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된지 만6년 넘은 7급공무원입니다.
9급으로 시작되서 이제 작년에 7급달았어요..
재작년인가..하여간에..
지지난 근무지에서...정말 힘들게 일했습니다.
맨날 초과햇고 애들도 못 돌보고 남편도 못 돌보고..
상사는 잘 나오지도 않아서 ..그리고 업무분장이 이상하게 되어 다 저한테 일들이 왔어요
결국은..제 할일을 제가 제 때에 못하여..
작년에 받은 감사에서 신분상 주의를 받앗어요..
이것도 많이 깍아준거라고 하더군요..
정상 참작해서요..
감지덕지한 상황이져..ㅠ.ㅠ
첨엔..상사 탓 을 하였으나..꼭 그렇지만도 않은게..제가 그때그때 하기만 했어도 이러진 않앗을텐데..란 생각도
하였지만요..
전 늘 제 자리에 앉아서 뭔가를 늘 했어요...부지런히 민원인들한테 알려주고 계속 공문처리햇구요
예결산했구요..다 햇어요..
공사오면 공사건 가서 안내하구요..다 햇어요..
근데..나중에 일이 이렇게 되니 다 제 탓이 되더라구요..
남탓하는 건 아니고..이젠 제 탓이니..앞으론 그렇게 살고 싶지 않고..그렇게 살아서도 안 되기도 하구요..
정말 창피해서 살 수가 없어요..ㅠ.ㅠ
아이피 추적하면 어딘지 다 나올지도 모르지만...하여간에..
어디 부서 소속이고 어디서 뭐 하는지는 밝힐 수는 없지만요..창피해서요..
그때그때 다 해서..일 잘한다고 인정은 못 받을지라도
적어도 나중에 이렇게 되지 않기 위해서는...저는 어케 해야 할까요..
남편이나 친정 부모님이나 제가 늘 출근하니깐 애기 봐주시느라 엄청 애썼는데
결국은 제가 신분상 주의 받은거 알면..엄청 속상할거라서..말은 안할건데요..ㅠ.ㅠ
너무 속상해요..ㅠ.ㅠ
글의 요지가 이해가 되실라나요..
너무 횡설수설에..ㅠ.ㅠ 저딴 인간한테 내 세금이 가냐고 욕하지는 말아 주세요..ㅠ.ㅠ
일단 올려봐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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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살고 싶지 않은데요..ㅠ.ㅠ
후회될지라도글씀 조회수 : 928
작성일 : 2011-03-10 18:32:41
IP : 211.184.xxx.6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3.10 6:42 PM (121.148.xxx.11)에휴 힘내세요.
시간이 지나 열심 하다 보면 상도 받으실 거예요.2. ....
'11.3.11 12:20 PM (122.203.xxx.130)주의 정도는 괜찮아요.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너무 깊게 생각하지 마시구요.
원래 공무원은 일 많이 하면 주의 받을 일도 많이 생기는 거에요. 다른 사람들도 주의 정도로 뭐라 하는 경우 별로 없으니 크게 상심하지 마시고 소신껏 열심히 근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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