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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에서 아기반찬 달라고 하시나요?
저번주에 엄마들 모임이 있어 갔다가,,
제가 이상하다고 느끼는게 정말 이상한건지,
아님 원래 그런데 제가 까칠한건지 여쭤보고 싶어서요.
엄마들은 6명모였구요.
그중 3명은 밥을 먹는 아기들이었어요.4살쯤 된
장소는 아구찜집이었는데,
반찬은 보통 나물류나 물김치 요정도 나오죠;
근데 그중 한명이 김이 없냐고 묻는겁니다.
아줌마가 김은 안나온다고 하자
김 좀 주시면 안되냐고 재차 묻더군요.
그래서 김은 없는데...하시며 곤란해하시더군요.
그 엄마는 좀 찾아서 주시면 안되냐고 서너번 조르더니(?)
아줌마가 찾아보겠다고 하시더니 김 두봉지를 가져다 주셨어요.
저는 아직 젖을 먹이는 입장이라 이해가 잘 안돼서 그런데..
식당에서 저런 요구를 하는게 일반적인 경우인지,,
저 같으면 아기 먹을것 정도는 가져올거 같은데,,,
아구찜집가서 자기애 먹을반찬이 없다는것 정도는 예상가능하지 않나요?
그래서 전 만약에 아기가 커서 밥을 먹을 정도가 되면
밥을 싸가거나 할거 같은데,,
그정도는 유도리(?)있게 할수 있는 부탁인데 제 편협한 생각인지,
아님 그 엄마가 식당에서 민폐를 끼친건지..궁금해요.
하긴 그 엄마는 그게 민폐가 아니더라도 기저귀간거 상밑에 놔두고 가서..
이미 저에게 민폐엄마로 찍히긴 했지만...
ㅠㅠ
다들 식당가서 아기반찬 달라고 하시는가요?
1. ..
'11.3.20 12:24 AM (122.32.xxx.4)애 둘키우지만 처음듣는데요; 작은 수저 정도야 묻는 편이긴 하지만,
2. 민폐엄마 맞네요
'11.3.20 12:24 AM (211.41.xxx.159)전 밖에서 밥먹을 일 있음 아이 반찬 통에 조금 담아서 다녔어요..(김이 최고지요..)
가끔 동네 식당 같은데 가면 아기 먹으라고 메뉴에 없는 계란찜이나 김 주는 집이 있어서 좋아라 한적은 있습니다만..3. 저도...
'11.3.20 12:26 AM (122.32.xxx.10)아이들 어릴때는 아이 먹일 거 감안해서 외식메뉴 정하고 그랬어요.
메뉴 알고 갔으면서 다른 반찬 달라고 자꾸 조르는 건 웃긴 거 같아요.4. ㅈㅈㅈ
'11.3.20 12:26 AM (58.228.xxx.175)좀 심하네요..아무리 손님이 왕이라지만 완전 식모 부리듯하는 거네요. 뭘 또 구해서 달라고 하는지..참 그 장사하시는분 집에 가셔서 이렇게까지 돈벌어야 되나 싶을것같아요
5. ,,
'11.3.20 12:27 AM (216.40.xxx.23)애 먹을거 기본은 갖고 다녀야죠. 김 같은건 별로 무겁지도 않은데.
알아서 주면 고마운 건데 요구하는게 당연하단 생각은 안드네요. 그렇게 애 먹이는거 신경쓰이는 엄마라면 준비해서 다녀야지요. 그 엄마랑 같이 다니면 님까지 덩달아 민망한 상황 많이 오겠네요. 기저귀도 버리고 가야지..자기 아이 똥오줌이니 안 더럽지 남들은 더러워요. 저도 애 키웁니다만 솔직히 맨손으론 애 똥 못 집거든요. 남들은 오죽하겠어요.6. ㅕ
'11.3.20 12:29 AM (175.114.xxx.107)아구찜 집에서 아기 반찬을 요구한다는 발상 자체가 이해가 안되네요.. -,.-
식당이 아기반찬까지 준비해놓는 곳은 아닌데 말이죠.
그런데 상밑에 기저귀 간 거 라니... 대략 경악스럽네요.. 먹는 밥상 아래에 사용한 기저귀라... --;;;;7. 이상함
'11.3.20 12:35 AM (121.154.xxx.33)좀 이상한 분이시네요. 아구찜 집에서 아기 반찬을 달라니.
저는 아이 어릴떄부터 아예 애 먹을 것은 기본으로 가지고 다녔어요.
어이 없음..8. 글쎄요
'11.3.20 12:46 AM (112.144.xxx.32)보통 식당에서 아기 생각해서 김을 준비해 주면야 뭘라도 아기 엄마가 요구하는건 그닥 일반적이진 않은 행동 같네요. 저같은 경우 남한테 부탁하는걸 원체 싫어해서 ... 저런 분 보면 사실 경우에 없는것 같다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론 그런 용감함(?)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리고 유도리 대신 융통성이란 말이 있습니다. ^^;9. 진상
'11.3.20 12:50 AM (118.220.xxx.76)진상맞네요..세상에 중심에 자기 아기가 있다고 생각하나봐요.
기저귀문제도 뜨악이예요.
어쩜 저리 개념없이 사는지..10. 저도
'11.3.20 12:55 AM (115.69.xxx.189)물어봅니다. 그리고 보통 어른들 음식이 위주인 음식점에서 아이들을 위해서.. 구비해놓으시는게 통상이더라구요.. 여기는 지방이라 그런지...김이 절대 나올법한 곳이 아닌데도 .. 아이가 있음 묻지 않아도 주시던데..
오늘은 장을 보고 곰탕을 먹으러 갔는데.. 국물에 말아 먹을수 있는데도 김가루를 내주시더라구요.. 반찬나올때 같이 말이죠
그제는 닭갈비먹으러 갔는데.. 어른인 저희도 먹는데 맵더라구요.. 아이가 먹을수 있는건 물김치 하나뿐이였는데.. 혹시 아이먹을만한 거 있나요? 물으니 김 당연하다는 듯 가져다 주시던데... 옆 테이블도 김에 싸서 아이 먹이고 있었구요.. (아마도 달라고 하는 사람들에게 그냥 주는듯 합니다)
저는 바닷가에 살아 손님오면 횟집에 자주 가는데요. 횟집에 가면 혹시.. 초장에 매운탕.. 이렇죠.. 가면 아이먹을 만한 거 있나요? 묻지 않아도 아이먹이려 공기밥 시키면 당연히 김 주십니다.
이유식을 하는 아이면 가지고 다니겠지만.. 제 아이도 4살이구요..
아이반찬이며 소란피우고.. 그런것들 때문에 아이키우는 집에선 외식을 거의 안하고 살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을땐.. 외식을 할땐.. 전 그렇습니다.
한번정도는 물어볼수 있다고 봐요.. 그리고 그렇게 민폐도 아닌듯하구요..
보통은 기본찬이 나오는 식당에 가서.. 밑반찬에 맵지 않은.. 달걀이나 콩나물이나 그런 반찬있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그런 밋밋한 반찬이 정말 하나도 없는 경우는 물어볼수도 있단 생각이에요..
아무리 요즘세상 자극적인 음식들을 많이 팔지만.. 어른들만 가는 식당도 아니고.. 가족단위 사람들이 갈수 있는 곳인데.. 밋밋한 반찬있어야 하잖아요.. 맵고 짠것만 있음. 저도 싫을텐데..
이상.. 저의 생각이였습니다.. 하지만 저도 없는걸 여러번 달라고 조르진 않겠어요..
저라면 김을 그냥 사오겠다는.. ㅋㅋ11. 저도
'11.3.20 12:56 AM (119.148.xxx.79)진상맞는 거 같아요...한번 정도는 물어볼 수 있겠지만..재차 물어보고...구해달라...심해요..너무..
저 같은 경우는...아이 메뉴 있는지 알아보고 없으면 있는 반찬에...딸려나오는 국 있으면 그걸로 해결...아님 물 말아서...먹이고 말았을 듯...
고기 먹으러 가도...그냥 있는 반찬에 된장찌개 미리 시켜서 먹이는 편이라..이해 안 돼요...12. 줄수도
'11.3.20 12:57 AM (14.52.xxx.60)안줄수도 있겠지만 여러번 졸라서 기어이 받아낸 그엄마가 진상인건 맞는 거 같네요.
없다는걸 몇번이나 찾아서 가져오라니 이건 니돈주고 사오라는 소리죠.. 나쁘네요.13. ㅅ.ㅅ
'11.3.20 1:00 AM (110.69.xxx.47)모 진상이 따루 잇남여??ㅎㅎ
14. ,,
'11.3.20 1:03 AM (216.40.xxx.23)암튼 울나라도 어린이 메뉴 한두가지씩은 갖춰놔야 업주가 편하겠어요.
15. 거듭나리
'11.3.20 1:19 AM (220.77.xxx.131)반찬 요구한적 전혀 없어요 큰애5살 이지만 아직도 식당갈일 있음 아이 도시락 싸가지구 가지 김한번 요구한적 없네요 장어먹으러 갔을때 도시락 싸와서 아이 먹이는 저보고 서빙 아주머니께서 좋은엄마 그렇지 않는엄마 따로있다며 말씀 하실때 뭘그렇게 까지 이야기 하나 했는데 진상엄마들 많은가 보네요 10분정도만 준비하면 될것을...
16. 첨
'11.3.20 1:21 AM (24.16.xxx.10)듣는 경우예요.
김이 있는 식당은 그런 손님을 아마 겪어 봤나 봐요.
아님 식당 주인이 본인 먹으려고 가져온 걸 양보한 듯.
전 아기 세살까지 도시락 싸갖고 다녔었는데..17. 거듭나리
'11.3.20 1:27 AM (220.77.xxx.131)아 갑자기 생각나네요 예전 자게에 요식업 하는 분의 푸념섞인 글이...아무렇지 않게 계란후라이며 김까지 요구하는 엄마들도 있다는글 하지만 그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그 밖의 아이엄마들의 진상행동들을 썼는데 서비스업 너무 힘들겠단 생각했습니디
18. 네
'11.3.20 1:36 AM (122.254.xxx.217)재차 물어보는건 진상 맞네요
나도 아기 키우지만 욕먹는 짓 말아야지 다짐하고 또 다짐합니다19. 줄수도
'11.3.20 1:37 AM (116.32.xxx.230)저는 제가 달라고 한적은 없었지만
식당에서 애들용 반찬을 한가지 정도 일부러 준비해서 주는집도 있던데요.
그래서 고마와했던적이 있어요.
아니면 기본 반찬중에 맵지않아서 아이들이 먹기 좋은게 있던가요?
그날은 애들용 반찬이 아무것도 없었나보네요.
애들도 먹어야 하니까 엄마 마음으로는 달라고 할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는데요20. ㄱㅊ
'11.3.20 2:01 AM (112.148.xxx.216)진상 중 상진상인데요..
저도 도시락싸가지고 다닐망정 저렇게 해달라고 한적 없네요.21. 식당에선~
'11.3.20 2:20 AM (211.201.xxx.81)조르진 않지만 식당에서 아이가 먹을수있는반찬이 있느냐고 물어는 봐요.
보통 아구찜 가게라고 해도 꽁치구이나 달걀찜정도는 가족끼리 왔을때
매운거 잘 못먹는 사람(어린이나 노약자)을 위해서 준비하는곳이 있던데요.
서로 편하게만 살자면 서로피곤하겠지요..22. ㄴ
'11.3.20 2:41 AM (116.37.xxx.143)진상 맞아요..
저희 애도 밥 먹는 연령이지만 저러진 않아요..
메뉴를 보고 반찬 한가지라도 애가 먹을 수 있는 게 나오는 식당으로 고르고
가서도 그 메뉴로 일부러 시키죠..
가끔 친절한 식당이면 계란을 주시거나 스프를 주시거나 합니다..
그건 감사히 받지만 재차 메뉴에도 없는 걸 그냥 달라고 하는건 좀 아니죠..23. 양양갱
'11.3.20 2:55 AM (124.50.xxx.166)저는 김은 항상 가방에 한두봉지 담고다녀요..식당에서 주문한 메뉴에 포함되지 않은
반찬은 요구하면 안되죠...
그렇지만 얘기도 안했는데 김이나 계란후라이를 가져다주는 식당은
참 고맙고 다음에도 그집만 가게되요24. 참
'11.3.20 3:07 AM (112.223.xxx.70)진상이네요.
김이랑 계란...아이있는 집에만 주면..다른 손님들은 그걸 이해할까요?
식당하기 참 피곤하네요.
저도 김이랑 계란 좋아하는데 ...단번에 (아이 생각은 안하고)
왜 저 집은 저게 나왔을까? 이런 생각 할거 같네요.;25. ..
'11.3.20 3:32 AM (180.231.xxx.19)완전 민폐네요 없다는데 찾아서 달라니... 전 외출할때 생협꺼 뿌려서 먹는 하루야채 꼭 챙겨요 아니면 아이도 먹을수 있는 메뉴 있는 식당으로 가요 요즘은 물가가 많이 올라 반찬 리필 하기도 미안 하던데 그 애기 엄마 진상이예요
26. 에고..
'11.3.20 5:17 AM (121.180.xxx.68)저도 애데리고 식당 많이 다니지만..그냥 한끼 먹는건데 거기 있는 반찬으로 걍 먹여요.. 그게 싫으면 메뉴선택을 신중하게 해야겠죠..그래도 밑반찬중에 한가지쯤은 애들 먹을꺼 있쟎아요...정 먹을게 없으면 매운거 물에 씻겨 먹이거나 하구요... 식당에서 일부러 챙겨주는 경우는 봤지만 한번도 요청은 안해본지라 신기하네요.. 저렇게 대놓고 말하는 사람도 있구나 싶어서... 그리고 저는 아구찜 아기랑 같이 먹는데요.. 잘 보면 양념 덜뭍거나 잘 안묻은 곳 있는데 속살 같은거요.. 그거 먹이거나 물에 씻겨 먹이거든요. 콩나물도 그렇고..그렇게 해줘도 울딸 잘 먹던데 굳이 식당에 유아반찬을 요구할 필요까지야..
27. .
'11.3.20 7:29 AM (14.52.xxx.167)한번은 물어볼수 있다는 분들도 제 눈에는 완전 이해불가인데요;;;; 죄송합니다. 사람마다 사는 방식이 달라서 그런지
식당에 갔으면 당연히 주는 반찬 그대로 먹던지 싸다니든지 하지, 물어볼 생각 자체를 못했는데, 정말 기발한 사람 많다 싶네요.
원글에 등장하는 아이엄마야 진상 당연하구요..............28. ^^
'11.3.20 8:30 AM (125.187.xxx.47)보통 맘좋으신 사장님들은...가져다 주시더라구요.... 너무 너무 감사하게..
아니면 계란찜같은거 주문되냐구..물어보기도 해요..아구찜 같은 식당에선... 계란찜 따로 주문가능하지 않나요??29. ㅡㅡa
'11.3.20 10:14 AM (210.222.xxx.234)한번 요구... => 충분히 물어볼 수 있음
두번 요구... => 끄응~~ 긁적.. 이해할 수는 있음..
세번 요구... => 삘릴리 진상..30. 저는
'11.3.20 11:08 AM (120.50.xxx.245)매운것도 물에 씻어먹이거나 했지요
만약에 아이가 매운거 씻어서도 못먹을정도면 김이나 다른걸 준비했을거같아요
아이 어릴때 수저 가지고 다녔거든요
간혹 김가루 같은거 아예 갖다주시는 식당은 있었지만 그런가보다했구요
몇번이나 요구하는건 민폐같아요31. ,
'11.3.20 11:38 AM (110.14.xxx.164)한번쯤 물어볼수는 있지만 너무하네요
4살이면 대충 먹어도 될 나이고요 아님 가지고 다니거나 ..
아이도 먹을수 있는 식당으로 가야지요32. 엄마
'11.3.20 11:46 AM (222.235.xxx.84)보통 매운 거나 어른들 먹는 메뉴만 파는 곳들은 아이 데리고 온 손님 생각해서 김 같은 것 내주는 곳이 있긴 하지만 의무사항도 아니고 그렇게 대놓고 내놓으라는 건 좀 상식 밖의 행동인 것 같아요.
저는 6살 아이 데리고 나가면서도 매운 거 먹으러 가게 되면 집에서 아이 반찬 따로 준비해가구요 혹시나 예기치 못하게 메뉴가 그렇게 정해졌으면(일행들이 간다고 하는 걸 저희 아이 때문에 반대하긴 미안하니까요. 물론, 상대방들이 먼저 배려해주면 좋기야 하지만 굳이 아이 때문에 안된다고 고집하진 않아요) 그 가게 반찬으로 대충 먹이고 집에 와서 따로 아이 밥 차려주거나 해요.
원글님 말씀하신 그 엄마는 그렇게 아이에게 김이라도 먹이고 싶었으면 살짝 가게 밖 나가서 근처 편의점이나 슈퍼에서 하나 사오거나 하지... 굳이 없다는 걸 여러 번 달라고 하는 건 좀. ㅠㅠ
아님 예상치 못하게 아이 메뉴 없는 집에 가는 경우가 가끔 있을 수도 있으니 항상 김 같은 건 한 두 봉지 정도 가방에 넣어서 다니던가요.
암튼... 기저귀 문제도 그렇고 민폐엄마네요. --;(최근 지인 중에 식당에서 남들 밥 먹는데 대놓고 아이 기저귀 갈고 기저귀 똘똘 뭉쳐서 식당 의자에 쏙 끼워놓고 그냥 나가는 사람 보고 경악했어요. --;;; 배울만큼 배운 사람인데... 그런 거랑 인성은 전혀 상관없더군요)33. 제주도
'11.3.20 2:30 PM (182.209.xxx.154)밥 너무 안먹는 아이키우는데 제주도 여행갔을때 너무 심하게 밥을 안먹더라구요 그래서 고깃집에서 계란후라이 하나 해주시면 안되냐고 물으니 3개나 해주셨던 기억이...
4살때 였는데 고기도 안먹었던 아이였거든요.....그게 지금도 엄청 고마웠던 기억으로 남아요.
식당하시는 분들도 무조건 나쁘게만 보지마시고 아구찜집같은데는 계란후라이 1-2개 해드릴까요? 하고 물어보는것도 좋을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 엄마들이 애들 먹을거 없다고 다른 식당 가쟎아요..왜....34. 이글루
'11.3.20 2:48 PM (175.215.xxx.103)저도 아기 반찬 없으면.. 김 같은 거 없냐고 물어보긴 하는데..
저렇게 재차 묻고 조르지는 않아요;
근데 아기 반찬 따로 챙겨 주는 식당은.. 정말 고맙고 다음에 또 가게 되더라구요.
신랑이랑 자주 가는 국밥집은 아기랑 가면 아기꺼라고 사골국물 챙겨줘요35. ...
'11.3.20 2:56 PM (122.34.xxx.59)식당에서 묻지않아도 가져다주면 엄청 고맙고 센스있는 주인장이지
그걸 그렇게 여러번 독촉해서 받아낸다는것 자체가 참 놀랍네요
아이들이 그렇게 많은데 메뉴선정을 잘해야하는거 아닌지36. 에혀
'11.3.20 3:21 PM (112.144.xxx.114)진상 맞아요. 직접 겪은 적이 있어서 기억하는데..
제 지인 중 하나가요.. 식당서 김을 달라고.. 옆에서 보는데 참..당연하다는 듯이 달라고 하더군요. 지 새끼 먹을건 챙겨 다니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없다는데도 몇 번이나 요구하니 볶음밥에 넣는 김가루 갖다 주더군요. 얘들도 먹을게 있는식당을 가든지, 아님 챙겨다니든지 미리미리 생각 좀 하고 삽시다!37. ..
'11.3.20 3:24 PM (183.98.xxx.151)한 번정도는 물어볼 수 있죠...저는 계란후라이 같은 거는 해달라고 한 적있습니다. 1000원 드리고...
38. .....
'11.3.20 3:50 PM (175.114.xxx.199)포크 정도...암튼 애에 대한 사랑이 참 징글징글 하네요.
39. 주인장
'11.3.20 4:05 PM (61.109.xxx.45)전 제가 알아서 갖다 드립니다. 어린 아이를 동반한 손님이 많지않은편이라서 안주용김은 늘 있는편이라서 김이라던지 아님 계란후라이라도 해드리죠. 애들이 많으면 자연히 식당내에서 뛰게되는데 조금이라도 엄마가 주위를 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냥 일행들과 담소하는라 못챙기는데 한번이라도 애들한테 주위를 주는거하고 그냥 두는거하고 주인 맘은 그게 아니대요.
40. 에혀
'11.3.20 4:11 PM (121.124.xxx.210)스파게티집에서 크림스파게티시키고는 5살 딸아이 밥비벼준다고 첨부터
크림소스 넉~넉히와 맨밥을 좀 달라고 당당히 요구하는 친구때문에
창피했던 경험이 있네요.41. 전 ....
'11.3.20 4:19 PM (118.222.xxx.7)우리 아이도 편식이 넘 심해서
계란후라이는 가끔 요구하긴 해요
단....가격 꼭~ 지불해 드리고 옵니다.42. 글쎄요,,
'11.3.20 4:43 PM (124.195.xxx.67)제가 중늙어서그런건지
이곳에서 아 그런것도 진상이야? 할 때도 꽤 있습니다만,,
진상까지는 아니라도
아이들 키울땐
보통 아이들이 즐기는 메뉴쪽으로 식당정하지 않나요?
아구찜집에 가서 애들 반찬찾는건,,
아닌것같은데요43. ㅇㅇ
'11.3.20 5:07 PM (121.146.xxx.245)여긴 지방인대..주인이 알아서 아이들먹을걸 좀 주더군요
지금은 커서 중학생 고등학생인대
한번도 요구한적은 없으나
김이나 달걀찜정도 주었어요44. ..
'11.3.20 5:08 PM (175.198.xxx.40)저도 아이키우는 엄마지만 언젠가 닭갈비집에 갔다가 아기 귀저기 갈고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가는 엄마도 본일이 있습니다 서로 조금씩만 조심하면 그닥 인상쓸일은 없을것 같은데~~~
45. 진상이네요
'11.3.20 5:41 PM (110.10.xxx.61)저도 아이 어릴때 외식할때는 꼭 아이 반찬 싸갖고 다녔습니다.
물어서 없다면 그만이지....몇번이나 요구는 무례하네요.
뻔뻔한 아줌마에요.46. 진상중에진상
'11.3.20 6:05 PM (121.136.xxx.181)식당선택을 아이들 고려해서 하는게 맞는거죠.
보면 상식을 뛰어넘는 엄마들 참 많아요..ㅎㅎ47. 뒷통수
'11.3.20 6:25 PM (112.172.xxx.99)그러다 나중에 뒤통수 제데로 맞아요
천년만년 내 안에 보물인줄 알죠
아닙니다
날아갈 새 입니다48. ..
'11.3.20 7:24 PM (180.70.xxx.233)메뉴 선정할때 신경을 쓰던가 얘가 그렇게 걸리면.....
49. ..
'11.3.20 7:26 PM (121.130.xxx.58)대부분 아기 데리고 가면 미역국이나 계란국 정도에 줄줄이 김 한 봉지 정도는 줍니다. 저는 숙기가 없어서 뭘 따로 달라고 해본적은 없지만, 그리 염치없다 생각은 별로 안드는데요. - -
50. ㅇ
'11.3.20 7:35 PM (122.32.xxx.85)님같이 같이 다니는 엄마 뒷다마 까는 엄마가 더 진상이고 더 싫어요. 어울리질 말던가 ㅗ.ㅗ 남욕하고 싶어 그저 입과 손이 근질거리는 족속들. 그저 궁금해서글 올렷다는 분이 상관도 엄는 기저귀 놓고 온 야그는 왜 쓰는지.
51. --;;
'11.3.20 7:48 PM (118.91.xxx.50)참나..자기아이 자기가 챙기던동,,,알아서 먹게 하지..그렇게나 집요하게 요구하다니.
근처 편의점이라도 가면 김같은것은 살수 있지 않나요?
너무 개인적이고 이기적인 생각같으네요...에휴~~식당하시는분 이꼴저꼴 다보며 정말 힘드시겠네요......................이런게 또 뒷다마라고는 보이지 않습니다만..개념탑제좀 하자는 얘기같구만..52. ^**^
'11.3.20 8:06 PM (211.215.xxx.250)진상중 상진상
아구찜식당에 가서 저런 진상은 왕진상.....ㅉㅉ53. ^^;;;
'11.3.20 8:20 PM (210.222.xxx.131)아~~이거 진상인거였군요
저희 시누가 식당만 가면 그래요.
아이 먹을 반찬 없음 김 없냐고 물어보고
없다고 하면 다른것 애들 먹을것 좀 찾아달라고 사정해요.
계란 후라이라도 좀 달라고 ....결국 계란이라도 가져다 주시더라구요.
전 아이가 없어서 보통 애 엄마들은 전부 저란건가부다 했었어요..54. 그렇게
'11.3.20 8:31 PM (59.29.xxx.180)아이먹는 게 신경쓰이면 따로 챙겨다니던가..
그런데 아이들 유기농으로만 먹이는 부모들 82에 많지 않나요?
식당에서 해주는 김, 계란 유통기한 언제꺼 해주는 줄 알고 덥썩덥썩 해달라 하는지.55. 그 엄마
'11.3.20 8:53 PM (112.157.xxx.190)두 번 세번 물어 뭐 라두 얻어 냈으니 같이 간 사람들에게 뻘줌한 미안함 보다는 거봐바,,족치면?뭐라두 나온다니간,,이라는 전래를 남긴거군요,,
민페,,
젊은 여자들이 참,,보통이 아니네 라고 느낍니다.
엄마들 모임에 매워 빠진 아귀찜집도 좀 아니고 애 먹일건 어디 글라스락이나 타파통에 개념있게 들고 다니는 엄마들 많던데,,거기다 쉬야통까지 챙겨 들고 다니는거 당연한건데,,쩝..56. .
'11.3.20 8:54 PM (112.167.xxx.51)아기 숟가락 포크도 가지고 다니는게 기본입니다
57. 흐미..
'11.3.20 10:36 PM (218.147.xxx.243)당연히 진상이지 진상아니라는 댓글들은 뭐예요......................
진짜 진상일세;;;;;
식당주방에서 일부러 계란후라이 하려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데;
그렇게 애 굶기기 싫으면 돈까스집이나 파스타집을 가던지...;
어릴때? 카페에서 알바하다가 쓰레기 버려달라며 제 손에 애기 기저귀 쥐어주는 엄마도 봄ㅋ
묵직한 수분감에 기분 드러워지려는 찰나 "오줌기저귀라 안드러워요~"
걷다못해 뛰는애기 오만거 다 먹을텐데 안드럽다니..참..어이없더라고여 ㅋㅋ58. 식당에서
'11.3.20 10:53 PM (118.221.xxx.101)반찬은 모르겠구,, 유아용 포크 수저 따로 챙겨주는 가게
다시 가고싶어지던데요 센스 있어서 ...
(뭐,, 주고객이 젊은애기엄마들... 인가 싶기도 하고,, )59. ..
'11.3.20 10:53 PM (119.192.xxx.156)김가루가 메뉴에 포함되는 식당(볶음밥 같은데 김가루 넣어 같이 볶아주는 메뉴 있는 식당같은데)에서 김가루 조금만 따로 줄 수 있냐고 물어본적은 있네요.
사실 그것도 많이 미안한 일이죠. 번거롭고..
애 있으면 애초에 애 먹일 메뉴 없는 식당은 안가는게 정답이고요.
어쩔 수 없는 경우는 김 싸가거나 주변에 편의점 같은데서 한개씩 사오고 했어요.
어려운 일도 아닌데 왜 그렇게 끈덕지게 요구했을까... 진상 맞는듯..60. 펜
'11.3.20 11:04 PM (121.139.xxx.252)유아들 (서너살) 데려가면 식당에서 알아서 김 정도는 갖다 주던데요?
그리고 된장국도 맵지 않은 걸로 따로 덜어서 갖다 주고요.
한번쯤 물어 보기는 합니다. 없다 그럼 어쩔 수 없고 있으면 갖다 주기도 하고,
말 안해도 먼저 알아서 챙겨 주는 식당들도 많이 봤어요.
없는데 내놓으라고 졸라대는 것 아니고서야 그 자체가 민폐라고까지 생각은 안 드네요.
한번쯤 물어 볼 수는 있죠.61. ..
'11.3.20 11:15 PM (124.199.xxx.41)내가 다 쪽팔린다..
진상 맞고요!!62. 에휴
'11.3.20 11:21 PM (125.214.xxx.254)그런 무개념 엄마들과 가급적이면 어울리시지 않는것이...
다 같은 부류로 오해받기 쉽상이죠....
게다가 음식점에 기저귀 아무렇지도 않게 버리고 오는 엄마들 정말 이해 안가요...
본인도 치우기 싫은걸 누구더러 치우라고...제대로 진상에 민폐엄마네요.63. .....
'11.3.20 11:24 PM (114.206.xxx.216)진상맞아요
64. 근데요.
'11.3.20 11:42 PM (121.180.xxx.116)진상이고 뭐고
저도 애 키우면서 식당에 없는 반찬 내 달라 이런말 기저귀 갈고, 버려두고 가는 그런짓은 한번도 안했지만 제가 식당주인이라면 매운 아구찜 장사하면서 어린아이나 매운것 잘 못먹는 손님위해 계란찜이나 김 이런 몇가지는 메뉴에 넣던지 아님 몇가지 따로 구비해놓고 있겠어요.
매운 것 잘 못 먹는 애들데리고 굳이 아구찜 먹으러 올 정도면 엄청 좋아한다는건데 장사하는 입장에서 그런사람들 공략해야죠.65. ..
'11.3.20 11:57 PM (119.70.xxx.148)완전진상. 아마 주방에서 욕좀 들었을것 같은데요
없다고 하면 그냥 그러려니 해야지...
아이있으면 자기가 싸가지고 다니던가
메뉴정할때 생각을 미리 해야죠
게다가 식당에 기저귀를 버리고 오다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