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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2년차 본인 이름 많이 불리시나요?
전 결혼 12년차이고 아이 초딩인데요.. 아직도 집에선 제 이름이 불려지네요..
예를들어, 제가 이름이 선영이라면.
남편 : 선영아
친정 엄마, 아빠 : 선영아
시어머니 : 선영아 (신랑이 4남매에 막내라서, 제가 좀 어리다고 생각하나봐요)
시누이 : 선영아
회사(직장맘) : 0선영 과장님~
우리 딸아이만 "엄마"
40 이 다되가는데, 해가 갈수록 00 엄마라고 불릴 줄 알았는데...
나이 먹어도 계속 이름 불린 것 같네요.
다른 분들도... 저 처럼 이름 많이 불리시는 분 있는지 궁금해요..
1. 갑자기
'11.3.9 12:13 AM (112.151.xxx.221)얼마전 올라왔던 택배아저씨가 생각나네요.
집에 없으면 앙탈부리시며 전화하신다던....
'x선영씨 택배요~'라고 많이 불립니다. ^^2. 우리 딸들만요.
'11.3.9 12:14 AM (123.248.xxx.188)우리 이쁜 선영엄마... 선영아 참 예쁘네.. 우리 딸들만 제 이름 열심히 불러대요.ㅎㅎ
아 참... 택배아저씨... 감사합니다. (울컥)3. 원글
'11.3.9 12:16 AM (114.206.xxx.232)맞아요^^ 택배기사님께도 불리네요.ㅋㅋ
4. ...
'11.3.9 12:19 AM (124.50.xxx.133)결혼 15년차
아직도 서로 이름 부릅니다.@@아~
애들은 장난으로 우리 @@이.예뻐요~5. 블랙
'11.3.9 12:24 AM (67.83.xxx.219)남편, 친구, 양가부모님, 후배들, 선배들, 직장동기들,
남편회사모임에서 만나서 친해진 동갑부인들끼리도 이름불러요. ~씨 하면서.
지금 잠깐 미국나와 살고 있는데 여기서 알게된 현지친구들도 이름 불러요. ^^
내 이름으로 살아야죠.6. ㅇ
'11.3.9 12:26 AM (175.207.xxx.75)1.시누이한테 이름불리는 건 아니지 않나요? 올켄 형님이라고 하는데.
2.남편동창...부인한테..씨 했다가..뭐란 소리 들었네요.7살차이가 난다해도 -씨라고 하는거 아닌가요? ........................전 언니문화 싫어해서7. .
'11.3.9 12:28 AM (121.128.xxx.158)남편과 친정 식구들에게 이름 불리고 있어요.
8. ..
'11.3.9 12:29 AM (221.140.xxx.230)남편만 이름부르네요.. 흐음..
9. 저도
'11.3.9 12:37 AM (125.178.xxx.243)남편이 **씨하기때문에 만날 이름 불려요.
남편이 하도 **씨 하니까 남편 친구들도 **씨라고 하고..
전 이름 불리는게 좋아요.
우리나라는 왜 사모님, 누구 엄마, 언니라고 부르나요.
나이에 걸리고.. 계급에 걸리고.. 호칭 너무 복잡해요.
저도 남편동창이나 남편직장 동기부인들 **씨라고 불렸으면 좋겠어요.
별로 안친하고, 계급과 나이가 안맞고 그럴때 뭐라고 불러야할지 모르겠어요.10. 잊혀진 이름
'11.3.9 12:48 AM (222.107.xxx.161)택배 아저씨~~사람 차별 하시네요.. 제이름 안 불러요. 000호죠? 하네요..
가끔 서방이 뭐 먹고 싶을 때 이름 부르네요. 아흐 내 이름 ..작명소에서 비싸게 주고 지었다 더만 알고 보니 남동생 잘 되라는 이름이라고..확 개명하고 싶었어요. 제이름 중성적이라 좋아했는데..11. 결혼23년차
'11.3.9 1:03 AM (110.46.xxx.68)남편이 제 이름을 부르는데 전 싫어요.
12. 이름보다
'11.3.9 1:06 AM (61.105.xxx.15)세례명으로 더 많이 불려요..
이름도 특이하고 세례명도 어려워서..
한 번에 알아들으시는 분들이 적어요..
택배 아저씨는 제 아들보고 XX야.. 하십니다..13. ..
'11.3.9 1:09 AM (115.137.xxx.247)남편이 제 이름부르는데 저도 별로요 연애때는 당연히 이름불렀지만 결혼하고 애가 둘인데 이름부르면 좀 막대한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냥 여보~ 자기야. 하는게 낫지 .. 나이먹어서 이름부르는건 싫네요.
14. 지나야
'11.3.9 1:21 AM (116.41.xxx.132)5살 우리딸.. 엄마~ 엄마~ 이리와!! 하고 부르다가 안되면 선생님 쪼로 %%% 이리오세요.. 한다는 ㅜ.ㅜ
글고 하루 한번정도는 택배 아저씨도 살갑게 불러줘요~15. .......
'11.3.9 1:28 AM (118.32.xxx.183)사무실서 부르고,
남편도 가끔 누구야, 하고 불러줍니다. 전 좋던데요. ㅎㅎㅎㅎ16. ㅎㅎㅎ
'11.3.9 2:02 AM (121.173.xxx.43)제 이름은 택배아저씨만 불러줍니다....쿨럭 쿨럭
17. 저도
'11.3.9 3:05 AM (63.224.xxx.52)모두에게 이름이 불린다는.. 아이들만 빼구요..
43살이예요.18. 가만
'11.3.9 3:09 AM (218.50.xxx.182)내 이름이 뭐 였더라???
남편/사무실 동료들..은 자기,
직책으로 불려지고..
애는 저더러 엄마,
시어른들은 에미,
친정어른들은 애이름으로 대신 부르시고..
택배는 경비실서 주로 찾아오는 관계로 택배기사님께도 불려 받지 못 하는 제 이름이네요.19. ..
'11.3.9 8:45 AM (203.241.xxx.42)저도 양가부모님도 제이름을
남편도 이름을, 아들도 가끔 장난으로 아빠흉내로 제 이름을 불러주네요.
만족합니다.20. ㅋㅋ
'11.3.9 9:09 AM (221.152.xxx.194)ㅋ 저두 남편이...또...택배아저씨 ,수영장언니들...제법 불리는데....아이가 학교가고부터는...제 누가 내이름(아주 흔한 이름) 부를때 보다 아이이름 부르면 먼저 고개가 돌아가요
21. 결혼 10년차
'11.3.9 10:18 AM (125.243.xxx.2)아직도..저희 부부는 서로 이름 불러요..&&씨..
전..그게 좋아요..
오히려 학교에 가서..첨으로 누구 엄마라는..호칭을 들었는데..
참 생소하더군요..
울 아이들만 빼구..대부분...제 이름으로 불려요..22. 전
'11.3.9 3:34 PM (125.135.xxx.26)누구엄마라고 불려요..
이름을 불러줬으면 좋겠는데...
옛날 학교 때 친구들만 이름을 불러줘요..
그래서 그 친구들이 좋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