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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월급, 연금 완전정리. 종결자.

박봉 조회수 : 12,873
작성일 : 2011-03-08 23:10:46
밑에 외벌이 7급 공무원(약 20년차) 분께서 집에 230만원 갖다 드린다는 글과

그 글에 이어서 공무원 월급 궁금하신 분이 계셔서 글을씁니다.
( 일반행정직 기준으로 할게요 ^^)

1. 월급

2011년도에 2010년도 보다 본봉 5.1%인상되고, 매달 본봉의 16.7%로 나오는 수당인 가계지원비가
본봉에 통합되어, 본봉이 큰비율로 상승했습니다, 그 반면 세금이 본봉에 비례해서 떼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월급이 5,6만원 밖에 오르지 않았지요.

2011년도 기준 <본봉> - 행정안전부 공식 자료 기준

9급 1호봉(여자 초임) -  1,119,400
9급 3호봉(군필 남자) -  1,237,600
----------------------------
7급 1호봉(여자 초임) - 1,411,700
7급 3호봉(군필 남자) - 1,544,200
----------------------------
5급 1호봉(여자 초임) - 1,907,000
5급 3호봉(군필 남자) - 2,063,900

이정도 입니다.

본봉으로 만 따지면 정말 작죠?? ㅎㅎ
수당은 엄청 날까요??

아닙니다. 평균적으로 급수와 상관없이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월급중
본봉 과 수당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6:4 였는데(2010년도 이전)
2011년도에 봉급 체계가 조금 바뀌어서(위에 언급, 수당이 봉급에 통합) 약 7:3정도로 되었습니다.

실제로 수당까지 합해서 받는 금액을 보면
( 서울시 지방직 같은 경우엔  다른 시보다 20만원 가량 많습니다. 밑에 적은 것보다+ 해주세요)

-----------------------------------
9급 1호봉(여자 초임) - 세후 월 130~160 ,  
9급 3호봉(남자 초임) - 세후 월 140~160
(시간외/초과근무 한거에 따라 10~20만원 차이나요)
-----------------------------------
7급 1호봉(여자 초임) - 세후 160~180
7급 3호봉(군필 남자) - 세후 170~190
-----------------------------------
5급 1호봉(여자 초임) - 세후 250~'280'
5급 3호봉(군필 남자) - 세후 260~'290'
*참고로 고시 출신 사무관 같은 경우에는 워낙 격무라, 대부분이 시간외/초과 항상 가득 채웁니다.

이게 실제로 받는 금액입니다. 집안에 공무원 있으신 분들은 다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덧붙여 말하자면 9급으로 들어가서 20년쯤 근무한 7급 공무원이라면 월 세후 300내외입니다..
생각보다 많이 적지요?...
고위직도 마찬가지입니다.

2. 연금
공무원 연금 개혁 이전까지.
연금을 결정하는 것은, 1. 재직기간 2. 퇴직시 계급 이었습니다.

주로 교사 출신분들이 연금이 높으신데, 그이유가 교대,사대 졸업하고 바로 임용되서, 만 40년가까이 근무하셔서
그렇습니다. 35년 정도 근무하고 퇴직하는 교장(4급대우) 출신분이 받는 연금이 월 약 300만원입니다.
약 40년 근무하시고 퇴직하시는 평교사 분들은 이것보다 좀 안되고요.

공무원 35년 정도 근무하시고, 6급에서 퇴직하면 약 220만원 나오고
                                             5급에서 퇴직하시면 약 250~260 나옵니다.
소위 고시출신으로 국장급, 고위 공무원에서 퇴직하면 350만원 가량 나오네요.

경찰같은 경우에는 35년 근무하고 경위에서 퇴직하면 210~220만원 나오고,
                                                  총경(경찰서장)에서 퇴직하면 300만원 좀 넘게 나오네요.

여기까지가 연금 개혁 이전까지 상황이었습니다.
50년대에 태어나신분들이 연금제도의 최고 수혜자이십니다.

연금개혁이후에 상황을 보면,
1. 납입금 증가
2. 만65세 이후 연금수령
3. 퇴직시 계급이 아닌, 평생 근무 경력에 걸친 봉급에 따라 결정합니다.
   (고로 퇴직시에 5급이라도, 8급,7급을 오래 달았더라면 연금이 낮아지겠죠)

1,2,3번의 요인으로 예상 공무원연금 예상수령액이 현재의 70%로 낮아졌습니다.

40년 교사로 근무하고 교장으로 퇴직해도 200만원 좀 넘게 나오고. (그것도 만65세 부터 수령입니다
그나마 교장,교감이 아닌 평교사로 퇴직하면, 170~180.

공무원같은 경우 35년 이상근무하고 퇴직해도 6급 퇴직하면 150만원정도 사무관으로 퇴직해도 170~180

경찰 같은 경우에는 35년이상 근무하고 <경찰서장>으로 퇴직해도 220~230정도

고시출신으로 30년이상 근무하고 한부처의 국장으로 퇴직해도 250만원 정도 받습니다.

/ 다행히 연금은 물가 상승을 반영한다고 하나, 이것도 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
P.S
3. 그럼 왜 공무원에 몰리는가?

이건 짧게 이야기 할게요.
IMF 이후로 대기업들이 무너지고, 중소기업들은 볼것도 없죠
정년까지 다닐 수 있는 직장, 평생직장 개념이 없어졌어요.

아니, 솔직히 말씀드려서, '내'가 이직장에 '정년'까지 다니는게 불확실한것보다
(베이비 붐세대, 베이비 붐세대 바로 자식 세대 이후로는 출산율 저하로 노동력이 중시될 확율이 있지만)
'이직장'이 '내가 정년'될 때까지 살아남는것이 훨씬더 불확실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 사기업 들어가시는 분들에게 40,50대까지 그 회사에서 버틸 자신 있는지보다
그 회사가 2030년 2040년까지 살아남을 수 있는 지 생각해보세요.

혹자는 젊은이들이 꿈이 없다고 말합니다.

인정합니다.

월급도, 연금도 적은 공무원에 몰리는거, 몇백대 일의 경쟁률 보이는 것 비정상적입니다.

그런데 대안이 없습니다.

사업을 하라구요?. ㅎㅎ 70,80년대 고도성장기를 지나서, 이미 경제발전속도가 안정화 된 사회입니다.
종잣돈은 어떻게 마련하나요? (집안에서 사업자금 주실 분들은 논외로 할게요.)
우리세대는 IMF때 아무리 자기가 잘나고 사업수완이 좋아도 사업 망하는 사람을 너무나도 많이 봤습니다.
IMF라는 시대를 탓하고 넘기기에는 부모님 세대가 무너져버린 모습,
그 모습을 보고 자란 우리세대는 그 상처가 너무 컷습니다.


IP : 210.104.xxx.200
6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야
    '11.3.8 11:12 PM (58.228.xxx.175)

    휴....뭔가 전환점이 오긴 와야 하는데 갑갑하네요

  • 2. 박봉
    '11.3.8 11:13 PM (210.104.xxx.200)

    현재 20대인 저와 제 친구들 모두 술자리에서 공감하는 내용을 썻습니다;; 고민고민 끝에 긴글 썻네요

  • 3. 박봉
    '11.3.8 11:19 PM (210.104.xxx.200)

    제가 잘 못알고 있는거 있으면 지적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4. 토토로
    '11.3.8 11:24 PM (14.50.xxx.109)

    공무원 연금이 또 어떻게 변할지 아모도 모르죠... 하지만 예상해보면 나쁘면 나빠졌지 좋게 변할지는 아닐꺼 같아요...

  • 5. 여기는
    '11.3.8 11:26 PM (175.116.xxx.129)

    공무원하는 일에 비해 봉급, 연금 엄청 많다고 댓글 엄청 달릴걸요? 요즘은 공무원도 근무강도 다른 사기업 못지 않고, 퇴근도 11시 넘어서야 하고 휴일에도 근무합니다. 구제역으로 공무원들이 과로사한다는 글 올라오면 그분들의 명복을 비는 댓글은 서너개입디다. 연봉 1억도 많은 봉급아니라고 피튀기면서 글올리면서도 유독 공무원 박봉에는 봉급타령 그만하라고 난리치는 곳이 여기 특성인 것같아요. 공무원들도 한집안의 가장이고, 형제이고, 자식인데 왜들 그러는지..

  • 6. .
    '11.3.8 11:33 PM (14.52.xxx.167)

    부모님이 공무원인 30대 중반입니다. 쓰신 내용 금액은 일이십만원 차이날 수 있지만
    공무원의 장점이 월급인가요. 아니죠. 안전성 보장성이죠.
    잘릴 일 없고 연금 나온다는 그 자체이지 지금 수당 몇푼 더받고 그런것에 누가 관심이나 있나요.

    특히 part 2는 전반적으로 너무나 정확하네요.
    지금 저희 부모님은 연금으로 최고 수헤받는 세대이신 거 같아요.
    젊은이들은 먹고 살기 위해서 공무원 외에 대안이 없다고 저도 생각해요 솔직히.
    누구누구 명문대 졸업하고 대기업 들어갔다고 해도,,,,,,,,,,,,,,,,,,,,, 전 그냥 한숨 나오더라구요.
    대기업에서 근무하던 40대 후반 50대분들 보거든요 주변에서.
    아이들 한창 고등학교 대학교때.. 아.. 그만하죠.

    개업할 수 있는 전문직도 사실 두렵긴 마찬가지에요. 큰 조직에 있어도 언젠간 나와야 하고
    개업해도 본인이 장사기질 없으면 힘들지요. 어느 분야건요. 그래서 항상 미래가 두렵습니다.

  • 7. 박봉
    '11.3.8 11:37 PM (210.104.xxx.200)

    .// 님 제가 쓴글이 공무원에 대해 비하하거나, 우월함을 쓰려는 의도는 아니었습니다.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실상을 모르고 계신것 같아서 글을 썻어요. ^^

  • 8. 여기는
    '11.3.8 11:45 PM (175.116.xxx.129)

    점하나님 부모님은 복받은 공무원인가보군요. 님 부모님 세대는 공무원이 안전성, 보장성이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지금은 아니거든요? 주변에 40대 후반, 50대 초반 대기업 다니는 친구 남편들 정년까지 끄떡없다 하더이다. 정년도 만 60세에 애들 대학생인데 학비 지원 모두 받고 있구요.
    연봉, 복지, 안정성 공무원하고 비교하기 힘들정도로 좋더이다. 외벌이 공무원은 물려받은 것 없으면 평생 월세 면하기 힘듭니다. 그렇게 공무원이 먹고 살기 좋은 대안이면 공무원이 되어보고 봉급도 받아본 후 다시 여기다 글썼으면 좋겠군요.ㅠ

  • 9. 박봉
    '11.3.8 11:51 PM (210.104.xxx.200)

    여기는/님 제가 말한거는 40,50대 까지 버티신 부모님세대 대기업 직장인들이 아니라.
    이제 막 사회에 발을 내딛을 20대 중후반 기준입니다. 50대 대기업 직장인 분들은,
    70,80년대 경제 호황기에 입사해서 제대로 누린 사람들이에요. 비교 기준이 아닙니다....

  • 10.
    '11.3.8 11:57 PM (175.207.xxx.75)

    뭔소리? 공무원 좋으니까 경쟁율 높은건데..여기는님..눈가리고 아웅하시네요

  • 11. 그럼
    '11.3.9 12:03 AM (175.116.xxx.129)

    흥님~ 그렇게 공무원이 좋으면 공무원 시험봐서 공무원되면 되겠네요. 님이 공무원되는 것 아무도 말리지 않습니다. 그냥 실상을 말한건데 웬 트집?

  • 12. 아이야
    '11.3.9 12:06 AM (58.228.xxx.175)

    저희 아빠가 공무원이셨는데 박봉은 맞아요. 물론 좋은시절 퇴직하셔서 연금이 좋긴하지만.
    지금은 저희 아빠세대보다는 못한현실이죠 물가대비 공무원 월급이 좋은건 아니고 외벌이라면 더더욱요.
    그러나 안정성은 사실 맞습니다.요즘 직업중에 공무원은 여전히 안정성 면에서 그리고 노후면에서 다행인 직업군이고 그래서 젊은애들이 공무원 준비를 하는거구요.

    대기업은 어디다니는지 몰겠지만 짤릴 위험은 항상 있습니다.

  • 13. ..
    '11.3.9 12:10 AM (121.186.xxx.219)

    아빠가 공무원이셨고 엄마가 선생님이셨어요
    두분 다 연금 받으시니까
    집있는 노인 두분이 사시기에는 충분한 액수더라구요
    큰 부자가 아닌다음에야 노후는 연금이 짱이더라구요

  • 14. 박봉
    '11.3.9 12:10 AM (210.104.xxx.200)

    아이야// 음.. 정확히 말씀하시면 요즘 퇴직하시는 부모님 세대 분들께서는
    젊은 시절에 지금보다 민간대비 월급수준이 형편 없었죠.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정부걸치면서
    중견기업수준까지는 올라갔습니다.

    지금 퇴직하시는 부모님 세대 공무원분들은, 젊었을때 정말 박봉->넉넉한 연금
    지금 입직하는 우리세대 공무원들은 젊었을때, 좀 덜한 박봉->박한 연금 이겠네요 ^^

  • 15. 복숭아 너무 좋아
    '11.3.9 12:11 AM (112.151.xxx.33)

    초봉만 보면 다른 중소기업도 다를바 없죠..초봉이야 어디든지 많이 주는데가 대기업밖에 더잇나요?
    그외 복지를 보는거죠.. 공무원급여 작지도 않고만.. 뭐 작다고 그래요..
    그리고 연금을 그만큼 주면 당연히 월급이 작은게 당연한데,솔직히 월급이 작지도 않네요..
    중소기업은 연금도 안주고 월급 저거 밖에 못받아요.. 어느쪽이 나아요? 공무원이 훨씬 낮지...

  • 16. .
    '11.3.9 12:14 AM (222.239.xxx.168)

    공사 같은 경우는 끝까지 버티면 대부분 정년까지 다니더군요.
    고졸로 입사해서 한직으로 발령나도 끝까지 버티니 나가라고 하지는 않더군요.
    가까운 식구중에... 위에 흥님,복숭아 좋아님은 그리 공무원 부러우면 공무원 공부 하세요.
    중소기업 들어갈 실력으로 요즘 공무원 들어갈 수 있나요?
    공무원 거저 들어갔나요? 중소기업보다 공무원이 나으면 공무원 시험 보면 될거 아닌가요?
    연령제한도 없어졌겠다.

  • 17. 공무원이
    '11.3.9 12:15 AM (218.186.xxx.247)

    철가방인것도 옛날 말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잘리는 수가 허다함니다.퍼센트가 좀 작다 뿐이지.
    박봉....어케 어셨대요? 5급이나 4급 정도면 고급 공무원이라면서 특혜니 어쩌고 하면서 엄청 나게 받고 대우받으며 사는 줄 알던데....한숨 푹푹 나오죠.
    저러니 공무원은 부정부패를 하라는거로군.이라는 답이 나올 정도로....사장이라고 다 같은 사장이 아니고...친정이나 시댁의 보조없이 남들 한다하는 만큼 하고 살기 어려워요.
    남들은 속도 모르고 누구 세무사는 엄청 잘 살던데 너희는 왜 그래? 라는 말하는데....
    정말 기겁입니다.한 명 누구 잘 사는거 보면 다 똑같이 사는걸로 생각할 수 있다는게 놀랍죠.

  • 18. 박봉
    '11.3.9 12:16 AM (210.104.xxx.200)

    복숭아 너무 좋아/ 솔직히 말씀드리면, 시험 경쟁률이나, 들어가는 스펙등을 고려했을때
    지원자가 아닌 합격자 기준으로는 수많은 중소기업이랑은 비교대상이 아니죠..
    정부에서는 공식적으로 보수 기준을 중견기업으로 합니다.
    그리고 연금도 , 납입액이 동일 연봉 일반 직장인에 비해 2배가까이 됩니다. 납입기간도 길고요
    , 비율로 따지면 국민연금이랑 크게 다르지는 않습니다. 보고 싶은 것만 보지는 마세요,

  • 19.
    '11.3.9 12:25 AM (118.223.xxx.235)

    원글 보면 공무원 하려는 사람이 없어야 정상인데
    지금 이시간에도 노량진 고시촌은 후끈합니다
    다 이유가 있겟죠..........또한 너무 힘드시면 그만 두셔도됩니다
    그 뒤를 감사히 이어갈 후배들이 노량진에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답니다~

  • 20.
    '11.3.9 12:29 AM (175.207.xxx.75)

    나 참..공무원글 올라오면 공무원들 변명하느라 바쁘다..그냥 인정하면 되는 것을..결론은 공부해서 시험통과하란 거잖아.....................인정하면서...참 이상합니다.

  • 21. 헉..
    '11.3.9 12:29 AM (124.197.xxx.246)

    바뀐 연금제도 35년 이상근무하고 퇴직해도 6급 퇴직하면 150만원정도인가요?
    바뀌기전에 35년 정도 근무하고 6급퇴직하신 상사가 220정도 받는다고 들어 알고있었기에
    바뀐 연금 제도에서는 조금 덜 받으리라 생각하긴했지만 그래도 2백은 되려니했는데
    어디 연금저축이라도 추가로 넣어야 할 모양이네요.ㅠ.ㅠ

    공무원 편하긴요..부서마다..업무마다 다르긴하지만..
    중학생 두 아이 엄마인 저 좀전 11시에 들어왔습니다
    지난 주는 토.일 모두 출근했다지요. ㅠ.ㅠ

  • 22. 복숭아님
    '11.3.9 12:30 AM (125.132.xxx.46)

    그러니깐 명문대 나온 아이들도 몇년씩 공부해서 공무원 될려고 하는 겁니다.
    중소기업이나 공무원이나 월급이 비슷한 수준인데... 이왕이면 그나마 안정성이라도 있는 공무원 하려고 하는 거지요~ 중소기업 다니는 사람들 말 들어보세요.. 만날 월급 적다고 맞벌이 해야된다고 해요~ 솔직히 요즘 들어오는 공무원들 거의 4년제 나오고 머리 터지게 공부해서 들어간 사람들인데.. 저정도라면 월급이 적은건 사실이죠~

  • 23. 박봉
    '11.3.9 12:36 AM (210.104.xxx.200)

    헉../ 님 35년 정도 근무하고 6급 퇴직하신 상사분 220 받는거 아마 맞으실거에요
    연금 개혁되고 나서, 지금 들어가는 사람들은, 만65세 부터 연금 수령하고
    지급 기준 봉급이. 지금 퇴직하시는 분들은 6급 봉급 기준인데, 신입들은 일하는 경력 전체의 봉급을 기준으로 해요. 9급 봉급 부터 6급 봉급 까지 하기때문에, 금액이 70%까지 떨어집니다. 150수준 예상하시면 됩니다.

  • 24. 박봉
    '11.3.9 12:38 AM (210.104.xxx.200)

    그런데 연금법 개정 대상이 2010년도 신규입직자 부터 적용에서 그전에 입직하신 분들은 일단은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연금 법 어떻게 바뀔지 모르니깐 그게 문제죠...

  • 25. 냐옹
    '11.3.9 12:49 AM (49.18.xxx.149)

    아버지 서울시 서기관 작년에 명퇴하시고 연금 실수령액 250 정도 되십니다.
    전 현재 지방직 7급인데 본봉은 윗글님 말이 거의 맞구요 저기에 초과근무수당 출장수당 지자체별 수당(서울시는 구단위로 다름) 이런게 한달에 50이상 됩니다.
    신랑이 대기업 3년차인데 저보다 월 80정도 더 받는데요. 여자로 공무원 같은 직업 없다고 생닥합니다. 법에 정해진 휴가 수당은 다 챙긴다고 보심 맞습니다.

  • 26. 여자는
    '11.3.9 1:00 AM (116.121.xxx.133)

    여자 직장인중 출산휴가 육아휴직 그래도 눈치 덜보고 쓸수있고, 육아휴직 갔다와서 책상 빼거나 이상한데 발령 안내는 곳. 이건 돈으로 못따지죠. 법정 육아휴직 3년까지 꽉 채워서 쓸수있는, 아프면 병가내서 휴직할 수 있는곳. 아기 낳으니 그게 제일 부럽고 부럽고 또 부럽답니다.

  • 27. 저출산
    '11.3.9 1:40 AM (222.237.xxx.242)

    그런 부러운 점은 공무원만이 아니라 직장인 누구나 누려야 하는 거죠.
    야근 할때 제대로 수당 나오고 결혼해도 회사 눈치 안보고 임신해도 법정 육아휴직 받아야 되는 것이 정상인거죠.
    앞으로도 계속 월화수목금금금 일하고 야근 수당도 제대로 못받고 결혼하고 임신하면 회사 눈치봐야 되는 직장생활을 우리의 아이들에게까지 물려줄봐에야 저는 아이들에게 차라리 이민을 권하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왜 출산율이 낮아지는 가는 바로 그런 근로환경 사회생활이 한몫 단단히 하고 있는 겁니다.
    앞으로 계속 회사에서는 여사원 임신하면 눈치주세요. 그렇게 하면 계속 아이 안낳을 것이고 그런 환경에서 일할 한국인 근로자는 계속 줄어들테니...

    공무원 수준 조차 안될 복지를 들이밀면서 애들을 계속 낳으라고... 누구 좋으라고..
    저출산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 28. tods
    '11.3.9 8:22 AM (208.120.xxx.196)

    그냥...사는게 다 힘드네요...^^
    저는 40, 아버지가 고시출신 공직자이셨고 은퇴하셨습니다.
    쓰신 내용 거의 맞구요...
    참 갈수록 인생 뭐 이래...하는 생각 듭니다.

  • 29. .
    '11.3.9 8:32 AM (211.58.xxx.145)

    저기 박봉님께서 일부 잘못알고계신거 같아 정정하자면, 2010년 이전에 들어온 공무원도 그 이후부터는 현재 룰이 적용된답니다. 즉 30년 총 근무하는데 2001년에 공무원되었다면 이전룰 10년, 이후룰 20년이 적용되어 계산됩니다.

  • 30. 복숭아님
    '11.3.9 8:33 AM (203.142.xxx.241)

    더불어. 공무원봉급 작아져봤자 중소기업다니는 분들이 더 고통입니다. 공무원 봉급은 어떤 상징성이 있는거니까. 그게 좀 올라줘야 민간부분도 올라줍니다. 정부 시책을 상징적으로 시행하는게 공무원 봉급입니다.

  • 31.
    '11.3.9 9:07 AM (210.103.xxx.29)

    이런글 왜 올리시는지..

  • 32.
    '11.3.9 10:25 AM (118.32.xxx.193)

    일반 행정직이 아주 박봉이라고 이야기는 들었는데 설마 했던 내용들이 다 들어있네요
    이왕이면 복리후생도 좀 알려주셨으면 해요, 학자금 지원이나 대출 등등

  • 33. ..
    '11.3.9 11:08 AM (125.241.xxx.106)

    학자금 지원은 고등까지입니다
    대출이야 내 이자 내는 것인데요
    공무원이라고 싸지 않습니다

  • 34. 박봉
    '11.3.9 11:08 AM (210.104.xxx.200)

    음님 복리후생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1. 월급 2. 연금이 99% 입니다.
    추가적으로 복지포인트 라고 카드로 나오는거 있는데 <1년>에 나오는 금액이 50만원 내외(계급, 근무년한에 따라 다름)
    학자금 지원같은 경우, 중고등학교 학비는 지원되고요. 대학교 학자금은 지원 안됩니다. 대신 저리로 대출받을 수는 있어요.

    공무원 신용대출과 관련해서는 은행에 문의하시는게 빠를거에요.

    ㅇ/님 이런글 올리는 이유는, 객관적인 팩트를 제시하고자 함이에요. 카더라 이런거 말고, 실제 수치를 통해서 판단하시는데 도움이 되라고 올리는 거에요.

  • 35. 좋은글
    '11.3.9 11:16 AM (220.86.xxx.137)

    좋은글입니다. 저는 남편과 모두 평생 프리랜서라 ... 4대 보험 혜택을 못받는 상황이라 ..
    참 노후가 마이 걱정입니다.

  • 36. .
    '11.3.9 11:21 AM (218.155.xxx.133)

    정말 종결자 맞으시네요...어쩜 이렇게 정확하게 아시는지 뜨끔할정도~ 아무래도 부부공뭔, 부부교사가 노후가 낫기야 하겠죠, 일반 직장인보단...그렇다고 무슨 부부교사면 준재벌이니 이런 터무니 없는 소리는 정말 어이없어요...가늘고 길게 갈뿐...주변보니 그래도 대기업이 최고긴 하데요

  • 37. .
    '11.3.9 11:27 AM (122.34.xxx.51)

    저희 아버지 기술직공무원 서기관으로 퇴직하셨는데 300만원 받으신데요.
    20일 인가 25일 인가 아무튼 12시 땡하면 입금된대요.
    행정직 서기관은 260만원인가 받는다고 들었어요.

    저희 시아버지 대기업 임원이셨는데 월급은 많이 받으셨겠지만 막상 퇴직하시고 생활해보시니
    살던 살림살이는 있고 현상황은 못바쳐주니 이제와서 공무원 부럽다 하십니다 ㅋ

    근데 2010년에 신규 공무원에만 해당되는 거고 2000년대에 공무원 된 사람들은 지금 부모님 세대만큼 연금혜택 받는건가요?

  • 38. 그리고
    '11.3.9 11:31 AM (203.142.xxx.231)

    공무원은 정년퇴직 경우 퇴직금이 없기때문에 사실 연금이 퇴직금이나 마찬가지고
    그 연금도 재직기간 내내 본인이 50%를 내는 거기때문에
    저기서 절반만 퇴직금조로 받는다 생각하면 정말 적죠
    실제 본전을 뽑을만큼 오래 장수하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아버지 서기관(4급)이였네 사무관(5급)이였네 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7급으로 정년퇴직하는 공무원수가 훨씬 많다는 사실 아시나요?
    본봉이 적기때문에 연금은 더 작아질 수 밖에 없죠

  • 39. 박봉
    '11.3.9 11:33 AM (210.104.xxx.200)

    122.34 ~ 님 행정직 기술직에 따라 연금 액수가 달라지지는 않아요. 같은 급수에서 퇴직하면, 재직기간에 따라 연금이 달라지거든요.

    연금개혁 이후 적용대상이 2010년 이후 신규공무원에만 해당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
    다만, 연금재정상황으로 지금이 최고점이고 앞으로 더 악화될 일만 남았네요..

  • 40. .
    '11.3.9 12:20 PM (110.14.xxx.225)

    박봉이다 해도 공무원보다 좋은 직업이 없죠 주변에 공무원으로 퇴직하신분 많으신데 연금때문에 그래도 넉넉하게 잘 사세요 남편 대기업 11년차인데 보너스없는달은 공무원으로 퇴직하신 저희 아버지보다 월급이 더적어요 아침일찍 출근해서 12시 11시 퇴근합니다
    공무원들 야근 많이들 한다고 하는데 그것도 일부 국가직에 한해서 아닌가요
    객관적인 팩트를 통해서 알리려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하네요

  • 41. ...
    '11.3.9 1:09 PM (180.67.xxx.92)

    90 년대 중반에 중앙부처 들어간 친구 7 급으로,현재 5 급인데 연봉 6500-7000 천만원 사이,
    아는 사무관 집 한 달에 집에 500 만원씩 같다 줌.

    나이는 40 대 중 후반~

  • 42. 그 연금
    '11.3.9 1:20 PM (203.142.xxx.231)

    그 연금 그냥 주는거나요? 월급에서 떼어놓았다가 주는거 아닌가요? 기여금인가 뭔가 떼어간다고 들은거 같은데요

  • 43. 박봉
    '11.3.9 1:22 PM (125.135.xxx.26)

    아니예요 그정도면 많이 받는거에요.
    도대체 얼마나 받아야 박봉이 아닌건지...
    박봉보다 적게 받으며 일은 더 하고 언제든지 짤릴수 있고 연금도 없는 사람은 어쩌라는 건지...

  • 44. ...님
    '11.3.9 1:57 PM (118.221.xxx.88)

    7급에서 5급 올라갔는데 연봉이 7000가까이 된다구요?
    대체 어느 부서에서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엄청나게 궁금합니다.
    사무관이 한 달에 500씩 집에 가져다 주고...
    참 희안한 공무원들을 알고 계시는 군요. 만나뵙고 싶습니다. -.-
    90년대에 행시로 5급 시작해서 현재 4급인 사람도 그렇게 못받고 있는데 말이 됩니까?
    잘 알지도 못하면서 떠들고 다니는 인간들 보면 정말....

  • 45. 정말박봉
    '11.3.9 2:06 PM (61.111.xxx.254)

    공무원 월급 정말 박봉이군요. 연금과 보장된 육아휴직이 부러울 뿐.
    40년 일해서 벌어들인 돈+연금과, 20년 일해서 벌어들인 돈+퇴직금이 같다면 어느쪽을 선택할까요?

  • 46. 대학학자금
    '11.3.9 2:12 PM (175.117.xxx.124)

    무이자 대부 아닌가요?
    그렇게 알고 있어요.
    "무이자 졸업후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그리고 연금은 총 33년까지 지급대상입니다.
    40년 근무했어도 연금은 33년까지만 지급대상이죠

  • 47. ^^*
    '11.3.9 2:18 PM (116.41.xxx.186)

    제 주변에 25년 중등교사하다가 작년에 명퇴했는데 연금 185만원 받았고요, 올해는 소비자물가 2.9%인가 올라서 190만원 나온다고 합니다.

    2008년에 교사 20년하고 명퇴한 경우는 5년 거치 이후 150 받는다고 하고요.

  • 48. ㅡㅡ
    '11.3.9 2:42 PM (125.178.xxx.243)

    헉 7급에서 5급 올라갔는데 연봉 7000에 월 500이요???
    어느 부서에 어떤 일 하는 사람인지 엄청나게 궁금합니다.
    90년대초 행시 합격해서 현재 20년차 남편도 못가져다 주는 금액을 그분은 받아오신다구요?
    아는 사무관..이라니 한다리 건너 이야기 그렇게 와전시시면 안됩니다.
    얼마전부터 일정직급 이상 연봉제로 바뀌어서
    월급+보너스 모두 포함한 금액의 1/12씩 월급 가져다주는데도 500 언저리도 못가는데
    정말 기가 찰 노릇이네요.

    대학학자금 무이자 대출 맞습니다.

  • 49. 흠..
    '11.3.9 3:18 PM (125.242.xxx.139)

    저희 부부공무원입니다..
    저희 두사람 월급이 제친구 남편(대기업)과 비슷하거나 적습니다.
    저도 15년차입니다..세후 200정도입니다..

  • 50. ~~
    '11.3.9 3:26 PM (218.158.xxx.149)

    대기업이나 금융권과는 비교도 안되게 박봉이지만
    공무원이 시간은 참 많지요~칼퇴근에다가,,
    저희남편 국가직(교정직)인데 4부제로 근무해요
    일주일에 야근 두번하는데,,시간이 남아돌아요^^
    제가 전업인데 일주일에 5일은 낮에 같이 있어서,,짜증날정도^^
    25호봉 정도인데 세후 300전후예요

  • 51. 궁금
    '11.3.9 3:44 PM (112.148.xxx.198)

    윗글중에요,
    대기업 어디가 사오십대초반 정년 보장되나요?
    남편, 동생둘 사십중반부터 오십대중반인데
    남편은 자발적명퇴지만 입사동기들 자의반 탄의반 밀려나서
    10%정도만 자리 지키고있고
    동생들도 전전긍긍입니다.
    동기들 거의 나가고 몇 없으니 언제 자기 차롄가 싶다구요.
    애들 대학마칠때까지 버틸수있으면 책상에 본드라도 붙이고 싶다던데요.
    동생들이 못나서 그런가요?
    ㅅ,ㅎ,ㅇ 대기업 주력회사인데 그러네요.
    정말 대기업이 그리 좋으면(명퇴문제) 공무원 인기가 대기업 못미칠텐데요.
    우선 일 많이하고 월급 좀 더 받는것말고는
    공무원은 안정성이 보장되니(실책을 저지르지 않으면) 더 낫죠?
    요즘 같은 불확실의 시대에는.

  • 52. 생계를위한
    '11.3.9 3:53 PM (61.34.xxx.37)

    최저치 월급이 아닌가싶습니다..
    그거라도 입에 풀칠이나 하고 살아야하니까요...
    공무원들 중에 마이너스 통장쓰면서 빚있는사람들이 대부분이죠...
    대략..4인가족 꾸려나가면서 남들쓰는거 쓰면서 살려면
    그렇다고 들었습니다...
    생계를 위해 어쩔수없는 통로로 몰리는거에요
    이것밖에 없어서
    자영업자는 몰락하고
    중산층은 붕괴되고...
    그렇기때문에..........
    부자들은 투자하면서 돈 넘처나게 쓰고있는게
    대한민국의 현실입니다.
    공무원으로 살면서 저축하기엔..
    정말 뼈깎는 노력이 필요하지요..
    그래서 부정부패 많이할수밖에 없고요~
    매관매직해야 먹고 살수밖에 없고요~

  • 53. 직장인
    '11.3.9 4:04 PM (183.102.xxx.240)

    제 생각엔 공무원 경쟁률이 높은건 학벌을 보지않고 오로지 시험점수에 의하기 때문인것 같습니다,,,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서울대 경쟁률이 2:1이고, 별로 인지도 없는 대학교 경쟁률이 5:1이라고 해서 뛰어난 인재가 많이 가는건 아니죠..
    대기업이나 괜찮은 사기업은 원서도 못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 같은 경우엔 다시 대학 졸업반 되돌아가도 공무원 될생각은 없습니다(월급이 적어서)
    물론 고시합격(5급)이 보장된다면.......모를까

  • 54. 말이
    '11.3.9 4:22 PM (152.99.xxx.62)

    20년, 30년이지 그 세월동안 온갖 것 다 참으며 일 한다는 것 보통 일 아닙니다.

    저는 20년이상 한 직장에서 묵묵히 일하고 퇴직하시는 분들 존경합니다.

  • 55. 152님말씀에공감
    '11.3.9 4:27 PM (61.34.xxx.37)

    공무원도 20년 30년 40년..
    한직장에서 온갖것 참으며 일하는게 쉬운게 아니죠..
    게다가 박봉도 그런 박봉이 없고...
    박봉받으면 30~40년 별별거 다참아가면서 자기돈 50%내서 연금 받는게
    공무원인데...
    존경합니다~~~

  • 56. 동감
    '11.3.9 4:30 PM (112.148.xxx.198)

    말이 님 정말 동감합니다.
    요즘 젊은 이들은 그렇게 오래동안 참으면서 한가지 파고 들려고 하지 않아요.
    그래서 이직도 많이 하고 실직률도 젊은 층이 더 높아요.
    조금 힘들면 차라리 돈 적고 편한곳 가겠다 하구요.
    조금 돈이 모이면 공부 더 하겠다거나,
    자기계발이라며 외국에 단기로 얼마간 가겠다거나 등등 이유로 그만 두더군요.
    장래성 있는 일자리를 찾아
    힘이 들더라도, 우선 급여가 좀 작더라도
    전문가(달인?)가 되겠다는 각오로 임하는 자세가 없어요.
    무슨 직업이든 숙련 기간이 필요하고 전문가가 되어야 하는데 말이죠.

  • 57. .
    '11.3.9 5:41 PM (110.14.xxx.164)

    230 그글은 남편이 수당 다 혼자 쓰고 달랑 230 만 준다는거였어요
    20년차가 그렇게 받을리가 없지요
    그리고 실제 입금되는 액수를 알려줘야지 기본급만 얘기하면 의미가 있나요
    우리도 기본급은 세전에 350 인가 지만 수당이 많거든요

  • 58. 윗님
    '11.3.9 7:38 PM (211.114.xxx.139)

    기본급만 이야기 하신분이 누구신가요?
    아무리 봐도 그런 분 안계신데..
    그리고
    '세전350이지만 수당이 많다' 라고 하셨는데
    직장생활하시는 분들이면 보통 그렇게 말씀 안하십니다.
    세전 얼마다.. 하는 말은 보통 기본급외 수당 모두 합쳐서 말합니다.
    기본급은 항상 세전이지요...

  • 59. ..
    '11.3.9 8:03 PM (119.64.xxx.189)

    교정직이 급여가 타 공무원에 비해 높은것은 교대근무의 야간 주말 근무가 포함 되어서 그런건 아닌가 궁금합니다.

  • 60. .
    '11.3.9 8:20 PM (110.14.xxx.225)

    윗님이라는 제목으로 물어보신분 글쓴이는 아니지만
    그 이야기는 다른 게시글이었습니다
    그글에서 원글이가 이야기한 내용이지요

    동생이 공무원인데 수당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 61. ..
    '11.3.9 8:25 PM (180.65.xxx.7)

    그렇게 적지 않던데요.
    우리나라 중소기업들 연봉 낮아요.
    어차피 비슷해요.

  • 62. 궁금하면~
    '11.3.9 10:45 PM (180.229.xxx.13)

    수당금액이 궁금하세요?
    공무원에게 지출되는 모든것은 다 법으로 명시되어있으니 찾아보면 됩니다.
    다만 계산을 해야하니 복잡해서 안하고 다들 많네적네 그러는거죠.
    (제가 9급초임일때 시간외 초과근무할때 주는 시간당금액이 패스트푸드 밤시급보다 더 낮다는걸 알고 충격받은적도 있었네요)
    교정직은 교대근무 즉 현업근무로 쳐주기때문에 다른직렬보다 받는게 더 있습니다.

    이렇게 열악한데도 왜 다들 공무원공무원 하냐고요?
    몰라서거나 그게 별로 중요하지 않다 생각해서지요.
    그정도 돈으로도 얼마든지 살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요.
    저처럼 아이 하나만 낳아봐도 아~생각보다 중요한 문제구나~싶어지죠.

    저 처음 입사했을땐 이직하는 사람이 없었어요.
    근데 요즘은 예전에 비해 많이들 그만 둡니다.
    행정적수요는 많아지고 있어서 업무량은 많아지고 강도도 세지지만 반대급부는 갈수록 줄어드니까요.

    공무원들 그정도 일에 그정도 급여면 많다 생각하시는 분 주변엔 맨날 노는 사람들만 있나봅니다.
    도대체 그런공무원들을 알고 지내는 분들은 어떤분들인지도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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