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갑상선암 병문안시..(무플은 싫어요 ^^;;)

병문안 조회수 : 1,401
작성일 : 2011-03-10 17:47:19

  친구가 내일 갑상선암 수술을 받아요.
  그래서 다음 날 병문안을 갈 건데... 병문안 갈때 뭘 가져가는 게 좋을까요?
  물어보니 수술하고 바로 일반식 할 수 있다고 하는데... 수술하고 이틀인가 있다가
  퇴원한다는데... 먹을 거 사가도 될까요?

  한라봉이나 딸기 깨끗하게 씻어서 가져갈까?
  아니면 이 친구가 좋아하는 달달한 케익류를 사갈까?
  어떤 게 좋을까요?

  여기보면 갑상성암 수술 받으신 분들 꽤 있던데...
  병문안 온 지인들이 어떤 걸 사가지고 왔을 때 기분이 좋았는지 좀 알려주세요 ~
IP : 121.168.xxx.5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10 5:48 PM (116.37.xxx.204)

    저는 아무거나 다 먹을 수 있었어요.
    제가 입원한 병원은 죽 한번 안주고 바로 밥 먹었어요.
    좋아하시는 것으로 가져가세요.

    드물게 목이 불편해 하시는 분도 있기는 합니다.

  • 2. ..
    '11.3.10 6:01 PM (124.50.xxx.61)

    삼킬때 조심스럽고 쫌 아프긴 하지만 다 먹을수 있어요 ^^

  • 3. 리쳐드파인만
    '11.3.10 6:03 PM (175.215.xxx.73)

    갑상선암-->갑상샘암

  • 4. .
    '11.3.10 6:03 PM (203.142.xxx.231)

    친구가 그때 와도 된데요?

    제 동생이 둘이나 갑상선암 수술받았는데
    2-3일 정도는 자기 모습 보이기 싫어해서(핏물 호수로 ~~ )
    가족인 저도 2-3일 지나고 갔어요

  • 5. 전요..
    '11.3.10 6:19 PM (114.201.xxx.138)

    수술받고 일주일 있다가 퇴원했는데요...
    처음 며칠은 모습 보이기가 좀 그렇던데..목소리도 안나오고 보는 사람도 넘 놀라고...
    그렇지만 병원에 있을때 친구들이 병문안 와주니까 넘 고마웠었어요.
    친구분이 케잌 좋아하신다니까 케잌 사가심 될것같아요...

  • 6. 달달한 거
    '11.3.10 6:36 PM (211.51.xxx.132)

    좋아하시는 분이면
    아이스크림도 좋아요.
    목 수술한 후 상처 회복과 열을 내리는 데 아이스크림이 좋다고 의사샘이 권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엄마는 수술 후 서른 한 종류와 기타 아이스크림 골고루 돌려드셨어요.

  • 7. 원글
    '11.3.10 6:37 PM (121.168.xxx.59)

    답글 감사합니다.

    병원에서도 갑상성암이라고 했다는데... 정확한 명칭은 갑상샘암인가요? 파인만씨? ^^

    점 하나님... 저도 혹시 몰라 친구에게 물었더니... 다음날 오라고 하더라구요. ^^

  • 8. .....
    '11.3.10 6:40 PM (112.148.xxx.242)

    사람마다 다른가봐요.
    저는 아무것도 먹기 싫던데요.
    베지밀만 먹었어요.

  • 9. .
    '11.3.10 7:03 PM (122.37.xxx.56)

    의학 용어로 갑상샘암이 맞는데 대부분 갑상선암이라고 사람들이 그리 부르고 있고..
    또 그렇게해야 대부분이 알아들어요.

    시원한걸루 먹는게 좋데요.
    아이스크림 먹으라고 의사선생님도 그러시고..
    전 4박 5일 있었는데 핏물 주머니 달고 있긴하지만... 뭐 친구들 오고 그러는거 별 상관 안해서 모르겠네요..
    수술하던날도 남편이랑 제 친한 친구랑.. 제 동생이 있어줬거든요.
    먹는 것도 사람마다 다 다른듯해요.. 윗분처럼 뭐 먹기 싫다는 분도 계시고..
    전 뭐 먹는거 첨엔 넘기는게 불편했는데 괜찮더라구요...
    암거나 다 먹어도 되니까.. 평소 친구분이 좋아하시는 것에 아이스크림도 좀 사가세요..
    센스있어보이잖아요~~ 뭐 누가 이미 사놨을지라도 친구가 그러면 진짜 고마울 것 같네요.

  • 10.
    '11.3.10 7:07 PM (140.112.xxx.16)

    병원반찬이 아무래도 부실할거 같아서,집에서 밑반찬 조금 하고,
    긴거 말고 한번만 묶을수 있는 짧은 스카프 사갔어요.
    흉터때문에 신경쓰일거 같아서,
    스카프로 기분전환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사갔는데,
    친구가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 11. 원글
    '11.3.10 7:21 PM (121.168.xxx.59)

    친구가 좋아하는 먹을 것과 아이스크림은 필수! 예쁜 스카프는 보너스.
    답글 주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해요~ . 익명이지만 이런 친절한 답글 땜에 제가 82를 못 벗어나네요 ~~~*^^*

  • 12.
    '11.3.10 8:31 PM (27.115.xxx.199)

    친구분이 수술후의 자기 몸상태를 아직 상상하지 못하셔서 그럴수도 있어요
    저라면 2-3일뒤로 방문일시를 늦추겠습니다
    처음에 목소리도 제대로 안나와요. 말하는것도 힘들구요

  • 13. 수술한 이..
    '11.3.10 10:31 PM (116.33.xxx.103)

    저도 스카프랑 아이스크림이요...
    위 어느분 말씀대로 쁘띠 스카프도 요긴하지요.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꼬마아이스크림(하겐다즈같은) 여러개로 사가세요.
    요즘은 작은 개인냉장고라 큰 아이스크림 통은 넣을수가 없더군요.

  • 14. 리쳐드파인만
    '11.3.10 11:21 PM (118.35.xxx.245)

    전 나이드신 분들이 혈압이 있어서(고혈압이어서), 관절이 있어서(관절염이 있어서)
    라고 엉터리로 말하는거 너무 듣기 싫던데요. 혈압이 없는 사람이 어딨으며, 관절이 없는 사람이 어딨나요. 감상샘암이 맞는 말이면 맞게 쓰면 되지 다들 갑상선암이라고 해야 알아듣는다고 엉터리 단어를 말 할 필요가 있을까요?

  • 15. .
    '11.3.11 5:11 AM (122.37.xxx.56)

    윗분..저도 환자고 보험약관이나 보험회사 제출용 서류에 겁상샘암이라 써있어서 그말이 맞는가보다 생각해 위에 그런댓글을 썼지만 윗분은 정말 제대로 알고 지적하시는 겁니까?
    엉터리 단어란 얘기에 기분도 상했고 평소 의사선생님들도(제가 아님은 병원말고도 타 병원에서 역시) 갑상선암이라 말씀하시고 요즘들어 연예인들도 서술한 경우가 많이 뉴스거리가 되는데 그때도 신문기사나 방송에서 갑상선암이라 사용하여 저도 찾아봤습니다.
    갑상선암이란 단어도 의학용어로 사용되고 있네요.
    다음부터는 이런 엉터리 지적 자제하세요.

    원글님 원하시는 내용은 이게 아닌데 그냥 넘어가도 되겠구만 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3533 김치가 물렀습니다 10 2010/11/16 919
593532 짜증나는 KT.. 4 .. 2010/11/16 709
593531 30대 이후의 제2의 직업이라면 뭘 택하시겠어요? 2 고민 2010/11/16 1,428
593530 코스트코 양념되어있는 불고기 드셔보신분 계신가요? 11 불고기 2010/11/16 1,519
593529 82어느코너인지 화장실 청소제품 소개했던거 궁금해요 1 궁금 2010/11/16 296
593528 딸아이...귀 뚫고 싶다는데요..요즘 초등여아 귀뚫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초등2 2010/11/16 935
593527 82에 중독이 되면...... 13 이렇게 2010/11/16 1,264
593526 상극?? 개띠 소띠 이런 띠끼리 상극은 뭘 보고 아나요?? 16 몰래한사랑 2010/11/16 3,392
593525 미니 노트북이나 울트라씬 쓰시는분들 어떤기종 쓰시나요? 2 고민중 2010/11/16 350
593524 까사미아 가구 견고한가요? 특히 소파... 8 소파 2010/11/16 1,231
593523 여유자금만 생기면 쓰려고 안달인 남편에게 대처하는법 4 못쓰게 하려.. 2010/11/16 707
593522 구형구축 2 슬픈나 2010/11/16 389
593521 자동차보험 급해서 2010/11/16 242
593520 김장할때 넣는 갈치, 생태 어떻게 손질해서 넣는건가요? ㅠㅠ 6 초보주부 2010/11/16 694
593519 소띠랑 말띠랑 상극인가요? 그리구, 어른들 반대결혼 하면 안되는건가요? 15 dhfalf.. 2010/11/16 2,794
593518 2살 연하 남친과의 결혼.. 부모님 어떻게 설득해야 할지... 6 몰래한사랑 2010/11/16 2,343
593517 중계 2단지 17?18?평 매매여쭈어 봐요. 3 부동상질문 2010/11/16 703
593516 오션월드 다녀오신분이요.. 2 ... 2010/11/16 361
593515 역시 돈 모으는데는 수입이 늘어야... 2 ^^ 2010/11/16 990
593514 엄마,아빠,아이들이 전부 b형인 가족 계세요? 화합이 잘 되시나용?? 28 혈액형 b형.. 2010/11/16 2,108
593513 남편은 우리 결혼식 식사가 아직까지 너무 맛있었다고 자화자찬해요 12 아휴 2010/11/16 1,939
593512 전세만기 문의 1 이사고민 2010/11/16 340
593511 20대 여자 초봉 보통 어느정도 하나요? 31 2010/11/16 2,513
593510 개별 언론 인터뷰 안한다더니…MB, 동아만 편애? 1 세우실 2010/11/16 126
593509 여동생부부의 이혼권유 4 동생부부 2010/11/16 2,157
593508 잠수네 영어 사이트 괜찮나요? 3 유치원생남매.. 2010/11/16 1,461
593507 제가 하고 있던 방법이 풍차돌리기 방식과 비슷한거였네요. 10 ^^ 2010/11/16 2,220
593506 어제 폭발한 후로 시댁에 관심 끊기로 했어요..대신 적개심만 늘었습니다... 9 분노삭이는 .. 2010/11/16 2,205
593505 저는 양성애자 일까요? 30 혼란 2010/11/16 10,630
593504 결혼식 식사... 3 결혼식 2010/11/16 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