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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모와 성감- 둘중 뭘 선택하시겠어요?

고민ㅠㅠ 조회수 : 7,519
작성일 : 2011-03-07 04:00:08
제가 피임약을 6개월 정도 복용했었어요.

피임법으로도 편리했고 아울러 약사님 말씀대로 여드름도 잡아줬어요.

제가 나이 40이 넘도록 뽀루지 같은게 참 끊이지 않고 나는 사람이었거든요,

턱밑에 났다가 좀 시들면 이마에 났다가..돌아가면서 말이죠.

근데 피임약을 먹으니 싹들어가고 안나는겁니다.

얼굴에 나는거만 없어도 피부가 참 깨끗해 보이고 이뻐보이더군요.

화장으로 카바하는거 하곤 질적으로 다른거예요..

보는 사람마다 이뻐졌다고 하는게 정말 이뻐져서가 아니고 피부가 좋아지니 그런거 같았어요.

근데요,,서서히 성욕이 없어지는 겁니다..성감 당연히 안좋아지구요.

남편이 옆에 오는게 귀찮고 그냥 잤으면 싶은데...

....

남편의 불만은 쌓이고...결국 두달전 약을 끊었구.

남편이 수술하고 왔습니다..

......

제 얼굴요????

난리 난리 났습니다..

먹다 끊으니 얘들이 별럿는지 아주 단체로 나옵니다.

전에는 돌아가며 나던것들이..ㅠㅠㅠ

이 얼굴을 어찌할지...보는 사람마다 요즘 일이 힘드냐? 고민있나? 잠을 못자나??

물어댑니다..

남편이 수술했건 말건 다시 약먹고 싶습니다.

ㅠㅠㅠㅠ

IP : 182.208.xxx.11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3.7 5:44 AM (64.180.xxx.16)

    친구가(약사)왠만하면 피임약먹지 말라고 하더군요
    예전에 티비에서 여성유방암에 대해 관한걸 본적있는데요
    오랜기간 피임약 복용이 문제가 될수도 있다고 했어요 단순히 피부문제로 호르몬제 먹는건 위험한거같아요

  • 2. 음..
    '11.3.7 8:16 AM (220.76.xxx.36)

    저도 원글님처럼 뾰루지 많이 나던 사람이었는데요. (저는 주로 턱과 코 주변에 아주 큰 뾰루지가 시시때때로 출몰..)
    그 좋아하던 술과 인스턴트 음식 거의 끊고 염분 섭취 줄이고 운동 시작한 후로 많이 괜찮아졌어요.
    지금도 한달에 두어번 뾰루지 올라오긴 하는데 여드름 패치 붙여서 관리해요.
    그래서 예전처럼 얼굴에 멍게 마냥 울그락불그락 거리진 않아요. ㅠ_ㅜ
    제 경우에는 술과 기름진 안주가 뾰루지의 주원인이었던듯 해요.
    예전에는 생리혈도 검붉은 색이었는데 이제는 밝은 선홍빛이 된걸 보니 술+인스턴트+염분이 저에게 안좋았나봅니다.

  • 3. 어유
    '11.3.7 8:29 AM (115.41.xxx.10)

    당연히 미모지... 하고 들어왔다가, 이건 아니죠.
    고민할 꺼리도 아니네요. 피부는 피부과 가시고요. 피임약은 금지!

  • 4. 약보다강한음식
    '11.3.7 9:13 AM (124.53.xxx.11)

    본인의 식생활을 잘 관찰해보세요.
    흰쌀 흰설탕 흰밀가루 우유 (정제된곡식등,,,)을 끊으시구

    짠음식 물성단백질은 많이 줄이시구..

    현미 채소 과일 위주로 드십시오.

  • 5.
    '11.3.7 6:11 PM (61.79.xxx.50)

    저는 생리통이 심해서 피임약 먹고 있어요...
    저도 덕분에 피부에 뭐가 안나는데..
    나주에 끊으면 난리 나는겁니까?
    무섭네요 ㅠㅠ

  • 6. 혈전이
    '11.3.7 6:37 PM (110.15.xxx.248)

    생기면 의사가 제일 먼저
    피임약 복용했냐고 물어봅니다
    분명 부작용이 있는거에요...

  • 7. 저기
    '11.3.7 7:39 PM (58.227.xxx.121)

    여드름 나는게 생리 주기랑 관계 있으신거 같은데
    그런 경우 한약 먹으면 효과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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