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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초염 치료받다가 추행당한 느낌이 들어요
주말빼고 계속 병원다니며 주사맞고 물리치료받는데
이주쯤 되었어요
항상 물리치료사분이
오른쪽 어깨랑 손쪽을 풀어주시거든요
오늘은 이런 저런 설명하다가 제가 누워있는 상태에서
제 오른쪽 가슴 옆을 만지시면서
이 쪽도 뭉쳐있다고
그리고 나중에 또 설명하시면서 오른쪽 가슴을
손으로 전체적으로 덮었다가 떼는데
그 순간 뭐라 항의하기가 그렇더라구요
물리치료하는데 필요한 과정이라고 할테니까요
그런데 너무 수치심이 들고
다시 병원가기가 싫어져요
건초염 검색해보니 치료받아도 효과없단 글들도 많던데
불쾌한 기분이 계속 남아요
이주간 거의 매일 물리치료해주셨는데
오늘 이런게 처음이라 너무 당황스러워서 기분이 많이 그래요
보수적인 30대 미혼인 제가 예민하게 생각하는 건가요
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안해도 됐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어요
지긋지긋한 건초염은 낫지도 않고 ㅠㅠ
건초염 집에서 자가치료할 방법은 없을까요
그냥 집근처 한의원 여의사분께 침맞을까도 생각하고 있구요
방법 좀 알려주세요 ㅠㅠ
1. ...
'11.3.3 2:39 AM (72.213.xxx.138)건초염이 어떤것인지 몰라서 말씀드리기 어렵지만, 불쾌하신 마음은 충분히 느껴지네요.
저라면 당연 그 물리치료를 중지할 것이고, 말씀하신 한의원 여의사님께 침을 맞아볼 것 같습니다. 머 그런 사람이 다 있대요?2. 원장
'11.3.3 3:03 AM (128.134.xxx.85)진료는 원장이나 담당의사에게 받으셨을거 아니예요?
이주간 매일이라.....
그럼 그 담당의사를 만나서 상담해보시고 꼭 다 말하세요.
물리치료사에게 건초염 치료 받던 중 가슴쪽이 뭉쳤다면서 접촉을 하였는데
여기 물리치료사는 미혼여성 가슴 뭉친것을 의사대신 진단해주며 접촉을 하냐며
건초염 치료는 계속 해야 겠는데 매우 불편하다구요.
그런 은근한 추악범은 정말 밥줄 끊겨봐야 됩니다.3. ,,
'11.3.3 3:30 AM (124.80.xxx.165)전 미용실에서 두피마사지 받다가 반쯤 잠들었을때 20살 꼬맹이한테 가슴터치 당했다는..ㅜㅜ
제가 화들짝 놀래서 눈번쩍뜨니까 딴청부리더라구요.ㅠㅠ 증거없으니 고래고래 욕할수도 없고 하아 지금도 열받아요.4. ,,,
'11.3.3 5:16 AM (64.231.xxx.160)님이 수치심이 들었다면 맞을거예요.
원장한테 말씀하세요.
몸을 터치하는거 같아서 불쾌했다고...
다른 사람으로 바꾸겠다고...
다른 사람이 없으면 다른병원으로 바꾸겠다고...5. ...
'11.3.3 6:05 AM (116.33.xxx.115)답답해서 한 자 남깁니다.
고발감입니다. 경찰서에 고발하세요. 변명은 그 뒤에 들어 보세요.6. 통통곰
'11.3.3 11:07 AM (112.223.xxx.51)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요.
이직하려는 회사에서 건강검진을 요구해서 지정병원에 갔어요.
병원에서 주욱 코스 돌면 의사가 문진하잖아요
나이 지긋한 의사분인데, 간단한 문진하더니 청진기로 진찰 좀 하겠다고 옷을 들어달라 하더군요.
여기서 약간 의아함... (기존 회사 건강검진에서 청진기 검진을 받은 적이 없음.)
청진기로 진단한 후 옷을 들어올린 상태인데 갑자기 배를 주물거리는 거예요.
여기서 아주 당황. 제가 당황하니 종양같은 게 있는지 촉진한 거라 하더군요.
CT 촬영까지 다 했는데 종양 촉진은 왜 하냐구요..
같은 곳에서 같은 의사에게 진료받은 사람(남자)에게 물어보니 문진만 하고 끝났다 하더군요.
기분 무지 더러웠으나 의심스러워 진료했다 하면 할 말이 없어서, 항의는 포기했어요.7. 전
'11.3.3 12:23 PM (219.254.xxx.170)19살 때 허리 디스크때문에 엑스레이 찍는데 가운입고 속에 반바지 입고 있는데 남자가 와서 바지 입고 있으면 안 나오다면서 바지를 허벅지까지 내렸어요
제 바지 아니구요
거기에서 주는 고무줄 바지 였는데
그 후에 여러 군데에서 엑스레이 찍었는데 바지 내린곳은 단 한군데도 없어서 두고 두고 생각나네요
개노무 시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