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몇일전 오리진스 좋다는글보고 질렀던 사람임 일차후기예요

와 좋아요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1-03-03 01:15:15
오늘 낮에 택배로 왔구요.
좀전에 올린 후기글 보고 저도 써보고 좋았음 싶었거든요.
화장품이란게 아무리 좋아도 사람마다 받아들이는건 천차만별이라 걱정도 되고 암튼
좀전에 후기글 보고 조그마한 행주사이즈 타월을 꺼내들고 스팀을 좀 줬어요.
제가 원래 사용하던 청* 곡물 필링제품이 있는데 일단 오늘 받은걸로 써봐야 후기가 제대로 되겠다 싶어서
오늘 받은 종류대로 다 써봤어요.
폼클렌징만 안해봤어요.왜냐면 전 화장을 안하거든요 ㅎㅎㅎ

아무튼 일단 스팀후에 스크럽제를 물에 살짝 적셔서 좀 부드럽게 문질러줬어요.
아주 살살.평소보다 더 살살.
그리고 스팀수건으로 훔쳐내고 물로만 살짝 씻었어요.
그리고 거울을 봤는데 제 얼굴이 너무 환한겁니다.
그리고 전 악건성도 아닌 건성도 아닌 중지성.지성은 모공이 심한부분만 좀 있는편이예요.
일단 이걸 지른 이유는 요즘 진짜 제가 토너외에는 얼굴에 쳐발쳐발 하는게 없거든요
그리고 제가 화장품은 독이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몇년간 생협에서 파는 좀 싼 제품 몇개만 얼굴에 바르고 그것도 귀찮아서
진짜 그것조차도 귀찮아서 30대 후반인 제 피부는 생각지도 않고
진짜 순수그대로의 쌩얼. 가공하지 않은 일체의 아침에 일어난 상태로의 하루를 보내는 사람입니다.
전 이러고도 일하러 자신있게 다니는 사람인지라.ㅋ

그런데 정말 저번달 부터 얼굴이 푸석거리는게 보이는거예요.
그때부터 막 또 인터넷으로 천연제품을 찾아다녔는데
몇개 사봤지만 저랑 안맞더라구요.
그래서 누가 알로에 제품을 권하길래
아 그럼 알로에는 직접 사서 화장품을 만들어 쓰자 이런맘으로 알로에를 사서
얼굴에 덕지덕지 해봤는데
드라마틱한 결과는 없었어요
물론 자연그대로는 항상 오래써봐야 빛을 발하지만
지금 제 피부상태가 시망똥망이라 도저히 그걸로는 안되겠고
그러던 차에 그글을 본겁니다.



아 글이 너무 옆으로 샜네요..ㅋ
일단 그래서 너무 환해진 제 얼굴을 보면서 룰루랄라
환해지면서도 스크럽제를 하고 스팀을 했음에도
얼굴이 당기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토너바르니 얼굴이 쐐 해지면서 시원해졌어요
그것만으로도 좀 촉촉해졌어요
그리고 딸려온 아이크림을 또 쳐발쳐발
그리고 수분크림.
뭐 절대 일위를 양보하지 않았다던 수분크림을 쳐발쳐발 했는데
이건 뭐 바르자 마자 촉촉 늘어붙네요.
손바닥이 얼굴에 붙어서 안떨어지는 기분 ㅋ
그리고 그 좋다는 마스크팩을 얼굴에 발랐어요

이건 모 본드인가요?
손이 안떨어져요
촉촉해서..
약간 끈끈하긴 한데 그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니구요
악건성인분들은 아주 기분좋을정도
저처럼 중성이지만 일시적으로 수분이 부족해서 푸석거리는 사람은 상당히 촉촉한 느낌이 드는군요
일단 이러고 82질을 하는데
얼굴이 막 땡기면서 좋아지는 기분이 들어요.


저처럼 얼굴에 뭘 안문지르고 뭘 안한 사람에게는 더 효과가 좋을수도 있어요
아무튼 내일은 그럼 아침상태를 체크해서 꼭 글올릴께요.

그리고 글 올린 코코몽님께는 감사드려요
그분 아니였음 그 가격에 그렇게 득템을 하기가 쉽지가 않죠
IP : 58.228.xxx.17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폼크린싱과
    '11.3.3 9:20 AM (121.190.xxx.7)

    같은 사이즈 그게 스크럽제 였군요.
    주말에 선물 받아서 써봤는데요,
    수분크림은 제가 건성이라서 너무 유분이 없다는 느낌이고
    잘때 바르는 마스크팩은 자다가 베게에 뭍으면 어쩌지 했는데
    바르는 순간 바로 매트해지고 별 효과는 모르겠어요.
    제가 너무 유분이 없는 피부라 그런거 같아요.
    촉촉함이나 영양, 그런건 모르겠고 담백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963 연말정산용 기부금 영수증 내일날짜 발급인정되나요? 2 연말이 다가.. 2010/10/26 243
589962 급질: 곧 두 돌 되는 아기 훈제연어 먹어도 되나요? 3 초보엄마 2010/10/26 1,438
589961 냄비세트 추천해주세요. 4 친구야 그냥.. 2010/10/26 774
589960 울엄마 치매신데 이제 노인요양병원 들어가셨어요. 14 치매노인딸 2010/10/26 2,636
589959 일산 고 1 문과지망 수학 과외비가 50만원 이라면 너무 비싼거죠 15 과외비 2010/10/26 1,874
589958 아파트 입주시 원목마루 질문입니다 강아지 2010/10/26 290
589957 전문직 남성. 8 밤문화 2010/10/26 1,509
589956 남욕하기 좋아하는 사람 5 왜? 2010/10/26 988
589955 유시민 트위터 아침길에 추워서 찍은 사진 13 ㅋㅋㅋ 2010/10/26 2,096
589954 수원역에서 용인수진마을(우미이노스빌근처,손곡초) 가는 버스 좀 알려주세요~ 1 질문 2010/10/26 213
589953 간단한 외출에 들고다닐 가방 추천부탁드려요. 4 가방 2010/10/26 906
589952 택배아저씨께 김밥 드렸어요. 37 배고파 2010/10/26 6,535
589951 세입자 사정으로 5개월 정도 먼저 이사하게되면 8 궁금이 2010/10/26 706
589950 열폭하는 초딩과 싸울 뻔한 아줌마 6 키보드워리어.. 2010/10/26 1,078
589949 선준도령 (과 동방신기) 일본 라이브요 ㅠㅠ 소름돋았어요... 7 아이고.. 2010/10/26 1,659
589948 기가폰 충전을 하면 이제 이틀이나 간신히 쓰나 봐요, 어떡하지요? 2 ........ 2010/10/26 227
589947 전세보증금8000인데 융자가 3000 껴있는집. 들어가도될까요? 2 꽃사슴 2010/10/26 613
589946 대학에서 재수나 삼수해서 들어가신 분들 호칭 좀 봐주세요 10 경우바른경우.. 2010/10/26 2,893
589945 <강아지관련글임> 밑에 강쥐가 말을한단글 읽고 저도 신나서ㅎㅎ 13 귀염열매 2010/10/26 998
589944 사랑니 뺐어요. 3 리자 2010/10/26 288
589943 애니메이션 "도라" 다시보기로 보는 분 계세요? 3 도라야 2010/10/26 270
589942 회사에서 상사에게 대들었어요 10 어쩌나 2010/10/26 2,147
589941 초등5학년이면 휴대폰 다 있나요?? 6 휴대폰 2010/10/26 636
589940 5층 아파트에서 5층에 살면 달리 불편한게 있나요? 12 이사고민 2010/10/26 1,222
589939 믹키유천과 닮은 축구 선수 3 염기훈 2010/10/26 530
589938 [중앙][사설] 검찰 수사에 모종의 정치지침이 있다는 말인가 1 세우실 2010/10/26 138
589937 초4 남자아이 친구관계가 너무 얕은데 사회성기르는 책을 읽으면 될까요? 2 원만한 2010/10/26 731
589936 82가 "열폭??"오히려 그 반대인것같은데요... 16 반대의견 2010/10/26 1,214
589935 카레에 양파 안 넣어도 괜챦을까요? 16 양파 필요해.. 2010/10/26 5,486
589934 봉은사에서 일어난 땅밟기 기도 26 을녀몽 2010/10/26 1,774