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잠 못 들어요
작성일 : 2011-03-03 04:26:17
1001900
요즘 수면시간이 서너시간으로 줄었어요.
우리 부부에겐 자녀가 없고, 남편과 제가 딸처럼 기른 조카딸이 있는데,
얼마전 쇄골이 부러지도록 맞고 왔습니다.
작년엔 추석때 시댁에서 남편이 행패를 부려 양팔뚝엔 아직 상처가 깊은데도
우리에겐 깜쪽같이 속이고 나중에 알게 됐을때, 안 그런다 해 놓고,
조카가 너무 가엽습니다. 술먹었을때만이 아니라, 정말 생명의 위협을 느낀다 합니다.
상식적인 사람들이 아니라서, 전화를 걸지 못하겠어요. 죽을뻔한 상황에서도
부부가 싸울 수도 있다 하고 우리가 이혼하도록 충동하는걸로 곡해하고,
조용히 해결하고 싶어요. 임대아파트도 우리 조카돈으로 한거고, 정말 일일히
얘기하기 싫을 정도입니다.
빠져 나오기만 했음 좋겠어요. 이런 일에 전문인 변호사님을 잘 아시는 분은
조언해 주세요..
IP : 59.5.xxx.4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마음이
'11.3.3 4:36 AM
(1.102.xxx.184)
많이 아프시겠어요.. 잘 해결되시면 좋겠어요
가정법률상담소에서 일단 도움을 받아보시면 어떨까요
가정폭력문제에 대해서 더 전문적인 도움을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http://www.lawhome.or.kr/
2. 으
'11.3.3 4:37 AM
(112.223.xxx.66)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요.
조카가 누구한테 맞고 왔다는건가요? 남편이요? 아님 시댁이요?
암튼 끔찍한 글인건 맞는데... 내용이 이해가 안됩니다. ㅠㅠ
3. 윗님
'11.3.3 4:43 AM
(112.152.xxx.146)
조카딸은 결혼을 한 듯 합니다. 원글님의 조카사위에게서 맞고 온 거죠. 즉, 자기 남편요.
저도, 감쪽같이 속인 게 조카딸이 원글님 부부를인지(걱정하실까 봐)
조카사위가 그런 건지가 좀 헷갈리긴 합니다만...
4. 으2
'11.3.3 4:49 AM
(112.223.xxx.66)
윗님 때문에 이해했네요.
완전 잘못이해하고 있었어요.
조카딸이 아직 어리다고 생각했어요.
조카딸 남편이 때린다는거네요.
조카딸이랑 잘 상의해서 하루빨리 ... 나와야 할 상황이군요. ㅠ
5. ...
'11.3.3 4:52 AM
(116.120.xxx.141)
저두 윗윗님 때문에 이해했어요..
6. ...
'11.3.3 6:02 AM
(72.213.xxx.138)
폭력에 길들여 지는 거에요. 어서 데려오세요. 맞아죽을까봐 정말 걱정이 되는 얘기네요;;;;
7. 난독증
'11.3.3 9:15 AM
(124.53.xxx.11)
저도 위댓글들읽고 겨우 이해했어요.
조카는 결혼했구 조카사위한테 맞았단 말이네요.
8. 난독증
'11.3.3 9:17 AM
(124.53.xxx.11)
그조카한테 자식이 있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오래는 못살겠네요.
법적조치가 필요해보입니다.
9. 음
'11.3.3 9:24 AM
(61.101.xxx.48)
저는 조카가 원글님 남편에게 맞았다는 내용인 줄 알았는데
댓글을 보고 내용 파악을 했습니다.
저도 조카가 미성년일 거라는 생각을 했네요.;;;;;
일단 진단서 끊어 놓고 사진도 찍어 놓으세요.
10. 부부가
'11.3.3 10:23 AM
(115.136.xxx.24)
부부가 싸울 수 있다는 건 맞는 말이지만
쇄골이 부러지도록 맞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죠!!
11. ..
'11.3.3 10:29 AM
(110.14.xxx.164)
이혼 부추기더라도 떼어놓아야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89963 |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 내일날짜 발급인정되나요? 2 |
연말이 다가.. |
2010/10/26 |
243 |
589962 |
급질: 곧 두 돌 되는 아기 훈제연어 먹어도 되나요? 3 |
초보엄마 |
2010/10/26 |
1,438 |
589961 |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4 |
친구야 그냥.. |
2010/10/26 |
774 |
589960 |
울엄마 치매신데 이제 노인요양병원 들어가셨어요. 14 |
치매노인딸 |
2010/10/26 |
2,636 |
589959 |
일산 고 1 문과지망 수학 과외비가 50만원 이라면 너무 비싼거죠 15 |
과외비 |
2010/10/26 |
1,874 |
589958 |
아파트 입주시 원목마루 질문입니다 |
강아지 |
2010/10/26 |
290 |
589957 |
전문직 남성. 8 |
밤문화 |
2010/10/26 |
1,509 |
589956 |
남욕하기 좋아하는 사람 5 |
왜? |
2010/10/26 |
988 |
589955 |
유시민 트위터 아침길에 추워서 찍은 사진 13 |
ㅋㅋㅋ |
2010/10/26 |
2,096 |
589954 |
수원역에서 용인수진마을(우미이노스빌근처,손곡초) 가는 버스 좀 알려주세요~ 1 |
질문 |
2010/10/26 |
213 |
589953 |
간단한 외출에 들고다닐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4 |
가방 |
2010/10/26 |
906 |
589952 |
택배아저씨께 김밥 드렸어요. 37 |
배고파 |
2010/10/26 |
6,535 |
589951 |
세입자 사정으로 5개월 정도 먼저 이사하게되면 8 |
궁금이 |
2010/10/26 |
706 |
589950 |
열폭하는 초딩과 싸울 뻔한 아줌마 6 |
키보드워리어.. |
2010/10/26 |
1,078 |
589949 |
선준도령 (과 동방신기) 일본 라이브요 ㅠㅠ 소름돋았어요... 7 |
아이고.. |
2010/10/26 |
1,659 |
589948 |
기가폰 충전을 하면 이제 이틀이나 간신히 쓰나 봐요, 어떡하지요? 2 |
........ |
2010/10/26 |
227 |
589947 |
전세보증금8000인데 융자가 3000 껴있는집. 들어가도될까요? 2 |
꽃사슴 |
2010/10/26 |
613 |
589946 |
대학에서 재수나 삼수해서 들어가신 분들 호칭 좀 봐주세요 10 |
경우바른경우.. |
2010/10/26 |
2,893 |
589945 |
<강아지관련글임> 밑에 강쥐가 말을한단글 읽고 저도 신나서ㅎㅎ 13 |
귀염열매 |
2010/10/26 |
998 |
589944 |
사랑니 뺐어요. 3 |
리자 |
2010/10/26 |
288 |
589943 |
애니메이션 "도라" 다시보기로 보는 분 계세요? 3 |
도라야 |
2010/10/26 |
270 |
589942 |
회사에서 상사에게 대들었어요 10 |
어쩌나 |
2010/10/26 |
2,147 |
589941 |
초등5학년이면 휴대폰 다 있나요?? 6 |
휴대폰 |
2010/10/26 |
636 |
589940 |
5층 아파트에서 5층에 살면 달리 불편한게 있나요? 12 |
이사고민 |
2010/10/26 |
1,222 |
589939 |
믹키유천과 닮은 축구 선수 3 |
염기훈 |
2010/10/26 |
530 |
589938 |
[중앙][사설] 검찰 수사에 모종의 정치지침이 있다는 말인가 1 |
세우실 |
2010/10/26 |
138 |
589937 |
초4 남자아이 친구관계가 너무 얕은데 사회성기르는 책을 읽으면 될까요? 2 |
원만한 |
2010/10/26 |
731 |
589936 |
82가 "열폭??"오히려 그 반대인것같은데요... 16 |
반대의견 |
2010/10/26 |
1,214 |
589935 |
카레에 양파 안 넣어도 괜챦을까요? 16 |
양파 필요해.. |
2010/10/26 |
5,486 |
589934 |
봉은사에서 일어난 땅밟기 기도 26 |
을녀몽 |
2010/10/26 |
1,7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