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학생 아들이 드뎌..봐버린것 같아요..
야동을 컴으로 본것 같아요. ㅠㅠ
아직까진 PC방을 그리 다니진 않은것 같구요,
순진한 구석이 많은 아이랍니다.
아직도 엄마, 아빠 앞에서 옷을 훌러덩 벗어 던지며
개구쟁이처럼 동생이랑 장난치며 노는 아인데
아....갑자기 멍해져버렸네요. 제가..
아이한테 성교육차원에서든 얘기는 해야할 것 같은데
뭐라 얘기를 해야할지...
어떻게 얘기할까요... 답답하네요
1. 엄마가
'11.3.10 6:33 PM (175.113.xxx.9)순진하다고 해야할까요? 중2에 보는 아이 흔하지 않아요. 보통 초등학교때 보더라구요. ㅠ
아니면 늦어도 중1. 걱정 마시고 그냥 궁금해서 봤구나 하시며 어떘냐고 물어보세요.
그런데 그건 연출이지 리얼은 아니라고도 말해주시구요.2. 어째
'11.3.10 6:41 PM (222.109.xxx.251)어머님이 더 순진하신듯...ㅎㅎ
3. 제친구
'11.3.10 6:52 PM (121.137.xxx.217)제친구는 중학생 아들에게....
엄마가 많이 가지고 있으니 필요하면 말하라고 했다는군요..ㅎㅎ
그렇지만 너무 많이 보면 정신병자 되니까 조금씩만 보라고..^^4. ^^
'11.3.10 6:55 PM (124.54.xxx.16)아마도 어머님이 알아차리기 전에 이미 시작되었을 거에요.
그런 영상들은 사실과는 아주 달라..엄마는 네가 그런 형태로 처음 성을 접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얼마든지 좋은 감정과 시선으로 경험하기를 바래.또 그래야 하고..
라고 말해줬었어요..저는.
그리고 남편은 어이 아들 야동(야구동영상)보자. 이러면서 놀려대구요. 참내.
그러면 막 기분나빠해요. 아들이.자기 이제 안본다고.
잠깐이던데요.. 그후로는 전혀 ..뭐.5. 흐미
'11.3.10 7:12 PM (180.230.xxx.76)위의 엄마가 많이 가지고 있으니 필요하면 말하라고 하는 엄마는 도대체 뭔가요 ㅠ
6. 그냥
'11.3.10 7:47 PM (121.135.xxx.182)모른척 하는건 어떤가요?
어떤 아이냐에 따라서 다른데 예민한 아이면 엄마가 알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먹어요.
저희 아이는 중3초에 본인말에 어떤 사이트 들어가려다 납치태그로 야동 사이트 잠깐 접속됐는데
창끄는 순간 제가 그 찰나 방문을 연거에요.
저는 별생각없이 "볼래도 좋은거 골라봐라"하고 그냥 넘어갔구요.
그날 난리 난리 그런 난리가 없었습니다.
엄마는 자길 그런 인간으로 보냐느니부터........그렇게 예민하고 중요한걸 장난처럼 얘기를 한다나?암튼 그렇게 시작해서 애가 흥분해서 넘어가는거 보는데
뭐 그게 대단한 일인가....내가 뭐랬다고 얘 왜이래? 싶었구요
그래서 이런일이 있었다 당황스러웠다 그랬더니 남자분들이 댓글을 달아 주셨어요.
그냥 모른척 하는게 좋았을뻔했다면서...모른척 하라고.....
그 후로는 야동도 그렇고 성관련 얘기도 그렇고 저희는 뉴스로 그런거 접하면 그때만 얘기하고 저는 조언해도 주고 충고도 하고 애 생각도 들어보고 궁금한 것도 물어보고 그래요.7. ㄴㄴ
'11.3.10 7:47 PM (58.228.xxx.175)엄마가 이제 안거겠죠.아이가 친구관계 제대로 하고 있었다면 초등 6학년에서 중등 1학년에 다 봤을겁니다.지금은 볼거 다볼 나이인데요..엄마가 늦게 아신거죠. 보기에 순진한거 그런거랑 전혀 상관없습니다.남자애들 그나이때 상상초월입니다.상담해보면...그리고 집에 개키우는 집은 조심해주세요. 저는 가끔 남학생들끼리 이야기 듣고 기절할 것들이 너무 많아서....물론 자제가 안되는 나이고 왕성한 나이라는거 감안해도 어이없는 일들을 너무 쉽게 하더군요.야동보는건 사실 순진한 편이긴해요.야동만 본다면...
8. ㄴㄴ
'11.3.10 7:54 PM (58.228.xxx.175)참 그리고 덧붙여...제가 남학생들이랑 이 주제로 이야기를 해본결과.애들은 절대적으로 엄마에게 들키면 안된다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요.남자들이 바람피면 절대 안피웠다 발뺌하는 유형이 같듯이요.. 일단 들키면 그 뒤가 고달프다 그리고 엄마가 나를 믿고 있는데 버림받을꺼란 막연한 두려움 이런게 있더라구요.특히 엄마의 간섭이 심한 애들에게서 이런게 나타나죠. 그렇다고 그애가 다른애들이 하는걸 안하냐..아니예요 오히려 스트레스 심한 아이가 이런식으로 풀기때문에
우리아이가 범생이라서 또는 우리애는 안그렇다 뭐 그런생각은 버리세요.
사실 야동만 보는건 나쁜건 아니거든요.
거기서 더 엇나가지 않도록 하는 자제력을 배울수 있도록 도움을 줘야겠죠.
그냥 아들키우는 엄마는 내아들도 다 한다 다 본다 생각하시고.
이상한쪽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주의를 주심 되요.9. @@
'11.3.10 8:05 PM (122.36.xxx.126)윗윗님...개 키우고 아들도 키우는데 왜...그러시나요? 뭘 조심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알려주세요?
10. ㄴㄴ
'11.3.10 8:09 PM (58.228.xxx.175)이걸 이런 공개적인 곳에 적어야 하는지 몰겠지만 애들이 막 분출하고 싶을땐 눈에 보이는게 없나보더라구요. 이것도 남자애들 따라 좀 다르긴 한데..집에 개가 있으면 개한테 하는 애들이 있어요..장난이든 뭐든...애들끼리 그 이야기 하는거 듣고 제가 기절했어요. 더 쇼킹한건 개도 좋아한다더라 이말듣고.이건 완전 지 생각아닙니까? 그런데 그애는 겉으로는 정말 공부도 잘하고 생긴것도 잘생겼고 뭐 이상한애도 아니였어요. 다른애들도 그걸 따라할려고 하더라구요. ㅇ이것말고도 더 쇼킹한거 많았어요. 진짜 그나이때 자제가 안되는구나 하는 마음은 많이 들었어요.
11. ㄴㄴ
'11.3.10 8:21 PM (58.228.xxx.175)참 그리고 애들 피씨방가서 게임하지 야동안봅니다. 그런곳에서 어케 봐요..ㅋㅋㅋ 물론 보는애들도 있을수 있겠지만 .일단 부모가 바쁜집애들. 일일이 다 신경못쓰는집애들.그리고 형이 있어서 다운받은 야동이 많이 애들이 피엠피나 엠피쓰리 동영상 다운받아서 공유해줘요. 그리고 이것도 못받는능력의 아이들은 자기들끼리 공유사이트 다 공유해줍니다. 부모간섭 최대한 피하는방법까지도요. 뛰는놈 위에 나는놈 있다고 애들끼리의 정보공유에서 모든게 비롯되요.
이문제에 대해 궁금하신게 있으면 저한테 물어보세요.전 아들이 없고 딸만 있어서 뭐 신경쓰일일은 크게 없지만 하는일로 인해 요즘아이들 행태는 꿰고 있으니.
쩃든 아이들 행동을 부모가 못따라가죠.이부분은. 부모들이 알고 접근하면 조금 쉽게 성교육이 이루어질거라 생각해요.
문제는 애들이 야동에 나오는 여성이 모든 여성들의 행동.별짓을 다해도 여자들은 더 좋아한다는 마인드를 가지게 되는게 참 걱정스러워요.
저도 이런 상담할때마다 내심 이부분에 대해서는 환기를 시켜줍니다.12. 워쩔끄나!
'11.3.10 10:06 PM (117.53.xxx.31)아이팟에 담아와 반 애들이 우르르 몰려서 봤다는 얘기 어제 중2 아들에게 들었습니다.
13. 아빠와 아들
'11.3.10 10:19 PM (119.71.xxx.4)아빠한테 아들에게 성에관해 이야기 해보라 그러셔요
아무래도 엄마가 아들이랑 그런얘기 하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몸에변화가 생기더라도 엄마는 확인하기가 힘들잖아요
아빠는 목욕도 같이가구...그리고 같은 남자끼리니깐 훨씬 나을거에요14. 그런데
'11.3.11 4:19 AM (118.32.xxx.205)이런 '남자청소년들의 문화' 문제 아닌가요?
저는 아들과 딸을 다 키우기에 "원래 남자 애들은 그래" 류의 댓글은 불편하네요.15. ...
'11.3.11 9:06 AM (114.207.xxx.153)요즘애들 조숙해서 초딩때부터 보는걸로 알아요.
컴이 애들 다 망치네요.16. 남자들은
'11.3.11 10:15 AM (121.159.xxx.44)다들 그러면서 크는 거라는 생각 아주 위험합니다. 야동이라는게 정상적인 성행위를 보여주는게 아니라 여성에 대해 외곡된 이미지가 각인 될 수 있어요. 그리고 그시기 아이들이 성충동 호르몬이 어마어마하게 나와서 시각적으로 자극을 받으면 실제 해보고 싶은 충동을 강하게 느껴 자기도 모르게 호기심에 성범죄가 되기도 합니다. 구성애 강연보시면 사춘이 남자 아이들 야동봤을때 대처법이 잘 나와있어요. 특히 아들 키우시는 분들은 안아이하게 생각하지마시고 꼭 한번씩 숙지 하셨음합니다.
17. ...
'11.3.11 10:35 AM (121.129.xxx.98)저희 아이가 캐나다에서 공부하면서 느낀게
초등-중등까지 그 쪽 아이들은 상상을 초월할만큼 순진하답니다.
우리나라 아이들이 너무 빠르고 그걸 당연시해주는게 쿨하다는 생각도
다시 한번 재고해야 한다 생각해요.
물론 고등학교 가면 야동만이 아니라 아예 콘돔 가지고 다니며 직접한다고 해요.
부모들도 용인하고 대신 콘돔 착용은 정말 필수랍니다.18. 중3 아들...
'11.3.11 10:39 AM (183.99.xxx.254)평상시에도 성에 관해서는 프리하게 오픈하는편입니다...
야동을 본적 있냐니까 없다고,,,
아이한테 미리 말해줬어요.
봤는지 안봤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아마도 지금은 안봤지만 언젠가는 보게 될거고..
보게 된다고해서 그 화면에 나오는 영상이 실제라고는 생각지 말라고..
상업적인 목적으로 만들어진 거기때문에 실제보단 훨씬 자극적이고 폭력적일거라구요...
얼마전 저희 아들도 봤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러냐고 너무 심취(?)해서 보지는 말라고 말했구요..
본후에는 바로바로 삭제해주는 쎈스를 보여달라고 부탁했죠...
그리고 성인이되서 정말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때까지는 실전은 영원한 보류라구요...19. 아이고
'11.3.11 10:58 AM (58.150.xxx.76)위에 분 무슨 실전이요.
그런 동영상 중 상당수가
자기 엄마, 자기 여동생에 회사에서 부하 여직원 강제로 하는 것등이 대부분인데 말입니다.
위에 댓글에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동물과 하는 것도 있습니다.
괜히 자기 집 강아지 괴롭히는 게 아닙니다. 그런 영상에 보면 어떻게 하는 지는 모르지만 개들도 즐겨요.
야동이 무슨 성교육물인줄 아시나요?20. ...
'11.3.11 11:28 AM (121.129.xxx.98)장자연이나 상하이 사건 보면 남자들 성의식 한심합니다.
배운 사람들인데도 부끄러울 정도입니다.
야동은 성교육이 아님니다.
잘못된 그릇된 성의식을 남자들에게 심어놓는 최대의 폭탄입니다.
예전 군대문화가 그릇된 사회관을 심었듯이 야동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절대 금해야 합니다. 봤다면 설명해주시구요. 심각하게 조목조목 따져서.
네 정신을 병들게 하고 동등한 여자를 노리게로 삼는, 더불어 자신의 신체를 하대하게 만드는
나쁜 생각을 네 머리에 심어놓는 해악이란 걸.21. 아들!!
'11.3.11 11:59 AM (221.154.xxx.208)아들이 첨에 야동본것 들키면 심하게 부끄러워하지만 또 보고 잊을만 하면 보고 합니다.
저는 주기적으로 야동을 찾아 지웁니다. 그리고 뉴스나 신문등에서 성폭행 사건을 보고
가끔 생각을 묻기도 하고, 폐해를 지적하거나 하면 부끄러운듯 해도 좀 들어주는 듯합니다.
야동! 꼭 없어지지 않는 스펨메일 같습니다.
결론은 꼭 집어 뭐라 못해도 아들을 잘 관찰하고 관심을 갖고 부부가 함께 고민하며
사춘기 아들을 봐야 할것 입니다.
가끔씩 아들방을 검사도 해보고 자주가는 사이트, 게임폴더안의 숨겨논 야동도 찾아 박멸하고...
아~ 남자는 왜??......22. 글 제목보고
'11.3.11 2:07 PM (222.236.xxx.201)부부관계 인줄 알아서 급히 들어왔다능;;
야동이야 정말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우리 세대는 미국잡지나 일본 만화로 대신했잖아요
못 막아요..단지 너무 깊게 빠져 들지 않도록23. 낚시
'11.3.11 5:08 PM (175.112.xxx.106)낚시글 같다....클릭 많이 하게 하려고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단 듯.
24. ..
'11.3.11 5:27 PM (116.121.xxx.223)결미다를 딸냄이하고 같이 보는데
강성범이 속옷을 사줬나봐요 사이즈 야그 하는데
매일 만지면서 모른다는둥 당신이 가슴 처음 만졌을때 라고 말할때 좀 거시기 했어요
그리고 보다 말다 하는데 조영구네 부부는
모텔서 서로 때 밀어주고 하는게 넘 리얼하게 나와서 보기가 좀 그렇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