!
14. 보기 싫다
'11.3.20 7:02 PM (112.223.xxx.70)배우긴 뭘 배우는지..그냥 이용만 합시다.
무슨 일본에 뭘 배운다고..
이용할건 이용하고..아닌건 버리고...
이게 국제관계아닌가요;;15. .
'11.3.20 7:36 PM (211.180.xxx.205)===님 글 저는 참 많이 공감이 됩니다.
일본의 강점과 약점을 동시에 보여주는 글로 보입니다.
우리가 일본에게 배우자는 취지는 일본을 위해서가 아니라 우리자신을 위해서 일겁니다.16. ..
'11.3.20 8:27 PM (175.214.xxx.81)국민성 참 더럽네
질질짜면 다냐?
넘 추잡스럽네요17. ㅇ
'11.3.20 8:32 PM (119.71.xxx.154)배우긴 뭘 배우는지..그냥 이용만 합시다.
무슨 일본에 뭘 배운다고..
이용할건 이용하고..아닌건 버리고...
이게 국제관계아닌가요;; 2222218. 원래
'11.3.20 9:04 PM (14.52.xxx.81)질질 잘 짜요,,
전에 무슨 은행 문 닫을때도 직원들 취업 어쩌구 하면서 사장인지 뭔지 질질 짜던거 생각나네요
이러다가 자위대 출신 간부 있으면 할복얘기 나오게도 생겼고(요즘은 할복을 할만한 도구가 없을것 같네요)
이제 국민들이 어떻게 나올지가 궁금하네요19. 정말...
'11.3.20 9:34 PM (125.135.xxx.31)일본 국민들은 물론 전세계 사람들을 위험하게 만들었어요...
어떻게 할래...
일본이라는 나라는 예나 지금이나 민폐국가네요..20. .
'11.3.20 10:15 PM (116.120.xxx.237)위에 길게 글 쓰신분 죄송하지만 글 안 읽었어요
저도 평소엔 좀 배우자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배울거 한개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질질짜면서 할복 ..이거 상습적이고 알고 보니 아주 책임감 없는 행동이군요
남자가 무릎꿇고 할복하고 할때 알아봐야하는거였어요
순종하면서 속으론 뭘 생각하는지 아주아주 음흉한 인간들이었음.
그게 다가 아니라 하지마세요 전 지금 우리나라가 그것들때문에 처해있는 상황이
너무 기가 막혀서 잠도 일주일째 설칠 지경이니까요21. ...
'11.3.20 10:40 PM (211.32.xxx.176)===님글 보면서 드는 생각입니다만
어떤 분야든지 상관없이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당장의 가시적인 성과나 그 순간의 화려한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는거 경향이 있어요.
그리고 어떤 일을 추진할때 일이 잘못되어 사고가 터져버리거나 성과가 아주 초라하면 거기에 대해 불평불만이 쏟아진다는 거죠.
(오해하실거 같아 말씀드리지만 4대강 사업을 두고 이야기 하는건 아닙니다.)
반면에 뛰어난 성적을 거두거나 화려한 성과를 보이면 거기에 열광을 합니다.
이게 사실은 일반인들의 정상적인 반응이라고 봐요.
반면에 일본은 그런것과 관계없이 시간이 걸리더래도 단계적으로 꾸준히 밟아 올라가는 듯 합니다.
사실 우리나라에서도 그 확률이 아주 적을 뿐이지 대지진의 발생가능성은 있다고 합니다.
지진이야 어느나라에서도 일어날수 있겠지만 문제는 사고가 일어난 후의 일본정부의 처신이었어요.
정부와 관료사회의 조직적인 은폐, 그리고 자존심문제로 미국의 도움을 거부한건 일본 자신뿐만 아니라 주변국가들까지도 불안하게 만들었어요.
저는 ===님 말씀에 백번 공감합니다.
성공이 아니라 실패에서 배우는 일본의 과학자들에게는 경의를 표하고 싶습니다.22. 나좀도와줘요
'11.3.20 10:48 PM (58.228.xxx.175)일본을 배우느니 안배우고 말겠사와요
23. ===말씀공감
'11.3.20 11:30 PM (124.51.xxx.160)일본이 이번 경험을 기회로 아마 원전 문제에서는 다른 나라보다 훨 앞서 나갈거 같아요.
미국이 저렇게 무인 정찰기 띄우고 초반에 돕겠다고 나서는 것도 아마 데이터 수집 목적도
있을 걸요.24. ...
'11.3.20 11:37 PM (211.32.xxx.176)그리고 이번 일본의 지진사태를 그냥 남의나라 일이라고 생각하지말고 우라나라의 원전도 철저하게 재점검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지질전문가들이 종종 우리나라도 지진의 안전지대라고 결코 말할수 없다고 말하기도 하지만 이번기회에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원전의 안전성을 높이는 보강공사를 하거나 아니면 돈이 들더래도 아예 기존원전을 폐기하고 미국등 원자력발전기술의 선진국들과 기술제휴를 해서 처음부터 다시 재건축을 했으면 좋겠어요.
원자력 발전 말고 다른방식의 발전방식을 주력발전으로 하기에는 정녕 비현실적인 건지..
가능하다면 원자력발전소 같은건 정말 이세상에서 없애버리면 참 좋겠는데.
참 불안 불안 하네요.25. 미틴
'11.3.20 11:49 PM (125.187.xxx.194)배우기 전에..이미 사람다 죽어나가게 생겼는데..뭘 배워요.
26. ...
'11.3.20 11:51 PM (211.32.xxx.176)더 많은 사람의 희생을 막기 위해서라도 배울건 배우자는 취지이지요.
27. 배워야죠..
'11.3.20 11:55 PM (125.135.xxx.31)우리는 일본처럼 하면 안된다 !
28. ...
'11.3.21 12:03 AM (211.32.xxx.176)저는 일본과학자들의 자세는 충분히 존경을 받을 만한 자격이 된다고 봅니다.
단지 그들이 일본인라서 문제가된다면 문제겠지요.
우리는 일본의 관료처럼 행동해서는 안되고 일본의 과학자들처럼 행동 해야겠죠.
===님이 든 사례가 원전이 아니라 우주과학분야이지만 그런 자세로 자신들이 설계한 원전이 무엇이 문제인지 철저하게 분석하고 그 문제점을 해결한 더 안전한 원전을 건설한다면 앞으로의 인명피해를 줄일수 있는거 아닙니까?
꼭 원전분야가 아니더래도 전문가들이 이런 자세를 가진다면 우리나라 과학발전이나 국민들에게도 득이 될겁니다. 이번 구제역사태도 그렇구요.29. 허걱
'11.3.21 12:08 AM (112.155.xxx.72)그래서 위의 ===님, 원자력 기술을 더 개발 시키자고요?
기술이 발달하면 요번 같은 일이 다시 안 일어날 것 같죠.
지금 원전 지을 때에도 사람들은 안전하다고 큰소리 뻥뻥쳤겠죠.
지구를 다 날려 버릴 생각이 아니면 원자력 개발은 더 이상 확대 되면 안 된다고 봅니다.30. ...
'11.3.21 12:13 AM (211.32.xxx.176)저는 전문가가 아니라 원전이 필요악인지 모르겠습니다만 원전문제를 떠나
위에 ===님이 소개한 일본인 과학자들의 태도는 사실 속으로는 누구나 다 공감하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그런 실패에 부딪치게 된다면 일본의 과학자들처럼 자신들의 문제점을 파악해서 그 문제점을 해결해야 똑같은부분에서 동일한 실패를 하지 않는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겁니다.
그렇지만 그걸 행동으로 실천 하는건 쉽지 않기에 경의를 표할만하다고 하는겁니다.31. ...
'11.3.21 12:25 AM (211.32.xxx.176)그리고 원자력발전소를 없앨수가 없다는걸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원자력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야 더 안전하지 않을까요?
위험한 물질을 다루는 기술을 발전시키는건 오히려 안전에 득이 된다고 봅니다.32. ...
'11.3.21 12:55 AM (58.145.xxx.249)이번 원전 사전을 보면서..........
인간은 참 오만했고, 그 벌을 받고있구나 했네요...
우릴 위해서 자연상에 존재하지않는 걸 만들어내고, 그건 또 우릴 공격하고요.33. ...
'11.3.21 1:02 AM (211.32.xxx.176)과학기술은 양면성이 있는거 같아요.
원전은 그 극단적인 사례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