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인천행 열차를 타고 퇴근중이에요
월요일 업무보고 준비하느라 출근했어요
(전 20대 중반여자에요)
지금 6인석 맨 끝에 앉아 있고 제 옆에
한 좌석만 빈 상태에서
50~60대로 보이는 아줌마아저씨 2커플이 제앞에 왔고
그 일행 중 아줌마 한분이 옆에 앉았어요
'아이고 다리야'- 무릎을 주무르면서
'나이 많은 사람이 앉아야지'
아주 보란듯이 저러고 있네요
그러더니, 술 한잔 더하자, 노래방 가자 - 이러고 있네요
아주 불쾌해요
제가 노약자석에 있는 것도 아니고
저도 돈내고 탄 승객이에요
오히려 이 아줌마 아저씨들이 굉장히 시끄럽게 하고 있고
앉아 있는 제 발, 무릎을 불쾌하게 툭툭치네요
헛 정말 불쾌함 ㅠㅠ
내릴때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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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자리양보 문제- 지금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지하철 조회수 : 1,771
작성일 : 2011-03-06 20:00:17
IP : 49.18.xxx.25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하철
'11.3.6 8:01 PM (49.18.xxx.254)아이폰으로 쓰고 있는 중인데요,
겨우 3정거장 타고 가면서 저 난리를 .........2. .
'11.3.6 8:03 PM (125.129.xxx.31)참 여자라서 만만한가 보네요.
자리가지고 시비는거 보면 어린애들, 여자가 주 대상이더라구요
엊그제 지하철 탔는데 건장해보이는 20대 애가 노약자석에 떡하니 앉아있는데도 아무말 못하더
라구요 ㅎ3. 매리야~
'11.3.6 8:03 PM (118.36.xxx.77)그럴 땐 눈 감으세요.
정말 몸이 아프거나 힘들어보이는 사람 아니면
저는 양보 잘 안 해요.4. 레몬에이드
'11.3.6 8:03 PM (119.197.xxx.176)그러지마세요... 소중한 분들이에요...
식물의 가스호흡을 도와주는 착한 분들이에요. 긍휼히 여겨줘요... 욕보셨어요. 토닥토닥.5. 쓸개코
'11.3.7 1:57 AM (122.36.xxx.13)전 임산부나 연세 많아보이시는 분들께만 양보하고요(제근처에 계실때)
60이전으로 보이는 분들(좀 애매함)껜 양보안해요^^;6. ,,
'11.3.7 8:54 AM (121.160.xxx.196)저의 자리 양보 기준은 우리 엄마 거든요?
그런데 시간이 갈수록 엄마 나이가 드시고 저도 나이가 드니 점점 자리 양보할
일이 없어져요. 큰일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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